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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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活着
쪽수
303
저자
위화
옮긴이
백원담
출판사
푸른숲
ISBN
978-89-7184-725-1
국내 출간일
1997년 6월 20일

1. 개요
2. 줄거리
2.1. 초연한 그의 삶
2.2. 번외_늙은 소
3. 등장인물
4. 미디어 믹스
5. 기타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1. 개요[편집]


사람은 살아간다는 것 자체를 위해 살아가지, 그 이외의 어떤 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1]

-위화

허삼관 매혈기로 유명한 중국의 작가 위화가 1993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원제는 ‘살아간다는 것(活着, 활착)’이다.

중국의 유명 영화감독 장이머우[2]가 이 책의 내용을 1994년 갈우, 공리를 주연으로 영화로 발표해 그해 열린 제47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관련 정보는 항목 참조.


2.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사명은 발설이나 고발 혹은 폭로가 아니다.

-13쪽 서문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은 단순히 중국의 공산당을 주인공 푸구이의 인생을 통해 비판하고 고발하는 책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을 수도 있다. 거대한 역사 속에서 저 푸구이의 인생을 보며 '봐라. 공산주의가 들어서니 저런 꼴이 나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을 품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위 서문의 내용처럼, 이 책의 작가는 그러한 의미로 쓴 것이 아니다. 우리는 푸구이의 저런 삶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2.1. 초연한 그의 삶[편집]


푸구이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배울점은 초연함이다. 푸구이는 어머니부터 아내, 딸, 아들, 손자, 사위, 친구가 다 죽을 때 여러번 혼란을 겪었을 것이다.

"정말 평범하게 살아왔지"

푸구이는 나중에 회상을 하며 이런 말을 한다. 그의 인생이 겉으로 봐도 저렇게 평범하지 않고 굴곡진 삶을 사는데,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었나? 이 문장은 푸구이의 인생을 정확하게 설명한다. 푸구이는 그 누구보다도 훌륭한 삶을 산 것이다. 비록 젊은 시절에는 방황을 하긴 했어도, 푸구이는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목표지향적인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사는 정말이지 초연한 삶을 산 것이다. 즉 작가는 이 푸구이라는 인물을 통해 우리들에게 초연하게 살라는 커다란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 가족의 사랑
푸구이가 초연해질 수 있었던 첫번째 이유이다. 국공내전에서 간신히 살아 돌아왔을 때, 아내는 아무 불평 없이 자신은 푸구이가 자신 곁에 있는 것만 있다면 다른 건 필요 없다는 말을 한다. 반대로 푸구이도 자전이 구루병에 걸려 고통스러워 할 때 노동에서 제외시켜주게 해주며 아내를 따뜻하게 사랑해주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들의 사랑은 그들의 자식에게도 전달이 된다. 푸구이의 딸 펑샤는 사위 얼시와 결혼을 했는데, 출산 중 산모와 아기 중 하나만 선택하여야 했을 때 아무 뜸들임 없이 아내를 고른 얼시의 모습에서도 이 사랑을 찾을 수 있다.
  • 생명의 소중함
푸구이가 국공내전에서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든 재산을 도박으로 가져간 룽얼이 악덕 지주로 몰려 사형을 당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이때 푸구이는 만약 자신이 도박판에서 지지 않았다면 자신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제부터는 잘 살아야지 라는 다짐을 하게된다. 그리고 어느 날, 푸구이의 아들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시키는 행사가 있었다. 그런데 마침 환자의 혈액형이 아들 유칭만 가지고 있던 혈액형이였다. 결국 아들 유칭이 수혈을 하게 되는데 의사가 너무 많은 피를 뽑아버려 아들이 죽고만다. 그리고 그날 밤, 푸구이의 집에 한 사람이 찾아오니, 그가 국공내전에 끌려갔을 때 같이 전우로 있던 춘성이었다. 그 환자는 춘성의 아내였던 것이다. 그 때 푸구이는 무작정 화를 내기 보다는 자신의 아들의 목숨값을 빚진 거라며 오히려 춘성을 위로하며 보내준다. 푸구이는 목숨값의 가치를 안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춘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 춘성은 전쟁 후 승승장구하여 현장(지금의 시장)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결국 문화대혁명 때 반동분자로 몰려 조리돌림을 당하고 결국 자살을 택하게 된 것이다. 이 모습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던 푸구이와 대조되는 부분이다.


2.2. 번외_늙은 소[편집]


푸구이는 노인이 된 후, 늙은 소 하나만 구입해서 밭에서 키우게 된다. 시장에는 힘세고 젊은 소도 있을텐데, 굳이 언제 죽을 지 모르는 늙은 소를 데리고 온 점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해답은 푸구이 자신에게 있다. 원래의 평범한 소들은 이미 늙기전에 이미 다 팔려나가거나 죽었을 것이다. 그런데, 푸구이가 산 늙은 소는 그렇지 않았다. 늙은 나이가 되도록 끄덕없이 잘 살고 있던 것이다. 아마 푸구이는 그 소에게 초연한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을까?


