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목록/4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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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에서 얻은 망아지[편집]


한 남자가 임신한 암말을 타고 있었는데, 암말이 길 위에서 망아지를 낳았다. 새로 태어난 망아지는 곧바로 일어나 엄마를 뒤따랐으나, 곧 처지기 시작했다. 망아지는 남자에게 말했다. "제가 따라갈 수 있도록 조금만 천천히 가 주세요. 여기 저를 내버려두면 틀림없이 죽을 거예요. 하지만 저를 데려가서 댁에서 길러 주시면 자라서 당신을 태워 드릴게요."



2. 사냥꾼과 기수[편집]


T#278

사냥꾼이 토끼를 잡아 집으로 가져가고 있었다. 길 위에서 기수 한 명과 마주쳤고, 기수는 살 것처럼 말하며 토끼를 달라고 했다. 사냥꾼이 토끼를 건네 주자마자 기수는 말을 박차고 달려가 버렸고, 사냥꾼은 기수를 쫓기 시작했다. 결국 기수가 사라져 버리자 사냥꾼은 마지못해 말했다.

"그래. 가져가라. 그 토끼는 내가 주는 선물이니."



3. 개장수와 개[편집]


T#197

도둑이 밤중에 한 집에 침입했다. 도둑은 개가 짖어서 주인을 깨우지 않도록 할 목적으로 고기 몇 고작을 가져왔다. 도둑이 고기를 던져 주자 개가 말했다.

"내 입을 막을 작정이라면 잘못 생각했어. 네 손에서 갑자기 나온 그 친절에 더 경계하게 되는걸. 내가 바라지도 않던 부탁을 듣고 네 목적을 이루게 해 주면 내 주인이 손해를 보게 될 테니 말이야."



4. 사냥꾼과 늑대[편집]


어떤 사냥꾼이 늑대가 양 한 무리를 공격해 갈기갈기 찢어 버리는 모습을 보았다. 사냥꾼은 솜씨 좋게 늑대를 잡아 개에게 지키게 하곤 외쳤다.

"이 끔찍한 짐승아. 네 힘은 다 어디 갔느냐? 개들의 공격조차 버티지 못하는구나!"



5. 퀴클롭스와 그의 보물[편집]


자신의 번영을 지나치게 자랑스러워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살았지만, 얼마 후 재산을 모두 잃고 말았다. 정신적으로 지친 그는 자신을 모욕했고 그런 비참한 상황에서 사느니 자살하겠다고까지 생각했다. 그는 칼을 챙겨서 외딴 곳을 찾아갔다. 길을 가던 중 깊은 구덩이에서 상당한 양의 금을 발견했다. 그 금은 퀴클롭스가 가져다 둔 것이었다. 금을 발견한 남자는 동시에 공포와 기쁨에 휩싸였다. 그는 칼을 던져 버리고 금을 챙겨 기쁨에 차 아이들에게 돌아갔다. 나중에 퀴클롭스가 구덩이로 돌아오자 금은 온데간데없었고 칼 한 자루만 발견했다. 퀴클롭스는 칼을 집어들어 자살해 버렸다.



6. 개와 사자 가죽[편집]


T#226

개들이 사자 가죽을 발견해 갈기갈기 찢었다. 여우가 그 모습을 보고 말했다.

"그 사자가 아직 살아 있었다면 네 이빨보다 그 발톱이 더 강하다는 사실을 알 텐데."



7. 늑대를 쫓는 개[편집]


늑대를 쫓는 개가 자신이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지 기뻐하며 깡충깡충 뛰었다. 개는 늑대가 자신의 용기 때문에 달아난다고 생각했다. 그 때 늑대가 개를 향해 돌아서며 말했다.

"나는 네게서 도망가는 게 아니야. 네 주인이 쫓아올가봐 두려워서 달아나는 것이지."



8. 목마른 토끼와 여우[편집]


목마른 토끼가 우물로 달려와 물을 마셨다. 물을 실컷 마시고 돌아가려 할 때 토끼는 자신이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임을 알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본 여우가 토끼에게 말했다.

"정말 심각한 실수를 했군. 우물에 내려가 물을 마실 때에는 빠져나올 길을 미리 봐 둬야지."



9. 여우와 우리에 갇힌 사자[편집]


여우가 우리에 갇힌 사자를 보고 다가가 조롱했다. 그러자 사자가 여우에게 말했다.

