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메인 벡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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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자메이카와 잉글랜드 이중 국적을 가졌던 전 축구선수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2. 클럽 커리어[편집]
2.1. 리즈 유나이티드 FC 이전[편집]
벡포드는 첼시 유스팀에서 축구 커리어를 시작했다. 같은 시기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인 찰튼 콜도 첼시 유스팀 소속이었다. 2003년 첼시와 프로 계약을 실패한 뒤, 하부리그 소속인 윌드스톤과 계약을 맺게 되고 세미프로 선수 생활을 3년 간 하게 된다. 이곳에서 윌드스톤 구단 한 시즌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이에 풋볼리그 팀들은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 당시 30개 가량의 프로 구단이 그에게 공식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많은 스카우터들이 그를 보러 윌드스톤 경기장에 찾아왔고, 당시 챔피언십 소속의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트라이얼을 받기도 했다. 결국 2006년 3월에 챔피언십 소속의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다. 그가 이적할 당시 시즌의 골 기록은 40경기 35골이었다.
2.2. 리즈 유나이티드 FC[편집]
벡포드는 이적하고 바로 얼마 뒤인 3월 21일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로 데뷔인 동시에 리즈에서의 데뷔전을 치루게 된다. 그는 남은 시즌 동안 4경기를 더 치루고 시즌을 마무리한다.
2006-07 시즌이 시작되고 챔피언십에서의 기량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2006년 10월 5일에 리그 1 소속의 칼라일 유나이티드 FC로 한 달간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된다. 임대를 가자마자 밀월 FC와의 경기에서 데뷔를 했고 한 달간 총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리즈로 다시 복귀한다. 그리고 곧바로 다시 챔피언십으로 승격을 노리고 있던 스컨소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을 떠난다. 그는 그곳에서 18경기 8골을 기록하며 스컨소프의 챔피언십 승격에 크게 일조한다.
만족스러운 활약을 한 후 리즈로 복귀한 벡포드는 챔피언십이 아닌 리그 1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리즈는 전 시즌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사상 최초로 3부리그 강등을 당했기 때문에 리그 1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리그 1에서만 22경기 9골을 기록했던 벡포드는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했다. 8월 18일에 열린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리즈에서의 첫 골을 기록했고, 곧바로 2009-10시즌까지 재계약을 체결한다. 2007년 10월 팬들이 뽑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리고 2008년 3월에 리그 1 올해의 선수상과 풋볼리그 올해의 골을 수상하게 된다. 이 시즌 기록은 총 47경기에 나서 2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승격에 실패했다.
개인적으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던 벡포드는 2008-09 시즌 역시 초반 8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는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게 된다. 또한 이 8경기 중 체스터 시티 FC와의 리그 컵 경기에서 프로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시즌에 모든 대회에서 34골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그의 위상을 보여줬으며,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벡포드는 이를 거절했고, 곧바로 이적 리스트에 올라가게 되었다. 벡포드에 대한 두 건의 비드를 받았지만 리즈는 이를 거절했고, 이적 시장 리스트에서 없어지게 되어 리즈에 남게 되었다.
2009-10시즌 12월까지 벡포드는 모든 대회에서 18골을 넣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이에 벡포드는 이적을 요청하기도 했다. 얼마 뒤 그의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 찾아오게 된다. FA 컵 3라운드에서 구단 최고의 라이벌이자 당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맞붙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그는 결승골을 집어넣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침몰시켰다. 그는 이 시즌 동안 리그 25골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31골을 집어넣었다. 이 시즌 리즈는 벡포드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1 2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십으로 자동승격이 되었다. 벡포드의 맨유전 골은 구단 선정 올해의 골로 선정되었다. 그는 2010년 5월에 계약 기간 한 달을 남기고 구단과 계약을 해지하며 새로운 구단을 찾기 시작했다.
2.3. 에버튼 FC[편집]
2010년 5월에 벡포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에버튼 FC와 4년 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는 16번을 부여받았다. 풋볼리그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공격수를 영입한 에버튼은 그에게 큰 기대를 하며 영입했다. 그는 2010년 8월에 열린 허더스필드 타운 FC와의 리그 컵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에버튼에서의 데뷔골을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그해 11월에 볼튼 원더러스 FC와의 리그 경기에서 인저리 타임에 극적인 동점골을 집어넣었고,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하게 된다. 그는 또한 리버풀 FC와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도 골을 기록했고,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첼시 F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첫 시즌에 32경기 8골을 기록했고, 모든 대회에서 38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다음 시즌인 2011-12 시즌 초반 리그 2경기를 출전했고, 얼마 뒤 그의 이적 발표가 나오게 된다.
