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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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언론인.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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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56년 5월 동두천에서 태어나 양정고, 고려대 불문과를 나와 1981~1982년 '여고시대'(어문각), 1982~1984년 '레이디경향'(경향신문)에서 잡지 기자로 일했다. 이후 1984년 한국패션역사상 첫 패션전문잡지인 '월간 멋' 창간 멤버로 합류했다. 원래는 패션 기사를 쓰지 않았지만, 1984년 '월간 멋' 재창간 시 합류하던 때 영어와 불어에 능하다는 이유로 제휴사인 '마리끌레르' 기사를 번역하거나 국내외 패션 관계자 인터뷰를 도맡았다. 덕분에 그는 1991년 제1회 패션기자상(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패션 저널리스트로 거듭나며 앙드레 김이나 이신우 같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1997년 '행복이 가득한 집'(디자인하우스)로 자리를 옮겼다가 1999년 동아일보로 돌아가 여성동아 팀장, 출판국 부국장, 경영지원국 부국장을 지냈다. 이후 경기과학기술대, 국민대, 한성대 대학원 등에서 강의를 하는 한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운영위원장시절 ‘2014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하거나 경기북부에 '디자이너들의 집단 창작타운'의 건설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2020년까지 '패션포스트'라는 매체에 '지재원이 만난 사람'을 연재했고 2022년 2학기까지 고려대에서 패션 저널리즘을 강의했다.

3. 사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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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8일 오후 1시 50분께 안성의 한 병원에서 지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