"너는 내 치욕에 책임이 없다. 내 불운 때문이니."



10. 젊은이와 노파[편집]


젊은이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 길을 가다가 같은 길을 가는 노파를 만났다. 더위와 무거운 여장에 지친 노파를 본 젊은이는 노파가 더 길을 갈 수 없을 것 같아 노파를 어깨에 메고 데려갔다. 길을 가던 중 젊은이는 욕정이 끓어올라 견딜 수 없어졌다. 젊은이는 노파를 땅에 내려놓고 정사를 벌였다. 순진하게도 노파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지금 뭘 하는 게요?"

젊은이가 대꾸했다.

"들어서 옮기기엔 당신이 너무 무겁습니다. 그래서 살을 조금 깎아내는 중이죠."

충분히 만족한 젊은이는 다시 노파를 어깨에 메고 데려갔다. 한참 길을 가던 중 노파가 젊은이에게 말했다.

"아직도 내가 무거우면 나를 내려놓고 내 살을 더 깎아내도 좋다오."



11. 당나귀와 야생 나귀와 사자[편집]


야생 나귀가 열심히 일하는 당나귀를 조롱했다.

"나는 참 다행이야. 어디 묶이지도 않고 다른 이를 위해 일할 필요도 없지. 언덕 아래에 가면 가까운 곳에 풀이 있다. 그런데 너는 누군가 너에게 먹이를 줘야 하고 영원히 묶여 있어야 하지."

바로 그 때 사자 한 마리가 나타났다. 당나귀 주인이 당나귀의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사자는 당나귀를 놔두고 혼자 있는 야생 나귀를 잡아 먹어치웠다.



12. 강과 바다[편집]


T#111

강들이 합심해 바다에게 불평했다. "우리는 마실 수 있는 단물인데 왜 네게로 흘러들어가기만 하면 짠물이 돼서 마실 수 없어지나?" 바다가 가만히 듣고 있다가 대꾸했다. "내게 흘러들어오지 않도록 기도해. 그럼 소금기를 머금지 않게 될 테니."


JBR 컬렉션

이솝이 노예였던 시절 이솝의 주인 크산토스는 술만 마시면 허풍을 뻥뻥 치곤 했다. 어느날 술에 취한 크산토스는 어떤 사람과 내기를 하게 되었는데 내기 주제는 '바닷물을 한 입에 마시기'였다. 해당 내기에 전재산을 건 크산토스는 술이 깨자 후회한 다음 이솝에게 상의하자 그가 한가지 계책을 알려주었다. 내기 당일에 바닷가로 간 크산토스는 바닷물을 마실 준비를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바닷물을 한 입에 마시겠지만 강물까지 마신다는 말은 안 했습니다. 우선 바다로 들어오는 강을 모두 막아 주시죠."



13. 무화과나무와 올리브나무[편집]


T#307

겨울이 되어 무화과나무의 잎이 모두 떨어지자 올리브나무는 벌거벗었다며 무화과나무를 비웃었다. 올리브나무가 자신은 사시사철 푸르다며 으스댈 때 벼락이 떨어져 올리브나무를 숯으로 만들어 버렸다. 무화과나무는 아무 해도 입지 않은 채 꼿꼿이 서 있었다.



14. 암사자와 멧돼지[편집]


T#161

황소가 잠자는 사자를 보고 죽을 때까지 뿔로 들이받았다. 사자의 어미가 나타나 아들의 시체 위에서 비통하게 울었다. 멧돼지가 애도하는 사자의 모습을 보고 안전하게 멀리 서서 말했다.

"너희 사자들에게 아이를 잃고 비통하게 울었던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15. 대장장이와 개[편집]


C#345

대장장이가 기르는 개가 있었다. 대장장이가 일하는 동안에 개는 누워서 잤다. 하지만 대장장이가 밥을 먹으려고 앉으면 개는 달려와 꼬리를 흔들며 밥을 달라고 했다. 대장장이는 개에게 말했다. "네놈 귀에는 내가 일하는 망치 소리는 안 들리고, 밥 먹는 소리는 잘 들리냐?"



16. 사냥을 함께 나간 곰과 사자와 여우[편집]


사자와 곰과 여우가 함께 사냥을 나갔다. 사자와 곰은 자신들의 사냥감을 스스로 노력해 잡은 반면 여우는 말뚝에 묶인 낙타를 찾아냈다. 여우는 친구들에게 돌아가 우리가 잡을 수 있는 것이라 말했다.



