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 구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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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제물포 구락부.jpg
濟物浦 クラブ / Jemulpo Club

1. 개요
2. 역사
2.1. 해방 이전
2.2. 해방 이후
3. 외부 링크
4.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7호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인천광역시 중구 송학동 1가에 위치한 근대건축물. 인천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7호이다. 현재는 인천 자유공원 내에 있으며 공원내 몇개 남지 않은 대표적 근대건축물이다.


2. 역사[편집]



2.1. 해방 이전[편집]


1884년 조선 판교섭통상사무 김홍집과 각 국 대표가 인천 제물포 각 국 조계장정에 서명하면서 인천 제물포 일대에 조계지가 설치되었다. 이후 1901년 조계 당사자들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비공식 외교 활동을 하기 위해 사교 클럽인 제물포 클럽을 만들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건축가 사바틴이 건축하였다.

본래 조계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사교 활동지였으나 일본 대표들이 서양 대표들과 점점 어울리지 못하면서 서양인 전용시설이 되었다고 한다. 당구장과 독서실, 테니스장을 갖추고 있었고 아래 한옥 터에는 일본인 사업가 코노의 별장이 있었다.


2.2. 해방 이후[편집]


해방 이후에는 미군 장교 클럽, 대한부인회 인천지회가 사용하다 6.25 전쟁 중에는 북한군이 대대본부로 사용하였다. 전 후에는 미군 사병 클럽, 1952년 7월 이후에는 인천시의회, 인천시 교육청, 인천시립박물관 등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인천광역시 역사자료관이 자리잡고 있다. 당시 구락부는 이후 정동구락부(貞洞俱樂部) 및 서울클럽 [1]등이 그 역할을 계승받아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립박물관으로 활용될 때 모습
파일:제물포구락부-인천시립박물관.jpg


3. 외부 링크[편집]




4.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7호[편집]



인천에 있던 외국인들의 사교모임인 제물포 구락부의 사교장으로 쓰기 위해 광무 5년(1901)에 지은 것이다. 1913년 일본제국 재향군인회 인천연합회 소속의 정방각으로 불리다가, 1934년 일본부인회, 광복직후에는 미군 장교 클럽, 1947년부터는 대한부인회 인천지회가 각각 활용하였으며, 1952년 시의회, 교육청, 박물관이 함께 사용하다가, 1953년 의회와 교육청이 이전한 후 1990년 인천시립박물관도 이전하였다. 2007년 6월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구)제물포구락부의 모습을 복원하여 스토리텔링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2층 벽돌집으로 근대 개항 이후 복잡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호화스러운 건물이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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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서울 정동에는 미국, 영국, 러시아 등 각국 공사관들을 비롯해 서양인들이 운영하던 음식점, 호텔과 선교사들의 주택 등이 밀집되어 있어 점차 사교와 외교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정동에 주재하던 외국인들은 1892년(고종 29) 6월 2일 서울 주재 외교관과 영사단(領事團) 클럽, 일명 서울 클럽(Seoul Club)을 결성했다. 정동구락부(貞洞俱樂部)라고도 불리웠다. 서울 클럽은 당시 손탁(Antoinette Sontag, 孫澤, 1854~1925)이 운영하는 손탁 호텔에서 자주 모임을 가졌다. 서울클럽은 현재에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