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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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2. 생애 및 가수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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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인천에서도 무척 알아주는 부잣집에서 3자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국민학교 2학년 때 엄마의 극성으로 드물게 피아노를 배우는데 그것이 악기와 첫 만남이었다.

이후 음악에 흥미를 붙인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시기 친구들과 놀러 갔다 오는 길에 생 음악이 나오는 술집에 들려 노래를 불렀으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밴드 마스터의 소개로 미8군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음악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렇게 1969년 미8군 무대 전속가수로 출발했으며 1971년 6인조 그룹 와일드캣츠(들고양이들)를 결성했다.

1971년 동남아시아를 거쳐 1974~78년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한 와일드캣츠는 현지에서 '뉴 프롬 더 와일드 캣츠' 등 여러 음반을 내며 활동했다. 이후 와일드캣츠는 1979년 귀국 후 발표한 음반 '더 와일드 캣츠/들고양이들'의 '마음 약해서'와 '십오야'가 대히트를 치면서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1980년에는 MBC 10대가수 가요제에서 특별상을 타기도 했다.

또한 1980년 팀을 탈퇴한 이후 솔로로 독립해 1981년 Boney M.의 '바하마 마마'(Bahama Mama)를 번안한 '말하나 마나'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21년 소변에 피가 나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검진 결과 방광암 진단을 받았으며, 의사로부터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방광암에 걸려 고생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간병인을 구하지 못해 치료에 집중하지 못해 고초를 겪었다.

3. 사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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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8일 새벽 2시쯤, 방광암 투병 끝에 향년 73세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