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궤의 모형정원/해방/구 시가지/미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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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정궤의 모형정원/해방/구 시가지
1. 터널 안 쪽[편집]
만약 당신이
「아니...」(을)를 선택할 시
......
「에루비」 역시, 너희 중앙청 사람들은 다 똑같아. |
「지휘사」 내 말을 들어봐, 에루비... 분명 뭔가 오해가 있을 거야... |
「에루비」 아니야, 말할 게 뭐 있어. 친구가 될 수 없다면 결국 적인 거지! |
「카지」 뭐야, 더 싸우고 싶다고? 그래봤자 패배자인 건 변하지 않아. |
「에루비」 하하, 여기는 내 구역이거든! |
「카지」 그게 뭐 어쨌다고... |
「카지」 아아...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워... |
「지휘사」 아, 머리가... 너 언제... |
「에루비」 헤헤, 내가 말했지. 여기는 내 구역이라고~ 너 같은 바보를 상대할 방법만 백 개는 되거든. |
「에루비」 그럼 안녕~ 아, 아니구나. 앞으로 안녕은 없을 테니까~ |
머리가 점점 무거워지고 주변의 시야가 흐릿해졌다. |
뭔가... 시끄러운 소리도 나는 것 같다... |
(쿠궁, 쿠궁) 마지막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붉은색 실루엣이었다... |
어우... 머리 아파... |
여긴...!! 어찌 된 일이지!! |
어슬렁거리는 몬스터, 그리고 사람의... 시체... |
카지는 옆에 누워있었다. 이 초라한 텐트가 우릴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 준 건가... |
「지휘사」 카지! 카지! |
「카지」 아... 이런.. 머리가 너무 아파... 아... 지휘사 ... |
「카지」 지휘사 !! 앗!! 우리 죽은 거야!? 여긴 지옥이야!? 아악! 이럴 줄 알았으면 땡땡이치지 말걸... 그랬으면 천국에 갈 수 있었을 텐데... |
「지휘사」 이상한 소리 그만하고 어서 주변을 봐! |
「카지」 엥, 우리 아직 안 죽었어? 지금 어떻게 된 일이야? |
「지휘사」 나도 모르겠어. 일단 먼저 탈출하자! |
2. 땅굴[편집]
땅굴 구 시가지 버티는 것만이 살길이다! 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미해방 위치.png 해방진도 4/6 | 습격하는 몬스터 방어! |
——제한 시간—— 습격하는 몬스터 방어! |
토벌완료
「카지」 후! 드디어 나왔네... |
「카지」 에? 왜 도서관 안에 있는 거야! 아! 나 또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어 T.T |
「지휘사」 아니야. 머리가 아픈 건 도서관 때문이 아니야... 이 느낌은... 흑핵이 불안정해지고 있어!? |
「카지」 에엑! 설마 방금 전의 지진 때문인가? |
「지휘사」 그럴지도... 그 갱도는 도서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아. |
「지휘사」 갱도가 붕괴되면서 모든 밸런스가 무너졌어... |
「용팔이」 앗! 당신들은! |
「카지」 너 이 녀석! 거기 서! |
「카지」 대체 우리는 왜 공격한 거야! 내 힘이 조금이라도 부족했으면 여기 돌아오지도 못했을 거라고! |
「용팔이」 우린 정말 모르는 일이에요! 누님도 그저 당신들을 놀래켜준 뒤에 잡으려고 했을 뿐이라고요. |
「용팔이」 도서관의 그 미친 여자가 와서 한바탕 날뛰는 바람에 갱도 전체가 무너질 줄 누가 알았겠냐고요... |
「용팔이」 우리들 중에도... 아직 도망치지 못한 사람도 많은데... |
「지휘사」 (베라다... 설마 우리를 계속 미행해서 에루비의 거점을 찾은 건가?) |
「지휘사」 너희 두목은? |
「용팔이」 누님은 지금 그 미친 여자랑 결판을 내러 갔어요! 우리도 말릴려고 했는데 결국은... |
「지휘사」 !! 우리도 빨리 가자! |
3. 열람실[편집]
