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론 에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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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Jaron Ennis
출생
1997년 6월 26일(26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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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전적
30전 30승(27KO) 0무 0패
신체
178cm
리치
188cm
체급
웰터
스탠스
스위치 히터
링네임
Boots

1. 개요
2. 출생과 성장
3. 아마추어 커리어
4. 프로 커리어
5. 파이팅 스타일



1. 개요[편집]


미국의 권투 선수. IBF 웰터급 잠정 타이틀을 보유한 챔피언이다.

2. 출생과 성장[편집]



3. 아마추어 커리어[편집]



4. 프로 커리어[편집]



5. 파이팅 스타일[편집]


에니스는 복싱에서 가장 인재풀이 좋은 체급인 웰터급에서도[1][2]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체급 최고의 파워와 최고의 스피드를 보여주는 신체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 있다. 에니스의 신체능력은 복싱 역사상 최고의 신체능력을 가진 로이 존스 주니어의 웰터급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는 정도이다.[3][4] 또한 에니스는 체급 대비 거대한 피지컬을[5] 갖고도 체급 내 최고의 스피드를 보여주기에 더 놀랍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에니스는 단순히 신체능력과 피지컬만 뛰어난게 아니라 테크니션이기까지 하다. 에니스의 테크닉 수준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양한 펀치 콤비네이션을 보여주고 특히 스위칭 스탠스를 자유자재로 구사할줄 안다. 에니스의 스위칭은 오소독스와 사우스포 둘 다 안정적이며 심지어 두 스탠스 모두에서 KO 파워를 낼 수 있다. 에니스는 경기 초반엔 오소독스 스탠스로 하다가 중후반 쯤에 사우스포로 스위칭 하는 경우가 많기에 굳이 따지자면 사우스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두 스탠스 모두에서 앞손을 매우 잘 살린다. 오소독스 스탠스에서의 잽은 매우 길고 빠르고 위력적이며 현재까지 에니스와 제대로 된 잽 싸움을 성사시킨 선수조차 없다. 사우스포 스탠스에서도 강력한 잽을 보여주는데 에니스의 사우스포 앞손 게임에서의 진가는 따로 있다. 바로 리드 라이트 훅이다. 이 리드 라이트 훅은 상대의 가드를 뚫고 데미지를 전달할 정도로 강한 위력을 보여준다. 또한 머리 쪽만 아니라 상대의 바디도 이 라이트 훅으로 자주 공략한다. 굉장히 강하고 빠른 펀치라서 이 라이트 훅에는 상대방들이 카운터를 낼 생각을 하지 못한다. 결국 라이트 훅이 잽 다음가는 에니스의 공격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펀치 콤비네이션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다양하다. 기본 원투 부터 시작해 훅어퍼바디의 조합을 다양하게 섞어서 여러가지로 던진다. 콤비네이션에서 쓸데 없이 헛방으로 치는 펀치가 없다시피 하며 한방 한방을 강한 위력으로 맞춘다. 그런 와중에도 연타 속도가 엄청나서 상대방들이 이 콤비네이션의 펀치 사이에 반격을 할 생각을 못한다.

아웃복싱과 인파이팅 둘 다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 주 공격 옵션인 잽을 활용하여 아예 완전히 아웃복싱으로 라운드를 잠그는 경우도 있고 중거리에서 콤비네이션을 활용하여 상대를 링줄에 몰고 패거나 다운 시켜버리는 인파이팅을 보여줄 때도 있다. 아웃복싱을 하다가 인파이팅, 인파이팅을 하다가 아웃복싱을 하는 등의 둘의 전환도 매우 자연스럽다. 또한 카운터 능력도 출중한데 빠른 반사신경과 스피드를 활용해서 여러가지 카운터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스트레이트, 어퍼컷, 바디 등 다양하게 펀치를 내는건 물론이고 풀 카운터, 캐치앤샷 카운터 등 리듬 또한 여러가지 다양하게 구사한다.

수비적인 부분에선 숄더롤 가드를 활용해서 펀치를 흘려내거나 훌륭한 반사신경과 좋은 머리 움직임으로 펀치를 슬립해낸다. 풋워크를 통해 아예 상대방의 펀치 궤도에서 벗어나는 식의 움직임도[6] 보여준다. 하지만 정점에 가까운 공격에 비해선 수비는 완벽한 편이라고는 할 수 없다. 빅샷을 허용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며 특히 크게 휘두르는 스윙성 펀치에 맞는 편이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맷집으로 씹고 넘어가서 크게 부각 되지는 않는데 만약 웰터급의 탑급선수들을 상대할 때는 약점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공격에서 보인 거의 유일한 약점은 바로 도망가는 복싱을 하는 상대방을 링커트 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추카잔이라는 웰터급 랭커와의 경기에서 드러난 약점인데 심판 전원일치 12라운드 전 라운드를 따서 판정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추카잔에게 그로기급 데미지를 주지 못해 이러한 말들이 나오게 됐다. 하지만 추카잔이 훌륭한 스텝을 구사하는 동구권 우크라이나의 선수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러한 링커트 부족이 어디까지나 상대적일뿐 객관적으로 많이 부족한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에니스는 87.5%의 어마어마한 KO률이 증명하듯이 엄청난 파워를 갖고 있으며 상대방을 농락할 수 있는 수준의 빠르고 슬릭한 무브 또한 겸비한 선수이다. 이러한 신체능력에 훌륭한 테크닉이 더해져 정말로 현 시대의 로이 존스 주니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다이나믹한 경기 스타일을 보여 주고 있는데 이러한 경기력이 과연 어느 수준까지 나타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하지만 커리어 내내 수준급 강자와 경기를 가진 적이 없어서전적관리로 쌓은 이미지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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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매니 파퀴아오 등이 웰터급에서 뛴 대표적인 선수들이며 이 선수들 외에도 수많은 재능러들이 뛴 체급이다.[2] 메이웨더, 파퀴아오는 웰터급에서 활동하긴 했지만 원래 체급에서 월장한 선수들이다. 즉 내추럴 웰터급은 아니다.[3] 당사자인 로이 존스 주니어에게 지금 선수들 중 누가 현역 시절의 자신을 떠올리게 하냐는 질문에 자론 에니스라고 답했을 정도. # [4] 이 외에도 전 WBC 웰터급 챔피언인 숀 포터도 에니스를 보면 로이 존스 주니어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업계인들로부터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에니스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명이 로존주이며, 그러한 평가들에 대해 그저 감사하다는 겸손한 답변을 남겼다.[5] 키 178cm에 리치 188cm로 웰터급 최상위의 신체 사이즈를 가졌다.[6] 로존주가 자주 사용했던 디펜스 무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