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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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신사(全州神社)는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기전대학, 신흥고 인근 화산(華山)에 있었던 신사이다. 1910년에 창건되었고, 1943년 국폐소사로 승격되었다. 예대제 날짜는 10월 14일. 주제신은 아마테라스와 메이지 덴노, 국혼신이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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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910년에 전주 거주 일본인들이 다가산 정상(다가공원)에 도리이를 세우고는 요배소라 칭한 데서 시작했다. 1913년에 친일파 이두황이 협조하여 기부금을 모아 1914년에 요배소 대신 신사를 세워 메이지 천황까지 합사했고, 1916년에 조선총독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1938년에 당시 전북도지사였던 친일파 손영목(孫永穆)이 주도하여 구 사직단 주변, 현 신흥고 자리로 옮겼다. 참배로가 신흥고 자리에서 시작하고, 서쪽에 있는 화산 산등성이, 즉 현 기전대학에 본전이 있었다.

3. 현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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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으로 전주신사는 완전히 철거되었지만, 부속시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1943년 발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상으로 보면, 다가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면 전주기전대학 인사례관에 신사가 위치한다. 거기에 계단석이 본관과 도서관 사이에 남아있다. # 과거 전주기전대학이 전주신사 터 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
전주시 생활지리정보 에서 보면 과거 신사앞 계단이 나타난다. 1978년 학교를 증축하면서 계단의 흔적이 사라졌으나, 그때의 도로 일부가 신흥고 앞 도로로 남아있다.

전주시는 다가산 정상에 있는 호국영령 탑 앞에 있는 돌기둥이 1914년 전주신사를 세울 때 만든 것이라 보고 2014년 1월 22일 철거해 전주역사박물관으로 옮겼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