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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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즌 2
2.1. 1회
2.2. 2회
2.3. 3회
2.4. 4회
2.5. 5회
2.6. 6회
2.7. 7회
2.8. 8회
2.9. 9회
2.10. 10회
2.11. 11회
2.12. 12회
2.12.1. 명대사
2.13. 13회
2.14. 14회
2.15. 15회
2.16. 16회
3. 시즌 3
3.1. 1회
3.2. 2회
3.3. 3회
3.3.1. 명대사
3.4. 4회
3.5. 5회
3.6. 6회
3.7. 7회
3.8. 8회
3.9. 9회
3.10. 10회
3.11. 11회
3.12. 12회
3.13. 13회
3.14. 14회
3.14.1. 14회에서의 행적에 대한 평가
3.15. 15회
3.16. 16회


1. 개요[편집]


파일:낭만2 차은재.jpg
파일:낭만3 차은재.jpg
시즌2
시즌3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주요 인물인 차은재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시즌 2[편집]



2.1. 1회[편집]


박민국의 라이브 서저리 참관 때 강당에서 김사부와 처음 만나게 된다. 김사부가 수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는 차은재를 불러 메모지를 빌려 달라고 했고 차은재는 메모지와 펜을 빌려주었다. 그리고 김사부가 수술의 문제점을 적은 메모를 직접 박민국 교수에게 전달한다.


2.2. 2회[편집]


국방장관 수술 때 울렁증으로 얼마 못 버티고 나가버린다. 차은재의 상태가 트라우마를 넘어 역린이 되기에 이르렀는데, 수술이 끝난 뒤 제발이 저려 김사부를 찾아가 '먹은 빵이 체해서 그랬다'라며 변명을 늘어놓지만, 김사부는 "앞으로 넌, 내 수술방에 들어오지 마! 수술방 뛰쳐나가는 놈이랑은 나 같이 수술 못 해!"라며 수술방 출입 금지 처분을 내리며 "어떤 이유도 변명도 붙이지 마! 수술방에서는 개인 사정 같은 거 있을 수 없어. 피를 보고 토사물을 쏟든 과호흡이 오던, 수술방 뛰쳐 나간 의사는 그걸로 의사 자격 상실이야 알아들어?! 어디 CS라는 놈의 새끼가 그딴 정신 머리로, 누구 심장에 칼을 대겠다는 거야, 임마! 사람 죽일 일 있어?! 차라리 그럴거면 의사를 그냥 때려쳐!!" 라며 윽박지르자 자존심이 박살난 차은재는 울면서 짐을 챙긴다.[1] 하지만 거대병원도 아닌 이런 시골병원에서 모욕을 당하며 살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그렇다고 그만두자니 뼈를 깎는 심정으로 겨우 의사가 된 자신의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에 오열한다. 이에 윤아름이 위로해주면서 차은재가 돌담병원에 내려오게 된 것은 오 교수가 차은재를 좌천시킨 것이 아니라 김사부 본인이 차은재를 스카웃하기 위해 데려온 것임을 밝히자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김사부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한다.[2]


2.3. 3회[편집]


휴게실에서 자고 있던 서우진의 얼굴에 낙서를 하려다가 잡혀 도리어 얼굴에 낙서를 당하게 된다. 본원 복귀를 위해 박민국 교수가 집도하는 국방장관의 2차수술에 들어가려고 서우진에게 동맹을 제안하지만, 그 수술에는 서우진이 지목되어 들어가게 된다.


2.4. 4회[편집]


수술울렁증약의 부작용과 서우진에 대한 배신감으로 응급실에서 볼성사나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배문정 선생이 넘겨준 갈비뼈 골절 환자의 플레일 체스트를 진단하고 처치해낸다.
양호준이 자신의 실수가 녹화되어있는 국방부장관 수술 영상을 은밀하게 다른 간호사에게 넘기는 것을 목격하고, 그에게 본원 복귀를 조건으로 회유 당하지만, 양심과 본원 복귀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양호준이 빼돌린 USB와 동일한 모델의 제품을 심혜진이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그녀에게서 USB를 빌려 양호준에게 보여주며 이거 떨어뜨리지 않냐고 하자, 놀란 양호준은 USB가 자신에게 있는 것을 확인하는데, 이때 그 USB가 국방부 장관 수술 녹화 영상이라는 것을 아무것도 모르는 척 천연덕스럽게 까발려서 양호준에게 제대로 엿을 먹인다. 이후 의국에서 양호준에게 해코지를 당할 뻔했으나, 갑자기 들어온 서우진에 의해 양호준은 분만 삭히고 물러나는 꼴이 되었다.


2.5. 5회[편집]


감기약을 과다 복용한 소아환자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말리다가 따귀를 맞는다. 자살시도 환자의 수술을 거부하는 서우진에게 일침을 날린 후 김사부가 준 약을 먹고 수술실에 들어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모습을 보인다.[3]


2.6. 6회[편집]


조폭 두목의 개흉 작업 및 출혈을 막아내면서 이후 수술이 잘 이뤄지게 했고 조폭들에게 별안간 돌담병원 서열 2위라 칭송되며 감사 인사를 받는다. 그러나 후반부, 약물 남용 소아 환자의 보호자인 국제 부부의 남편과 싸우다가, 아내가 자신이 든 커터칼로 남편을 그으려는 순간에 막으려다 우측 경동맥 부분에 절상을 입는다.


2.7. 7회[편집]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7바늘 꿰매는 정도의 열상이었다. 하지만 2mm만 더 깊게 베였다면 큰일났을 상황이었다. 그리고 가정폭력이 원인이라는 것이 명백했음에도 박민국이 괜히 일을 크게 벌리고 싶지 않아 차은재에게 일방적으로 사과를 종용하며 이것을 덮으려 했고 갈등에 빠진다. 서우진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가 병원에서 난동부리는 것을 보고, 서우진에게 사연을 묻지만, 서우진은 계속 대화를 거부한다. 그 과정에서 배문정과 식사를 하게 되는데 거기서 서우진의 과거를 듣는다. 한편, 계속해서 박민국에게 퇴직을 강요받다시피 하고, 양호준의 인격모독 수준의 갈굼을 참던 중 그걸 본 서우진이 무슨 일이냐며 묻자, 자신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결국 사과하기로 결심하는데, "계속 그렇게 숙여주고 덮을 거냐"라고 김사부가 말리지만 차은재는 '비약이 심하시다'라고 일축하며 자꾸 고집을 부린다. 질려버린 김사부는 결국 '그래 한번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하는 심정으로 "그럼 가서 쳐 꿇든가"라고 한마디 남기고는 가버리고, 차은재는 기어이 부부의 남편에게 사과를 했지만 박민국이 덮자고 한 사건의 결과는 부부의 아내가 남편을 커터칼로 베어버리는 파국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서우진과 김사부가 돌아가며 남편에게 미친 듯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기어이 에이시스톨이 선언되고,[4]


2.8. 8회[편집]


시작될 때 아내가 경찰에 연행되고 남편은 얼굴까지 흰 천으로 덮힌 것으로 결국 사망이 밝혀졌다. 차은재는 김사부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을 부려서 억지로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해 박민국 말대로 일을 덮으려 했다가 이 사단이 났다는 것에 쇼크를 받는다.

직후 교도소에서 벌어진 칼부림에서 부상을 입고 실려온 신부전증 무기수 환자를 맡게 된다. 교도소에서 받은 불법 문신 시술[5]로 인해 온몸에 감염이 진행되자, 감염이 그나마 가장 적은 우측 쇄골 부분에 관을 꽂아 투석 치료를 한다.

