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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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장싱란 (张星冉[1] | Zhang Xing-Ran)
출생
1997년 7월 27일 (26세)
국적
[[중국|

중국
display: none; display: 중국"
행정구
]]

ID
xiao ke tang #
포지션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svg
소속
Blue Ocean Esports
(2015.12.10 ~ 2015.12.13)
DS Gaming
(2016.01 ~ 2017.12.21)
JD Gaming
(2017.12.21 ~ 2021.12.14)

Top Esports
(2021.12.15 ~ 2022.05.30)
Ultra Prime
(2022.05.30 ~ 2022.12.09)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 2018 시즌
4.2. 2019 시즌
4.3. 2020 시즌
4.4. 2021 시즌
4.5. 2022 시즌
5. 여담



1. 개요[편집]


중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대중들의 인식에는 더샤이가 LPL 내 최고의 탑 라이너로 분류되지만, 줌 또한 그에 못지 않게 현지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으며 2020 MSC 이후, 한국 시청자들한테도 좋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2018년 이후로 꾸준히 중국 최상위권 탑라이너 자리를 유지한 선수이며, 중국인 최고의 탑 라이너를 뽑을 때 첫 손가락에 뽑히는 선수였다.


2. 플레이 스타일[편집]




안정적인 라인전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한타를 터트리는 팀파이트형 탑라이너. 다만 플레이스타일을 챔프폭으로만 봤을때, 팀파이트형 탑솔러지, 팀 내 지분과 플레이 성향을 봤을때는, 오히려 캐리형 탑솔러에 더 가깝다.

당시 처참하다 평가받던 LPL의 탑 풀에서 뛰어난 메카닉과 피지컬로 화제가 된 선수로, 다른 월드클래스급 팀파이트형 탑라이너들과 달리 라인전도 상당히 강하다. 다른 팀파이팅형 탑라이너들은 본인의 기량이 정점에 올랐을때나 라인전을 반반을 가거나 약우세 정도의 기량은 보여주지만 결코 상대를 찍어누를 정도의 강한 라인전은 아닌데, 그마저도 기량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라인전에서 반반도 못버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줌은 뛰어난 메카닉과 피지컬로 브루저와 탱커 계열 챔피언을 잘 다루며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더샤이와 너구리 그리고 빈 정도를 제외하고 개인 단위로 줌을 찍어누를 수 있는 탑솔러는 LPL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또한 한타력도 대단히 뛰어난데, 징동의 플레이메이킹을 뤼마오와 카나비가 맡았다면, 줌은 징동의 한타 선봉장이다. 어그로 핑퐁 능력과 이니쉬가 상당히 뛰어나며, 안정감은 리그 최상위권이다. 369, 빈, 더샤이 등등의 세대교체의 중심에 서있는 중국식 탑라이너들이 더샤이를 제외하면 투박하지만 날카로운 무거운 무쇠검을 가진 듯한 공격성과 캐리력을 보여주지만 본인만의 뇌절성 플레이, 즉 검의 무거움을 이겨내지못하고 자주 쓰러진다면, 줌은 단단한 대나무를 가지고 게임하듯 아주 단단하면서도 뇌절성이 없는 수준이다. 단, 하술하겠지만 이들에 비해 칼챔 숙련도는 검증이 되지 않았다.

한국으로 치면 전성기 큐베와 비슷하다고 평가되었지만, 20시즌 서머부터는 라인전 지표도 다른 팀파이트형 탑라이너들과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하향되면서 우려를 사고 있다. 라인전 골드, cs, 경험치 같은 지표들이 아주 적고 세세하게 마이너스를 찍었다. 다만 21시즌 스프링 부터는 라인전 지표들이 양수로 회복되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올프로팀 세컨드에 들었다.

