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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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1974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북한의 항일빨치산 마동희의 어머니.
사람 자체는 북한에서 정치 활동을 하거나 항일 활동을 한것은 아니지만 자식을 전부 빨치산으로 바쳐 북한에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2. 생애[편집]


1884년 태어나 1912년 함경북도 성진(現 김책시)에서 아들 마동희를 낳았다.
마동희는 김일성의 항일유격대에서 항일운동을 하다가 1938년 사망했는데, 북한 측 자료에 따르면 1936년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해 1938년 체포되어 비밀을 말하지 않기 위해 옥중에서 자결했다고 한다.

이후 딸과 며느리도 항일유격대에서 활동하다가 사망하고 혈혈단신이 되었고, 해방 후 김일성으로부터 항일투사 유가족으로 대접받았다.

김일성은 그에게 "내가 어머니를 모시겠다", '공산주의어머니' 등으로 부르며 우대했고, 1980년대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은 김일성이 '사회주의 건설에도 잘 참가했다'라고 회고한걸로 보아 북한 사회에서 딱히 문제 없이 주어진 일을 하며 살아간것으로 보인다.

여하튼 간부나 항일빨치산은 아니었지만 김일성은 그를 공산주의 어머니라고까지 부르며 우대한 덕에 1965년 공화국영웅이 되었고, 1974년 사망했을땐 국장을 치르고 김일성이 직접 상주 노릇을 했을 정도로 왠만한 간부나 빨치산 출신 군관보다 더 대우받았다.

또한 김일성이 묻히길 바랐던 북한의 대성산혁명렬사릉에 묻혔다.
김일성의 부인 김정숙이나 북한 정권 수립 이후 부주석이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당중앙위원회 비서같은 두루두루 요직을 거친 빨치산 출신들이나 묻힌 묘지에 딱히 큰 공적 없는 할머니가 묻힌 셈이니 북한 정권에서 그를 얼마나 우대했는지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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