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호(슈퍼 시크릿)

덤프버전 :



지은호
Emma Ji | (はら (([1]


파일:지은호2.jpg

성별
여성
종족
인간
거주지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직업
대학생
학교
S대학교[2]
생년월일
1994년 6월 12일[3] (21세 → 23세[4])
가족 관계
부모님
지은수 (오빠)
선호하는
패션 스타일

소녀소녀 귀여운
cv
장예나[5]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웹툰
2.2. 애니메이션
3. 어록
4. 여담


''감정이란건 정말 변덕스럽고, 어렵고, 말로 꺼내지 않으면 자기도 가늠하기 힘든건데, 나도 설명하기 힘든 내 마음을 어떻게 남한테 알아달라고 하겠어."[6]



1. 개요[편집]


슈퍼 시크릿의 여주인공. 대학생이다. 항상 어딘가 나사가 하나쯤 풀려 있는 듯한 모습인데다 성격마저도 어리버리하고 덜렁대는 유형. 이것은 어린시절 견우의 누나인 하연이 은호의 기억을 50번정도 지워 그 후유증으로 성격이 바뀐 것이라고 견우는 생각하고 있다. 소꿉친구인 견우의 속을 태운다. 견우의 말에 의하면 곧 멸종될 것 같은 나무늘보를 돌보는 느낌이라고. 그리고 진짜 귀엽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웹툰[편집]


부모님이 외국에 나가 있기 때문에 혼자 살고 있다. 그래서 집에서는 잠만 자고 식사, 집안 청소 등 가사 업무 전반은 견우네 가족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견우가 방을 청소해 주는 것을 "청소의 요정이 왔다 갔다"정도로 자연스럽게 여기는 것을 보면, 견우의 보살핌이 익숙한 듯 하다.
어렸을 때부터 견우네 집에서 살다시피 한 덕에 일어나자마자 견우네 집에 잠옷 바람으로 밥 먹으러 가는 등 견우네 집을 이웃집이 아니라 "가족"에 가깝게 인식하고 있다. 견우네 가족도 은호를 거의 가족처럼 여기고 있고, 꽤 귀여워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우네 가족의 정체는 까맣게 모르고 있다. 정체를 들켰을 때마다 마녀인 하연이 마법을 써서 기억을 지워 버렸기 때문. 작중 언급에 따르면 은호가 5살 때 이미 50번 정도 시전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계속 덜렁대는지 견우가 타박하기도 한다.

어렸을 때 개한테 물린 적[7]이 있어서 개를 무서워 하지만 견우가 본체화 한 모습에는 무의식적인 친근감을 느끼고 먼저 다가와 주었다. 지금은 비밀친구 정도의 사이. 견우의 본체화 모습을 꽤 마음에 들어한다. 폭신한 모피와 부드러운 젤리를 좋아한다는 묘사가 나오며, 특별히 개 사료, 간식이나 개껌을 준비할 정도로 좋아하는 듯. 물론 본능에 이성이 지배당한 보름 날에는 개 껌이나 개 간식에 환장한다. 사료는 보름날에도 뱉어내는게 함정.

견우의 힘을 나눠 받았기 때문에 평범한 여대생치고는 힘이 미친듯이 센 편이다. 창문에 끼어버린 집채만한 늑대를 잡아당겨서 빼거나 순혈 늑대인간인 서이나를 한 손으로 제압하는 것이 그 예. 그러나 승우가 은호에게 걸어놓은 마킹으로 인해 생명력이 약해진 견우가 힘을 되찾아간 이후에는 인간 상태의 견우를 업는 것도 힘겨워하는 등 힘이 눈에 띄게 약해졌다는 묘사가 나온다.

아직 동심이 살아있어서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몰입해서 보는 편이다. 견우는 자신이 이딴걸 보고 있다며 현타가 온 상태로 굳어있었지만.

51화에서 견우에게 고백 비슷한 말을 들었음에도 아직 승우에게 받은 화분을 버리지 못한다. 59화에서 견우의 고백을 거절했음에도 견우와 사이가 어색해지는걸 서운해한다. 또, 견우가 자신이 아닌 은수에게 신경쓰자 은수에게 화를 낸다.