현재는 큐베보다는 라스칼과 유사하다고 평가된다. 안정적인 라인전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와 동일하게 성장하고도 훨씬 더 높은 팀적인 기여도를 선보이는 것이 줌의 최고 장점. 다만 룰러라는 걸출한 원거리 딜러를 보유한 라스칼보다는 줌이 팀 내 캐리 부담이 훨씬 크며, 실제로도 더 많은 경기를 캐리해낸다. 반대로 챔프폭이 더 넓은 라스칼에 비해 다재다능함은 줌이 더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LPL에서 두각을 드러낸 369와도 자주 비교되는 편이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줌에 비하면 369 역시 나이트, 재키러브, 카사 등의 걸출한 멤버들에 묻히는 감이 있으며, 반대로 로컨, 야가오 등 딜러 캐리값을 기대하기 힘든 팀 환경에서 줌은 수많은 경기를 캐리하며, 근 3년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보여준 바 있다. 관계자들의 평가나 개인 단위의 실력에서도 369보다는 줌이 훨씬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2]

여기까지만 보면 장점만 있는 월드클래스급 탑라이너지만 줌의 발목을 잡는 것은 바로 챔피언 폭. 레넥톤, 아트록스와 같은 Ad 브루저나 마오카이 오른과 같은 극단적인 탱커를 제외하면 비슷한 변종 Ap 브루저인 모데카이저나 그나마 유사 칼챔이라고 볼수도 있는 브루저 갱플랭크와 고인이 된 스웨인 정도를 제외하면 칼챔 숙련도는 보여준 바가 없다. 더샤이는 말할것도 없고 비슷한 시기에 주가를 올린 369가 챔피언 폭과 상관없이 다 잘다룬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치명적인 단점. 물론 이런 팀파이트형 탑라이너들이 장인수준의 챔피언 이해도를 가지고 몇몇 챔피언만 다루는 것을 타 리그에서도 자주 보여주나[3], 결코 좋은 상황은 아니다. 단, 딱 하나 카밀만큼은 상당히 잘한다.

챔피언 폭과 연결되어서 나온 단점은 칼챔으로서의 캐리력 입증이다. 한타력 역시 딜러진으로 좋은 딜각을 잡고 캐리가 아닌, 이니쉬나 진영붕괴에 장점이 있는 선수이기에 칼챔을 잡고도 캐리할 수 있는 숙련도를 갖췄는가 라고 질문한다면, 현재 시점으로서는 없다고 봐야한다.

18시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어느정도 포텐을 터트리면서 AD 브루저로서의 캐리력을 입증했다. 19시즌에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더샤이 다음가는 탑라이너로 입증받았고, 20시즌에서는 스프링때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격리당하여 출전을 못했지만 복귀후에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손수 게임을 지배하는 중체탑다운 위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서머 시즌 초반 카나비와 함께 영 별로인 폼을 보여주며 우려를 샀다. 그래도 중반부터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올프로 세컨드팀에 입성 성공했다. 다만 기존에는 장점이던 강력한 라인전이 많이 퇴색되어 라인전 지표는 중하위권 지표로 나온게 흠. 그래도 괴물같은 한타력은 여전하니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망가트리지 않기에 충분하다.

칼챔 캐리력 부재와 탱커, 브루저를 선호하는 챔피언폭 때문에, 어디에나 흔하게 있는 소위 말하는 국밥형, 버스형 탑솔러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징동은 줌이 팀내 에이스로서, 로컨, 야가오의 부족한 딜러 캐리값을 커버하며 근 3년동안 LPL 상위권을 유지해왔고, 롤드컵을 진출하고 리그 우승까지 했다. 단적으로 말해서, 징동이 근 3년동안 리그 내 3위 - 준우승 - 10위 - 우승 - 준우승 - 5위라는 성적을 기록하는 동안, 야가오가 LPL 올프로팀에 입성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로컨은 올프로팀에 단 1회밖에 수상하지 못했다.... 징동이 괜히 시예, 미스틱을 영입한게 아니다... 팬 흡수용 영입이 아닌 정말로 전략적인 판단에 의한 영입이다. 물론 시예는 그 야가오보다도 처참한 폼을 보여주면서 방출당했고, 미스틱은 기껏 영입해놓고 격리 문제로 제대로 경기도 못 나오고 있지만 에이징커브가 온 임프 역시 징동에서 올프로팀에 선정된 적이 없다.

