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우주의 패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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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정체
4. 변천사



1. 개요[편집]


쿠베라에 등장하는 종족. 아스티카. 수라, 인간 등 이번 우주의 피조물과는 공공의 적이며 마찬가지로 신, 수라, 인간과 공공의 적인 타라카족과도 상당히 대비되는 괴물들이다.[1]

일단 후술되는 정체를 통해 인간 뿐만 아니라, 신, 타라카족을 포함하는 수라 등 포든 피조물과 생존 경쟁을 벌이는 관계라는 것은 확실시되었으나, 어째서인지 신 쿠베라는 상호불가침 관계라며 쿠베라 리즈와 유타에게 떠넘겨 버렸고, 타라카족과 가루다족 혼혈인 유타는 신 쿠베라와 달리 서로 공격할 수는 있었으나, 상당히 강함에도 특유의 식욕이 동하지 않고 억지로 먹어도 역겨워 토하는 등 신 쿠베라와 타라카족은 이들과 싸우는 데에 무언가 제약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2]


2. 특징[편집]


동물의 모습과 닮은 수라들과 다르게 무엇과도 닮지 않고 각 개체마다 그 형태가 제각각이고 얼핏 인간 비슷한 모습의 개체도 존재한다는 것, 과거, 현재, 미래를 불문하고 본래대로라면 자신이 전력을 다해도 이기는 것이 절대로 불가능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하지만, 어떤 사정으로 인해 잡아먹는 게 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약해져 있는 존재일수록 우선시해서 노린다는 것[3], 죽여도 죽여도 계속 나타난다는 것은 타라카족과 유사하나 그 밖의 많은 차이점을 갖고 있어 명백히 대비된다. 사족으로 신 쿠베라가 그 힘은 라크샤사와 동급이라고 밝힌 것을 보면, 특정 조건 하에 어지간한 나스티카 이상의 힘을 내는 타라카족보다는 약해 보인다.

지난 우주의 패배자
비교
타라카족([4])

검푸른 기형 생물
색과 형태
검붉은 부정형의 그림자 or 악마 같은 느낌
인간과 마찬가지로 공막이 넓고 희며 눈동자가 푸르다. 별다른 능력은 묘사되지 않았지만 노리는 대상의 우선순위가 타라카족과 같은 걸 고려하면 대상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찰하는 능력이 있을 수 있다.

검붉은 눈동자에 공막이 검거나 공막이 없으며, 초월기, 마법 등을 봉인한다.
생물, 무생물을 구분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파괴한다.
피해를 주는 방식
생물에 한해서 되도록 산 채로 먹어 흡수한다.
불명
생식 방식
번식 같은 걸 할 필요도 없이 그들의 왕이 원하면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나스티카를 포함한 이들이 확실히 박살낸 개체가 수십 번씩 다시 나타나는 것이 확인됨.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313화에서 신 쿠베라가 밝히길 이들 역시 현 우주의 신들처럼 부활대기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하는데, 후술하는 정체를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
그러나 현 우주의 신들은 우주의 에너지 그 자체라 각자의 관할 영역을 그 불사성의 담보로 삼고, 부활대기시간은 인간계, 신계와는 시간의 흐름이 다른[5] 차원인 저승에서 부활하기에 있는 것인데, 관할 영역이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대체 뭘 그것으로 삼고 있는지 의문, 일단은 죽은 뒤 가는 곳이 저승인 현 우주의 신들과는 다르게 이들은 시초신들이 본인을 격리한 그 차원으로 갈 것으로 추정된다.
불사성
상술한 눈 같은 성가신 특기를 위기 상황을 벗어날 때 썼다고 하며, 어중간하게 틈을 주면 더 강해져서 돌아온다. 과하다 싶을 정도의 화력으로 없애야 죽는다.
동족끼리는 공격하지 않는 것 외에는 불분명
사회 체계
타라카, 유타를 왕으로 삼은 하이브 마인드 체계

3.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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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우주의 신
지난 우주에서 인간을 지배하고 포식하며 군림하다가 끝내 처단되어 이 우주의 여백에 갇힌 자들이라고 3부 311화에서 신 쿠베라의 입으로 밝혀진다.