무기수 직후에 실려온 뇌사상태에 빠진 여성 구급대원이 장기 기증을 하기로 했고, 보호자가 동의했으며, 그녀가 무기수와 혈액형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고, 이식수술을 하고자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서우진과 부딪히게 되고, 그것을 들은 구급대원의 어머니는 기증 의사를 철회한다. 하지만 무기수의 어머니에게서 사연을 들은 구급대원의 어머니는 결국 기증을 허락하고, 이식 수술이 마무리되자, 아직 잠들어있는 무기수에게 꼭 모범수가 되어서 가석방받아 어머니를 잘 모시라고 이야기하고,[6] 계속해서 자신에게 인격모독을 하던 양호준에게 정중하게 부탁하는 척 하며, 실제로는 자신을 더 이상 건드리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다. 그리고 수술실을 정리하던 서우진에게 배문정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하자, 그것을 잊으라고 하는 서우진에게 어떻게 잊느냐고 묻는다. 서우진은 대답 대신 차은재에게 키스를 한다.

김사부가 준 약 덕분에 수술 울렁증도 극복한 데다 여러 사건을 통해 버스 전복 사고 시점 이후로는 의사로서의 김사부에게 완전히 푹 빠져버린 모양새다. 처음에만 해도 본원으로 돌아갈 궁리만 하고 있었지만 돌담병원에 뼈를 묻을까 고민할 정도. 덤으로 김사부로부터 처방받은 약이 대체 정체가 뭔지 수술실에 들어갈 때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의아해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자신이 바쁜 의사 생활에서도 지켰던 저녁 6시 이후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안 한다는 약속까지 허물어진다. 배고픔을 못 참아서 의국에서 야식으로 라면을 먹었다.[7]


2.9. 9회[편집]


서우진과의 키스 후 어색한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대화하는 과정에서 김사부의 손목 상태를 알게 되고, 김사부의 상태에 대해 서우진, 정인수와 함께 듣게된다. 김사부가 탄 버스사고가 발생하게 되어 서우진과 함께 환자 응급처치를 위해 사고 장소로 이동한다.


2.10. 10회[편집]


버스 사고에서 이송해 온 우산 꽂힌 환자의 수술을 김사부와 무사히 집도 해낸다. 수술 후 서우진과의 대화에서 이곳에서 의사이고 싶어졌다고 하면서 돌담병원에 뼈를 묻고 지내자고 한다.


2.11. 11회[편집]


서우진의 내부 고발에 원한이 있는 사람이 왔는데 서우진이 어디 있는지 묻자 둘러대기도 했고 서우진에게 전화하는 척을 하는데 사실 전화를 건 상대는 윤아름이었다. 어느날 서우진이 수술 중 환자의 병력인 모담낭 수술이 잘못되어 있는 걸 발견하고 그 영상을 녹화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박민국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그 수술을 잘못한 의사가 차은재의 오빠로 밝혀졌다.


2.12. 12회[편집]


이후 차은재의 어머니는 차은재는 그 문제 때문에 어머니를만나고, 어머니로부터 서우진이 자신의 오빠가 수술을 잘못한 것을 알리려 한다는 걸 듣게 된다. 그것 때문에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그 이후 심장이 이상이 있는 응급 환자를 집도하게 된다. 관상동맥우회술을 맡게 됐는데 마취과 심혜진이 차은재의 상태를 믿을 수가 없다며 마취를 못한다고 수술방을 막아 세웠지만 남도일이 직접 마취를 맡으며 복귀하면서 수술방을 열게 되고, 김사부와 남도일의 격려 속에 관상동맥우회술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해낸다.

차은재 모(이하 A): 얘! 니 오빠는 어떡하고? 응? 지금 애가 타서 계속 전화가 오는데!

차은재(이하 B): 그렇게 애가 타면 지가 직접 와서 해결하라 그래!

나이가 몇 갠데 아직도 엄마 치맛자락에 숨어서 전화질이야!

A: 은재야, 너 지금 말이 너무 거칠구나?

B: 엄마 제발 좀! 여기 내가 일하는 곳이야!!

A: 누가 몰라? 그래서 엄마가 이렇게 직접 부탁하러 온 거잖아, 예의 차려서!

B: 엄만 지금 이게 예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해?

A: 뭐라고?

B: 엄마, 이건 아니지! 오빠가 잘못한 건 오빠가 혼나야지! 왜 엄마가 서우진 앉혀놓고 그런 얘길 하는 건데!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왜 엄마 맘대로 서우진을 만나냐고, 왜!!

A: ...은재야.

B: 여태까지 다 엄마 맘대로 해놓고, 아직도 뭐가 부족해?

A: 어머 얘 좀 봐. 엄마가 뭘 맘대로 했다고 그러는 거야. 너 지금?

B: 몰랐어? 나 솔직히 의대 가기 싫었어.

A: ...뭐??

B: 그래도 엄마가 가야 한대서, 엄마 꿈이라 그래서, 그래서 군소리 없이 공부해서 의대 들어갔고, 써전 같은 것도 절대로 하기 싫었지만...[8]


엄마가 그래야 한대서,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도 cs 들어가야 한대서 이 악물고 들어갔어.

A: ...

B: 울렁증 때문에 내가 얼마나 토했는지, 얼마나 수술실을 뛰쳐나왔는지! 얼마나 많은 약들을 찾아 먹어가면서 버텨왔는지! ...엄마 모르지?

졸다가 얼마나 수술실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었는지! 정강이를 차였는지! ...엄만 모르잖아.

수술실 바닥에 쓰러진 날 업고 뛴 건 엄마가 아니었으니까.

A: 아니, 얘가 왜 이래. 교양없게 엄마한테 큰 소리로? 어? 그래서 엄마가 인스턴트, 밀가루 먹지 말랬지! 세상에 얘 성격 거칠어진 것 좀 봐!

B: 엄마 제발 좀!!

A: 안되겠다, 어? 너 여기 더 있다가는 애 버리겠어. 일단 서우진 선생 건부터 해결하고, 너 다른 병원 찾아보자! 엄만 너 이렇게 안 키웠는데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 얘가!

B: ...

A: ...어머머. 어머, 쟤 눈 좀 봐! 너 어디서 그런 눈으로 엄마를 쳐다봐? 어머, 세상에... 세상에!

(김사부(이하 C): 그래서 집도의한테는, '본인의 의지'라는게 중요한 거야.)

A: 너 당장 엄마한테 사과하지 못해?

(C: '의지'가 '확신'이 되는 순간에, 그만큼 수술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거야.[9]

)

A: 은재야!!

B: ...오빠 일은 오빠가 알아서 해결하라고 해.

A: 뭐?!

B: ...나한테도, 서우진한테도, 아무 부탁도 하지 말라고.

(C: 이건 네 수술이야.)

B: 이건 내 인생이야!! 내가 일하는 병원이고!!

(C: 니 확신대로.)

B: 나 쪽팔리게 하지 마. 두 번 다시 나 이런 걸로 찾아오지 마, 엄마.


수술을 마친 후 서우진과 대화 중이던 어머니를 다시 만나게 된다. 예상대로 어머니는 조용히 덮어달라고 서우진을 압박하고 있었고, 차은재는 서우진을 방에서 내보낸 뒤 이런 짓 좀 그만 하라고 어머니에게 호통을 친다. 그리고 자신의 오빠가 잘못한 것은 오빠가 잘못한 것이라며 서우진의 행동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여기서 밝히길 사실 차은재는 원래 의사가 꿈이 아니었다. [10] 어머니의 강요에 의해 마지못해 의대에 가게 된 것[11]. 그리고 차은재의 어머니는 CS 분야로 가라고 강요를 하기까지 했다. 사실 차은재가 수술실 울렁증을 겪게 된 이유는 여기에 있던 것이다. 그러면서 더 이상 자기 이상을 나한테 강요하지 말고, 오빠 일은 알아서 해결하게 하라고 일갈하며 자신이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어머니는 '밀가루 많이 먹어서 성격이 안 좋아졌네', '나는 널 이렇게 버릇없게 안 키웠네' 어쩌네 하며 꼰대식 동문서답만 줄줄 늘어놓다가 '이건 내 인생이니 더 이상 참견하지 말고, 오빠도 오빠 잘못은 알아서 해결하게 해라'라는 일갈에 결국 말문이 막혀버린다. 이후 서우진에게 자신이 창피하다며 눈물을 쏟았고 서우진은 그러한 차은재를 보듬어준다. 그 뒤 그 환자에게 자신의 오빠를 대신해 먼저 사과했고 그의 오빠도 직접 돌담에 내려오게 된다.[12][13] 그리고 그 날 밤 서우진과 함께 자신의 차량이 견인[14]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차량을 찾으러 갔는데 그 사이에 서우진이 사채업자에게 납치되고 만다.


