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친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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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규칙
3. 작중 전개


1. 개요[편집]


파일:demehyou.gif
지하 친치로의 족보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등장한 친치로. 지하노역장 편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게임이다.

족보는 간단히 다음과 같다. 위쪽일수록 더 높은 족보.
조건
결과
확률[1]
(1, 1, 1)
베팅의 5배 획득
0.4629% = <math> {1 \over 216} </math>
세 눈 전부 동일한 숫자(1 제외)
눈이 높을수록 패가 높다.
베팅의 3배 획득
2.314% = <math> {5 \over 216} </math>
4, 5, 6
베팅의 2배 획득
2.78% = <math> {1 \over 36} </math>
두 주사위가 같은 눈이고 하나만 다를 경우.
나머지 하나의 눈이 높을 수록 패가 높다.[ex]
베팅의 1배 획득/지불[2]
41.67% = <math> {5 \over 12} </math>
각 눈별로 6.94% = <math> {5 \over 72} </math>
위의 아무런 패에도 해당하지 않을 때
50% = <math> {1 \over 2} </math>
1, 2, 3
베팅의 2배 지불
2.78% = <math> {1 \over 36} </math>


2. 규칙[편집]


규칙과 족보는 일반적인 친치로와 거의 동일하나, 3가지의 특수 규칙이 추가된 게임이며 추가된 규칙은 다음과 같다.

  • 1. 보스(親 / 오야, 즉 선(先))의 전부 갖기 금지.
일반적인 친치로는 보스가 6의 눈 이상의 높은 눈을 내면 자동으로 보스의 승리가 되어 끝나지만, 여기선 보스가 어떤 눈을 내도 다른 사람들도 주사위를 던질 수 있다. 즉, 보스가 6을 내도 자기도 6을 내면 무승부, 456이상을 내면 오히려 이길 수가 있다.[3]
  • 2. 보스는 패스가 가능하다.
보통 보스는 1의 눈 이하로 패배할 경우에만 넘길수 있으나 여기선 제한없이 보스를 패스하는게 가능하다. 다만 한 번 받아들이면 다음 3번 규칙이 적용된다.
  • 3. 보스는 무조건 2회까지.
일반적인 규칙으로는 패하지 않는 한 보스를 계속 할 수 있지만, 지하 친치로에서는 보스는 반드시 그리고 오직 2번만 할 수 있다. 다만, 첫 번째에서 1의 눈 이하가 나오거나 숀벤이 나왔을 경우(주사위를 그릇 밖으로 흘렸을 경우) 한 번으로 끝내게 된다.[4]

따로따로 보면 별거 없어보이지만 사실 이 규칙들은 오오츠키 타로가 일방적으로 신입들을 착취하기 위해서 만든 것으로, 많은 사람이 적은 돈으로 즐기기 위해서라는 명목을 달고 있지만 악용할 경우 철저하게 뜯어먹을 수 있는 규칙이 된다.

본래 코마의 상한선은 2만 페리카지만 선의 판단에 따라 그 제한을 풀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며 해당하는 경우를 青天井(아오텐죠)[5]라고 부른다.


3. 작중 전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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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시와 함께 처음 이 도박을 시작한 카이지는, 초반에는 흐름을 기다리기 위해 보스는 패스하고 조금씩 걸면서 승부하다가 그게 뻘짓이란 것을 깨닫고[6] 결국 이기든 지든 3천 페리카씩 걸게 됐다. 그것에 대한 반응인지 흐름은 점점 카이지에게 넘어오고 흐름을 탄 카이지는 보스를 받는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오오츠키, 이사와가 2만씩 걸었다. 카이지는 첫 보스는 이겼지만 두번째 보스에서 한 번에 탈탈 털리고[7] 패배하게 된다.