3. 등장인물[편집]


  • 푸구이(徐富贵) : 이 책의 주인공이다. 어린시절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룽얼에게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온갓 고생을 다하고 가족까지 잃었지만 아직까지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
  • 자전(家珍) : 푸구이의 아내. 푸구이가 뭔 짓을 하던 참고 기다려주는 보살로 정말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캐릭터이다. 젊어서는 철없는 푸구이 때문에 고생하고 늙어서는 자식들의 일로 푸구이와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했지만 결국 병으로 사망한다. 가족 중 제일 먼저 죽을 것 같이 굴더니 결국 자식들이 다 죽는걸 본 다음까지 버틴게 나름 반전이라면 반전이다.(사실 자식들이 너무 어리거나 요절해서 그렇긴 하다.)
  • 펑샤(凤霞) : 푸구이의 딸로 푸구이가 전쟁에 끌려가있던 중 병이 나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장성해서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으나 출산 중 아이만 살리고 결국 사망한다. 영화판에서는 문화대혁명으로 경험 많은 의사들이 죄다 반동분자로 몰려서 끌려가고 병원에 젊은 학생들만 남아서 일을 보다가 펑샤를 살리지 못하는 상황을 비극적으로 연출했다.
  • 유칭(有庆) : 푸구이의 아들, 현장의 아내에게 수혈하다 피를 너무 많이 뽑아 사망한다. 영화판에서는 춘성의 차에 받혀 무너진 벽돌에 깔려 죽는다.
  • 얼시(二喜): 펑샤의 남편이자 푸구이의 사위. 결혼 후 빚까지 지며 펑샤를 위해 살지만, 일을 하던 중 건물 자제에 깔려 사망한다.
  • 쿠건(苦根) : 펑샤. 얼시의 아들이자 푸구이의 손자.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푸구이에게 키워졌지만, 너무 급하게 콩을 허겁지겁 먹다 숨이 막혀 사망한다.
  • 춘성(春生) : 푸구이와 국공내전을 함께한 전우. 푸구이와 다르게 공산당에 남아있다. 현장의 자리에 오르지만, 문화대혁명 때 조리돌림을 당하고 그 충격으로 자살한다. 영화판에서는 아내가 자살하고 본인은 푸구이 부부의 격려를 듣고 살아남는다.
  • 룽얼(龙二) : 푸구이에게 도박으로 모든 재산을 빼앗은 인물. 지주가 되었다가 자본주의자로 몰려 사형당한다.
  • 어머니 : 푸구이의 어머니, 항상 푸구이 편을 들어주며 위로해주었지만 푸구이가 국공내전에 끌려간 사이 돌아가신다.
  • 아버지 : 푸구이의 아버지, 푸구이가 도박으로 모든 재산을 탕진했을 때 그 충격으로 사망한다.
  • 민요수집가 '나' : 푸구이의 이야기를 듣는 인물. 큰 역할은 하지 않는다.
  • 춘성의 아내 : 병으로 급하게 수혈을 받아야 할 때 푸구이의 아들 유칭의 피를 뽑아 살아난다. 그러나 유칭은 이로인해 사망하게 된다. 영화판에서는 문화대혁명 당시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다.
어째 사망한 인물들이....[3]


4. 미디어 믹스[편집]



4.1. 영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생(영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동명의 영화랑 내용이 조금 다르다. 영화는 손자와 아내, 사위가 살아있는 시점에서 일상적인 장면을 다루며 끝나서 그나마 해피엔딩으로 볼 구석이라도 있는 반면, 책은 푸구이 빼고 전부 다 죽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하게 비극적이다. 반드시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볼 것.


5. 기타[편집]


  • 같은 작가의 책인 허삼관 매혈기보다 이야기가 더 굴곡져서 인생을 읽다가 허삼관 매혈기를 읽으면 시시하다는 반응이 많다.
  • 원제는 '산다는 것'('活着')이다.
  • 푸구이를 제외한 모든 주변 인물들이 죽는다. 이런 부류의 책을 처음 읽은 독자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
  • 비극적이고 암울한 내용과 달리 등장인물 푸궤이 일가의 이름은 쿠건을 빼면 다들 집안의 보물, 경사스러운 일, 부귀함 등등 좋은 뜻을 담은 이름이라 독자로 하여금 의도적으로 아이러니를 느끼게 한다. 한국에도 일부러 의도적으로 작명한 소설이 있는데 전영택의 화수분이 그것이다. 좋은 이름을 가진 주인공이 끝내 비극적으로 삶을 마친다는 점에 똑같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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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뒷표지에 있는 문구[2] 당시에는 거의 신인급이었다.[3] 사실상 푸주이 빼고 다 사망한다[4] 이름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화수분이 태어날 때만 해도 그의 집안이 엄청난 부잣집이었기 때문. 그의 부친은 아들들이 오래오래 부자로 살라고 첫아들에게는 장자, 둘째아들에게는 거부, 셋째아들에게는 화수분이란 이름을 붙여 주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부친 사후 집안은 비참하게 몰락하고 만다. 맏형 장자는 일찍 죽고 둘째형 거부는 중병으로 운신을 못하고 화수분도 보다시피 얼어 죽고 만다. 아이러니의 극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