2.12.1. 명대사[편집]


차은재:몰랐어?! 나 솔직히 의대 가기 싫었어

차은재의 어머니: 뭐?

차은재: 그래도 가야 한대서, 엄마 꿈이라 그래서

그래서 군소리 없이 공부해서 의대 들어갔고, 써전 같은 것도 절대로 하기 싫었지만!엄마가 그래야 한대서

엄마가 무슨 일이 있어도 CS 들어가야 한대서 이 악물고 들어갔어

울렁증 때문에 내가 얼마나 토했는지, 얼마나 수술실을 뛰쳐나왔는지!!

얼마나 많은 약들을 찾아 먹어 가면서 버텨 왔는지!!

엄마 모르지?! 졸다가 얼마나 많이 수술실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었는지!!

정강이를 차였는지!!!엄마 모르잖아!!

수술실 바닥에 쓰어진 날 업고 뛴 건 엄마가 아니었으니까!!

시즌2 12화



2.13. 13회[편집]


공장에서 다리 절단 사고로 이송된 노동자의 수술 과정에서 OS 배문정이 뼈 접합 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CS 컴바인이라 김사부와 함께 대기하던 중 김사부에게 수술실 울렁증에 먹는 약을 물어봤는데 김사부가 차은재에게 처방한 약은 바로 판크리아틱 엔자임(pancreatic enzyme). 쉽게 말해 소화제였다. 전술했던 대로 수술실에서 자꾸 허기진 이유가 여기 있었던 것. 김사부가 말하길 자신이 잘 아는 NC(신경정신과) 전문의에게 차은재의 상태에 대한 걸 물어봤는데 '수술' 울렁증이 아니라 잘해야 한다는 긴장감과 압박감으로 인한 '압박' 울렁증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수술방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그 울렁증이 극대화되어 몸이 수술 울렁증에 걸린 것처럼 반응하는 것이었다고.[15] 그래서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신경 안정제를 처방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소화제를 처방했던 것이다. 이후 사다리에서 떨어져 이송된 환자를 서우진이 집도하는 도중 횡경막이 찢어지는 상황이 나와 서우진에게 연락을 받는데 자신은 울렁증 트라우마 때문에 거부하지만 서우진이 걱정마세요, 그럼 "내가 또 업고 뛸 테니까"라고 했다.[16] 결국 수술실로 들어와 수술을 해낸다.[17] 이제는 약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술실 울렁증도 완벽하게 극복한 모습이다.


2.14. 14회[편집]


갑자기 서우진이 병원을 옮기겠다는 폭탄 발언을 하면서 배신감을 느꼈지만, 돈 문제 때문에 임현준에게 소개받은 병원으로 옮기게 되었다는 사정을 듣고 더 말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곧 임현준과 양호준이 서우진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고 꾸민 짓이었음을 알게 되어 임현준에게 항의한다. 그런데 옆에서 양호준이 "이게 진짜 돌았나, 너 지금 뭐하는 거야? 허...[[성희롱|너 걔랑 잤냐?]] 막말로 네가 그 자식 마누라도 아니고, 왜 우진이 일에 그렇게 거품 물고 덤비는 건데? 누가 봐도 딱 그거잖아 지금. 아니야? 이 바닥 좁다 차은재. 우진이 같은 놈하고 붙어 먹다가 너까지 소문 드러워지는거 한 순간이야. 조심해."라고 망언을 내뱉자 결국 제대로 빡쳐서 그의 뒤통수를 후려치고, 더 이상 선배 대우 해주지 않겠다고 일갈한다.[18]

양호준: 이게 미쳤나, 감히 선배 머리를!

차은재: 선배가 내 머리 먼저 그렇게 치셨잖아요!

양호준: 뭐야?!

차은재: 주먹만 안 썼다 뿐이지 똑같이! 아니, 주먹보다 훨씬 더 야비하고 불쾌하게! 폭력 쓰셨잖아요!

양호준: 야!

차은재: ...라고 함부로 부르지 마세요, 양호준 씨!

양호준: 뭐? 양호준 '씨'? 씨이이?!

차은재: 지금 이 시간부로, '너'는 나한테 선배고 뭐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선배랍시고 제 앞에서 꼴값떨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서우진이 병원을 옮기는 대가로 계약금을 전부 빚쟁이들에게 주기로 했다는 문자를 찾아내며[19] 배문정에게 상의를 하다가, 배문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전 자신이 책임지고 두목을 치료해주면서 협력을 약속 받은 조폭들에게 연락해 그들의 힘을 빌리기로 결심했다. 덕분에 서우진을 협박하던 빚쟁이들을 쫓아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본인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배문정이 힘을 쓴 것 같다.


2.15. 15회[편집]


박민국의 VIP환자 강익준의 형을 만나는데 강익준의 유품인 마카롱을 받았다. 그리고 강익준의 형으로부터 강익준이 WPW 증후군이 있음을 인지하고 스스로 수술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 후 의국에서 마카롱을 보고 한참을 생각하다가 서우진에게도 이 이야기를 한다. 수술 자체에서 실수가 있었냐는 질문에 서우진이 없었다고 대답하자, 결과적으로 박민국 원장은 도의적 책임만 있을 뿐 법률적으론 아무 문제가 없는 것임을 차은재는 알고 있었는데 차은재 자신은 왜 그 이야기를 안 하는 건지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서우진과 함께 강익준이 WPW 증후군을 인지하고 수술을 받았다는 증거인 수술 동의서를 찾기 시작했고 강익준의 형과도 전화 통화를 시도한다.


2.16. 16회[편집]


드디어 서우진과 마음을 나눈 뒤 커플로 이어졌고, 의국에서 진한 키스를 나눈다. 담당 교수 오동식 교수에게 다시 본원으로 돌아오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본원에서 오 교수랑 일주일 정도 환자들 수술을 직접 집도한 후[20], 오 교수에게 코이의 법칙[21]에 대해 말함과 동시에 자신을 코이의 법칙에 비유하며 돌담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에필로그에 다시 차를 타고 돌담으로 돌아왔다.[22]


3. 시즌 3[편집]


이번엔 차은재의 아버지 차진만이 반동인물로 등장하므로 부녀의 사이의 대립 상황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버지인 차진만이 한때 김사부의 라이벌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김사부는 차은재가 차진만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그의 성격 상 차진만의 딸이 아닌, 차은재라는 개인으로 대하기 위해 일부러 모른 척 한 듯하다.


3.1. 1회[편집]


외상환자가 발생했다는 연략을 받고 장동화와 같이 김사부를 찾으러 가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김사부에게 통화시도 중인 장동화에게 말하길 '해가 지면 절대 안 하는 세가지 중 하나가 밤길 운전'이라며 투덜대기도 한다(...) 1시간 가까이 운전한 끝에 김사부를 찾는데 성공, 이후 상황을 설명한 뒤 김사부, 장동화와 같이 환자들이 있는 해경 함정으로 헬기를 타고 가게 됐고 여기서 차은재는 장동화와 같이 각혈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맡았다.

그리고 집을 구해 이사를 갔는데 연인 서우진동거를 시작했다. 지난 3년간 하숙비가 너무 많이 나온 데다가 서로가 주말마다 데이트하는 게 번거로워 시간과 동선을 줄이기 위해 동거를 시작했다고 한다. 1회 마지막 장면에 외상센터에서 아버지 차진만을 마주하게 된다.