17. 늑대와 리코프론[편집]


리코프론[1]

의 시를 들은 늑대가 새에게 그 시를 읊어 주려 했으나, 늑대의 입이 열리자마자 새는 꽁지가 빠져라 날아가 버렸다.



18. 타조[편집]


길짐승들과 새들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다. 타조가 잡혔을 때 새들에게는 머리를, 길짐승들에게는 발을 보여주어 양쪽을 속일 수 있었다.



19. 도둑과 여관 주인[편집]


도둑 한 사람이 여관집에서 방을 하나 빌린 다음 값비싼 물건을 훔치려고 호시탐탐 노렸지만, 별것은 없었고 여관 주인의 키톤이 마음에 들었다. 도둑은 여관 주인에게 접근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늑대처럼 울부짖었다. 여관 주인이 놀라며 의아해하자, 도둑은 자신이 세 번 울면 늑대로 변신해 상대방을 잡아먹는다고 대답했다. 주인의 키톤을 잡고 자신의 옷을 간수해 달라고 애원하던 도둑이 두 번 더 울자 여관 주인은 공포에 질려 키톤을 벗어던지고 달아났다. 도둑은 키톤을 들고 유유히 사라졌다.



20. 두 간통자[편집]




21. 선원과 그의 아들[편집]




22. 한때 인간이었던 독수리[편집]




23. 이솝과 암캐[편집]


저녁에 이솝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을 때 술취한 암캐가 이솝에게 짖었다. 이솝이 말했다.

"암캐야, 암캐야. 지능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네 사악한 혀를 팔아서 밀을 사거라."



24. 이솝과 코린트인들[편집]




25. 어부와 문어[편집]


한겨울에 문어를 본 어부가 말했다. "옷을 벗고 저놈을 잡으러 뛰어들면 얼어죽겠지. 하지만 저놈을 잡지 않으면 내 아이들이 굶어 죽을 거야."



26. 여우와 두루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우와 두루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7. 고슴도치와 여우와 진드기[편집]


T#180

여우가 강을 건너다가 도랑으로 흘러가는 물길에 휩쓸렸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빠져나올 수 없었다. 한편, 여우의 몸은 온통 피를 빠는 진드기로 뒤덮였다. 지나가던 고슴도치가 진드기를 쫓아 주냐고 묻자 여우는 단칼에 거절했다. 고슴도치가 이유를 묻자 여우가 대꾸했다.

"지금 이 놈들은 곧 배가 불러서 나를 물어뜯지 않겠지. 하지만 이 놈들이 떨어져 나가면 새로운 놈들이 몰려들어서 내 몸에 남은 피를 다 빨아 먹을 거야."



28. 전차 기수[편집]


시바리아 지역에서 온 한 남자가 전차를 서툴게 몰다가 떨어져서 땅에 머리를 호되게 부딪쳤다. 친구가 다가와 말했다.

"누구든 자기가 아는 것을 꽉 붙들고 있어야 해."



29. 물결 개수를 세려 한 남자[편집]


한 남자가 해변에 앉아 물결이 해안을 부술 때까지 그 개수를 세고 있었다. 개수를 잊어버리자 남자는 화가 나고 좌절했다. 교활한 여우 한 마리가 다가와 말했다.

"이미 지나간 물결에 왜 화를 내세요? 마음에서 지워 버리고 끝난 부분부터 다시 세도록 하시죠."



30. 프로메테우스와 눈물[편집]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빚을 때 진흙을 물 대신 눈물로 반죽했다. 그래서 사람은 눈물 없이 살 수 없다.



31. 사람의 말[편집]




32. 아폴론과 뮤즈드리아드[편집]




33. 아프로디테와 상인[편집]




34. 독수리와 굴뚝새[편집]


굴뚝새가 독수리의 어깨에 앉아 있다가, 결승선이 다가오자 날아올라 독수리보다 먼저 결승선으로 들어갔다.



