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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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자의 힘에서 등장한 유희왕/OCG의 시리즈 카드. "천마신"이라는 이름을 지정하는 카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파괴자의 힘에서 3장이 등장했으며, 첫 발매된지 약 14년 후인 라이트닝 오버드라이브에서 비로소 1장이 추가되었다.

영어명인 "Sky Scourge"의 경우 '하늘에서 내린 징벌, 재앙' 정도를 의미한다.

소환 조건이나 효과를 보면 알겠지만 놀라운 성능으로 듀얼 판을 뒤흔들었던 카오스들이 전부 금지 카드가 된 이후, 카오스 몬스터의 성능을 조정하여 발매한 대체제격 카드로 보인다.

그러나 정작 그렇게 나온 천마신들은 소환 조건이 너무 어렵고 그에 비해 효과는 열악해서 쓰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따로 천마신을 지원하는 카드가 나온 것도 아니고, 세월이 흐르며 카오스 몬스터들의 금지/제한이 완화되며 천마신의 입지는 사실상 사라졌다.

그나마 발동에 성공하면 게임을 뒤엎을 수 있는 노레라스는 전용 덱을 구축하면 사용할 여지가 있고, 인비실 역시 개성적인 효과를 가져 차별화는 가능하다. 반면 엔라이즈는 마땅히 차별화할 여지가 없어 사실상 사용 가치가 없다.

유희왕 5D's 리버스 오브 아르카디아에는 B.A.D 에어리어에 가보면 암흑의 미믹으로 드로우를 하면서 이 카드군을 사용하는 NPC 캐릭터 '미미'가 등장한다. 어린 여자애가 이런 걸 쓰고 있는 걸 보면 좀 무섭다. 한편 옆에는 마치 얼마나 더 우월한지 보란 듯이 카오스를 굴리고 있는 치히로가 있다.

성능과는 별개로 검은 철조망과 비석, 흰색 톱니바퀴가 퍼져나오는 듯한 독특한 배경과 데스노트의 사신을 연상케하는 흑백의 외모가 어우러진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로 비주얼 면에서는 나름의 인기를 지녔다. 또한 헬레이저 시리즈의 수도사들과 비슷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몬스터의 이름은 특이하게도 파이널 판타지 III의 비공정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름의 변형이 꽤 큰 데다가 카드명을 따올 것이라 상상하기 어려운 유래라 꽤 오랜 시간 카드명의 유래가 특정되지 못했으나, 라이트닝 오버드라이에서 천마신 시드헬즈가 나오면서 유래를 추측할 수 있게 되었다.

2. 효과 몬스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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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레벨 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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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천마신 인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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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천마신 인비실,
일어판명칭=<ruby>天魔神<rp>(</rp><rt>てんましん</rt><rp>)</rp></ruby> インヴィシル,
영어판명칭=Sky Scourge Invicil,
레벨=6, 속성=땅, 종족=천사족, 공격력=2200, 수비력=1600,
효과1=이 카드는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 카드의 어드밴스 소환을 위해 릴리스한 몬스터의 종족과 속성에 따라\, 이 카드는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효과2=● 천사족 / 빛 속성：이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필드 위의 마법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한다.,
효과3=● 악마족 / 어둠 속성 :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필드 위의 함정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한다.)]
다른 두 천마신들과는 달리 카오스 시리즈의 약화판이 아니라 개성적인 효과를 들고 나와 하위 호환 신세를 면하고 존재 의의를 확립한 몬스터. 그래서인지 천마신 중 유일하게 재판되기도 했다.

두 종족/속성 몬스터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 엔라이즈나 노레라스와는 달리 한 쪽만 채용해도 활용이 가능하다. 함정 카드를 막는 효과도 강력하지만 이쪽은 훨씬 활용이 쉬운 왕궁의 포고령이나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가 존재해 굳이 이 효과를 노리는 것은 아쉬움이 많고, 사용한다면 빛 속성 천사족 퍼미션 덱이 어울린다. 마법 카드를 완전히 막는 몬스터는 많지 않아 차별화할 여지는 있다.

봄화정 덱에서 아티팩트-다그자를 릴리스하고 나온 이 카드를 이용하여 명왕결계파, 금지된 일적 등을 케어하는 필드가 나왔다.#

이름의 유래는 파이널 판타지 III의 인빈시블 비공정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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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천마신 시드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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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천마신 시드헬즈,
일어판명칭=<ruby>天魔神<rp>(</rp><rt>てんましん</rt><rp>)</rp></ruby> シドヘルズ,
영어판명칭=Sky Scourge Cidhels,
레벨=6, 속성=땅, 종족=악마족, 공격력=2200, 수비력=1600,
효과1=이 카드는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효과2=①: 이 카드가 어드밴스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의 어드밴스 소환을 위해 릴리스한 몬스터의 종족 / 속성에 따라 이하의 효과를 적용한다.,
효과3=●천사족 / 빛 속성：덱에서 천사족 / 빛 속성 또는 악마족 / 어둠 속성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효과4=●악마족 / 어둠 속성 : 덱에서 천사족 / 빛 속성과 악마족 / 어둠 속성 몬스터를 각각 1장까지 묘지로 보낸다.)]
라이트닝 오버드라이브로 굉장히 오랜만에 나온 천마신. 14년이라는 공백을 뚫고 나와 그나마 실용성 있는 효과를 들고 왔다.