결국 카이지는 지하에서도 빚을 져 일일외출의 희망을 포기하게 된다.[8] 도중에 지하의 분진 때문에 폐병에 걸렸는데도 제대로 된 치료 하나 못 받아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경각심을 느껴 죽고 싶지 않다며 절제의 끈을 잡는가 싶었지만 일주일만에 음식의 유혹에 흔들리며 당장이라도 다 포기하고 쾌락의 바다에 빠져들고 싶다고 고뇌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자신과 같은 처지면서 계속 도박을 해대는데다가 도박사의 오류에 빠져 그동안 나온 눈을 메모해놓고 그걸로 이길 수 있다고 믿는 미요시를 한심하게 보던 도중, 그의 메모에서 뭔가 수상한 점을 눈치챈다. 오오츠키는 1번째 타에서 높은 눈을 띄우는 빈도가 지나치게 높았고, 또 그 눈이 다 4 이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한참 생각한 끝에 오오츠키가 456 주사위로 사기를 치고 있다는 걸 간파해낸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그렇게 되니 처음엔 울컥해서 따지러 가려고 했지만, 증거도 없이 그걸 터뜨려서 화풀이로 끝내서 어쩔 것이냐며 속으로 삭인다. 설령 제대로 들통낸다고 한들 "이번에만 쓴 것이다. 미안하다." 라며 사과하고 푼돈을 보상받는 결말로 끝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카이지는 그 사기를 역이용해 반장을 털어버릴 계획을 생각해내게 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자신만의 월급으로는 안 되며 사람이 필요하다며, 미요시를 포함해 카이지처럼 친치로에서 탈탈 털려 결국 매달 월급 절반을 반장한테 내야 하는 '45반 인원'들을 모아 한 팀이 되자고 한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자신이 반장의 눈을 읽을 수 있다며 반장이 던지는 순간 '456이 나올 것이다'라고 예측한다. 그리고 적중. 이에 45반 인원들은 카이지가 정말로 무언가를 알아냈다고 믿게 된다.

처음엔 마에다가 당장 가서 따지려 했지만 카이지는 그를 말리면서, '사기는 아니고 특정한 순간에 운이 지나치게 좋아지는 것이지만, 거기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라고 둘러댄다. 사실은 사기의 원리까지 다 파악했지만 그걸 숨긴 것이다. 물론 다소 비현실적이고 필승이라고 하기엔 두루뭉실한 설명이지만, 어쨌든 카이지는 자신이 이길 자신이 있으니까 함께하지 않겠냐고 묻는다. 결국 다들 조금 고민하긴 하지만 승낙, 카이지와 함께 하기로 다짐한다. 우선 그들이 가진 돈을 모아보니 총 3만 페리카, 그들은 이후 3달간 그 돈으로 버티면서, 2번의 월급은 한 푼도 받지 않고 3번째 월급 날 45반을 벗어나기로 한다. 물론 반장이 그냥 둘 리 없어서 은근히 괴롭힌 다음 사과의 의미인 척 자신들이 먹을 진수성찬을 양보해서 그걸로 절약의 끈을 끊어보려 하지만, 카이지는 반장이 건네준 맥주를 반장의 얼굴에 끼얹어버리는 것으로 대답한다. 겉으로는 이런 짓을 당해도 아무렇지 않은 척 넘어간 반장이 그 후로 온갖 음습한 괴롭힘[9]을 가하지만, 카이지 일행은 꾹 참아가며 3달 간 악착같이 버틴 끝에 마침내 가불빚을 다 갚고 정규 월급을 타낸다.

그렇게 마침내 다가온 결전의 날. 허나 막상 도박판이 시작되고도 카이지는 스스로의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해야 저 반장을 속일 수 있다며 가만히 있는다. 결국 어느 정도 도박을 진행하던 오오츠키가 카이지에게 도발을 걸어오고, 그러자 카이지는 2만 이하로 되어있는 상한을 없애주면 참가하겠다고 한다. 고뇌하는 척 하던 오오츠키가 승낙하자, 갑자기 드디어 시작됐다며 구경꾼들이 몰려들어 단숨에 열기가 올라간다.

이 때의 보스 차례는 누마카와. 카이지는 그더러 보스를 받아주겠냐 묻지만 누마카와는 지금 돈이 별로 없다고 하고, 그럼 옆에 반장한테 빌리라고 하니 반장도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그렇게 큰 돈을 막 빌려줄 수는 없다며 거절한다. 카이지는 속으로 역시 그럴 줄 알았다며, 너희들이 쓰는 수법은 차례 순서상 반장 아니면 이사와만 쓸 수 있으니 가장 오른쪽인 누마카와가 패스하는 건 예상했다며 자신이 생각한 반장의 사기 수법이 맞다고 확신한다.

그렇게 계속 보스가 패스되어 카이지의 차례가 되지만, 정작 카이지도 패스해버린다. 이에 기껏 상한도 없애자고 해놓고 왜 패스하냐 물으니, 아무리 상한이 없더라도 자신이 가진 돈은 반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금액, 따라서 먼저 반장 일행이 보스를 받아들이면 자신도 받아들이겠다고 주장한다. 결국 다른 사람도 모두 패스하고, 반장 왼쪽 편의 이사와의 차례가 되자 그는 받아들인다. 그렇게 비로소 게임이 시작된다.