61화에서 견우를 붙잡고 "이기적인거 알지만 너랑 다시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한다.
68화에서 견우와 영화를 보러 가다가 손가락의 반창고를 보고 견우의 정체를 눈치챈 듯 했지만 견우의 정체는 눈치채지 못하고 견우의 본체화 모습을 견우네 집에서 기르는 개라고 착각했다.

69화에서 지민과 같이 도서관에 가다 지민이 시우 일로 늑대 인간 관려된 책을 읽자 본인도 같이 읽고, 늑대 인간이 진짜로 있으면, 세상에 흡혈귀, 마녀, 구미호도 다 있겠다고 생각해[8] 눈치채는 모습을 보인다! 믿지 않다가 관련된 책들을 읽는다.

82화에서 은호도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고, 83화부터 공식적으로 연인사이가 되었다. 협회 관련 인물로 추정되는 슬기 때문에 사이가 멀어질 듯 말 듯 위기에 처한 상태.

키스 = 각인 인데, 이미 태어나기 전 은호 부모님에 의해 견우네와 맺은 계약 때문에 각인을 할 수 없는 상황.[9]
연애감정이 식었다고 생각한 은호는 라면 먹던 도중에 우연히 TV를 보다가 점집 여성이 키스라도 해보라는 말에 데이트 후에 키스 시도를 했으나...

견우가 막고는 감기기운이 있다며 얼버무린다. 집에 와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며 쪽팔려서 땅끝까지 파고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집에 와서 저번의 드라마를 보던 중 여주인공이 거절당했다며 슬퍼하자 여주인공의 친구가 널 여자로 안 보는거라면서 때려치우라고 하고, 여주인공이 '난 그래도 그 사람뿐인데...'라고하자 '넌 자존심도 없니?'라고 하는 장면이 현재 자신의 상황과 잘 맞아 떨어져서 슬퍼한다. 그 뒤 문지민에게 전화가 와 목소리가 다 죽어간다며 무슨 일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를 듣자, 자신의 친구 얘기라며 사귀자마자 남자가 변하면 무슨 뜻인지 물어본다. 헤어지라는 소리를 듣자 안절부절 못해서 바로 자기 이야기인 것을 들킨다. 남자친구 생겼냐, 자기에게 말도 안했냐, 왜 숨겼냐면서 서운하다, 근데 견우가 정말 변했냐면서 다 까발려진다. 안절부절 못하자 문지민은 신경쓸거 없다고 나중에 밥이나 사라고 하면서 쿨하게 넘긴다.

다음날 견우네 집에서 아침을 먹는데 어제의 일로 어색한 분위기에서 남하연이 둘이 사귄다면서 축하해주자 어색한 반응을 보이고 싸웠냐고 물어보자 '아뇨, 싸운건 아닌데 그냥...' 하면서 울어버린다! 견우가 놀라서 은호를 데리고 방 안으로 들어가자 견우를 창피해서 못 보겠다고 한다. 혹시 자기가 싫어진 것이냐고 스킨쉽 피하는 건 마음이 식어서 그런거라고 인터넷에서 그랬다고 한다. 견우가 아니라고 답하자 뽀뽀만 싫은거냐고 물어본다. 견우가 입 위에 손을 대고 뽀뽀를 하며, 감기만 나으면 진짜로 할거라면서 대답해준다.

109화에서 은호의 기억 소거를 당하기 전에 은호가 견우에게 기습적으로 뽀뽀했는데 결국 기억 소거가 이루어지기 직전에 각인이 되었다. 상관없다며 소거를 진행하려던 중, 은호에게 동물귀와 꼬리가 생겼다.

110화에서 '인간 이외의 종족에게는 기억을 소거하지 않는다'라는 협회의 규칙 때문에 기억 소거는 보류되고, 풀려난 뒤 견우한테 안기고 기절한다. 그 뒤 견우가 귀를 만지작거리자 귀가 떼어진다.

사실 하연이가 시우 털을 뽑아 약을 만들었고, 그것을 승우가 차에 타 은호가 마시게 되며 타이밍좋게 늑대로 임시변장한 것이다.

