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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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 시장
제98대

제99대

제100대
마이클 너터
(2008 - 2016)
짐 케니
(2016 - 2024)
현직

제99대 필라델피아 시장
James Francis Kenney
제임스 프랜시스 케니


파일:케니 시장.jpg

출생
1958년 8월 7일 (65세)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임기
제99대 필라델피아 시장
2016년 1월 4일 -
학력
세인트 조지프 예비학교 (졸업)
라살 대학교 (정치학 / B.A)
정당


종교
가톨릭
약력
필라델피아 시의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겸임교수
필라델피아 시장
SNS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2. 일생
3. 정치 성향
4. 비판
5. 여담



1. 개요[편집]


미국의 정치인. 현재 필라델피아 시장을 지내고 있다. 소속은 민주당.

2. 일생[편집]


소방관과 가정주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는 학비를 벌기 위해 신문 배달부를 하기도 했으며, 이후 가톨릭 계열 학교인 라살레 대학교의 정치학부에 진학하여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전업 정치인으로 일하기 시작해 32살이었던 1991년, 필라델피아의 시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2015년 시장 임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1992년부터 2015년까지 23년간 시의원으로 일했다.

필라델피아 시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노동 및 공무원 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이름 없는 정치인으로 살던 그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건 2010년으로, 당시 시장이었던 마이클 너터 시장이 구급대원들의 단체 교섭권을 무효화하려 하자 초당적으로[1] 소방 대원들의 편을 들어줘 큰 인기를 얻게 된다. 2014년, 필라델피아 시가 단순 마리화나 소지를 유죄로 간주하지 않는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2] 케니 시의원의 노력으로 필라델피아는 미국 대도시중에서는 최초로 마리화나 소지가 유죄로 간주되지 않는 도시가 되었다.

2015년, 마이클 너터 시장이 3선 제한 때문에 불출마하자 유력 시장 후보군으로 꼽혔고 경선에서 55.83%를 얻어 압도적으로 승리해 민주당의 필라델피아 시장 후보로 선출되었다. 본선에서는 85.1%를 얻어 시장으로 당선되었고, 2015년 직무를 시작하였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벌인 가장 유명한 일은 음료 설탕세였는데, 미국의 심각한 비만률을 해결하고자 케니 시장이 직접 설탕 1온스 첨가당 3센트의 세금을 부가하는 법안을 제안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이슈는 비만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인 미국 내에서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고, 민주당 내에서도 토론 거리가 되게 된다. 버니 샌더스는 가난한 사람들의 마실 권리를 침해한다며 이 법안을 반대한 반면 힐러리 클린턴은 이 법안을 적극 지지했다. 결과적으로 설탕 음료 제작 회사들의 반대 때문에 필라델피아 시의회 표결 결과 1온스당 1.5센트로 낮춘 법안이 통과되었다. 펩시는 2017년 3월 이에 반발하여 필라델피아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80명에서 100명 정도를 정리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 때문에 케니 시장이 정리 해고를 부추긴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진의 발표 결과, 설탕세의 도입으로 필라델피아 내의 설탕이 들어간 탄산 음료의 소비가 무려 51%나 줄어 비만 억제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케니 시장의 결단이 칭찬받는 중이다.

2016년부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있는데,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필라델피아에서는 매일 범죄율이 정말 끔찍하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케니 시장을 간접적으로 디스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작 음모론을 제기하자, '대선 주자에게 필요한 덕목은 승자를 축하하는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다.

2019년 시장 재선에 성공했으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경선에서는 엘리자베스 워런을 지지했다.

3. 정치 성향[편집]


설탕세를 도입하고 엘리자베스 워런을 지지하는 등 진보적인 색체를 보이고 있다. 보통 사회민주주의자로 분류된다.

LGBT 인권 신장에 굉장히 적극적인데 이 때문에 필라델피아 가톨릭 계에서 맹비난을 받은 적도 있다. 정작 케니 시장 자신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고 한다.

4. 비판[편집]


위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설탕세를 도입하여 미국 탄산음료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정리 해고를 부추겼다는 비판이 있다.

5. 여담[편집]


  •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광팬인 크리스 크리스티가 댈러스의 최대 라이벌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이글스 팬들을 향해 '분노하고 매우 끔찍한 사람들'이라는 막말을 하자,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저런 깡패같은 사람들은 언제나 지는 법이다'이라고 응수했다.
  • 첫번째 부인과는 두명의 자녀를 두었지만 2010년부터 별거에 들어가더니 이혼했다. 현재는 다른 여자와 약혼까지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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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너터 시장과 케니 시의원은 둘다 민주당 소속이었다. 심지어 두명은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선후배 사이였다.[2] 당시 짐 케니 시의원은 단순 마약 소지 혐의가 교도소 과다 수용을 불러 일으킨다고 비판했으며, 또 흑인들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법안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