하지만 카이지가 처음에 건 돈은 2만. 사람들은 기껏 상한을 풀어놓고 왜저러냐고 약간 실망하지만, 사실 월급이 9만인데다가 첫판은 어느 정도 확인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이것도 꽤 큰 돈이다. 보스는 반장의 부하 이사와인데, 여기서 이사와는 456 주사위를 써서 가볍게 이긴다. 그런데 그 다음 카이지가 건 돈은 겨우 1천. 이에 구경꾼들은 완전히 실망해서 카이지를 욕하며 물러난다. 어이없게도 이 판에선 카이지가 이겨서 돈을 따 1승 1패지만 금액은 카이지의 완전 손해. 그리고 다음 보스는 이사와 옆의 오오츠키가 된다.

결국 오오츠키는 카이지더러 실망했다며 쫓아내려하는데, 그러자 갑자기 카이지는 남아있던 돈을 다 걸고 다른 45반 인원들을 불러 수중의 돈을 올인하게 한다. 때문에 판돈이 갑자기 50만 7천으로 급상승하고, 구경꾼들은 다시 몰려든다. 카이지가 이렇게 한 이유는, 첫 판과 그 다음 판에서는 카이지가 노리는 오오츠키가 아닌 그의 부하 이사와가 보스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두 판은 전초전이라 할 수 있기에 약간의 돈만 건 것. 그리고 앞서 카이지는 다른 45반 인원들에게, 자신이 첫 판에선 큰 돈, 둘째 판에서는 좀 작은 돈을 걸 것이며, 여기서 큰 돈을 걸었을 때는 지고 작은 돈을 걸었을 때는 이기는 것이 오히려 운이 따라줘 원하는대로 풀린다는 징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었다. 이건 그냥 진실을 말할 수가 없으니 그런 것 뿐, 사실 진짜 이유는 456 주사위를 쓰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첫 판에선 많은 듯 많지 않은 돈을 걸어서 456 주사위를 쓰는지 확인하고, 이사와가 정말로 456 주사위를 쓰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보스는 두 번을 해야 하고 카이지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그 다음 보스 순서인 오오츠키였다보니 두 번째엔 적은 돈만 건 것이다. 참고로 이 판은 카이지가 이겼는데, 판돈이 적어서 반장 일행이 456 주사위를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갑자기 판돈이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구경꾼들의 열기가 폭발하자 일단 받아들인 오오츠키. 그는 자신이 사기 주사위를 쓰는 걸 카이지 일행이 눈치챘으리라 짐작하고, 사기를 치지 않고 일반 주사위를 쓴다. 하지만 첫 번째 투에서 카이지는 꿈쩍도 하지 않고, 주사위는 눈 없음이 나온다. 그러자 자신이 평소 사기를 칠 땐 주머니에 슬쩍 손을 넣어 456 주사위를 꺼내는데 그걸 하지 않아 간파한건가 싶어서 이번엔 주머니에 손만 넣어다 빼서 던지는데 이번에도 카이지는 꿈쩍도 하지 않고, 이번에도 눈 없음이 나온다.[10]

그러자 오오츠키는 "카이지 일행은 내가 사기를 친다고 의심은 하는데 무슨 사기인지는 모르는 상태고, 따라서 전재산을 건 것은 내가 들킬까봐 사기를 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압박용이다."라고 추측하게 된다. 카이지도 카이지지만 옆의 다른 45반 사람들도 주사위의 눈이 안 나온 것에 안도할 뿐 456 주사위가 아니라며 당황하거나 하는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11]

그렇게되고 나니 카이지 일행이 내기에 건 돈이 탐이 나 456을 쓸 생각을 한다. 양 옆의 부하들과 눈치를 주고받으니, 부하들도 비슷하게 생각해서 써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분위기. 결국 오오츠키는 세 번째 투에서 456 주사위를 사용하는데, 카이지가 갑자기 달려들어 그릇을 빼앗는다. 원래라면 오오츠키 일행이 그릇에 가까운 만큼 카이지가 아무리 빨라도 먼저 낚아채기에 더 유리하고 실제로 오오츠키 옆의 부하 누마카와가 손쉽게 재빨리 막았어야 하지만, 카이지가 덤비는 타이밍이 실로 절묘했다. 주사위 두 개가 멈추고 한 개가 아직 돌고있는 정도의 시점이었던 것. 이 순간 만큼은 모두가 긴장하고 있어서 방심할 수 밖에 없었고 카이지가 그 절묘한 틈새를 훌륭하게 찌른 것이다.