그 후 집으로 돌아와 평화롭게 견우와 지내다.[10],견우의 입대 전 여행에서 견우에게서 헤어지자는 말을 듣는다.
견우가 헤어지자고 말한 이유는, 징계 때문에 기간이 1년 길어진데다 섬으로 근무지가 변경되어 3년 동안 은호를 볼수없기 때문. 그러나 그것이 견우의 진심이 아닌 것을 알아챈 은호는 이번엔 이때까지 자신을 이끌어준 견우가 자신의 진심을 제대로 말할 수 있게 이끌어준다.

지금 나는 너에게 가진 감정이 다 소중해. 고마움,설레임,기쁨,그리움,따뜻함,먹먹함, 이 모든 감정을 사람 말고 어떤 말으로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솔직하게 말해줘.

이전과는 비교해 확실히 성장한 모습.

그리고 1년 뒤, 섬에서 군 복무를 하고있는 견우를 만나러 간다. 머리를 길러 이전보다 더 예뻐진 모습이다.

후기에서의 모습으로 보아, 견우와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
파일:견우은호결혼.png

2.2. 애니메이션[편집]


애니메이션에서도 맹하고 느린 여대생으로 묘사되고 상처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갈 수록 성장하는 묘사가 보인다. 기본적으로 행적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약간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1화에서 견우의 잔소리에 귀찮아 하면서도 엄마같아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고 강의가 휴강이라 집에 왔는데 테라스에 본체화한 견우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2화에서 지민이가 자신의 말을 안 믿어주자 억울해하고, 지민이와 견우를 소개팅하게 하려고 하지만 단칼에 거절당했지만 지민이가 선배와 소개팅을 주선해 본인이 소개팅을 하게 된다. 소개팅 자리에 나가 권승우라고 소개를 받고 은호씨한테 개냄새가 난다는 황당한 말을 듣고는 망했다고 체념한 채 있었으나 승우가 자신을 불러서 바로 고백해 사귀게 되는 현장까지 가버린다.
견우가 한달 내내 연락이 안되자 걱정하는데 견우한테 전에 말했던 소개팅을 하겠다는 톡을 받는다. 소개팅 날에 밥까지 먹고 빠질려고 했으나 견우의 차가운 철벽으로 그대로 집으로 가게 되자 뭔가 묘한 기분이 든다.
포장마차에서 지민이와 소개팅 뒷이야기나 승우와의 데이트 얘기를 하며 수다를 떨면서 형식적인 데이트를 한 것을 떠올리곤 뭔가 답답한데 말로 설명을 못하고 넘어간다.


3. 어록[편집]


"...미움도 사랑의 한 종류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미안한 마음은 사랑이 아니잖아요."[11]


"견우야, 너는 엄마보다 더 엄마 같고, 아빠보다 더 아빠 같고, 오빠보다 더 오빠 같은 제일 가까운 가족이잖아."[12]


"잠깐 널 잊어버려도, 꼭 다시 기억해낼게. 이건, 잊지 않을게."[13]


"은호: ...날 싫어하는 건 이해해요. 나도 그쪽이 시...싫으니까. 차라리 하던 대로 솔직하게 말했으면 이것보단 덜 했을 것 같네요."

"이나: ...하고 싶은 말이 뭐에요?"

"은호: "누구를 위하는 척 위선떨지 말라는 거에요. 솔직하게 이기적이었던 편이 차라리 나아 보여요."[14]


"오빠, 왜 왔어? 오빠 갑자기 와서 이렇게 안 하던 거 하는 거, 나 진짜 불편해. 나만 두고 갔잖아! 오빠랑 엄마 아빠, 셋이서만 가족이었잖아. 난... 내 가족은... 한 명 뿐이었는데...엄마도 아빠도 오빠가 가져놓고...왜...왜..."


"나도 오빠 아픈 거 싫어, 건강했으면 좋겠고, 엄마 아빠도 왔으면 좋겠고, 오빠랑 똑같이 사랑해줬으면 좋겠어. 기다리는 것도 싫고, 참는 것도 싫어. 나도 욕심 나는 거 있어."


은호: 견우야, 지민이는 진심이었어. 그런데 그게 어떻게 지민이를 위한 거야?

견우: ...그래도 몸이 다치는 것 보단...그것보단 낫잖아.

은호: 그럼 마음은? 마음은 다쳐도 돼?


"있잖아, 나... 보고 싶은 거 참고 싶지 않아! 말하고 싶은데 삼키고 싶지도 않고, 네가 보이는데 부르지 못하는 것도 싫어. 문자를 해도 될까 밤새 고민하는 것도, 너한테 전화하는 거에 눈치 보는 것도, 나 이제 정말 싫어.