줌의 프로 생활동안 미드, 원딜 딜러 캐리라는건 전혀 기대할 수 없었고, 정말 순수하게 줌이 캐리받았다고 칭할 만한 선수는 카나비를 제외하고는 없다. 다만 카나비 역시 줌 대신, 705가 나올 때는 힘을 쓰지 못했다. 알파리, 킹겐, 기인, 서밋처럼 빈약한 딜러진에 비해 걸출한 탑솔러를 보유한 수많은 팀들이 추락하는 경우가 많은 현 롤판에서, 줌처럼 오랜 기간동안 상대적으로 빈약한 캐리력을 가진 팀원들의 멱살을 잡고 에이스로서 팀을 우승-상위권으로 끌어올린 탑솔러는 줌 말고는 없다. 한국 내에서는 빈, 369에 비해 떨어지는 캐릭터성과 노잼 이미지, 국제대회에서의 약세때문에 저평가받지만, LPL을 오랫동안 봐온 시청자들중에서 줌을 저평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위에서도 서술되었지만, 수많은 팀파이트형 탑솔러들이 라인전이 약하다는 단점을 가진 것과 다르게, 줌은 라인전이 매우 뛰어난 선수다.


3. 수상 경력[편집]


우승 기록
NEST 2018 우승
Invictus Gaming

JD Gaming

SinoDragon Gaming
2020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pring 우승
FunPlus Phoenix

JD Gaming

Top Esports
2021 Demacia Cup 우승
Top Esports

Top Esports

Bilibili Gaming Pingan Bank
준우승 기록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2019 Spring 준우승
Invictus Gaming

JD Gaming

Royal Never Give Up
2019 Rift Rivals KR-CN-LMS-VN 준우승
LCK
(KZ, AFs, KT, SKT)

LPL
(IG, JDG, FPX, TES)


폐지
2020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ummer 준우승
Top Esports

JD Gaming

FunPlus Phoenix
2022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pring 준우승
FunPlus Phoenix

Top Esports

Top Esports



4. 선수 경력[편집]



4.1. 2018 시즌[편집]


징동의 새 탑 라이너. 전년도에 캐리력은 부족해도 안정적으로 1인분은 해주던 카베를 2부로 보내버리고 데려왔기에 의아했으나, 딜이 나오는 챔프를 잡았을 때의 과감성은 카베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신 판단력이나 이런 부분은 별로 좋지 않다.

그러나 그러한 부족한 소프트웨어를 한국인 용병들의 힘인지 빠르게 메워가면서 렛미, 마우스, XiaoAL 등 지난해 중상급 탑솔러들이 싹 맛 간 와중에 새로운 중국의 중상위권 탑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독 IG의 특급 한국 용병 더샤이를 만나면 박살나곤 하지만, 더샤이는 현재 순수 무력만 보면 레이보다 살짝 위 플랑드레와 투톱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신인에게 면죄부를 줘도 된다. 팀적인 요소가 최상급은 아닌 까놓고 말해 로컨빨인 한타를 빼면 썩 좋지 않은 JDG가 시즌 초반이라도 잘 나가는 이유는 메타가 개개인에게 잘 맞는다+다른 LPL 중상위권 팀에 비해 개인 단위 구멍이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고, 이는 줌도 일반적으로 절대 구멍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리고 중반에 팀의 운0에 고통받으며 부진을 겪었지만, 로컨의 복귀 후 본인도 각성하면서 마지막 경기 3세트에서 갱플랭크로 역대급 인생 경기를 만들었다. LPL을 대표하는 탑승형 탑솔러의 아이콘 마우스의 오른과 너무 대조되는 갱플 하드캐리로 본인의 최대 기대치는 어설픈 탑승형 탑솔러가 아님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서머에는 옴므 버프를 받아 토종 중체탑이 아니라 그냥 중체탑으로 불렸다. 플랑드레는 도로 맛이 갔고, 무엇보다 더샤이가 부상으로 휴식한 시점에서 클리드, 로컨과 함께 리그를 씹어먹었다.


4.2. 2019 시즌[편집]


이후 2019 시즌에는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된 탑솔들 사이 큰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RN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역대급 하드캐리를 보이며 토종 중체탑의 위엄을 여러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FPX와의 플옵에서도 갱플 뒷텔 한방으로 게임을 휘어잡으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JDG의 플옵 도장깨기의 일등공신이다.