35. 검은 고양이[편집]




36. 키벨레의 사제와 사자[편집]


키벨레의 사제 한 명이 살인적인 겨울 폭풍우를 피해 동굴에 들어갔다. 사제가 머리카락에서 눈을 털어내는 동안 굶주린 사자 한 마리가 사제의 발자취를 따라 동굴로 들어왔다. 동굴 안에서 달아날 수 없었지만 사제는 손에 탬버린을 들고 있었다. 사제가 탬버린을 손바닥으로 두들기자 동굴 안이 째지는 소리로 가득 찼다. 사자는 여신이 내는 소음을 견딜 수 없어서 여신의 나약한 종에게 겁을 먹은 채 숲으로 달아났다. 사제는 예복을 걸고 머리카락 한 움큼을 여신에게 봉헌했다.



37. 부엉이와 새들[편집]


P#37 '제비와 겨우살이'에서 제비가 부엉이로 바뀐 버전이다. 제비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지만, 부엉이는 다른 새들을 피해 밤에만 나오는 이야기로 바뀌었다.


38. 단지를 깨뜨린 여인[편집]


시바리스에 살던 한 여인이 단지를 깨뜨렸다. 단지는 그 상황을 증언해 줄 증인을 찾아왔지만, 여인이 말했다.

"맹세코, 고발을 하기보다는 붕대를 찾아오는 쪽이 현명할 것이야."



39. 월계수와 올리브나무[편집]




40. 달아난 노예[편집]


한 남자가 달아난 노예를 보고 쫓았다. 노예는 방앗간으로 달려갔고, 주인이 말했다.

"너를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 곳 중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이 있으랴."



41. 축제일과 그 다음날[편집]




42. 부끄러움의 유래[편집]




43. 왜가리와 말똥가리[편집]




44. 사람들 사이로 내려온 에로스[편집]




45. 기쁨과 고통[편집]


소크라테스 가 말했다.

"이솝이 기쁨과 고통에 대해 생각했다면 기쁨의 신과 고통의 신이 전쟁을 할 때, 신이 둘을 화해시키려 했다는 우화를 지어냈을 거야. 하지만 화해가 안 돼서 신은 머리에 그 둘을 합쳤지. 이것이 기쁨이나 고통을 맞이하면 곧 다른 하나도 따라오는 이유야."



46. 뻐꾸기와 새들[편집]


뻐꾸기가 작은 새들에게 왜 자기만 보면 달아나냐고 묻자, 작은 새들은 뻐꾸기가 언젠가 매로 변신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47. 볏 달린 종달새[편집]


볏 달린 종달새는 가이아나 땅보다도 더 빨리 창조되었다. 그래서 종달새의 아버지가 죽었을 때 묻을 곳을 찾을 수 없었다. 5일째 되는 날 종달새는 낙담한 종달새는 다른 수가 없어서 아버지를 자신의 머리에 묻었다.



48. 오르페우스와 개들[편집]


동물은 오르페우스의 친구였기에 오르페우스의 음악을 즐기며 받아들였고 흉내내지 않았다. 그러나 부끄러움을 모르고 끼어들기를 좋아하는 개 몇 마리는 자신들의 음악을 만들려고 했다. 그들은 연습을 시작했고, 음악을 좇는 동안 사람의 형상으로 변했다. 리라 연주자들이 이렇게 생겨났으며, 본성을 모두 극복하지는 못했다. 그 결과로 그들은 오르페우스의 가르침을 아주 조금만 간직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개의 본성으로 채워져 있다.



49. 개집[편집]


T#237

한겨울에 개 한 마리가 몸을 잔뜩 옹송그린 채 추위를 피했다. 개는 추위를 피할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여름이 오자 몸을 쭉 펴고 잠을 잘 수 있었으며, 자신의 덩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개는 자신의 덩치에 걸맞은 집은 짓기도 어렵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



50. 사자와 토끼[편집]


T#201

토끼들이 국회에 모여서 모두가 동등하다고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그 말을 들은 사자가 말했다.

"아, 토끼들이여. 그 말이 맞구나. 하지만 자네들은 내가 지닌 이빨과 발톱이 없지 않은가?"



51. 양가죽을 쓴 늑대[편집]


T#49

늑대가 양가죽을 뒤집어쓰고 목장으로 숨어들었다. 양들은 그것이 늑대라는 것을 모른 채 먹이를 먹었고, 늑대는 태연하게 양들 사이에 섞여 있었다. 그 날 밤, 양치기의 집에 손님이 와서 양고기를 대접하려고 우리로 가서 가장 큰 양 한 마리의 목을 푹 찔렀는데, 그것은 양가죽을 쓴 늑대였다.