3부 112화에서 공개된 내용에 의하면 지난 우주의 신들은 강함과 부활 능력을 가진 육체적 측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사기적인 생명체였다. 그들은 연속된 승리로 완벽한 피조물에게는 선의라는 것이 필요없단 사실을 증명해온 승리자들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선의에 대한 마지막 실험으로 창조된 상대가 지난 우주의 승리자들인 태초 인류로 이 인류는 이번 우주의 태초 인류가 그랬던 것처럼 선하지만 약하고 짧은 생만을 이어가고 환생을 통해 경험을 축적하는 피조물이었다. 신들은 처음에는 인간들을 무시하며 살육을 반복했지만 인간들이 경험을 축적하자 위기감을 느껴 아예 전 우주에서 씨를 말려버릴 기세로 태초 인류를 제거하기 시작했고 결국 태초 인류의 거점은 행성 하나만이 남은 절망적인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시초신이 개입하며 상황은 급변한다. 시초신들은 승리자의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괴물의 모습으로 태초 인류 앞에 나타났으며 4명은 각각 자신과 손을 잡으면 각각 부활 능력, 적을 다른 차원에 가두는 능력, 적이 부활하지 못하게 만드는 능력, 영혼을 파괴하는 능력을 주겠다고 말했다. 태초 인류는 싸움을 끝낼 길이 보이지 않는 부활 능력을 거절했고 신을 말살해버릴 수도 있는 영혼 파괴는 아무리 적이지만 과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부활을 막는 능력과 다른 차원으로 가두는 능력 중 고민했고 결국 브라흐마와 손을 잡고 적을 다른 차원에 가두는 능력을 얻어서 모든 신들은 다른 차원에 갇히게 되었고 승리자의 자리를 쟁취해냈다.

하지만 신들은 단순히 패배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었고 그들에게는 패자 부활전이 있었다. 승리한 태초인류는 다음에 건너갈 우주를 선택할 수 있었고 그들은 자신들이 강자가 되어 손쉽게 승리할 수 있는 우주와 약자로 돌아가 힘겨운 경쟁을 해야하는 우주 중 하나를 선택해야됐다. 일반적으로 보면 당연히 강자로 살아갈 우주를 택하겠지만 칼리가 나타나서 태초 인류에게 너희가 선택하지 않은 우주는 신들이 가게 될 것이고 그들이 어려운 우주로 넘어가 다시 한번 패배를 하게된다면 영원히 소멸될 처지라고 말하며 태초 인류의 선의를 이용한 설득을 시전한다. [6] 결국 이 설득으로 인해 소수만이 유리한 우주를 택하고 대다수가 신들을 위해 어려운 우주를 택했으며 몇몇은 결국 선택을 내리지 못한채 소멸하길 택했다.

그런데 여기서 칼리는 희대의 트롤짓을 벌여놓는데 칼리가 다수의 우주를 열어놓는 것에 협조를 거부해서 한 우주에서 승리자의 경쟁과 패자 부활전이 동시에 일어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결국 지난 우주의 태초 인류의 선택을 반영하기 위해 유리한 우주를 선택한 소수가 아스티카로, 불리한 우주를 선택한 대다수의 인류는 태초 인류로 살아가게 되었고 대다수의 선택이 불리한 우주였으므로 인간과 신 모두에게 생존에 불리한 우주를 만들기 위해 부활 능력도 발전도 없지만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압도적인 무력을 지닌[7] 수라라는 종족이 탄생하게 된다.[8] 여기에 지난 우주의 패배자들인 신들 또한 다른 차원에 격리된 채 이번 우주에서 패자부활전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9]

4. 변천사[편집]


칼리를 제외한 시초신들(브라흐마, 비슈누, 시바)은 어떤 기준을 충족하는 완벽한 우주를 만들기 위해 우주를 창조하고 유지하다가 그것이 이상적이지 않아 칼리 등에 의해 멸망하면 다시 만들기를 거듭하며 해당 우주의 승자들을 선별해 자신들이 만든 이상적인 우주로 갈 자격을 부여했다. 지난 우주에서는 태초 인류가 그 승자였고, 이들은 그들을 제외한 나머지 탈락자들의 집합. 이번 우주는 이 종족의 우주로 이 우주의 피조물들과 경쟁자 삼아 패자부활전을 벌이는 장이었는데, 그들에게 승리한 태초 인류는 너무나도 이상적인 선인들이었기에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와 대척점인 칼리와 거래해서 이곳으로 굳이 오는 바람에 창조의 시초신 브라흐마의 눈 밖에 났다고 한다.