사실 카이지는 첫 번째 투에서 달려들려고 했었다. 앞서 이사와가 보스일 때 두 번이나 456 주사위를 쓴 데다가 이 주사위를 쓰려거든 무조건 첫 번째 투부터 써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기 주사위를 쓴다고 해도 상식적으로는 만약의 사태를 위해 눈이 나올 때까지 주사위에 집중하기 마련인데, 오오츠키는 카이지의 반응만을 살피고 있었다. 그걸 깨달은 카이지는 수상해서 꾹 참았고, 두 번째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세 번째에는 오오츠키가 더 이상 자신을 쳐다보지 않고 그릇의 주사위를 쳐다봐서, 이번에야말로 456 주사위라 생각해 덤벼들어서 빼앗은 것이다.

당연히 기겁한 오오츠키와 이사와, 누마카와는 카이지에게 달려들어 주사위를 빼앗으려 하고 카이지는 이들이 사기를 쳤다고 고래고래 소리쳐서 난리가 나는데, 이에 멀찌감치 있던 다른 반 반장들이 저렇게 떼를 쓰는데 한 번 봐주기나 하겠다며 다가온다. 이들도 오오츠키와 비슷한 권력을 가진 자들, 그러자 카이지는 그런 중립적인 심판을 기다렸다며 얼씨구나 하고 주사위를 건네주고 그렇게 오오츠키의 사기가 들통나버린다.

사실 쟁여놓은 돈이 거의 2천만 페리카에 가까운데다가 매 달 꾸준한 수입도 있는 오오츠키 입장에서는 정정당당하게 승부했을 경우 어지간히 재수없어도 150만 페리카 정도나 잃을 것이기에,[12] 이성적으로는 사기가 들통날 위험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456 주사위를 포기하는 것이 현명했다. 그러나 그 동안 오오츠키가 카이지를 음습하게 괴롭혀온 것 만큼이나 카이지 역시 노골적으로 오오츠키의 적개심을 부채질해왔고, 그것 때문에 카이지를 파멸시키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여 최후의 최후에 456 주사위를 쓰도록 유도당했다며 뒤늦게 후회한다.

당연히 다른 반 반장들이 이 주사위를 자세히 보고 죄다 밝혀버리면서 모든 노동자들이 이 상황을 알게 된다. 그렇게 이들 다른 반 반장들을 중심으로 심문이 시작되고, 완전히 죄인 신세가 된 오오츠키와 다른 두 부하들은 찍소리도 못하고 죄인처럼 정좌한다. 우선 언제부터 이런 주사위를 썼냐고 묻자 당연히 이번에 처음 쓴 것이라고 변명하고, 다들 거짓말하지 말라고 화를 내자 서둘러 마저 설명한다. 456 주사위는 반드시 눈이 나오는데, 자신이 앞서 던진 두 번은 눈이 나오지 않았다. 즉 456 주사위를 쓰지 않은 게 명백하다. 하지만 456 주사위는 제대로 쓰려거든 반드시 첫 번째 투에 써야 한다. 괜히 일반 주사위로 다른 눈이 나와버리면 안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디까지나 재미를 위해 이번에 처음 쓴 것 뿐이라는 주장. 하지만 카이지는 미요시의 기록을 대며 왜 유독 반장이 첫 번째 투에 강력한지, 그리고 왜 이번에는 세 번째 투에서야 던졌고 자신이 그걸 눈치챘는지 등을 설명하며 논리적으로 반박한다.

그럼에도 오오츠키는 끝까지 잡아떼며 사람들에게 도게자를 하지만,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필사적으로 자신이 빠져나갈 구멍을 생각한다. 그러다가 드디어 생각해낸 건, '자기가 던진 주사위가 아직 돌고 있을 때 카이지가 게임을 멈춰서, 자신의 눈은 나오지 않았다. 즉 자신은 아직 사기 주사위를 던지지 않았다'라는 억지 주장.[13] 당연히 구경꾼들은 이 뭔 개소리냐면서 격노해 린치 직전까지 갔지만, 카이지는 의외로 아픈 곳을 찔렀다며, 게임 재개가 아닌 속행이라면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조건은 오오츠키는 456 주사위의 최하인 4가 나온 것으로 치고, 오오츠키가 그랬듯이 "자신들도 미리 준비한 '특수 주사위'를 사용하겠다"는 것.