열람실 구 시가지 도서관으로 돌어가면 일이 잘 풀릴까? 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5/6 | 도서관 안 쪽으로 이동 |
「카지」 세상에, 도서관에 몬스터가 왜 이렇게 많아? |
「지휘사」 갱도가 무너지면서 도서관이 많이 파괴된 것 같아... |
「지휘사」 서두르자. 시간이 끌릴수록 여긴 더 위험해져! |
——수배—— 도서관 안 쪽으로 이동 |
「슌」 미안하지만 여긴 지나갈 수 없어. |
「에루비」 이 느낌은... 네가 바로 내 컴퓨터실을 망가뜨린 사람이구나! 도대체 뭣 때문에! |
「슌」 후후. 난 그냥 고용됐을 뿐이야.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고용주가 누구인지는 나도 잘 몰라. |
「에루비」 웃기고 앉았네! 보나마나 중앙청 사람이 시킨 짓이겠지! |
「슌」 중앙청? 글쎄. 이 일을 오래 한 언니가 충고 하나만 해 줄게. |
「슌」 너희한테 보이는 일이 전부는 아니야. |
「슌」 이 도서관에서 곧 발생할 일은 너희가 상상하는 것을 초월해. |
「슌」 그러니 난 너희들을 막을 수밖에. 이 쇼를 보는 걸 방해하지 마. |
토벌완료
4. 원형 도서관[편집]
원형 도서관 구 시가지 도서관의 중심 구역, 베라는 이곳에 있다. 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현재위치.png파일:보스위치 현재.png 해방진도 6/6 | 베라를 찾아라! |
「카지」 도서관의 중앙에 베라가 보여! |
——소탕—— 베라를 찾아라! |
「카지」 저길 봐! 베라야! |
「베라」 지휘사 ? 살아있었다니...... |
「지휘사」 역시 그 때엔 네가...... |
「카지」 지휘사 저걸 봐. 베라의 손에! |
「지휘사」 흑핵! 흑핵이 정말로 네 손 안에 있다니...... |
「지휘사」 이게 어떻게 된 거야? |
「베라」 인류의 승리를 위해서...... |
베라가 흑핵을 만지자, 흑핵의 에너지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주위의 책들이 공중으로 떠올랐고 종이들이 흩어졌다. 그리고 환영처럼 몬스터와 이공간의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다. |
「카지」 앗! 이게 다 뭐야! |
「카지」 봐! 저건 겐메츠! 그리고 타이탄까지! 그리고...... 저것들은 다 뭐야!? |
「베라」 이것이 바로 이계의 자료...... |
「지휘사」 그렇게 된 거였군! |
「카지」 어떻게 된 거야? |
「지휘사」 이곳의 모든 이계의 자료들은 중앙청에서 모은 게 아니었어! |
「지휘사」 바로 이 흑핵 때문이었어! 이것 때문에 이 도서관과 이계가 연결된 거야! |
「베라」 그래...... 그러니 이 흑핵은 정화할 수 없어! 우리는 이것 덕분에 미지의 이계를 알게 되었지...... 우리를 승리로 향하게 할 열쇠야...... |
「지휘사」 하지만 그것 때문에 구 시가지의 사람은 돌아갈 집을 잃었고 목숨도 잃어버렸다고...... |
「베라」 그게 바로 전쟁이자 승리의 대가지...... |
「지휘사」 ...... |
「베라」 콜록 콜록...... 지휘사 . 난 이제 흑핵을 제어할 방법이 없어...... 너에게 맡길게...... |
「에루비」 이얍!! |
갑자기 어둠 속에서 에루비가 뛰어나왔다. 베라가 방심한 틈을 타 흑핵을 훔치는데 성공했다! |
「에루비」 미안하지만 우리의 생사는 너희가 정하는 게 아니야! |
「에루비」 그러니 이제 다 끝났어. |
거대한 가위가 흑핵을 찌르자 두 힘이 격렬히 부딪혔다. |
본래 불안정한 흑핵은 미친듯이 진동하기 시작했고, 뿜어져 나오는 광폭한 에너지가 마치 폭풍처럼 도서관을 휘감기 시작했다! |
「베라」 윽...... 으아아악......! |
「지휘사」 베라! |
「에루비」 젠장! 어떻게 되먹은 거야! 어째서 파괴되지 않는 거야! |
「에루비」 계속 여기 있으면 안 되겠어! |
「카지」 너! 어딜 도망가려고! |
「지휘사」 카지, 일단 쫓지 마! 베라가 검은 안개에 뒤덮였어! 일단 베라부터 구하자! |
토벌완료
「지휘사」 베라는 제압했어. |
「카지」 지휘사 , 흑핵이 아직 폭주하고 있어! |
「지휘사」 이대로 가다간 베라가 위험해질 수도 있어! 반드시 흑핵을 정화해야 해! |
「베라」 안... 돼... |