52. 당나귀와 늑대[편집]




53. 양치기와 양과 늑대[편집]


T#115

늑대 한 마리가 양치기들이 오두막에서 양고기를 먹는 모습을 보고 말했다.

"내가 똑같은 짓을 하면 큰 소동이 벌어지겠지."



54. 생쥐와 [편집]


생쥐가 집에 숨어들어왔다가 굴이 껍데기를 쫙 열고 속살을 드러낸 모습을 보았다. 생쥐는 굴의 살을 물어뜯었다. 굴은 고통에 껍데기를 꽉 닫았고 생쥐는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었다. 생쥐는 자신의 무덤을 파고 들어간 것이다.



55. 모무스와 아프로디테[편집]




56. 체를 고치려 한 바보[편집]




57. 야생마를 탄 소년[편집]




58. 당나귀와 뱀[편집]




59. 훔쳐보는 당나귀[편집]




60. 당나귀 그늘[편집]


T#125

여행자가 당나귀와 주인을 고용했다. 날이 더워지자 여행자가 당나귀의 그늘에서 햇빛을 피했다. 당나귀 주인은 당나귀만 빌렸지 그늘은 빌리지 않았다며 여행자를 밀어내고 대신 그늘에 들어갔다. 둘이 싸우는 동안 당나귀는 어디론가 가 버렸다.



61. 눈과 꿀[편집]


눈은 자신이 몸에서 가장 소중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으나, 입이 온갖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 특히 달콤한 꿀을 즐기는 모습을 보자 분노에 차 사람에게 불평했다. 그러나 사람이 눈에 꿀을 넣자 거칠고 불쾌한 느낌과 쏘는 듯한 고통에 눈물을 잔뜩 쏟고 말았다.



62. 슬픔의 자격[편집]




63. 춤추는 원숭이들[편집]


어떤 왕이 춤추게 훈련된 원숭이들을 길렀다. 사람 흉내를 잘 내는 원숭이들은 훌륭한 복장으로 몸을 감싸고 정렬하면 누구보다도 훌륭한 춤을 추었다. 그 공연은 대단한 칭찬을 받았다.

어느 날, 한 사람이 호주머니에서 호두를 한 움큼 꺼내에 공연 중인 무대로 던졌다. 호두를 본 원숭이들은 옷을 벗어던지고 싸웠다.



64. 도시를 만든 원숭이들[편집]


원숭이들이 모여 도시를 지을지 의논했다. 결국 도시를 짓는 쪽이 좋다고 결론이 나자 원숭이들은 일을 시작하려 했다. 그 때 늙은 원숭이 한 마리가 도시의 벽에 둘러싸여 있으면 더 쉽게 잡힐 것이라며 말렸다.



65. 양치기와 백정[편집]


양치기와 백정이 함께 길을 가다가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새끼양 한 마리를 보았다. 둘은 동시에 양을 잡으려 질주했다. 양은 둘에게 왜 자기를 잡으러 오느냐고 물었다. 둘의 과거를 알게 된 양은 양치기에게 돌아서며 백정에게 말했다.

"당신은 양의 처형인에 지나지 않아요. 당신의 손은 우리 무리의 피로 물들어 있죠. 반면 이 사람은 우리가 번성하면 기뻐 환호해요."



66. 부와 가난[편집]




67. 사티로스와 불[편집]




68. 달과 어머니[편집]




69. 사자에게 속아넘어간 황소[편집]


배고픈 사자가 황소를 보고는 뿔에 받힐까봐 두려웠다.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이었던 사자는 황소를 잡고 싶었지만, 큰 쇠뿔에 주저했다. 결국 사자는 친구인 척 하기로 했다. 사자는 황소에게 다가가 말했다.

"네 힘을 칭찬해. 네 머리, 네 모든 육체가 부럽구나. 발과 발굽은 또 얼마나 훌륭한지! 하지만 네 머리에 너무 큰 짐을 지고 다니는구나. 쓸모없는 짐을 벗어 버리렴. 뿔이 없으면 훨씬 잘생겨 보이는데다 그 무게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 사자와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면 뿔이 무슨 소용이 있겠니?"

황소가 속아넘어가 뿔을 빼자마자 사자는 쉽게 황소를 잡아 두려움 없이 포식했다.



70. 매미[편집]




71. 빈대와 농부[편집]




72. 갈까마귀와 공작새[편집]


P#101과 같은 구조의 이야기이다.