오오츠키는 비통하게 조건을 받아들이는 척하면서도, 얼굴을 숙이곤 히죽히죽 웃어댔다. 오오츠키가 가장 걱정했던 것은 과거까지 거슬러 올라가 지금까지의 모든 승부를 변제당하는 것이었는데, 456 주사위로 승부를 재개한다면 많아봤자 45반 인원들이 걸어놓은 돈의 2, 3배만 물어주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오츠키 다음 차례인 누마카와도 456 주사위를 던져 4가 나오자 미련없이 카이지에게 차례를 넘겨준다. 하지만 이는 오오츠키 일당의 착각이었고, 카이지가 꺼내든 것은 바로 비장의 무기인 111 주사위였다. 이것은 오오츠키가 먹고 버린 스테이크의 뼈를 깎아 자신의 피로 눈을 물들여 만든 것으로,[14] 모든 눈이 1밖에 없으므로 일부러 숀벤을 하지 않는 한 지하 친치로의 최고 족보인 5배 받기 111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오오츠키는 이런 걸 쓰는 게 말이 되냐고 항변했으나 카이지는 오오츠키가 분명 "미리 준비한 특수 주사위를 써도 좋다."는 룰을 받아들였다고 지적했다. 당연히 오오츠키도, 45반도, 구경꾼들도 하나같이 456 주사위를 카이지 일행도 쓰려는 거라 생각했지만, 카이지가 오오츠키에게 제안할 때 그게 어떤 특수 주사위인지는 말을 안 했기에 제대로 낚인 것이다. 어떻게 항변해보려 해도 이걸 지켜보던 구경꾼들이 니들이 지금까지 하던 짓 똑같이 당하는 것 아니냐며 압박을 가하고 다른 반장들도 카이지 쪽의 논리가 틀리지 않았다며 편을 들어준다. 결국 오오츠키는 그걸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카이지 일행은 모두 111 주사위를 공유하면서 6연속 111이 나오게 된다. 결국 반장은 그렇게 상당한 거금인 253만 5000페리카를 날리고 말았다.

그렇게 자신의 금고를 가져와 돈을 빼서 주고[15] 침울한 표정을 지으며 승부를 접고 돌아가려 했지만, 카이지는 오오츠키를 붙잡고 "대장은 2번 해야 한다."는 지하 친치로의 로컬 룰에 따라 다시 한 번 승부하도록 강요받고,[16] 이번에도 카이지 일행이 가진 전재산, 즉 원래의 50만 7000 페리카에 아까 받은 253만 5000 페리카를 더한, 도합 304만 2000 페리카를 건다. 그리고 456 주사위를 오오츠키에게 넘겨주며 그건 쓰든말든 알아서 하라며, 111 주사위를 집고는 우리도 우리 걸 쓰겠다며 비웃는다. 오오츠키가 이 승부를 받아들이면 무조건 아까의 승부가 재현, 또 다시 판돈은 6배로 늘어나 카이지 일행이 얻는 총액은 1825만 2000 페리카가 된다. 카이지의 지하 친치로 첫날에 자신이 내세웠던 "보스는 숀벤을 내거나 1 이하로 나지 않는 한 2회 던진다"로 카이지에게 억지로 2번째 보스를 시키고 적자로 몰아넣었던 걸 수천 배로 되돌려 받은 것이다.

오오츠키는 말도 안 된다며 회피하려 했지만 그 승부를 보고 있던 제애그룹의 2인자 쿠로사키 요시히로가 나타나 카이지가 더 이치에 맞다면서 승부를 받아들이라고 선언한다. 오오츠키는 처음 본 요시히로를 보고 누구냐고 따져 묻지만, 요시히로 옆에 있던 부하[17]가 "닥쳐라. 여기 계시는 이분은 네놈 쯤은 마음만 먹으면 여기보다 훨씬 더한 지옥으로 보낼 수 있는 제애그룹의 효도 카즈타카 님 다음의 2인자인 요시히로님이다. 복종하지 못하겠느냐!"라고 하자 충공깽에 빠졌다.