3.2. 2회[편집]


아버지는 작년 생신 때 뵙고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고 했는데 차진만에게 케이크를 사서 찾아갔지만 수술이 있다는 이유로 차은재만 남겨두고 방을 먼저 나갔다. 아마 아들과 관련된 문제로 사이가 냉랭해진 것 같다. 거기다가 엄마도 등장했는데 오빠가 의사 면허 1년 정지된 일로 아직도 딸을 달달 볶고 있는 것 같다.

차진만서우진과 대화했을 때 차은재가 왜 CS를 선택했는지 이유가 나왔는데 아버지의 뒤를 잇겠다고 CS를 선택한 것 같다.


3.3. 3회[편집]


차진만이 돌담 외상센터장을 임시로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잘 하던 대학병원 놔두고 어쩌다 여기까지 왔냐고 물었지만 무엇보다도 너도 보고 싶었다는 아버지의 애정어린 한마디에 반박을 하지 못했다. 센터장 부임기간 내내 아버지를 여관에서 살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서우진에게 부탁을 하였고 서우진 또한 두 사람이 힘겹게 재회한 부녀 사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흔쾌히 차은재를 배려해 준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집에 아버지를 모셨는데, 밥상 위에 있던 서우진의 물건, 방 안 침대에 올라가 있던 외투, 건조대에 널려있던 서우진의 속옷(...) 등등을 미친 듯이 숨기고, 겨우 아버지를 집에 들인다. 상당히 급하게 아버지를 모신지라 변변한 식사거리도 없어 라면 한 냄비 겨우 끓여 아버지를 대접하고 있는데, 아침에 꾀병으로 실려왔던 스키점프 선수가 진짜로 다쳐 실려와 응급수술을 해야 한다는 콜이 오고 아버지는 마저 라면 드시게 한 뒤, 먼저 병원으로 향한다.[23]

병원에 도착한 차은재는 왼쪽 다리의 손상된 동맥을 먼저 봉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집도 중이던 서우진은 국가대표 선수의 미래가 달렸다며 먼저 신경을 봉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립하는데,[24] 이때 차진만이 나타나 '환자의 생명이 최우선, 기능적인 사항은 그 다음 문제'라며 당연히 선수의 생명과 직결된 동맥 봉합부터 해야지 뭘 망설이고 있느냐며 김사부에게 일갈한다. 김사부는 수쌤에게 왼발의 색을 확인시키는데, 왼발의 혈색이 돌아와있었다. 즉, 다리의 두 동맥이 다 손상된 것은 아니라는 뜻. 이에 김사부는 동맥이 버텨줄 시간이 있으니 그 사이에 신경 봉합을 먼저 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차은재는 배문정을 따라 김사부의 신경 봉합수술에 합류하려 하는데, 차진만은 '저런 충동적이고 무모한 수술에 들어가겠다는거냐'며 가로막고, 차은재는 어쩔 줄 몰라하는데, 서우진은 '우리는 지금껏 이런 방식으로 해왔고,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을 살려왔다'며 차진만을 설득하며 차은재 대신 자기가 들어가겠다고 한다. 차은재도 나중에 이야기 하자는 말을 남긴 채 대신 들어가겠다는 서우진을 말리고 자신이 OR로 들어간다. 그 후 김사부가 메스를 잡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3화 종료.


3.3.1. 명대사[편집]


차은재: 이왕 해주는 거 뚜껑도 같이 따주세요~ 네~? 아, 또잉또잉~

(반응이 없자 당황한다) 미안, 내가 잠 덜 깨가지고 혀가 덜 풀렸다.

(토마토 주스를 마시며)음~! 맛있다, 신선하다 이거 너무 신선하다

방금 들은 거 삭제 요망 가능?

서우진: 아니, 안 가능

차은재: 내가 피곤해서 잠깐 에러가 난 거라니까 삭제 요망 좀 하자~ 어?

서우진: 싫은데, (시크하게) 또잉또잉

차은재: 건수 잡았지 또?

서우진: 아니 이거 100년짜린데 아니 또잉...

차은재: 그만해라 서우진~

서우진: 또잉또잉

시즌3 3화, 안효섭이 직접 만든 토마토 주스에 감동받아 애교부르는 장면 #[25]



3.4. 4회[편집]


후반부에서 차은재가 병원 휴게실에서 외박하고 아침에 집에 들어왔는데 차진만이 토스트기에서 식빵을 굽고 있었다.


3.5. 5회[편집]




3.6. 6회[편집]




3.7. 7회[편집]


폐관통 환자의 수술을 집도했는데 수술전 처치에서 왼쪽에 튜브를 박은데 이어 오른쪽에도 튜브를 박으려하자 아버지 차진만이 일반적으로 환자상태를 보면 오른쪽까지 박아버리면 과한 처치가 될 수 있다며 왼쪽만 박는 게 맞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그게 맞다고 판단이 들어 그렇게 했는데 이게 문제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수술 도중 심정지가 발생했고, 자신의 실수 때문에 환자가 위험에 빠졌다고 생각해 멘붕한다. 시즌2 때 그렇게 발목을 잡았던 수술실 울렁증도 다시 생기는 모습까지 보인다.[26] 그 후 결국 김사부와 같이 개흉 심장마사지를 시행 한 끝에 겨우 환자를 살려냈다. 사실은 아버지 차진만 센터장이 일반적인 사례만 대입해서 말한 조언을 받아들이는 바람에 벌어진 실수였다.


3.8. 8회[편집]




3.9. 9회[편집]


서우진과 함께 어머니를 만나다가 건물 붕괴 소식에 서우진과 곧장 붕괴현장으로 간다. 그후 김사부가 돌담병원에 CS가 부족하다며[27] 병원으로 복귀하라는 말에 복귀하였다.

이후 서우진박은탁이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직접 건물 안으로 진입했다는 말을 김사부가 통화하는 소리를 듣게 되어 알게 되자 역시 충격을 받는다.


3.10. 10회[편집]


서우진이 구조해서 온 학원선생님 환자를 집도한다. 수술을 마치고 서우진을 간호하면서 왜 그렇게까지 구해야만했는지 대화를 나누면서 김사부를 만나면서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 회상한다.


3.11. 11회[편집]




3.12. 12회[편집]


의국에 서우진의 짐이 들어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엄마가 독단적으로 서우진을 집에서 쫓아냈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내며, "자신은 이제 독립했으니 엄마도 내게서 독립해달라"고 쏘아붙인 뒤 집을 나오다가 퇴근하는 아버지와 마주친다. 이 때 아버지에게도 병원 사람들이 아버지에 대해 수군대는 것 더 이상 못 참겠으니 그냥 서울로 돌아가달라고 부탁한다.

집안 문제를 해결한다고 이선웅에게 당직을 대신 서달라고 부탁하면서, 이선웅이 자신의 아버지인 차 교수로부터 받은 차별에 대해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대신 사과한다.

서우진이 차진만과 술을 마시며 진담을 나눈 뒤 갈등이 해결되어 서우진이 다시 동거하던 집으로 복귀하고,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는 그를 발견한 뒤 깜짝 놀란다. 우진으로부터 아버지가 일찍 병원으로 갔다는 말에 서둘러 외상센터로 달려갔지만 자신의 아버지인 차진만이 갑작스럽게 돌담을 떠난 것을 알게 되어 곧바로 전화를 걸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마지막에...

아빠. 사랑해요. 그 때도 지금도... 나한테는, 훈장같은 아빠야.


사랑하는 딸의 고백에 차진만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밥 잘 챙겨먹고"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그렇게 차를 타고 서울로 떠난다.

집으로 돌아온 은재는 우진을 보자마자 다시 한 번 눈물을 터트리며 우진한테 안기고 그런 은재를 우진이 토닥이며 달랜다.


