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인민당(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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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창당 배경
2.2. 활동


1. 개요[편집]


1994년에 창당되어 2002년에 해산된 이탈리아기독교 좌파 정당이다.

2. 역사[편집]



2.1. 창당 배경[편집]


당의 전신인 기독교민주당냉전 시대 이탈리아 정계를 주도하던 가톨릭 빅 텐트 정당으로, 당내에는 친사회주의적인 기민당 좌파[1]와 반사회주의적인 기민당 우파[2]가 공존하고 있었다.

두 계파는 민주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 등 온건 사회주의 이념에 대한 견해는 달랐지만,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국정에 반영하고 공산당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는 것에는 이해가 일치했기에 오랫동안 하나의 당에서 함께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91년에 냉전이 종식되고 공산당이 당명을 좌파민주당으로 변경하며 공산주의를 포기하면서, 두 계파가 반드시 함께해야할 당위성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1992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반부패 수사인 마니 풀리테기민당에 궤멸적 타격을 입혔고, 1994년 조기총선을 앞두고 자진 해산을 선언했다.

이때 기민당 좌파가 기민당의 전신인 이탈리아 인민당과 같은 이름으로 재창당을 선언하면서 새로운 이탈리아 인민당의 역사가 시작되었다.[3]

2.2. 활동[편집]


인민당은 구 기민당 지지층의 다수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포르차 이탈리아를 지지하는 바람에 군소정당 신세를 면치 못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좌파민주당 등의 좌파 정당들과 올리브 연합이라는 정당연합을 구성하여 활동했다.

이후 연립정부와 야당을 오가다가 2002년에 다른 중도좌파 정당들과 합당하여 라 마르게리타를 결성했고, 라 마르게리타는 2007년좌파민주당과 합당하여 민주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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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도~중도좌파[2] 중도~중도우파[3] 반면 기민당 우파 대다수는 기업인 출신 정치 신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창당한 포르차 이탈리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