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주의 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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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인도주의 회랑(人道主義回廊, Humanitarian corridor)은 비무장지대의 일종으로, 전쟁 중인 당사국의 협약, 선언, 국제기구의 중재 등에 의해 민간인인 난민을 안전하게 피난시키거나 인도주의적 원조를 시행할 목적으로 설정되는 회랑(좁은 통로)을 말한다. 인도적 통로, 인도주의적 회랑이라고도 한다.
2. 특징[편집]
인도주의 회랑이 설치되는 가장 큰 이유는 민간인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비무장지대 가운데서도 임시적으로, 짧은 시간 유지되며 교전국 간의 일시 정전 약속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다.
3. 목록[편집]
- 보스니아 전쟁: 유엔 안전구역(United Nations Safe Areas)
유고슬라비아 전쟁 가운데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지속된 보스니아 전쟁(Bosnian War) 당시 설정된 회랑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819호 결의에 따라 1993년 4월 16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영토 내 스레브레니차, 사라예보, 제파 등에 설치되었다. 그러나 안전 보장과 관련된 실질적 지원 미흡과 이사국의 방관 속에 스레브레니차 학살이 일어나, 인도주의 회랑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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