3.13. 13회[편집]


돌담병원에 위급한 CS 환자가 발생했다는 이선웅의 보고를 받는다. 이에 김사부에게 보고하라는 강동주의 지시를 받으나 이를 무시하고 독단으로 돌담 수술실로 넘어가게 된다.[28]

그러나 바로 뒤 3중 추돌사고로 외상센터에 환자들이 밀려들어오고, 차은재와 이선웅 모두 김사부에게 일련의 사태를 알리지 않아 돌아가는 일을 몰랐던 김사부는 소아 외상환자를 외상센터가 받도록 했다가 차은재가 돌담 수술실에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당황한다. 외상센터에서 강동주 혼자 외상환자 3명을 떠안게 되었기 때문. 막상 김사부도 수술이 거의 다 마무리되던 상황이라 커버할수 있던 상황이었기에 왜 이선웅이 자신에게 보고를 안했냐며 황당해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차은재도 크게 당황하고, 강동주에게 전화로 "갈비뼈 골절로 폐에 출혈이 있는 환자가 어떡할거냐? 차은재 선생 당신 외상 전담 전문의 아니냐? CS가 필요한 환자가 있는데 어떡할거냐?"는 말을 듣는다. 이에 지금 수술을 하고 있다 말하지만 "그러니까 외상 전담 전문의는 비외상 진료 및 수술을 하면 안된다 하지 않았냐?"는 일갈에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가 서우진에게 독려를 받고 다시 수술을 진행한다.

그러나 차은재는 수술을 서두르다 이선웅에게 큰소리도 지르는등 진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박은탁이 숨 좀 쉬고 하라고 제지를 하는등 여러모로 허둥대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이야 위급한 환자를 살리겠다며 한 행동이지만 강동주에게 쌓인 반감으로 독단적으로 지시를 무시하면서 김사부, 강동주 그 어느 쪽에게도 알리지 않은 행동이 결과적으로는 외상센터가 혼란에 빠지는 단초를 제공한 행동이 되고 말았다.[29] 결국 이 탓에 강동주에게 의사로서의 마음가짐과 정신머리 없는 인간이란 독설을 당하며 크게 깨졌고 이를 비호해준 서우진 또한 강동주에게 크게 깨지면서 논리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강동주의 면박에 반박하지 못하며 기가 죽게 된다.

3.14. 14회[편집]


돌담병원에서의 수술만 마치고 바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화장실에서 어린 미혼모가 출산하고 버려둔 아기를 발견하는 바람에 신생아에 대한 응급조치까지 하고 돌아와 강동주와의 컴바인 수술에 뒤늦게 합류한다. 이후 수술실에 차은재의 지연 도착으로 인해 CS의 영역까지 강동주가 넘나든 것에 대해 강동주에게 "그건 제가 결정하는 겁니다." 라며 반박을 하지만 이에 강동주는 "그러니까 시간에 맞춰서 오거나 외상센터에 가만히 있으라고 했잖아요. 그럼 이런 일도 없었잖아요." 라고 받아친다.

열이 제대로 받은 은재는 수술실을 나와 본격적으로 동주에게 항의를 해보았으나

차은재: 수술대 앞에서 저는 선생님과 동등하게 협업하는 관계지 지시받고 상하관계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강동주: 수술시간에 늦은건 차은재 선생이고, 그 상황에서 나는 컨트롤해서 처치를 한것 뿐인데.

차은재: 엠볼리즘 환자가 워낙 위험한 상태라고 이미 여러번 말씀 드렸는데요.

강동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외상환자는 안된다고 난 분명히 얘기했었고.

차은재: 사람 살리자고 외상센터 세운거 아닙니까?

강동주: 그런데! 차은재 선생이 다른 환자보러 자리를 비운 사이에 외상센터에 들어온 중증외상환자가 죽었죠!!

차은재: ....

강동주: 달리기 좀 뛸 줄 안다고 100m랑 마라톤 같이 뛸 수 있어요? 안되겠죠? 그러다 죽겠죠? 외상하고 응급센터가 그래요.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종목이 다른 시스템이라고. 거기서부터 다시 마인드셋 하지 않으면 단언컨대, 차은재 선생은 내가 이끄는 외상센터에 남을 수 없을 거예요.

차은재: 제가 남을 수 없으면 어떻게 되는데요? 지금 외상센터에 CS는 저 하난데, 저 없이 뭘 어쩌시게요?

강동주: 그건 염려 안 해도 될거예요. 이제 곧 CS 한 명, NS 한 명, 그리고 IR(인터벤션 영상의학) 한 명이 올 겁니다. 내가 미국에서 외상 공부하면서 꾸린 팀들이에요. 그러니까 차은재 선생도 입장정리 확실히 해 줬으면 좋겠는데. 계속 그렇게 응급이랑 외상 구분못하고 날뛸거면 다시 돌담병원으로 돌아가던가! 외상 센터에 남고 싶으면 내 지시대로 룰을 따르던가.

차은재: 지금 절, 쳐내는 겁니까?

강동주: 쳐내주길 원해요?

라며 팩트로 어질어질하도록 맞았다.[30][31]

이 후 동주한테 제대로 까이고 화가 난 은재는 회의실에서 주영미와 같이 강동주 뒷담화를 까게되며, 의자에 앉아있던 양호준이 강동주를 보이콧 하자고 바람을 잡는데 은재는 "처음으로 선배와 마음이 통했다고"한다.[32] 은재는 정인수한테 "선배도 찬성하는 거죠" 인수는 지금 네편 내편 가릴때 아니라고 반대하고 옆에 있던 서우진도 "말이 좋아 보이콧이지 집단에서 1명을 왕따를 시키는 거라고" 얘기하지만 은재는 우진의 말을 무시하고 강동주를 보이콧 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다. 이 후 우진은 가는 길에 은재를 붙잡지만 동주에 대한 분노에 의해 눈이 멀어진 은재는 우진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동시에 자기편이 안 들어줬단 이유로 전화도 안 받아준다. 결국 돌담의국으로 와서 양호준, 주영미와 의료진들과 같이 강동주 보이콧을 성공하기로 다짐하지만, 맘이 불편한 나머지 의국으로 나와 중환자실로 향하고 돌담에서 자기가 수술집도한 환자를 살펴보는데 거기에 김사부와 마주한다.

김사부: 응, 이거 네가 수술한 환자구나?

차은재: ...네.

김사부: 오, 경과가 괜찮네. 쉽지 않은 수술이었을 텐데. 그, 응급실 신생아도 네가 발견했다고?

차은재: ...네.

김사부: 훗. 그래, 잘했다. 근데 앞으로, 그 돌담병원 쪽 환자들한테는 신경 안 써도 돼. 이제 이쪽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보이콧이다 뭐다, 너하고 어울리지도 않는 거 하느라고 괜히 거 진빼고 용쓰지 말고, 이제 그만 네 자리로 돌아가라는 뜻이야. 알았어?

차은재: ...섭섭합니다, 사부님.

김사부: ...응?

차은재: 사부님도 결국에는, 강동주 쌤 편이셨네요. 어떻게 제 얘기는 한 마디도 안들어보시고 무조건 가라고만 하세요.

김사부: ...은재야. 네 눈에는, 내가 그런 사람으로 보이니? 뭐, 한 놈만 이뻐하고, 그 놈 편만 들면서, 니들 사이 갈라치기 하는 그런 종류인 것 같애?

차은재: ...그야...

김사부: 어휴. 그럼 내가 이거 잘못한 거네.

차은재: ...네??

김사부: 내 진심과 상관없이 네가 날 그렇게 봤다면은, 내가 뭐 잘못한 거지. 잘못 가르친 거고.

차은재: 아뇨, 사부님. 제 얘기는 그런 뜻이 아니고요...