쿠로사키 요시히로는 카이지도 대단하지만 오오츠키의 전략 또한 훌륭했다고 설명한다. 456 주사위 자체의 발상은 물론이고, 규칙의 설정에서 456눈이나 그와 관련된 눈이 아닌 111눈을 최고로 두어 사기를 쳐서 이겨도 최고의 승리는 아니라는 인상을 심어주는데다 가끔 운이 없으면 질 때도 생긴다는[18] 점을 연막으로 쳤다는 점, 그리고 보스는 두 번까지라고 정해놔 스스로 폭주하지 않도록 리미트를 건[19] 오오츠키의 자제심 등 칭찬받을 만한 부분은 많으나, 어쨌든 패배의 가능성을 남겨뒀으면서 이를 보완할 해결책이 전무했던 것은 실책이었다고 지적한다. 자신이 이런 사기를 쳤더라면 이 아킬레스건에 대비하여 부적 대신으로 111 주사위를 같이 들고 다녔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 실책에 대한 대비가 없으니 이번 상황은 어쩔 수 없다며 요시히로는 승부를 속행시킨다. 오오츠키는 자신의 노력의 산물인 페리카를 지는 게 뻔한 승부에서 잃는 건 너무하다고 찌질대보지만, 쿠로사키는 분명 456 주사위로 싸우면 필패지만 일반적인 주사위를 굴려 111의 눈을 내고 111주사위와 무승부를 만드는 1/216(≒0.463%) 정도의 가능성[20]은 있으니 뻔히 지는 승부는 아니라며 오오츠키를 놀려먹으면서 억지로 승부하게 만든다. 오오츠키는 이사와와 누마카와를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지만 그들이라고 별 방법이 있을 리 없다. 결국 주변의 압력과 요시히로의 판정대로 승부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결국 오오츠키는 전심전력을 다해 111의 눈이 나오길 빌었지만 당연히 될 리가 없었다.[21] 당연히 카이지 일행은 6명 전원 111로 5배 받기. 마침내 지하 친치로 사상 최대의 패배를 당해, 여태까지 모은 전재산 1774만 5000페리카를 몽땅 카이지 일행에게 털리고 불과 1800페리카만이 남게 됐다. 이에 충격을 받아 두 부하가 그를 부축해서야 그 자리에서 퇴장했다. 만약 여기서 오오츠키가 123이 나왔으면 정신줄 놓는 걸로 안 끝났을 거다.

승부 이후 카이지는 당연히 지금 가진 1825만 2000 페리카를 공평하게 6등분하려고 했다. 미요시가 카이지가 좀 더 가져도 되지 않냐 넌지시 묻자 이 돈은 45반의 모두가 몇 달을 굴욕적으로 인내를 지세워가며 모은 결정체인데 그걸 자신이 좀 더 가져가고 자시고 할 게 어딨냐며 모두가 공평하게 나눠가지고자 했다. 그러나 45반은 오히려 조금이라도 몫을 챙겨가려 하지 않는 카이지는 좋은 사람이며, 그런 카이지라면 자신들을 구원해줄 거금을 얻더라도 절대 낼름 먹고 도망치지 않을 사람이라며 1800만 페리카를 모두 카이지에게 양도한다. 다같이 나가는 게 아니라 카이지 혼자 이들 모두의 돈을 가지고 나가 도박으로 이겨달라는 것.

당연히 카이지는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라며 거부하려 하지만, 45반은 카이지에게 질문을 하나 던진다. 처음에 자신들이 궐기하기로 결심했던 그 날 카이지는 반장의 456 주사위에서 4, 5, 6이 나올 것을 맞혀서 45반을 설득했다. 하지만 456 주사위라면 456이 나올 확률은 22%밖에 안 되는데, 만약 그 때 틀렸으면 어쩔 거냐고 질문한다. 그러자 카이지는 456이 나올 확률 자체는 낮지만 455, 556, 466처럼 456에 근접한 눈이 나올 확률은 높기 때문에[22]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신뢰를 얻을 수 있었을 거라며 대답한다. 이 대답을 듣고 45반은 오히려 흡족해하며 좋은 사람이면서 그렇게 빈틈이 없다는 점에서 카이지를 믿을 수 있다며 전재산을 넘기고, 결국 카이지는 마지못해 이를 승낙하며 모든 돈을 갖고 지상으로 나가기로 한다.[23]

사실 카이지에 나오는 게임들 중 판돈의 가치로만 따지면 가장 적은 금액이 오간 게임이다. 10 페리카는 1 엔이므로 대략 180만 엔 정도.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페리카를 곧이곧대로 엔으로 바꾼 기준이고, 지하노역장 한달에 26일간 일한 월급이 고작 91000 페리카 여서 약 16년 넘게 한푼도 안쓰고 모아야 하는 돈이니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실로 엄청난 금액이 오간 것이며 그 긴장감도 상당했다.[24]