73. 토끼와 참새[편집]


토끼가 독수리에게 잡혀 눈물을 쏟으며 구슬프게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참새가 토끼를 비웃었다.

"네 재빠름은 어떻게 됐니? 네 발이 도움이 되지 않았구나."

참새가 실컷 떠들고 있을 때, 매 한 마리가 참새를 채어서, 시끄럽게 우는 참새를 죽였다. 죽은 신세나 다름없던 토끼가 말했다.

"조금 전, 너는 내 불행을 비웃었지. 하지만 지금은 나와 똑같은 운명을 맞아 한탄하며 슬픔에 잠겼구나."



74. 늑대와 여우와 원숭이 재판관[편집]


늑대가 여우를 절도죄로 고소했다. 원숭이 재판관은 둘의 증언을 듣고 판결을 내렸다.

"늑대. 네가 물건을 잃었다는 소장을 믿지 않는다. 여우. 네가 아무리 부정한들 나는 네가 물건을 훔쳤다고 확신한다."



75. 의사 행세를 한 구두장이[편집]


재능 없는 구두장이가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곳으로 가 병원을 차렸다. '해독제'라고 이름붙인 가짜 약을 온갖 종류의 터무니없이 비싼 진단서와 함께 팔아 명성을 얻었다. 도시의 왕이 병을 얻어 의사가 필요해지자 이 남자를 확인해 보려 했다. 왕은 술잔을 가져오게 해 맹독과 해독제를 섞어 넣는 체했다. 그리고 의사에게 그걸 마시도록 명령하며 대가로 상을 주겠다고 했다. 가짜 의사는 겁에 질려 자신은 의사가 아니고 약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으며, 자신의 명성은 모두 사기를 쳐서 얻은 것이라 고백했다. 왕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말했다.

"모두들 정신이 나갔는가? 죽고 사는 문제에서 이 남자를 믿었지만, 발바닥만큼도 믿을 수 없는 놈이었노라."



76. 늙은이와 당나귀[편집]


T#169

겁 많은 늙은이가 당나귀를 목초지로 데리고 갔다. 예상치 못하게 적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자, 늙은이는 공포에 사로잡혀 당나귀에게 자신이 잡히지 않도록 달아나 달라고 설득하려 했다. 당나귀는 고집스레 물었다. "말해 주세요. 승리자가 저에게 안장 두 개를 올릴 거라 생각하나요?" 늙은이는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 그럼," 당나귀가 결론을 내렸다. "한 번에 안장 하나씩만 짊어지게 된다면, 내 주인이 누구든 무슨 상관이죠?"


77. 수사슴과 양과 늑대[편집]


T#178

수사슴이 양에게 밀을 꾸어 달라고 하며 늑대를 보증인으로 내세웠다. 양은 아무리 봐도 말썽이 생길 것 같아 말했다.

"늑대는 자신이 원하는 걸 얻기만 하면 사라지지. 그리고 너는 툭하면 꼬리를 보이고 달아나. 돌려받을 시간이 됐을 때 너희 둘을 어떻게 찾아야 하지?"



78. 양과 개[편집]


개가 양에게 꾸어 간 밀을 갚으라고 거짓 소송을 걸었다. 솔개와 늑대가 판사였고, 여우와 독수리가 증인이었다. 오랜 신문도 없고, 증거도 없이 양의 몸으로 갚으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불쌍한 양은 토막나서 원고와 증인, 판사의 몫으로 나뉘었다.



79. 아기를 낳는 여인[편집]


한 여인이 산달이 되자 땅에 누워 한탄하며 울었다. 남편이 침대에 누워서 쉬라고 하자 아내는 거부하며 말했다.

"이 고통이 처음 생겨난 자리에서 그 고통이 끝날 것 같진 않아요."



80. 어미 개와 강아지들[편집]


T#261

새끼를 밴 개가 개집 주인에게 아이를 낳도록 자리를 빌려 줄 수 있느냐고 했다. 개집 주인은 허락했고, 그 안에서 강아지들이 태어났다. 개집 주인이 집을 비워 달라고 하자, 어미 개는 강아지들이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만 말미를 달라고 했다. 시간이 더 지나서 개집 주인이 다시 집을 비워 달라고 하자 어미 개가 말했다. "나와 내 자식들에게 맞설 수 있다면 어디 들어와 봐."