Rift Rivals에서도 정글러 카나비가 말린 경기를 본인의 쇼진 레넥톤 무쌍으로 풀어내고, 사이온 픽으로 야가오의 조이를 탁월하게 보좌하는 등 문무겸비 토종 중체탑의 위엄을 뽐냈지만, 한국 팀들 상대로는 아래부터 무너지면서 고통받았다. 특히 결승전 다시 꺼낸 사이온 픽으로 담원 너구리의 카밀을 상대하여 CS 놓치게 만드는 위엄을 보이다가도, 후반에 스플릿 푸쉬 때 잘 성장한 너구리의 카밀 테크닉에 농락당하면서 팀에 고통받는 모습이 불쌍했다.


4.3. 2020 시즌[편집]


2020시즌, OMG와 WE전 연달아 카나비와 함께 팀을 캐리하며 중(국인)체탑의 지위를 확고히 할 뻔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고향인 후베이성에 격리되었다. 그리고 격리되는 동안 705가 팀을 역캐리하면서 오히려 위상만 공고해졌다.

복귀 이후로는 카나비와의 찰떡궁합 호흡을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ES전 2세트 세트로 카나비와 함께 한타를 지배하는 모습은 명불허전. 퍼포먼스적인 모습만 보면 당연히 올프로팀에 들어간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나 고향 격리 영향으로 풀시즌을 못뛴 영향인지[4] 올프로팀에는 들지는 못했다.

서머시즌 초반에는 애매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즌이 갈 수록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올프로팀 세컨드에 들어갔다. 다만 라인전 지표자체는 좋게 나오지않았고[5] 플레이스타일에서 언급된 챔프폭 문제 탓인지 중국내에서 369 vs Bin로 싸우듯이 한국내 LPL팬들은 Zoom vs Bin을 가지고 올프로팀에 누가 들어가는게 맞냐 싸움이 났다.

롤드컵 직전에는 파워랭킹 4위로 징동의 1옵션으로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주차 첫 경기 담원전에서 너구리에게 털리며 24분만에 광속으로 패배했다. 패배 후 얼이 빠졌는지 꿈인가 싶은 표정은 덤. 그래도 이후 경기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조별 2라운드 담원전에서 카밀로 초반부터 게임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쑤닝전, 팀 전체적으로 밀리는 와중에 나름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고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팀 경기력은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카나비-야가오 듀오가 패배 지분이 훨씬 높다보니 그나마 분투한 줌은 큰 비판을 받지는 않았다.

4.4. 2021 시즌[편집]


2021년 스프링에는 함께 팀을 이끌던 카나비와 뤼마오의 폼이 폭락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본인만큼은 계속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팀 에이스 역할을 하다가, 시즌 후반 1위팀 RNG와의 경기에서 다른 A급 탑들을 전부 제압한 샤오후를 압도하면서 2:0 승리를 따내는 대활약으로 팀을 상위권에 고정시켰다.

결국 시즌 내내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카나비와 뤼마오는 고사하고 무난한 활약을 해주던 야가오와 로컨 역시 올프로 팀에 들 지 못했는데 팀의 1옵션으로서 본인만이 유일하게 올프로 세컨드 팀에 입성했다.

2021년 서머에는 메타 변화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탱커들의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탱커류 챔피언 활용에 강점이 있던 줌이 흔들리면서 기복이 심하던 징동을 받쳐주던 상수가 없어져버렸다. 메타 챔으로 자리 잡은 그웬과 비에고 그리고 리신과 제이스를 픽하지 못해 팀에 어려움을 주었다. 결국 줌의 의존도가 높은 징동이기 때문에 고스란히 팀 성적에 영향이 갔고, 거기에 나머지 라이너들의 폼까지 떨어지면서 저점이 너무 낮아졌다. 결국 팀은 월즈 진출이 좌절되었다.