인비실처럼 통상 소환만 가능한 땅 속성 몬스터로, 빛 속성/천사족 몬스터 또는 어둠 속성/악마족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나왔을 때 각각 서치 또는 덤핑을 해준다.

이름의 유래는 파이널 판타지 III의 등장인물 시드 헤이즈로 추정. 시드라는 이름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대대로 비공정과 인연을 지닌 인물의 인명으로 사용되며, FF3에서도 주인공 일행에게 비공정을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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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레벨 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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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천마신 엔라이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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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특수 소환=, 효과=,
한글판명칭=천마신 엔라이즈,
일어판명칭=<ruby>天魔神<rp>(</rp><rt>てんましん</rt><rp>)</rp></ruby> エンライズ,
영어판명칭=Sky Scourge Enrise,
레벨=8, 속성=빛, 종족=천사족, 공격력=2400, 수비력=1500,
효과1=이 카드는 통상 소환할 수 없다. 자신의 묘지의 빛 속성 / 천사족 몬스터 3장과 어둠 속성 / 악마족 몬스터 1장을 게임으로부터 제외했을 경우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 1장을 게임에서 제외할 수 있다. 이 효과를 발동하는 경우\, 이 턴 이 카드는 공격할 수 없다. 이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소환에 필요한 묘지 자원은 4장이나 되는데 능력치는 보통 상급 몬스터 수준이고, 효과 역시 공격을 포기하는 1장 제외라는 그리 대단치 못한 것이라 발매 당시부터 쓰인 적이 없었다.

이 카드의 성능 자체도 문제지만 환경도 문제다. 카오스 소서러의 효과를 조정해서 하위 호환으로서 나왔던 녀석이었건만 2009년 3월 1일에 그 카오스 소서러의 금지가 풀려버렸기 때문에 이 카드를 쓰는 의미가 상당히 퇴색되고 말았다. 소서러보다 공격력이 100 높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높은 공격력은 아니고 장점에 비해 단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 카드는 금세 외면받았다.

그나마 카오스 소서러와 비교했을 때 어니스트의 지원을 받는다는 장점이나마 있었지만, 2017년 7월 금제리스트에서 그 카오스 소서러의 상위 호환인 카오스 솔저 -개벽-마저 무제한으로 풀려버렸다. 인비실과 노레라스는 각각 나름의 차별점이 존재하나, 하위 호환의 하위 호환이 되어버린 엔라이즈는 사실상 차별화할 여지가 전혀 없다.

이름의 유래는 FF 시리즈의 비공정 이름으로 자주 등장하는 엔터프라이즈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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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천마신 노레라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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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특수 소환=, 효과=,
한글판명칭=천마신 노레라스,
일어판명칭=<ruby>天魔神<rp>(</rp><rt>てんましん</rt><rp>)</rp></ruby> ノーレラス,
영어판명칭=Sky Scourge Norleras,
레벨=8, 속성=어둠, 종족=악마족, 공격력=2400, 수비력=1500,
효과1=이 카드는 통상 소환할 수 없다. 자신 묘지에서 천사족 / 빛 속성 몬스터 1장과 악마족 / 어둠 속성 몬스터 3장을 제외했을 경우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효과2=①: 10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할 수 있다. 서로의 패 / 필드의 카드를 전부 묘지로 보내고\,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의 효과를 조정한 카드. 소환 조건이 훨씬 어려워졌고 데미지를 주지는 못하지만, 대신 자신만 1장 드로우하는 추가 효과가 있다.

개벽의 제한 해제로 존재 의의가 사라진 엔라이즈에 비하자면 입지가 상당히 좋은 편. 종언 역시 금지가 해제되긴 했으나 에라타가 적용되어 효과 발동 조건이 난해해졌기 때문에 노레라스는 여전히 차별화가 가능하다.

까다로운 소환 조건을 만족해야 소환이 가능한데 효과를 발동하면 자기 자신도 묘지로 보내지므로 소환하기는 아까운 몬스터. 때문에 직접 소환하기보다는 묘지로 보낸 후 팬텀 오브 카오스 등으로 효과만 복제해 사용하는 것이 편한 사용법이다. 실제로 팬오카와 이 카드를 이용한 노레라스 컨트롤이라는 덱이 존재했다.

일단 효과를 발동하면 위력은 절륜하다. 좀비 캐리어 등 덱 위를 조작하는 카드를 이용하면 승기를 굳히기도 쉽지만, 효과로 묘지로 보내졌을 때 발동하는 카드가 많아졌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암흑계나 마굉신은 문제 없긴 하지만 섀도르는 주의.

이름의 유래는 FF3 최속의 비공정 '노틸러스'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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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