우주가 막 창조된 시점에는 아직 남아있던 지난 우주의 흔적인 균열에서 출몰했고, 시바는 이들을 정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대변동으로부터 2년 전부터[10] 출몰하여 대변동 때 정점을 찍었다고, 유지의 시초신 비슈누로부터 이들에 대해 배운 칼라빈카가 설명한다. 대변동 당시에 발생한 전무후무한 규모의 감정동조화 때 하급 수라와 혼혈을 제외한 상급 수라는 정신줄을 잡고 있었는데 이들은 그들의 폭력성을 건드리고 공격을 유도했고, 그 공격의 방사 피해에 무수히 많은 인간들과 수라들, 우주가 대규모로 파괴되었다고 한다.

N5년 시점의 아테라에 있는 파멸의 신전터에서도 출몰해 브릴리스, 리즈 등을 덮치려 드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들을 비슈누의 계시를 받은 칼라빈카와 여러 시공을 떠돌다 그곳으로 떨어진 이 정리한다.

그 후 칼라빈카는 이 종족에 대해 비슈누가 가르쳐 주면서 나눈 대화 내용을 알려주는데 다음과 같다.

칼라빈카: 지난 우주의 패배자? 그게 무슨 뜻이에요?

비슈누 : 앞선 경기에서 탈락한 자들이라는 말이지. 그리고 이 우주는 바로 그 탈락자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단다.

칼라빈카 : 패자부활전 같은 건가요?

비슈누 : 그래. 간단히 말하자면 그렇지.

칼라빈카: 그럼 신이나 수라도 지난 경기에 탈락해서 여기 있는 건가요?

비슈누 : 아니. 그들 중 일부[11]

는 이미 이 경기에서 벗어난 자들이야. 이를테면 심판, 관중, 혹은 응원단 같은 존재지.

칼라빈카: 그럼 그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는요?

비슈누 : 나머지는... 글쎄... 아마 필요 없겠지?

그 후, 칼라빈카는 일반적으로 패자부활전이라고 하면 탈락자들끼리 경쟁해서 살아남는 방식인데 놈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항상 다른 종족을, 그것도 인간과 수라는 물론이고 동식물들과 지형지물까지 공격하는 걸 보면 놈들의 승리 조건은 이 무대(우주)에서 그들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들을 제거하는 것[12]이라 결론 지었다 답한다.[13]

이에 란은 '신들은 타라카족 문제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았는데 이들이 그렇게 문제라면 신들에게서도 이미 얘기가 나왔어야 하는 거 아닌가? 리즈의 고향은 N15년에나 공격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왜 10년이나 전에 이런 일이 벌어진 건가? 이런 일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것도 리즈가 전혀 내색하지 않은 것도 이상하다'고 의문을 품는다.

258화에서 리즈가 신 쿠베라의 도움을 받아 마을을 떠났던 어머니 안나 하이아스와 어른들을 따라잡는다. 안나는 신 쿠베라를 보자 "어떻게 이런..."이라고 사색이 되어서는 마을로 돌아가라고 한다. 리즈는 마을이 더 위험하다며 지난 우주의 패배자들이 브릴리스를 죽이려고 공격해온 일을 말하는데, 어째서인지 안나는 그녀의 말을 자르면서 "그건 나쁜 괴물이 아니다,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했잖느냐"고 말한다.

280화에서 N23년 시점, 현재의 아테라가 박살이 나고 누군가의 초월기로 인해 사람들이 조종당해 서로를 공격하고 있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난 우주의 패배자들이 등장해 사람들을 공격하나 칼라빈카가 사람들을 도와주고, 뒤이어 아그니와 타크사카, 그리고 바유가 나서서 좀비 떼마냥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는 이들과 공격 받는 이들을 격리하며, 지난 우주의 패배자들을 섬멸한다.

313화에서 신 쿠베라가 밝히길 (적어도 N5년 시점에서) 그들의 숫자는 라크샤사의 숫자보다도 많다고 한다.