4.5. 2022 시즌[편집]


스토브리그에서 369의 징동 이적설과 줌의 TES 이적설이 나오면서 탑을 바꾸는 모양새가 되었다. 계약과 이적료 관련 문제로 줌의 이적이 무산되어 징동에 줌과 369가 같이 있는 극히 비효율적인 상황이 벌어질 줄 알았으나 이적시장 막판에 극적으로 성사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프리시즌 데마시아컵에서는 주로 오른, 말파이트같은 탱커나 레넥톤을 픽하며 팀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모건스런 극단적인 챔프폭으로 인해 결승에서는 1,2세트 탑 라인전에서 밀리고 파이면서 티안과 함께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가 3세트 부터 각각 제이스,트린다미어,카밀을 선보이며 탑차이를 만드는데 성공하며 TES에 합류하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었다. 트린다미어의 경우 상대 라이너들이 트린다미어의 궁과 기동성에서 나오는 킬각을 전혀 예측하지 못한 덕에 여러 번의 솔로킬을 내며 깜짝픽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2년 넘게 손대지 않던 제이스도 의외의 뛰어난 대인전과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포킹으로 높은 숙련도를 과시했다. 장인픽 카밀은 명불허전. 다만 줌이 결코 캐리력이 없는 탑라이너가 아님을 재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21 스프링까지 20 서머의 바텀 밀어주기를 제외하면 항상 든든했던 라인전에서 예전만 못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것은 약간은 우려스럽기도 하다.

결국 정규시즌 들어 이 메카닉 저하가 최악으로 터지면서 새파란 신예 웨이와드에게 주전을 빼앗겼다.

결국 5월30일 TES와 계약이 종료되고 UP으로 이적했다.

TES에서 많이 출장하지 못하면서 물음표이던 사실 데마시아컵 말고 정규시즌 보면 거의 나락이던 폼이 UP에서는 완전히 나락을 가버렸다. 시즌 초에는 선호하지 않던 칼챔도 몇 번 뽑으면서 승리에도 어느 정도 기여하는 등 전임자들에 비해 나은 듯 했지만, 리그가 진행되면서 폼이 폭락하여 경기마다 상대 탑솔러에게 고속도로가 뚫리는 수준의 최하위권 탑솔러로 몰락했다. 무엇보다 LPL의 갤주 판다씨를 상대로 데마시아컵 당시 흥했던 트린다미어를 뽑아들었고 판다씨의 능숙한(...) 대처에 탈탈탈 털리면서 그의 평판은 나락까지 추락했다. 이후 판다씨가 조금씩 방송경기에 적응을 하고 있다지만, 줌을 상대한 UP전 바로 전 경기도 바로 후 경기도 최저점을 찍었다 보니 줌은 뭐하는 탑솔러냐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었다.

사실 한화 시절의 큐베나 IG 시절의 듀크도 마찬가지지만, 탄탄한 메카닉에도 불구하고 힘센 국밥 위주의 플레이를 하던 선수들이 왠지 전성기가 꺾여도 든든하게 잘 버텨낼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초중반 적극적인 변수 창출을 추구하지 않는 선수가 윅사이드에서 초월적인 가성비를 뽑아주던 그 라인전 체급이 떨어져버리면, 아무리 맵리딩이 좋아도 큰 그림을 그리는 기반이 어그러지기 때문.[6][7]

결국 팀에서 헤리를 영입했고, 줌의 말년은 랑싱처럼 상당히 초라하게 끝나고 있다.

이 때문에 UP와도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됐고 2023 시즌을 앞두고 NIP(구 V5) 이적설이 돌았지만 폼이 내핵을 뚫은 탓인지 딱히 소식이 나오지 않다가 로스터 공개를 통해 NIP가 리치를 다시 데려왔음이 밝혀지면서 이적에 실패했다. 나이를 감안하면 은퇴 가능성도 제법 있는 상황이다.

5. 여담[편집]


  • 2018시즌 징동으로 이적한 이후에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서 369, 빈과 같이 나이가 적은 유망주 탑라이너인줄 알지만, 97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이다.[8] 같이 비교되는 369가 01년생, 빈이 02년생, 심지어는 아웃라이어로 평가받는 더샤이가 99년생인 것을 생각하면 뒤늦게 포텐이 터진 점이 아쉬울 따름.

  • 젠지의 클리드와 비디디가 닮은 것으로 유명하다면 이쪽은 같은 팀 미드라이너인 야가오와 닮은 것으로 유명하다.