[1] 반올림한 수치[ex] 주사위를 던져서 2, 2, 6이 나왔다면, 6의 눈이 되어 이 부류의 역 중에서 최강의 역이 된다.[2] 말 그대로 천원을 걸었으면 승리 시 천원을 더 얻는다. 총 획득액은 이천원[3] "보스의 전부 갖기는 일방적이고 재미가 없어진다."라는 그럴싸한 명목을 내세웠으나, 사실은 456 주사위를 사용한 직후 바로 다음 차례의 한패에게 그릇을 넘겨서 주사위를 바꿔치게 하기 위함이다.[4] 456 주사위를 쓰면 훨씬 유리하긴 해도 필승은 아니라서, 때로는 운 없게 질 수도 있다. 하지만 반드시 2번을 해야 하고 아무리 그래도 2판 연속 운이 없는 경우는 드물다보니 거의 반드시 역관광을 할 수 있는 것. 실제로 카이지는 운 좋게 한 번 이겼지만 규칙 때문에 한 다음 판에서 훨씬 많은 돈을 건 오오츠키에게 패배해 훨씬 많이 털렸다. 또한 쿠로사키는 보통 사기를 칠 경우 욕심을 주체하지 못해서 폭주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규칙으로 두 번 까지만 하게 해서 그것을 제어하기 위한 족쇄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5] 파란 천장(하늘), 즉 상한이 없다는 말이다. 마작에도 비슷하게 점수 계산식의 상한을 풀어버리는 용어로 존재하며, 영어에도 이와 비슷하게 "Sky is the limit"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사자성어로 치환하자면 천정부지(天井不知).[6] 처음에 100 페리카를 걸었을때 456이 나왔다. 게다가 자꾸 조금만 거니까 이겨도 이긴거같지 않고 지면 오히려 안심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도박의 본질은 이런게 아니라고 생각했다.[7] 처음에 카이지는 5의 눈이 나왔고 반장측은 둘다 4의 눈으로 카이지 승리. 두번째 판에는 무려 6의 눈이 나와서 거의 승리 확정인가 싶었는데 이사와는 456, 반장은 555가 나왔다.[8] 2달치 월급만큼의 빚이 생겼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2달 동안 월급을 아예 받지 않거나 4달 동안 45,000 페리카로 가불받아야 한다. 결국 가불을 받아야 하는데, 이렇게 해도 그 월급 만으로 견디고 살거나 도박으로 따낼 자신이 없으니 다 써버리기를 반복하다간 결국 죽을 때까지 절반짜리 월급을 받는 길뿐이었다.[9] 다른 노동자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과시간 외 노동을 몰아주고, 실수인 척 근무도장을 안 찍어주고, 얼마 안되는 돈으로 사서 조금씩 먹고 있던 각설탕에 구정물을 뿌리고, 아예 공사작업 중 실수인 척 중장비로 공격을 가하기까지 했다. 마지막껀 진짜 부상을 넘어 사망할지도 몰랐는데 정말 가까스로 피했다. 이건 하다하다 선을 넘은거라며 후에 미요시가 다함께 반장을 치자고 하지만 카이지는 오히려 참으라고 말하며 "놈들이 이런짓을 할수록 녀석들은 자기 목을 조를 뿐이다."라면서 버텼다.[10] 그런데 이 부분은 약간 작위적이다. 카이지의 눈치를 보면서 두 번이나 던진 일반 주사위가 연속으로 눈 없음이 나와 준 것. 알다시피 눈이 나왔으면 그냥 그 눈으로 확정되고 차례가 넘어간다. 이렇게 두 번 연속 눈 없음이 나올 확률은 대략 30% 정도로, 그렇게 낮은 확률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야기 전개를 위해 나올 수 있었던 상황이다.[11] 사실 카이지는 작전을 짤 때 이 점도 염두에 뒀다. 한 두 명도 아니고 다섯 명이서 모두 똑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척 완벽하게 연기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 그래서 오오츠키의 눈이 456이 나올 것이라고 맞추는 모습을 한 번 보여준 다음 '사기는 아니고 유독 운수가 강한 것'이라는 식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다. 말 그대로 적을 속이기 전에 아군을 먼저 속인 것. 