브라흐마가 지난 우주의 마지막에서 태초 인류 중 대다수가 칼리 말을 듣고 지난 우주의 패배자들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시작하길 거부했다는 걸 두고 칼리와 손 잡았다고 비약하며 이를 간 주제에 본인은 칼리에게 속아서 손 잡고 (가장 가능성이 넘치던) 태초 인류를 스스로 멸종시키는 내로남불을 독단적으로 저질러놓고 제대로 반성조차 안 하는데, 이에 기가 차고 열 받은 시바가 이들을 풀어놓고 패자부활전이라도 벌일까 제안하나 현생 인류 역시 화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비슈누의 반대로 무산된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이들은 시바와 비슈누가 있을 때에도 조금씩 풀려나오기 시작했고, N0년 이후로는 아주 활개를 치기 시작했는데 신 쿠베라는 비슈누가 생각을 바꿔 풀어놓기 시작했을 것이라 추측한다. 어쨌든 (적어도) 신 쿠베라는 (적어도 부활대기시간 동안은) 활개치지 못하게 하고자, 쿠베라 리즈를 데리고 그들의 본거지라 할 파멸의 신전터로 찾아가는데, 어째서인지 신 쿠베라는 이들과 서로 공격할 수 없는 터라 쿠베라 리즈에게 이들을 죽이는 일을 맡기고 본인은 이들이 넘어오는 틈을 막기로 한다.

314화에서 검을 개방해 무리할 것을 걱정한 유타가 쿠베라 리즈를 쫓아와서 리즈와 유타가 서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협력해 싸우기로 한다. 싸우다 배고픈 유타가 평소 다른 수라와 싸울 때 그랬듯이 해치운 그들 중 하나를 먹어 허기를 달래고자 했으나, 어지간한 상급 수라 수준으로 강한데도 식욕이 안 생기고 억지로 삼켜도 채소 삼키듯 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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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멸된 태초 인류, 즉 지난 우주의 승리자들의 원혼이 변해서 된 것이 타라카족인 것과 연관된 차이점으로 보인다.[2] 아그니와 바유는 잘만 이들을 퇴치한 것을 보면, 상술한 상호 불가침은 신 쿠베라만의 문제인데, 아마도 신 쿠베라가 원래는 이들과 동족이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3] 통찰과 유사하다.[4] 지난 우주의 승리자.[5] 신계는 그 시간의 흐름 차이가 인간계보다 훨씬 덜 하지만.[6] 이 때 시초신의 명령으로 인간으로 살아갔던 신쿠는 칼리의 설득을 듣고는 이겨놓곤 굳이 어려운 우주로 갈 필요가 없다고 말하기 시작했지만 칼리는 이를 보고는 너희를 위해 준비된 새로운 약자를 짓밟고 지난 우주의 신들처럼 학살자가 되고 싶은거로구나라며 추가적으로 설득을 시전한다.[7] 지난우주에서 태초인류를 끝까지 몰아넣은 이들조차도 수라와 비교하면 라크샤사 정도밖에 안된다[8] 아스티카(신)의 경우 선택한 인원이 워낙 소수인지라 남은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로운 영혼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새로운 영혼들이 생성신들과 행성신들로 추정된다.[9] 결국 1 종족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의 말살이 우주의 승리 조건인 것이 거의 확정되었고 이 우주는 사실상 신/인간/수라/지난 우주의 패배자들이 한데 뒤엉켜 생존 싸움을 하는 난장판 우주인 것으로 확정되었다. 이 중 태초 인류는 일찌감치 탈락하고 수라의 한종족인 타라카족으로 편입되었으며 새로운 인간이 탄생되었기에 사실상 지난 우주의 승리자들은 일부 신들을 제외하곤 남지 않은 상황인게 드러났다. 다만 후술될 비슈누의 패자부활전에 대한 언급을 보면 신이 된 지난 우주의 승리자들은 이미 승패에서 벗어난 존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10] 그러니까 크로하가 타이탈리카 왕족들이 자신들 대신 다른 이들을 대신 제물로 바치는 식으로 공양 의식을 엉터리로 치러왔음을, 아난타의 허물에게 이르면서 라나를 지켰던, 그래서 아난타의 허물이 시간의 신전 밖으로 나가 타이탈리카 왕국을 무너뜨리고 그 여파를 우주로 퍼뜨릴 것을 결심한 그 때다.[11] 신 쿠베라가 여기 포함된다. 마루트는 이를 두고 " 우주가 없어져도 아쉬울 거 하나 없는 놈. 멸망하는 우주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이라도 치는 생물들 사이에서 넌 그걸 비웃고 있었겠지. 망할 브라흐마한테 알랑거리면서!"라고 신 쿠베라를 비판하는데, 이 말에 발끈한 쿠베라는 이름의 힘을 빼앗는 창으로 찔러 소멸시키려고 든다.[12] 마찬가지로 이 우주의 공공의 적인 타라카족과 조우하는 모습은 아직 묘사되지 않았다. [13] 다만 초창기 마루나가 이들을 처음 마주했을 때는 서로 피아 구분 없이 싸우고 있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