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출 직전에 답안지 고치기

덤프버전 : r20170327

분류

1. 개요
2. 고칠까, 말까?
3. 결과
3.1. 맞는 문제였는데 고쳐서 틀린 경우
3.2. 고치지 않았는데 고치려던 선택지가 정답이었을 경우
3.3. 틀린 문제여서 고쳐도 틀린 경우
3.4. 틀린 문제였는데 고쳐서 맞은 경우
4. 여담


1. 개요[편집]


고칠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학생


3번아님 4번인데

3번아님 4번인데

왔다갔다 고민하다

내기 직전 고쳤다네

아오 빡쳐!

꼭 고치면 틀리지?

- 좋은책신사고 우공비 광고(2009년 제작)[1]

[2].

머피의 법칙
시험 치는 학생들 최고의 고민.

말 그대로 제출 직전에 답안지를 고치는 것이다. 틀릴 확률은 객관식 문제에 5번까지란 높은 확률로 가정해도 20%다. 따라서, 모 아니면 도. 고친 것이 맞느냐, 틀리냐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린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고치기 전이 정답이다


2. 고칠까, 말까?[편집]


한 마디로 말하면 너무 성급하게 고치려고 들지는 말되, 확신이 있다면 주저 말고 고치는 게 좋다.

제출 직전에 답을 고치려는 상황은 보통 문제를 모두 다 풀었고 시간은 몇 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까지 푼 많은 문제들을 모두 대충 훑어보며 검토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이 때, 시간은 1분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떤 문제에서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한 것이다. 다시 보니 다른 답이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시간은 없고 고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이 되어버려 자신의 마음이 내키는 대로 답안을 써서 제출하게 된다. 이 경우 고치는 것보다는 자신의 처음 판단을 믿는 것이 답이 될 확률이 높다. 특히, 간단한 문제가 아닌 비교적 복잡한 문제일 경우에 더 그렇다. 시간이 없어서 문제의 복잡한 조건을 모두 고려하지 않은 채 판단하여 잘못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문제를 처음 풀면서부터 무언가 확실하지 않아 신경이 쓰였던 문제가 있었고, 다 푼 후에 그 문제를 적어도 3~4분 정도 충분히 재검토한 다음 처음 생각했던 답이 틀렸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 주저하지 않고 바꾸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다. 시험 문제는 결국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이니 '답을 고치면 꼭 틀리더라'와 같은 이상한 믿음 같은 것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완전히 믿는 게 좋다.

3. 결과[편집]




3.1. 맞는 문제였는데 고쳐서 틀린 경우[편집]


학생들이 고칠까 말까를 미칠듯이 고민하게 만드는 원흉 중 첫 번째. 답이 없다. 그저 절망이다. 그런데 이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여기에 시험지를 공개하지 않고 점수만 알려줄 경우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사실 맞은 상태와 틀린 상태가 공존하고 있었는데 양자역학에 의해서 답을 확인하는 순간 내 답이 오답이 되었다 카더라


3.2. 고치지 않았는데 고치려던 선택지가 정답이었을 경우[편집]


학생들이 고칠까 말까를 미칠듯이 고민하게 만드는 원흉 중 두 번째. 이 경우에는 고쳐서 틀린 번호만큼이나 깊은 빡침이 몰려온다(...)


3.3. 틀린 문제여서 고쳐도 틀린 경우[편집]


그나마 애초에 가능성 없었다고 단정 가능해 정신승리를 할수 있다. 다만 고치느라 소모된 시간은..


3.4. 틀린 문제였는데 고쳐서 맞은 경우[편집]


할렐루야. 종교를 믿지 않는 학생도 하나님, 예수님, 부처, 알라 다 불러 가며 감사합니다를 반복해서 외치게 되는 것이 관례라 카더라.하지만 그런일은 거의 없다 카더라 그러나 마킹 실수로 과포자 학생이 과학 20점 오른 예도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4. 여담[편집]


가끔 답을 작게 써서 내기 직전에 크게 고치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맞았는데(...)오답처리되는 경우도 있다. 흠많무,안습...

[1] 참고로 이 광고 카피라이터가 루나파크의 관리자이자 웹투니스트 홍인혜 씨다.[2] 백괴사전에서 이 광고를 패러디한 적이 있다(패러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