김사부: 근데 은재야. 아무리 정당한 이유라고 해도, 그걸 이루는 과정이 옳지 않으면은, 그건 옳지 않은거야.
더구나 그 보이콧으로 너하고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오랫동안 상처받았다는 걸 누구보다 네가 잘 알면서,
그런데도 굳이 그런 방식을 네가 꼭 택했어야 했을까?

(서우진: 난 반대. 아무리 열받아도, 그거 말이 좋아 보이콧이지 집단으로 사람 하나 왕따하자는 거잖아.)

김사부: 화내는 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야. 부당하다면은 얼마든지 들이받을 수 있어. 그런데 나이 먹고, 인생이 쌓이고 그 정도 어른이 됐으면은, "야, 너 왜 그러냐?!" ...뭐 이렇게 따져 묻기 전에, "이 사람 왜 이러지?" 이렇게 헤아릴 줄도 알아야지, 이제. 헤아리게 되면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어. OK?

이후 돌담병원 중환자실에서 김사부가 보이콧이 왜 잘못되었는지 설명하면서 가까운 사람이 그런 일을 당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며 "정당한 목적이라도 과정이 잘못되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해주자 억울하긴 해도 최소한 본인의 분노와 오만함에 눈이 멀어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상처를 두 번이나 줬다는 걸 인지를 하게된다.[33] 이후 서우진이 진료실에서 선배인 강동주의 수술 비디오를 복기하면서 아픈 손으로 연마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사랑해"라고 문자를 남기고 자리를 뜬다.

회차 말미에 결국 보이콧 철회를 선언하고, 산불이 나서 응급 환자들이 외상센터로 몰려들자 이들을 도우려 외상센터로 가려다가 자신을 막아서며 이러면 강동주에게 지는 것이라며 상황파악 못하는 양호준에게 "산불이라잖아요"라며 대립한다.


3.14.1. 14회에서의 행적에 대한 평가[편집]


차은재가 단순히 강동주에 대한 사적인 감정 때문에 보이콧을 하는 것은 여러모로 캐릭터 붕괴라는 평가가 많다.[34] 게다가 본인이 수술 시간에 늦어놓고서는 강동주에게 왜 CS가 맡아야 할 영역까지 담당했는지에 대해 따지고, 외상센터에 CS는 자기 하나인데 저 없으면 어쩌려고 하시려냐는 등[35], 13, 14회 두 회차에 걸쳐 갑자기 무개념 발암캐로 전락하며 이에 대한 비판이 많다. 연인인 서우진병원 내 정치질로 인해 보이콧과 왕따를 당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자신의 분노에만 눈이 멀어 서우진의 의견을 무시한다.[36]

뿐만 아니라 김사부가 환자를 살린 공적을 먼저 칭찬해 주면서 보이콧에 대해 최대한 자상하게 타일렀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뉘우치지 못하고 섭섭하다며 병원내의 정치질을 싫어하는 김사부에게 사부님도 편가르기를 하는게 아니냐는 투정까지 부리며 어그로의 박차를 가하고 말았다.[37]

자신의 아버지 차진만이 외상센터장에서 불명예스러운 일로 퇴임하게 된 상황에서, 강동주가 외상센터장 대행을 맡게 된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 게다가 강동주가 비외상 환자들을 전부 돌담병원으로 돌려 보내면서 3일 간 외상센터에 환자가 없게 되자 불만이 터진 것이다.[38][39]직무유기 및 근무지 이탈로 강동주에게 한소리를 들어도 모자랄 판에, 보이콧까지 강행하며 악수 중에 악수만 골라서 했다. 사실 그냥 다 필요 없고, 김사부한테 노티만 했어도 이 사단은 안 났다. 어떻게 보면 강동주가 김사부와 차진만 달리 리더보다는 보스에 가까워서 적응을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상기한 서술의 경우 시즌 1부터 지켜보고 강동주의 성격을 알고 있는 시청자로서 할 수 있는 서술이며 시즌 2에 합류한 인물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유야 어쨌든 강동주에 대한 시즌 2 인물들의 인식은 그저 전설로만 여겨지는 6년 전 그때 그 사람이며 서우진과 차은재 그리고 양호준과는 좋지 않은 과거가 있는 인물이다. 강동주의 컴백 후 3일 동안 외상센터로 들어오는 환자를 모두 돌담병원 응급실로 보낼 때는 시즌 1에서 함께한 인물들 마저도 의구심을 갖게한다.[40]

차은재를 비롯한 외상센터 내 대부분의 인물들이 보이콧을 한 행동은 결코 옳지 않으나 그렇게 된 과정을 보자면 3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기 전 돌담 응급실에선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았던 환자가 색전증이 발병했고, 김사부는 기약 없는 디스크 수술을 집도하고 있었으며 그나마 응급실에 남아있던 차은재의 부사수는 얼타면서 콜을 김사부가 아닌 사수에게 했고 심지어 어레스트가 일어나고 있던 상황이었다. 거기에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엄연히 환자의 형이 그 장면을 지켜보는 중이었다. 차진만이 그토록 지긋지긋하다 했던 의료사고로 인한 고소가 다시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 김사부 아래서 철저하게 환자우선주의를 배웠던 시즌 2 인물들에겐 이미 달려가고도 남을 상황이었던 것이다.[41]

그러나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강동주에게 아무리 악감정을 가지고 있더라도 지시대로 먼저 김사부에게 보고는 했어야 했다."라는 것과 "환자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의사가 보이콧이 왠말이냐"라는 냉담한 반응이 대부분이다. 강동주의 잘못을 감안하더라도 보이콧은 의사로서의 직무를 유기한 것이 맞기 때문. 이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할 말이 없는 것이 맞다.

그나마 김사부가 보이콧이 왜 잘못된 것인지, 그리고 가까운 사람이 병원 내 정치질로 힘들어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면서 "정당한 목적이라도 과정이 잘못되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해주자 본인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은 인지한 모습을 보였고, 화재가 발생하자 보이콧을 그만두고 곧장 센터로 향하는 것으로 보아 다시 정신을 차릴 가능성은 남겼으나 14화에서 터진 캐붕 논란이 워낙에 컸고 하필이면 보이콧 기간에 응급콜이 울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대응하지 않는 실태를 도예산 감사원들, 보건복지부 담당관에게 들키는등 악재가 겹치는 바람에 시즌2와 시즌3 초반을 거쳐 쌓아온 긍정적인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남은 2회 분량안에 이를 전부 회복하는건 어려워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어떤 면에서는 14회 전개의 최대 피해자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서우진처럼 처음에는 강동주와 갈등을 겪어도 점차 대화하면서 개선되는 모습으로 그려도 충분이 납득이 가능했을 것을, 굳이 외상센터가 위험에 빠지는 전개를 넣기 위해 억지로 보이콧이라는 극단적인 수를 택하는 전개로 가버린 것은 너무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특히 14회에서 이미 감사원 중 1명이 고경숙에게 매수당한 상태이고, 설상가상으로 엔딩에서 산불이 돌담을 덮칠 수도 있다고 하는 등 이미 작중 긴장감을 위한 위험 요소는 널려 있는데도 굳이 남은 회차가 2회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억지로 위기요소를 더 욱여넣었다는 느낌이 든다는 평가가 많다.