2.4. 레스터 시티 FC[편집]
2011년 8월 31일에 당시 챔피언십의 레스터 시티 FC가 25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벡포드를 영입하게 된다. 그는 2011년 여름 이적시장 마감 40분을 남기고 이적을 마무리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4년이고, 해당 여름에 레스터가 영입한 12번째 선수였다. 그는 2011년 10월 19일에 열린 왓포드 FC와의 경기에서 레스터 데뷔골을 만들어냈고, 2012년 1월 17일에 노팅엄 포레스트 FC와의 FA 컵 경기에서 레스터에서의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0 대승에 크게 기여한다. 그리고 연속해서 스윈던 타운 FC와의 FA 컵 경기에서도 득점을 하고 이후 2012년 3월까지 2골을 더 기록했다. 해당시즌 리그에서 39경기 9골을 기록했고, 모든 대회에서 44경기 15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2012년 9월 28일에 93일 동안의 긴급 임대 이적이 이루어진다. 허더스필드 타운 FC으로 12월 29일까지 임대를 다녀오게 되었다. 그는 허더스필드 타운에서 모든 대회 22경기 9골을 기록하고 레스터로 복귀한다.
2.5. 볼튼 원더러스 FC[편집]
2013년 7월 17일, 볼튼 원더러스 FC로 이적하게 된다.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고,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13-14 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35경기 9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다음 시즌인 2014-15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폼이 떨여졌고, 리그에서 무득점이 이어졌다. 그래서 2014년 11월 20일에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로 남은 시즌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 임대로 가서 리그에서만 23경기 12골, 모든 대회에서 31경기 18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모습을 보였고, 팀은 리그 1에서 챔피언십으로 끌어올리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2.6.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편집]
2015년 7월 1일, 볼튼과 2년 계약이 끝나자 바로 전 시즌에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챔피언십으로 승격시켰던 프레스턴 노스 엔드로 이적하게 된다. 하지만 더 이상 챔피언십급의 선수가 아니었던 것인지 두 시즌 동안 리그에서 28경기 3골에 그쳤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그의 프레스턴에서의 마지막 시즌 때의 나이가 33세인 것을 보면 에이징 커브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도 있다.
2.7. 베리 FC[편집]
2016-17 시즌 막판에 프레스턴과 계약 해지를 하여 자유 계약 신분이 된 벡포드는 3월 15일에 베리 FC와 2년 계약을 체결한다. 벡포드는 2017-18 시즌에 리그 15경기 8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꼴찌를 기록하며 리그 2로 강등되었다.
2018-19 시즌이 시작되었으나 구단주의 병세로 인해 공석이 되었고, 벡포드는 리그 1경기만 치루고 은퇴를 발표한다.
3. 국가대표 커리어[편집]
벡포드는 잉글랜드에서 태어났고, 그의 아버지는 자메이카인이며, 어머니의 집안은 그레나다인 집안이었기 때문에 그는 자메이카, 그레나다 혹은 잉글랜드 국적을 선택하여 국가대표팀에 뛸 자격이 있었다.
벡포드는 2009년에 그레나다 국가대표팀 코치였던 타미 테일러의 권유로 그레나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직접 보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 3월에 자메이카 언론에서는 벡포드가 자메이카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뛰게 되었다고 보도되었다. 2013년 1월 31일에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 일정에 처음으로 발탁되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했다. 그 뒤 벡포드는 자메이카 국가대표로 6경기를 치뤘고, 6월에 열렸던 미국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4. 수상 기록[편집]
4.1. 리즈 유나이티드 FC[편집]
- 풋볼리그 1 준우승 : 2009-10
4.2.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편집]
- 풋볼리그 1 플레이오프 우승 : 2015
4.3. 개인 수상 기록[편집]
- PFA 올해의 선수(리그 1) : 2007-08
- 풋볼리그 1 이달의 선수상 : 2008년 9월, 2009년 12월, 2015년 4월
- 풋볼리그 1 올해의 선수상 : 2007-08, 2009-10
- 풋볼리그 1 올해의 골 : 2007-08
- 리즈 유나이티드 FC 올해의 선수상 : 2007-08,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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