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졸데(KOF)

왼쪽 끝의 인물.

1. 개요[편집]

---

イゾルデ. Isolde.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 언리미티드 매치의 등장인물.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인물이다.

2. 설정[편집]

---

안티 K'의 얼음을 조종하는 인자를 지녔다. 소속은 부상당한 네스츠의 대원들이나 실험체들을 치료하는 구호반.

K'도 크리자리드라는 클론이 있었지만 네임리스와는 닮은 구석이 거의 없던 데 반해, 이쪽은 쿨라 다이아몬드와 닮은 편이다. 이졸데와 인연이 있는 네임리스는 그 때문에 인게임에서 쿨라를 만나면 놀라는 이벤트가 있다. 그러나 쿨라와는 달리 전투 능력은 없다.

3. 스토리[편집]

---

네임리스가 쿠사나기의 불꽃을 제어하는 실험을 받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을 때 그를 처음 만났으며 네임리스의 간호를 전담했던 것 같다. 규정상 두 사람은 서로 단 한 마디의 대화도 나누지 못했지만 네임리스는 이졸데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이졸데는 네임리스에게 어떤 감정을 품었는지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지만 네임리스 본인 스스로 느끼기에는 본인을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여겼다.

완치된 후 네임리스는 이졸데의 곁을 떠나기가 살을 에는 것처럼 고통스러웠지만 "실험이 성공하고 조직에서 공을 세우면 하급 간부로 승격될 테고, 그럼 이졸데를 네 직속 부하로 데리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라는 윗 사람의 말을 듣고 본인에게 맡겨진 임무에 충실하게 임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졸데는 네임리스와 헤어진 뒤 그 몸 속에서 기르고 있던 인자가 뽑혀서 죽고 말았다. 그 인자를 심어서 완성한 것이 네임리스가 장착하고 있는 커스텀 글러브. 네임리스는 이 사실을 자신이 생포한 구 네스츠 출신 과학자의 진술에 의해 알게 되었고, 이를 반신반의한 네임리스는 네스츠에 대해 이졸데와 만나게 해달라는 약속을 지킨다는 조건으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에 출전해 배반자들을 처리하는 임무를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스토리 및 대사 참조.

KOF 올스타에선 네스츠 사가 스토리에 등장하며 이그니스와 결전을 치루는 네임리스가 자신의 의수가 이졸데임을 깨닫게 되었고 이그니스와 그의 네스츠 기지를 파괴하며 자신의 삶을 비극으로 마무리 지을 때 그의 곁에 환영의 모습으로 안아주며 끝까지 그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4. 게임에서의 등장[편집]

---

이졸데는 스토리상의 인물일 뿐이지만 게임 내에서도 몇 번 모습을 드러낸다.


네임리스의 MAX2인 최종형발수도비기 인광을 시전할 때 불꽃 속에서 이졸데의 모습이 나타난다. 연출을 자세히 보면 마치 불기둥 속에서 나타난 이졸데가 글러브로 변화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 MAX2로 피니시를 하게 되면 승리 일러스트에 이졸데가 네임리스와 함께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