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터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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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유상리와 장연면 오가리를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터널. 2004년 12월 15일 수요일 북상주 나들목 - 괴산 나들목 구간 개통과 함께 개통되었는데, 터널 길이는 양평 방향 3,100m, 창원(내서) 방향 3,055m로 문경새재터널(2,635m / 2,645m)보다도 더 길어 중부내륙고속도로 최장길이 터널이다. 이름은 당연히 장연면에서 왔는데, 장연터널은 남단 입구만 연풍면 유상리고 터널 전체가 장연면에 속하기 때문이다. 연풍면은 연풍터널이 있다. 창원 기점으로 199.4km ~ 202.5km 지점에 있는데, 거리별 행정 구역은 다음과 같다.

남쪽으로는 연풍 나들목, 북쪽으로는 괴산 나들목이 있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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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는 특이하게 험한 문경새재를 넘는 문경새재터널이 아니라 이 장연터널이 가장 긴 터널이다. 이름 있는 고개를 넘는 고속도로 터널은 대한민국 고속도로를 지을 때 가장 긴 터널 자리를 만들어주는데, 중부내륙고속도로만 특이하게 문경새재터널이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아서 장연터널한테 밀린 것. 죽령을 넘는 중앙고속도로의 죽령터널(터널길이 4,600m), 육십령을 넘는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육십령터널(터널길이 3,170m)이 모두 해당 고속도로에서 가장 긴 터널임을 감안하면 장연터널이 최장거리 터널인 중부내륙고속도로가 특이한 것. 영동고속도로의 대관령 구간은 대관령을 실제로 넘지 않고 남쪽 사면으로 돌아가서[1] 둔내터널(터널길이 3,300m)이 가장 긴 터널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관령 1~7터널 길이를 다 합치면 둔내터널보다 길다.(...)

장연터널을 지나서 북쪽으로 가게 되면 충주시 구간까지 나오는 터널들이 많은데, 이 터널들은 면 이름을 따지 않고 리나 동, 자연부락 이름을 따 왔다. 읍면 이름을 따온 터널은 충청북도 구간 내에서는 장연터널이 마지막(북쪽방향 기준)이다. 추점터널, 매현1터널, 매현2터널, 탄용터널, 두정터널, 장고개터널, 만정터널, 용전터널 등 모조리 동네 이름을 다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