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캐시디

존 캐시디의 해당 일러스트는 공식이 아니다.
폴아웃 2의 모드 중 하나인 Mutant Rising 모드에서 등장하였으며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성우역시 해당 모드에서 추가되었다. 성우는 Dravean[1]
다만 아래의 보드게임의 일러스트를 보면 결국 해당 일러스트를 인용한 듯 하다.

폴아웃 보드게임에서 나오는 존 캐시디.

1. 개요[편집]

---

John Cassidy. 폴아웃 2의 동료 캐릭터.

2. 상세[편집]

---

볼트 시티 외곽 마을에서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남자로 나이가 꽤 된다. 과거엔 여기저기 떠돌아 다녀서 온갖 고생을 다했고 몸 여기저기에 흉터가 남아있다는 묘사가 있지만 그래픽적 한계로 생김새는 그냥 '보통 남자 1'처럼 보인다. 토킹헤드 및 보이스도 없어서 더더욱. 2203년에 칼에 한번 찔리고, 2201년, 2195년에는 총에 맞았다고 말한다.

볼트 시티에 정착한 후로는 과거는 전부 청산하고 멀쩡한 삶을 살고 있는 듯.

동료로 영입하려면 노예 상인(Slavers), 어린이 학살자(Childkillers) 타이틀을 달고 있으면 안 되며, 카르마도 -101 이하로 내려가면 안 된다. 또한 지능 수치도 4 이하이면 영입 불가. 스몰 건 스킬이 우수하고 지각(Perception)이 높기 때문에 총 한 자루 쥐어주면 잘 싸운다. 보통 가우스 라이플이나 솔라 스코처를 달아주는게 좋다. 턴이 바뀔 때 차례가 빨리 돌아오는 편이라 가우스 소총이 적을 뿌직뿌직 터뜨리는 소리가 연속으로 네번이나 들린다면 캐시디의 짓이라고 보면 될 정도. 인간형 동료라서 파워 아머까지 장착 가능. 다만 파워 아머를 입혀줄 경우 캐시디의 태그 스킬이 스몰건에서 언암드로 변하는 버그가 있었다. GOG판에서는 이 버그가 수정되었다. 파워 아머를 입으면 평범하게 파워 아머 입은 떡대 1로 변하는 다른 동료들과 달리 캐시디는 파워 아머를 입혀줘도 투구를 쓰지 않은 채 대머리 그대로 돌아다닌다.(컴뱃 아머를 입었을 때도 헬멧은 안쓴다.) 팔에는 다른 캐릭터와는 다른 모양의 미국식 계급장 표시 같은 것도 있고 어깨갑옷에는 미국 국기가 그려져 있는 등 이래저래 스타크래프트 마린이 데코한 것 같은 느낌을 풍겨서 외견이 유니크한 편. 덕택에 빅이나 키츠네와 같이 파워 아머를 입으면 외견상 남녀구분조차 불가능한 동료와 달리 한눈에 알아보기 편하다.

설정상 심장병이 있어서 사이코, 버프아웃, 제트를 먹이면 심장병 부작용으로 덜컥 죽어버리기 때문에 조심하는게 좋다. 볼트 시티에 정착한 이유도 볼트 시티에 심장병을 진료해줄 의사가 있기 때문. 스팀팩, 술, 누카-콜라는 먹어도 안전하다.(슈퍼스팀팩 같은 걸 먹이면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대사를 치긴 한다.) 오히려 술을 먹이면 좋아하는 반응을 보인다.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과 EPA에서 심장병 알약이라는 아이템을 찾을 수 있긴 한데, 이걸 먹여도 달라지는 건 없다.

게임 내에선 토킹 헤드(대화창에서 등장하는 3D 얼굴)이 등장하지 않지만, 사실 출시 전에 완성되어 있었으며 보이스가 없었기 때문에 누락되었다고 한다. 폴아웃 2 복원 프로젝트(Restoration Project) 모드를 설치하면 위와 같은 토킹 헤드를 볼 수 있으며 음성도 나온다.

3. 다른 작품에서[편집]

---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딸인 로즈 오브 샤론 캐시디(Rose of Sharon Cassidy)가 등장한다.

뉴 베가스에서 캐스의 증언에 따르면 존의 마누라(캐스의 어머니)는 술릭이나 선택받은 자와 비슷한 부족민(트라이벌)이었으며 확실히 아버지보다 어렸다고 한다.

죽었다 살았다 확실히는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딸 캐시디의 말에 따르면 동쪽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4. 여담[편집]

---

이름의 모델은 아마도 서부개척시대의 유명한 강도단 와일드 번치의 두목인 '부치 캐시디'(본명: 로버트 리로이 파커)인 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