그래서 작전에 성공한 뒤 팀원들에게 자기가 작전의 핵심을 숨겼는데도 믿고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했다.[12] 그러나 억까급으로 운이 나쁜 경우에는 그렇지도 않다. 일단 1 이하의 눈이 나오지 않으면 보스는 최대 2번까지니까 처음에 150만 페리카를 잃은 후 카이지가 원래 돈인 50만에 얻는 금액 150만까지 합쳐 200만을 걸어버리고 111이 나버리면 잃는 금액은 종합적으로 1200만 페리카가 넘는다. 물론 이는 극히 어려운 일로서 3배 획득도 확률이 2.3%인데 그 확률을 뚫어내고 다시 0.5%도 안 되는 5배를 만들어야 한다. 거진 0.0115% 수준.[13] 여기서 이런 주장을 하면서 '노카운트! 노카운트!'하고 외치는데, 이 장면이 니코동에서 크게 네타화됐다.[14] 여담이지만 실제로 인류사 최초의 주사위는 정육면체에 근접하게 생긴 먹다 남은 동물의 뼈를 다듬은 것이었다.[15] 구경하던 노역자들은 소문이 사실이었다며 저게 다 얼마냐며 감탄하고, 또 저게 다 우리들 돈이었다며 분노한다. 이 노골적인 분노에 자기는 도박으로 너희를 즐겁게 해줬으니 이 정도 개런티는 받는 게 당연하다며 찌질대는 오오츠키의 속내가 압권이다.즐거움도 공정한 경기에서 나오지 사기 경기에서 나오나?[16] 저 보스는 2회까지라는 룰이 '무조건'이 붙어있지 않았다면 오오츠키는 '보스는 2회까지라고 했지 '무조건' 2회라고는 안했다.'며 빠져나갈 수 있었겠지만 '무조건'이라는 단서가 붙은 바람에 꼼짝없이 걸린거다. 어떻게 보면 스스로 변칙 룰의 허점을 만든 셈인데 그것도 사실 원래 룰이 보스가 지지 않으면 무한정 가능한 것이었으니 '보스는 2회까지만 할 수 있다' 정도로 정해놔도 딱히 문제는 없었다. 어차피 보스만 2회라 보스에게만 적용되는 룰이라 통상적으로 보스 외에는 손해볼 룰이 아니기도 하고. 본인이 하는 사기상 자신이 보스일 때 써먹는 수법이며 그것도 승률관련이 아니라 그저 자신에 대한 억제책이라 남이 보스를 1번 하든 2번 하든 중요하지는 않다.[17] 안경쓰고 정장을 입은 남성인데, 아마도 지하 노역장의 총책임자인 듯, 앞서 요시히로를 접대하고 있었다. 아부하려는 건지 몰라도 묘하게 웃긴 사극투로 말하는 게 가관이다.[18] 실제로 무조건 이기진 못한다. 작 중에서도 카이지가 처음 이 도박을 할 때 456 주사위를 썼음에도 첫판은 운이 없어 졌다. 두번째 판에서 이겨서 도로 죄다 따버렸지만.[19] 그리고 보통은 2만 페리카를 한계로 건 것도 포함이 될 것이다. 월급이 9만1천이니 2만은 적은 것도 아니지만 잭팟 수준의 거금도 아니다. 만일 제한이 없었다면 9만에 근접한 혹은 독하게 돈을 모아 그 이상 거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고 오오츠키는 이런 상황에서는 456 주사위를 쓰고 싶은 욕구를 더 강하게 느꼈을 것이다.[20] 실제로 오오츠키가 살 확률은 첫 번째 혹은 두 번째까지 눈이 안 나와 다시 던지는 상황까지 고려하면 (1+1/2+1/4)×1/216=7/864(≒0.810%)이다. 1%도 안 되는 절망적인 확률인 건 마찬가지.[21] 나온 주사위는 366으로 3의 눈, 456 주사위로 나오는 최하의 족보가 4의 눈인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숫자다.[22] 실제로도 444, 555, 666만 나오지 않으면 그 어떤 경우에도 456과는 눈 하나 차이밖에 안 난다. 확률로 치면 88%.[23] 이후 카이지는 1000만 페리카로 일일외출권 20일 치를 사고, 800만 페리카는 엔으로 환전하여 가지고 나갔다. 나머지 25만 2000 페리카는 언급이 없는데, 아마도 지하에 남은 나머지 45반 5명이 카이지가 이기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며 쓰기 위해 각자 나눠가진 것으로 추정된다.[24] 무엇보다 절대적인 액수는 여전히 높다. 1엔은 대략 10원에 가까우니 거진 1800만원이나 오간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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