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1950)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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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기업인.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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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옹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대 법대 2학년 때인 1970년 전태일 열사의 분신에 충격을 받고, 학원 민주화와 교련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이듬해 법대 학생회 부회장으로 서울 광화문에서 어용언론 규탄 대회를 주도하다 남산 중앙정보부에 연행되는 고초를 겪고 이어 강제징집까지 당했다. 강제 입영 후 최전방 철책선에서 복무한 뒤 1974년 복학했고, 학생운동 전력 탓에 공직자가 되기를 단념하고 1976년 민간기업인 대봉산업에 입사했다. 1981~1996년 선경에서 근무했고 1997년 신세계 백화점 이사가 됐다. 이후 기획 담당 상무를 거쳐 2002년 스타벅스코리아 3대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그는 신세계가 국내 스타벅스 운영 제안을 받았을 때 신세계 기획 담당 상무로 투자 결정에 관여했다. 그의 지휘 아래 신세계 커피 전문 사업팀이 1997년 스타벅스 인터내셔널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에스코[1]를 설립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7월 이대점을 1호점으로 빠르게 매장을 늘려나갔다. 한편 2007~2009년 조선호텔베이커리 대표이사도 지냈다.

3. 사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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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3일 사망했다. 향년 7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