「지휘사」 베라, 나도 그것이 우리에게 중요하다는 걸 알아. |
「지휘사」 하지만 계속 이렇게 둔다면 너에게 부담이 더 가중될 거야! 그렇게 되면 나도 제어할 수 없게 된다고! |
「베라」 난 이미 준비됐어... 승리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바치겠어... |
4.1. 안돼![편집]
「베라」 안 돼... 그럴 순 없... |
「지휘사」 미안해. 그건 들어줄 수 없어. |
그렇게 말을 한 뒤 흑핵이 정화되었다. 도서관에 있는 모든 자료가 점점 알록달록한 빛으로 변했다. 마치 부서진 꿈의 세계처럼 점점 흐릿해지더니 결국 사라졌다. |
「베라」 젠장... 젠장... |
「지휘사」 중앙청으로 복귀하자. 모두 끝났어. |
4.2. ... ...[편집]
「지휘사」 후우. 그래, 내가 졌다고 치자... 이 구역은 이미 흑핵의 영향을 받고 있어... |
「지휘사」 카지. 어서 중앙청에 지원을 요청해. |
「지휘사」 이 흑핵을 안정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어! |
「베라」 고마워... 난 신경 쓰지... 마... 좀 쉴게... |
말을 끝낸 뒤, 베라는 서서히 눈을 감았다. |
5. 토벌 이후[편집]
안화는 우리가 전달한 것을 듣자 깊은 고민에 빠졌다. |
「안화」 이번 일은 확실히 수상쩍은 점이 있군. 베라는 구 시가지 주민들의 일에 대한 사정도 잘 몰랐고, 에루비가 가진 정보도 진위가 확실치 않아. |
「안화」 우리는 지금 누군가의 장난에 놀아나는 느낌이군. |
「지휘사」 뭐라고! |
「안화」 주민 구조와 도서관 보호는 본래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충돌할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번 일에서 전력을 소모할 필요가 없었어. |
「안화」 다만 베라가... 흠, 그녀는 확실히 까다롭긴 하지. 한 번 오해를 사면 해명을 잘 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지금도 상황이 이렇게 악화된 것이지. |
「안화」 가령 에루비와 베라 사이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 그 여파는 단시간 내에 회복할 수 없었겠지... |
「안화」 하지만 지금은 얘기해봤자 소용없어. 이게 아마도 그 자가 원하던 결과 중 하나겠지. |
「지휘사」 베라는 좀 어때? |
「안화」 큰 문제는 없다. 그녀는 이미 다음 임무를 시작했어. |
「지휘사」 하지만 베라의 상태가... |
「안화」 도서관의 자료들은 이미 전부 사라졌다. 향후 이계와의 전투는 더욱 힘들어질 거야. |
「안화」 베라도 알고 있는 거겠지. 여기서 더 서두르지 않으면... 게다가 그녀의 성격 상, 자신이 남에게 휘둘린다는 걸 깨달은 순간, 언젠가 그 정의를 되찾아 올 테니 말이지. |
「안화」 하지만 너와 백조와의 거래는 아직도 성립 중에 있다. 그녀도 방금 전에 정보를 보냈어. |
「안화」 그 신비한 목소리의 정체는 한 때 시가지에 커다란 피해를 입현던 파멸급 몬스터, 레비아탄이다. |
「안화」 말을 할 수 있는 몬스터라... 지혜를 지닌 몬스터가 상식 외라고 볼 수는 없긴 하지. 에루비가 제공한 CCTV 자료도 이를 가리키고 있고. |
「안화」 놈은 지금 항구로 도주했다. 너희들은 즉시 그곳으로 가서 놈을 해결하도록. |
「지휘사」 그렇단 말이지... 알겠어. 신기사들과 연락해서 곧바로 항구로 갈 준비를 할게. |
「안화」 그럼 난 먼저 가도록 하지. 아직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라서. |
「안화」 참, 너한테 온 편지가 하나 있다. 아마 베라가 보낸 거겠지. |
테이블에 놓인 편지를 열어보았는데, 엄청 커다란 편지지에는 단 한마디만 쓰여 있었다—— |
"고마워. 하지만 이번 뿐이야." |
「지휘사」 ?? 무슨 뜻이지... |
베라... 정말 이상한 사람이다... |
흑핵 정화 [math(\hookrightarr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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