  • 2020시즌 도중 Zoom의 여자친구가 Zoom이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를 하면서 많이 까였다. 심지어 여자친구한테 남긴 말이라던가, 이게 폭로된 날이 중국 정부가 국가적으로 코로나19의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지정한 날의 전날이였다보니 엄숙한 날 하루전에 뭐하는 짓이냐고 더 까였다. 어쨋든 나중에 해명을 잘한것도 있고 여친한테 남긴 말 중 하나인 상류사회[9]는 밈이 되어 LPL 2020 결승 트래쉬 토크라던가 선수 분석쇼에서 잘만 써먹고 있다... 심지어 G2도 어떻게 들었는지 몰라도 웨이보에서 상류드립을 시전했다 이후 상류층 드립은 줌과 떼어놓을 수 없는 대표 캐릭터가 되어, 국내에서도 상류줌으로 불리고 중국에서도 공작(公爵)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러다가 롤드컵이 끝나고 이 방면에서 줌을 아득히 뛰어 넘는 인간이 나타났다(...)

  • 어쨋든 위에 언급된 상류사회 사건이 밈으로 넘어가긴했지만 LPL이 여성팬들의 급격한 증가로 흥행가도를 달리는 중임에도, 망언을 일삼는 팀 CEO와 더불어 유난히 성적이 좋은 징동의 인기가 없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위의 '상류사회' 멘트가 시기도 안 좋았고 중국 인터넷상에 다 퍼지면서 상당수의 여성팬들이 징동을 떠났고, 게다가 추가 여성팬들의 유입을 막는 것은 덤.

  • 유튜버 싱싱한 싱호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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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어 독음으로는 장성염[2] 너구리, 칸, 제우스, 야마토캐논 등의 잘하는 탑솔러로 줌을 뽑았다.[3] 대표적으론 큐베.[4] 서브인 705이 나온게임수가 20게임이고 Zoom이 나온 게임이 16게임이다... 여담으로 징동은 줌이 나온 2020 LPL 스프링 정규시즌 모든 경기를 이겼다...[5] 15분 cs 차이도 미세하게 마이너스고 골드 차이도 미세하게 마이너스다.[6] 그나마 이 예시에 부합하는게 임팩트 정도. 하지만 LCS 자체가 워낙에 신인이 잘 나오지 않는 고인물 리그에 가까운 터에, 북미로 건너간 뒤 국제대회에서 거둔 유의미한 성적이 2016, 2017 롤드컵 8강과 2019 MSI 준우승에 불과한데다,물론 북미팀으로 msi 준우승은 엄청난 업적이긴 하다. LCS에서 보여주던 모습이 국제대회에서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LCS 로컬인 덕택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15~16임팩트는 그 정점이었던 16 롤드컵을 살펴보면 13임팩트와 달리 꽉 찬 육각형의 캐리형 탑솔러였고, 그래서 2017 스프링을 기점으로 한 번 기량이 하락하고도 북미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EG 이적 후 더더욱 기량이 하락하고도 우승을 한 것이다. 리그의 수준 자체는 낮을지언정, 북미 초기 무력으로 찍어누르면서도 큐베나 듀크보다 더 적극적으로 변수를 창출하던 시절이 있었다.[7] 2022시즌 기준으로 에이징 커브로 인한 하락세를 버텨낸 게이머는 칸이나 페이커 등등 다재다능함을 가져 성공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가져가거나 데프트처럼 나이에 의한 메카닉의 하락 자체가 적은 초특급 슈퍼스타들밖엔 없다. 전성기엔 더 위대했기 때문에 전성기의 기량이 깎여나가도 상위권 팀의 한 축을 맡을 수 있는 것이다. 아니면 아예 북미의 더블리프트, 유럽의 힐리생처럼 LPL이나 LCK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한 리그 경쟁 덕분에 에이징 커브의 시작점 자체가 늦게 감지되는 수밖에 없다. 국제대회 더블리프트도 단 1년만에 19 MSI 준우승자와 서머 및 롤드컵의 확실한 북체원에서 20 롤드컵 TSM 0-6의 주역까지 추락했다.[8] 2012년에 클템과 경기를 한 쯔타이보다 생일이 빠르다.[9] 정확히는 너에게 상류층의 삶을 맛보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