천안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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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4년 3월 21일 충청남도 천안시의 한 도로에서 36세 음주운전자가 고교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
2. 사건 정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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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1일 오후 8시 40분경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 1번 국도(천안대로)에 위치한 교성삼거리에서 검정색 K3 차량을 탄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던 36세 남성 A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 B군(17, 2007년생)을 들이받았다.
A씨는 B군을 들이받고 나서도 1.8km 가량 도주하다가 부대동삼거리에서 전봇대에 차를 박고 나서야 멈췄다.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한 경찰이 음주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19%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술을 마신 후 남쪽으로 1번 국도(경기대로 - 천안대로)를 따라 20여km 가량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지점은 50km/h 제한 구간이었지만 A씨의 차량은 제한속도보다 약 2.6 배 빠른 약 130km/h의 속도로 주행하다가 B군을 들이받았고 정지 신호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3월 22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월 25일 천안서북경찰서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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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K3 차량에 붙여 놓은 공격적인 문구의 스티커들이 2022년에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 화제가 된 차량에 붙은 스티커들과 유사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동일 차량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해당 차량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세우고 다른 차량을 상대로 보복운전을 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 A씨는 K3 차량 할부금 미납,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지방세 체납으로 차량의 압류가 걸렸음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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