상기한대로 차은재가 13, 14화에서 보인 행보는 캐붕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나 일각에서는 단순한 캐붕이 아닌 무의식적인 자기방어 기재가 아니냐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돌담 동기인 서우진은 본인이 관여된 수술에서 발생한 테이블데스를 시즌 2부터 이미 경험했고 차진만과 김사부의 대화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수많은 테이블데스를 경험한 반면 차은재는 작중에서 아직까지 본인이 연관된 수술에서 테이블데스를 경험하는 묘사가 나오지 않았다. [42] 때문에 본인의 실수로 사망한 환자가 발생했다는 가혹한 현실에서 무의식적으로 눈을 돌렸고 그 억누른 감정을 강동주를 향한 분노로서 표출하게 된게 아니냐는 의견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개념찬 의사로서의 차은재라면 할리가 없는 놀고있던게 아니라 다른 환자를 둘이나 살리고 있었다라는 변명에 가까운 항변도 본인이 집도할 예정인 환자를 방치한 죄책감에서 도망치고 싶은 자기방어에서 비롯되었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기 전에 강동주의 월권행위부터 따지고 드는 본인답지 않은 행동도 본인이 아닌 강동주가 집도하던 중 발생한 사망이니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는 정신승리를 통한 책임회피의 일종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게 사실이면 아이러니하게도 차은재의 뛰어난 능력이 역으로 발목을 잡게 되었다는 뜻이 된다 .

3.15. 15회[편집]


비록 보이콧을 그만두고 외상센터로 돌아가긴 했지만, 또다시 강동주와의 컴바인은 싫다고 하고, 새로 밝혀진 서우진-차은재가 강동주와 껄끄러워진 서사가 "수술실에서 졸고 엎어지던 옛날의 차은재를 강동주가 혼냈더니 서우진이 이에 대들어서 대판 붙었다"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강동주가 지극히 당연한 행동을 한(...) 이야기였던지라[43] 14회만큼은 아니어도 또다시 까임지분을 끌고 오고 말았다.[44] 그래도 강동주와 티격태격 수준으로 나아지면서 저편보다는 개선은 되었다.

3.16. 16회[편집]


비가 오면서 산불이 진화되고, 이후 외상센터에 남아있던 의료진들과 함께 고경숙이 데려온 부상입은 환자들을 치료하며, 이전 회차들과는 달리 강동주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집들이를 하는 동시에 장동화의 송별회에 참여하며, 이때 장동화가 4개월만 더 로테이션을 돌기로 결정했다고 하자 축하해준다. 다음 날 서우진에게 반지를 받게 되며 사실상의 청혼을 받게 되고, 이후 외상센터로 돌아와 강동주와 함께 환자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시즌 3가 끝이 난다.