이...이기적인 말 해서 미안해. 근데 난 그러고 싶어. 그랬으면 좋겠어. 요...욕심내고 싶어."


"저기...오빠! 저기... 옛날엔 어렸으니까 원망도 했지만, 그래도 오빠 미워한 적은 없어. 예전도 지금도 쭉 같은 생각이야. 오빠가 건강해졌으면 좋겠어. 그럼 우리 다시...다 같이 살 수 있으니까."[15]


"...나는...미안한 마음은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견우야. 나는 지금 너한테 가진 모든 감정이 다 소중해."


"오빠, 고마워."


"...더 욕심 내봐"[16]


4. 여담[편집]


견우와는 결국 동갑 커플이 되어 결혼까지 골인했다. 우연찮게도 양가 집안에서 이성의 손윗형제를 둔 막내라는 게 공통점인데, 이들 둘의 누나들과 오빠는 아무하고도 이어지지 않은 반면 오히려 막내인 얘네들이 누나들과 오빠보다 먼저 갔다.

100화 특집에서 직녀로 나오지만, 베 짜는 솜씨는 꽝인데다, 납품일도 잊어버려 견우가 도와준다. 하지만, 견우의 베짜는 솜씨가 너무 좋다보니 도와준 걸 들통나 궁에서 쫓겨나고, 견우와 혼례를 올리다 직조방에 멋대로 들어간 일로 처벌받게 생기고ㅡ 다행히 이나가 견우의 베를 마음에 들어해 쫓겨난 자신대신 견우가 직조방에서 일하고 본인은 견우가 하던 목동일을 대신한다. 목동일은 천직이 잘맞는다.

작가의 차기작 합격시켜주세용 151화에서 카메오 등장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2 00:50:38에 나무위키 지은호(슈퍼 시크릿)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하라 리노'로 읽는다.[2] 학과는 미술관련 과로 추정된다.[3] 작중에서 생일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슈퍼 시크릿 문서의 배경 문단에 보면 알 수 있듯이 작중배경은 2014년인데, 9화에서 은호 생일은 목요일이었고 그날 견우는 보름이라 본체화를 했다. 2014년에 보름이 목요일인 날은 6월 12일(음력 5월 15일)밖에 없다.[4] 에필로그에서[5] 원작 은호의 성격처럼 맹하고 무표정한 느낌의 목소리이다.[6] 이 말에 각성한 견우가 은호한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7] 보름에 가까울 때 견우가 아직 힘이 컨트롤되지 않아서 본체화 상태로 은호를 물어버렸다. 하연이 기억을 지워버려서 은호는 잘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8] 깨알같이 해당인물이 뜨끔 걸리는 모습으로 등장.[9] 각인을 한다면은호가 견우의 정체를 알게 되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보통 정체를 들킨 경우 협회에 의해 기억 소거를 당하거나 목숨을 담보로 계약(비밀유지계약)을 맺게 되는데, 은호는 본인은 모르지만 이미 맺은 계약(소유권 계약)이 있다. 슬기의 말에 따르면 추가로 계약을 맺을 수 없기 때문에 각인, 즉 비밀을 알게 되면 선택권없이 기억 소거를 당하게 되는 것.[10] 중간에 협회에게서 늑대일족으로 인정 받고, 견우 가족이 모두 몬스터였다는 것도 알게 된다.[11] 은호가 작중 승우한테 이별을 선언할때 한 말이다.[12] 작중에서 이 말을 총 두 번 하는데, 한 번은 견우의 고백을 거절할 때, 다른 한 번은 협회에 의해 기억이 소거되기 직전 견우와 각인할 때다.[13] 이 대사가 기억이 소거되기 전 각인할 때 위에 서술한 대사 다음으로 한 대사다.[14] 은호가 한 대사 중 제일 속 시원한 대사로 손꼽힌다.[15] 그러나 은수의 몸 상태로 볼 때, 이 소원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 오빠에게 욕심 내보라는 충고를 받을 정도로 소심했던 은호가, 자신이 욕심 부렸던 견우에게 자신을 욕심 부려 보라고 말한다. 은호가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성장했음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