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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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짠 평점
2.2. 반론

파일:씨네21 아이콘.png

1. 개요[편집]


대한민국영화 평론가이자 영화비평전문지 FILO 편집장. 2011년 제16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수상작에서 최우수작으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의 나이는 25세이자 2018년 기준 32세인데, 영화 평론가 중에서 나이가 젋은 편으로 본업은 출판업에 종사하고 있다.[1]
시상 소감


2. 상세[편집]



2.1. 짠 평점[편집]


씨네21에서 황진미 이상으로 20자평과 별점만 나오면 융단폭격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로 리즈 시절 박평식을 능가하는 짠 평점때문인데, 예전에 비해 독기(?)가 좀 빠지고 그래도 지금은 나름의 평론관이 있기에 호불호는 갈려도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는 박평식과는 다르게 이쪽은 그냥 평점을 박하게 줘서 욕을 먹고 있다.
까는 쪽에서는 평점 박하게 주면 지가 대단한 줄 아는 인간 로 취급당한다.

깐 20자 평 중 몇 개를 추려 보면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평점 5점, '퀵실버 없었으면 어쩔 뻔'
- 역대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중 가장 평가가 좋은 영화에다가 액션이 적어서 나쁘다는 말을 하고 있다.

* 고질라(2014) - 평점 4점, '대충 섞은 재난영화 섞어찌개'
- 고질라가 재난영화의 성격을 띈 건 맞지만 이건 엄연히 괴수영화이다. 일본산 괴수영화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생겨나는 단점(실제로 다른 평론가들 중 이런 단점을 까는 사람들도 있고)을 깐다면 이해가 되지만 재난영화를 대충 섞었다고 해석한다는 건 아예 고지라 시리즈에 대한 이해도가 전무하다는 거다.

* 엣지 오브 투모로우 - 평점 5점, '영화로 레벨업 하지 못해 슬픈 RPG'
- 일단 이거 게임으로 치면 FPS다(...) 거기다가 평론가들에게 꽤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 로튼토마토 신선도 90%.

* 캡틴 필립스 - 평점 5점, ''본'시리즈 이전으로 뒷걸음질'
- IMDB 평점 8.1, 로튼토마토 신선도 93%,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83점을 받았다.

* 머드(영화) - 평점 5점, ''거창하고도 앙상하여라'
- IMDB 평점 7.4, 로튼토마토 신선도 97%, 박평식으로부터 무려 7점을 받았다!


물론 위 사례들은 인지도가 있고 평가가 좋은 영화 중 이후경이 박한 평가를 준 영화를 나열한 것이다. 이후경이 좋은 평을 내린 영화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런 영화는 그닥 대중적이지 않거나 흥행이 영 별로여서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고 평가도 좋은 영화들, 주로 질좋고 유명한 웰메이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저런 멋도 모르는 혹평을 날리니 어이가 없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것. 흥행중이고 평가도 좋은 영화에 얼토당토 않는 이유로 짠 평점을 주니 관객들은 이후경을 '좋은 영화에 나쁜 평 주는 평론가' 로 인식하게 되고, 이것이 계속 반복되면서 '무조건 짜게 주는 더러운 평론가' 로 인식되는 것이다.

2015년 이후로는 별점 평가 대신 필로 쪽에서 평론 기고로 활동하고 있다.


2.2. 반론[편집]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아직 경력이 부족해서, 좀 더 성장한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영화 커뮤니티에서 무수한 비판과 비난을 감안하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사실 이후경 평론가는 2011년에 씨네21에서 주최한 제 18회 영화평론상에서 최우수상으로 입상하여 평론가로 데뷔하였다. 당시 소셜 네트워크 등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에 대한 글이었는데, 지금이라도 홈페이지에 남아있는 글을 보면 알겠지만 꽤 훌륭한 평론이다.

그리고 폴 토마스 앤더슨마스터에 관한 장문 비평도 상당히 수준급으로 쓴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이후경 평론가는 한줄평과 평론의 괴리가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그 차이에 대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위 설명만 보고 단순히 수준이하의 평론가라고 치부할지, 차후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지식을 늘리는 과정을 통해 자기 취향 및 주관에 갇히지 않고 작품의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해 공정한 심사를 할 수 있는 평론가로 성장할 수 있는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씨네 21에서 위와 같은 사례로 반발할 산 것은 이후경 뿐만이 아니었으며, 평론가들 역시 스스로 노력할 필요가 있듯 관객들 역시 한명이나, 한 사이트 평가만 참고하기 보다는 국내외 다양한 평가를 찾아볼 노력을 할 필요 역시 있기에 단순히 개인 한 명만 탓하기도 힘든 문제다. 평론가는 한줄평 남기는 능력이 뛰어나서 되는 건 아니다. 그럼 왓챠 인기 유저들 다 평론가 됐게?

[1] 참고로 이후경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이전에 평론으로 욕을 많이 먹은 황진미도 현업이 의사이며, 데뷔도 씨네21 영화평론상 수상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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