시즌 3 후반부에서 보인 행보로 인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지는 못하였으며, 시즌 4가 제작되어야 비로소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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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사부는 계속 그 증상에 대한 상세한 원인을 간접적으로 묻고 있었는데, 차은재는 계속 체했다 어쨌다 하면서 답을 피하며 자기 울렁증에 대한 사실을 숨기려 들었다. 김사부의 성격상 차라리 차은재가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고백했다면 그 상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줄지언정, 그런 상태에 처해있다는 것을 비난하거나 무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차은재는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아남아서 본원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증상이 있다는 것을 계속 숨기려고만 들었고, 그 때문에 김사부에게 그와 같은 모욕적인 질타를 당한 것.[2] 영상을 보면 오 교수가 "수술도 못하는 CS를 어디다 쓰겠냐, 억지로 데려갔다가 문제 생기면 그때는 정말 답이 없어진다."며 극구 반대했지만 김사부가 간곡하게 보내달라고 간청하는 묘사가 있다. 차은재를 좌천시킨 줄로만 알았던 오 교수는 되려 차은재를 돌담병원으로 보내는 순간까지 '정말 이래도 괜찮은 건가' 싶을 정도로 망설였다.[3] 약 병에 약 이름이 쓰이지 않고, 배문정이 자신도 효과를 봤었다라고 이야기했으며 6화 부제도 '플라시보'인 것, 그리고 부작용이 배가 고파진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소화제 계통을 김사부가 속인 것 같다.[4] Asystole. 심장이 수축하질 않음.[5] 교도소 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행하는 대다수의 타투도 의사 자격증이 없는 불법 시술이다[6] 밖에서 듣고 있던 교도관이 깨어나면 꼭 전해주겠다고 했다.[7]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는데 11회에서 밝혀지길 그날 밤 차은재는 너무 배가 고팠는지 의국에서 컵라면 두 개에 과자, 초콜릿, 소시지까지 그야말로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다가 잠이 들었고 자면서도 과자 봉지를 들고 있었다. 다음 날 테이블에는 차은재가 먹어 치운 과자 봉지와 라면 컵이 널부러져있었고 이에 당황한 나머지 황급히 치운다. 이걸 본 윤아름때마침 출근한 정인수를 의심하기도 했다. 시즌 1 번외편에 보면 냉장고에 '치우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라고 적혀 있다[8] 여기서 차은재가 순간 울컥해서 말을 잇지 못한다. 차은재 입장에서 지옥같은 나날이 떠올라서 그런 듯 하다.[9] '수술'이란 단어를 '인생'으로 바꾸면 지금 차은재의 상황과 완벽히 일치한다[10] 락커룸에 홀로 남아 자신을 위로하는 장면에서 원래는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꿨다고 한다.[11] 차은재와 서우진의 대학 시절을 다룬 에피소드에서 관련 떡밥이 나왔었는데, 서우진에게 준 차은재의 이론 노트에 들어있던 쪽지를 보면 의대 자퇴에 관한 장점은 줄줄이 적어 놨으면서 정작 단점은 엄마가 슬퍼한다는 글밖에 적지 않았다.[12] 등장하지는 않았다.[13] 이후 시즌 3 2회에서 어머니와 대화 도중 잠시 언급되는데 그 일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14] 지난 9~10회 때 버스 사고 상황에서 김사부에게 현장 투입을 지시 받고 차를 몰았는데(서우진도 동승했다.) 현장을 가다가 길이 막히자 서우진이 먼저 뛰쳐나갔고, 차은재도 차를 놔두고 사고 현장으로 전력 질주했다. 그 후 구조한 환자와 함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결국 그 방치된 차량은 결국 견인되었다. 12회에서 차량 견인 장면이 나오는데 견인된 차량이 바로 차은재의 차이다.[15] 수술실에서는 그와 같은 반응이 일어나는데, 사방이 탁 트인 응급실에서는 동일한 상황이 일어나더라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던 것이 바로 이 이유였다.[16] 여기서 고개를 흔들며 무슨 생각을 하는 심혜진의 모습이 압권[17] 이 때 차은재는 울렁증을 극복한 건 약이 아닌 김사부의 격려 덕분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김사부도 차은재의 수술 과정을 지켜본다.[18] 배우인 이성경이 이전에 양호준이 차은재에게 한바탕 으름장을 놓고 가는 장면을 촬영한 후에 자기도 양호준이 얄밉다고 생각했는지 양호준의 담당 배우인 고상호의 머리 뒤에서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장난을 친 적이 있었는데 이후 이 장면에서 실제로 뒤통수를 주먹으로 때리게 되었다. 그리고, 고상호는 이성경에게 때리는 척만 하면 자기도 감정을 살리기 힘드니까 진짜로 세게 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19] 서우진은 박민국 교수의 VIP 환자의 수술을 도우러 휴대폰을 두고 자리를 비웠는데 그 때 차은재가 서우진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배문정의 진료실로 간 것이다.[20] 사실은 이틀에서 사흘만 있으려 했지만, 오 교수가 붙잡은 것으로 보인다.[21] 관상어 중에 코이라는 관상어가 있는데 자신이 서식하는 환경에 맞추어 몸의 크기를 바꿀 수 있는 신기한 물고기다. 이를 빗대어 주변의 환경에 따라 주어진 가능성이 달라지거나 변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코이의 법칙이다. 여담으로 코이는 일본어로 비단잉어'라는 뜻인데, 동시에 사랑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22] 이 때 이성경이 출연한 영화 걸캅스의 오마주를 보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23] 차은재가 나가자 차진만은 '나 라면 좋아한다'며 맛있게 먹던 라면에 물을 들이붓는다. 좀 짰던 걸 딸 무안할까봐 내색않고 있던 모양.(...)[24] 서우진의 경우, 진짜였다고는 하지만 꾀병이라는 이유로 장동화의 권유를 무시하고 돌려보냈던 환자였기 때문에 책임감이 더 컸다.[25] 그 후 안효섭은 이성경을 놀릴 때마다 또잉또잉을 한다.[26] 시즌 2와 차이점이 있다하면 시즌 2에서는 '잘해야한다는 부담감' 에 의해서 나온 울렁증이라면, 이번 시즌 3에서는 7회 이전까지 해온 행동을 보면 실수 안하고 잘해와서 모든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가득찬 상태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인한 공황상태와 함께 온 과한 자신감에 의한 실수로 인한 울렁증이다.[27] 돌담병원에 CS는 현재 김사부, 차진만, 차은재, 이선웅뿐인데 차진만은 소송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28] 이 때 김사부는 수술중이었기에 시간을 지체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내린 결정이었지만.. 이미 3일 간 응급실에 환자를 다 넘겨버린 강동주에게 반감이 쌓인 상태였고,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김사부에게 보고만 하라는 강동주에게 불만을 가지고 정말 너무하다고 큰 소리를 친다. 그리고 강동주가 다시 왔을때 서우진과 차은재의 대화를 보면 차은재 역시 서우진과 마찬가지로 강동주와도 악연이 있는 듯.[29] 사실상 드라마라 강동주가 호통 치는 정도로 끝난거지 현실이였으면 짤리는건 고사하고 업무시간에 근무지 이탈 및 직무유기로인한 업무상 과실치사가 적용되어 법적제제로 형사처벌도 각오해야할 것이다. 또한 차은재는 돌담소속이 아닌 엄연히 권역외상센터 소속의 의사다.[30] 물론 강동주가 월권을 하고 흉부외과(CS) 소관의 처치를 진행한 것은 맞으나 일단 차은재가 그 자리에 없어서 생긴 일이라는 것에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차은재는 수술실에 들어서고 강동주의 처치를 보자마자 월권에 대해 생각하기보다는 감탄을 했다. 그냥 수술실에서 추가로 더 깨지니까 분노가 폭발한 것이라고 보는 게 맞다.는 건 틀린 게 차은재가 들어오기 전, 즉 cs가 없는 상태에서 gs 강동주가 처치를 시작해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것에 감탄한 거고 그 이후의 의료행위는 cs인 본인이 하려 했지만 강동주가 명백하게 월권을 행했고 그 부분에 대해 분노한 것. 다만 강동주가 원리와 원칙을 중요하다며 강조한 인물인 만큼 월권 대해서는 내로남불 여지가 있긴하다.[31] 시즌 2에서 그 온건한 남도일이 허영규에게 아무리 원장이어도 수술 방을 열고 닫는 문제는 마취과(AN) 소관이며 엄연한 월권이라며 지적하여 화를 크게 낸 적이 있으며 갱생하기 전인 박민국 원장도 수술 감행하고 싶어도 마취과 심혜진이 반대하자 어떻게든 강요하여 설득하기 전까지는 함부로 감행하지 못 했었다. 즉, 차은재가 강동주의 월권에 대해 감탄을 하지만 수술실에서 동주한테 추가로 더 깨져서 분노를 했든 간에 문제가 있는 것은 맞다. 하물며 원칙과 원리를 강조했던 강동주라면 더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 굳이 강동주가 차은재를 지적하고 싶으면 자신이 월권한 것부터 사정을 얘기한 동시에 먼저 사과하고 했어야 했다. 몰론 차은재가 뭔저 직무유기와 근무지 이탈한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 부분을 월권으로 맞 받아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32] 불과 시즌 2에서 양호준에게 선배 취급조차 안하기로 한 것을 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장면이다.[33] 김사부가 "본인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같은 일을 당했었는데 똑같이 할거냐"는 질문에 서우진의 전공의 시절 따돌림을 당한 전적을 떠올린다. 김사부도 이를 뒤에서 보았기에 할 수 있었던 말.[34] 14화에서 강동주 보이콧을 주도한 양호준주영미가 가져간 어그로로 인해 상대적으로 덜 까이는 분위기지만 저 둘과 함께 트롤 3대장으로 묶였다. 이전의 차은재라면 최소한 자신 때문에 다른 환자가 죽었다는 사실에 죄책감 정도는 가지고 있었어야 하며, 항상 자신에게 쓸데없는 군기를 부린 양호준에게 반감을 가져야했다.[35] 강동주는 여기에 미국에서 꾸려온 CS 포함된 자기 외상팀 멤버를 데리고 온다는 말로 답한다. 10회 엔딩에서 아버지 차진만이 나 말고 대안있냐고 하는 말에 김사부가 사실 너는 플랜 B 라고 대답한 장면과 데칼코마니. 부전여전[36] 이와 같은 행보는 사실상 시즌 2에서 본인이 비판했던, 서우진을 협박해 돌담병원에서 쫓아내려던 양호준과 임현준의 행보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 게다가 이전 12회에서 아버지 차진만에 대해서 병원 사람들이 수군거리자 이를 못 참아서 차진만에게 서울로 돌아가달라고 부탁했었다. 본인의 아버지에 대해 수군거리는건 싫으면서 사적인 감정으로 다른 사람을 보이콧하는 행동은 내로남불로 보일 수 밖에 없다.[37] 김사부가 시즌 2를 거치며 많이 순해져서 망정이지 시즌 1처럼 제자들을 대했다면 시즌 2 초반 이상으로 정말 영혼까지 탈탈 털렸을 가능성이 높다. 오죽하면 김사부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됐다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38] 하지만 이는 강동주의 탓이 아닌 게, 권역외상센터는 24시간 내내 의료진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외상 환자들이 생겼을 때 골든타임 내에 빠르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있는 곳이지, 일반 진료를 하라고 전담의 연봉의 상당수를 국민의 세금으로 주는 게 아니다. 실제로 강동주는 13회에서 왜 외상과 비외상을 엄격히 구분해야 하는지 브리핑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했다.[39] 응급실 인원이 충분히 충원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동주가 판단한 경증 외상 환자를 대책없이 응급실에 떠넘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강동주는 환자를 돌담응급실에 보내기 전에 반드시 김사부에게 빼놓지 않고 보고해서 허가를 구했고 이를 김사부가 승인했기 때문에 보낸 것이며 소아환자처럼 김사부가 외상센터에서 맡으라고한 경우에는 확실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김사부가 어렵다고 판단했을 경우 일부 외상의료진을 임시로 응급실 지원으로 빼주거나, 아예 외상센터에 기운 인력들을 재조정 했을 확률이 높다.[40] 김사부남도일을 그나마 제외할 수 있지만 그들도 "다 생각이 있어서겠죠."라고 에둘러 변호하면서 속으로 애를 태운다.[41] 김사부 역시 이 상황에 대한 자초지종을 윤아름에게 모두 들었고, 14화에서 차은재에게 보이콧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 색전증 환자와 화장실에서 발견한 신생아를 살린 것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낸다. 김사부가 보이콧에 대한 사자후나 비꼼을 하는 것이 아닌 다정하게 조언을 한 이유도 원칙을 어기긴 했지만 두 명의 환자를 살렸기 때문이다.[42] CPR 도중의 사망은 경험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나 7회에서 본인의 처치부족으로 테이블데스가 날뻔 했을때의 동요하는 정도로 볼때 본인이 연관된(심지어 본인의 실수가 원인인) 수술중사망은 아직 경험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43] 그래도 차은재의 반응을 보면 서우진이 그거때문에 강동주랑 대판 붙은것까지는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44] 게다가 시즌 2에서 차은재의 상관이었던 오동식 교수의 경우 차은재가 수술실에서 존 것을 혼낸 것은 물론 기본적으로도 성차별적인 생각을 가진 인물이었는데, 윤아름이 언급했다시피 그런 오교수 밑에서도 묵묵히 잘 버티던 차은재가 고작 이 정도로 강동주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보이콧까지 주도하는 것은 캐릭터 붕괴로밖에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