81. 늙은 사자와 당나귀[편집]


T#119

사자 한 마리가 늙어 죽을 때가 되어 땅에 널브러졌다. 멧돼지가 다가와 엄니로 사자를 찔렀다. 그 후 황소가 다가와 뿔로 사자를 들이받았다. 마지막으로 당나귀가 사자의 머리를 뒷발굽으로 걷어찼다. 사자는 숨을 거두며 말했다.

"내가 이런 모욕을 감당해야 하다니... 두 번 죽는 것만 같구나."



82. 개와 악어[편집]


전설에 따르면 개는 나일 강에서 물을 마실 때 악어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허겁지겁 마신다고 한다. 개 한 마리가 나일 강에서 물을 핥을 때 악어가 말했다.

"실컷 천천히 마셔. 두려워 마."

그러자 개가 말했다.

"네가 내 살을 탐낸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나도 그렇게 했겠지."



83. 개와 보물[편집]


개 한 마리가 죽은 사람의 뼈를 파내다가 보물을 발견했다. 죽은 사람은 이 모독에 격노하여 개에게 부를 향한 집착에 사로잡히는 벌을 내렸다. 개는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먹이를 먹을 생각도 않고 보물을 지키며 굶주림에 여위어 갔다. 독수리 한 마리가 높은 곳에 앉아 말했다.

"아, 개야. 너는 죽어도 싸다. 밑바닥에서 태어나 똥 무더기에서 자라 놓고 갑자기 왕의 보물을 갈망하다니."



84. 당나귀와 멧돼지[편집]


당나귀가 야생 멧돼지에게 달려와 인사했다. "안녕하신가, 형제."

멧돼지는 잔뜩 화가 나서 당나귀의 인사를 물리고는, 당나귀가 어쩌면 그리 터무니없는 인사를 할 수 있는지 물었다. 당나귀는 자신의 음경을 잔뜩 늘여놓고 말했다.

"우리 사이에 공통점이 없다고 말한들, 이건 분명 네 주둥이와 상당히 비슷하지.'

자기 체면을 지키기 위해 공격할 수 있음에도 멧돼지는 화를 삭이고 말했다.

"아주 쉽게 복수할 수 있지만, 이런 쓸모없는 멍청이의 피를 받아내 내 자신을 더럽히고 싶지는 않다."



85. 황소의 싸움에 겁먹은 개구리들[편집]


개구리가 연못에서 황소들의 싸움을 보고 있었다. "아, 안 돼. 끔찍한 위험이 우리에게 닥치겠어." 다른 개구리가 황소들은 자신의 무리를 지키려고 싸우며 연못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느냐며 그렇게 말한 이유를 물었다. 첫번째 개구리가 말했다.

"분명 저들의 싸움터는 여기서 멀리 떨어져 있고, 종류도 다르지. 하지만 우두머리 자리에서 쫓겨난 황소는 숨을 곳을 찾아서 습지로 와 우리를 밟아 죽이지 않겠나? 그것이 저들의 광란이 우리의 생사 문제와 직결된 이유라네."



86. 비둘기와 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둘기와 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7. 사자와 두 사람[편집]


사자가 수송아지 한 마리를 잡았을 때 강도가 나타나 사냥감의 일부를 요구했다. 사자가 말했다.

"네가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훔쳐내는 습관이 없다면 그리하지."

그래서 사자는 그 악당의 요구를 저절했다. 한편 정직한 여행자가 바로 그 자리에 나탔다. 그가 사나운 사자를 보자마자 뒤로 물러났음에도 사자는 친절한 어조로 말했다.

"두려워 마시오. 당신의 겸양 덕분에 얻을 수 있는 몫을 주저없이 가져가시오."

사자는 황소를 두 조각으로 나누고 숲으로 들어갔다. 여행자는 앞으로 자유롭게 나설 수 있었다.



88. 수리와 암퇘지와 고양이[편집]



수리가 참나무 높은 곳에 둥지를 틀었다. 나무 중턱의 빈 곳에는 고양이가 새끼들을 낳았다. 마지막으로, 나무 밑동에는 암퇘지가 새끼들을 낳아 기르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우연한 모임은, 고양이의 사악하고 악의 가득한 수작에 깨어지고 말았다. 우선 고양이는 수리의 둥지로 올라가 이렇게 말했다.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망하게 생겼어. 아, 슬프다! 저 위험한 암퇘지가 날마다 땅을 파는 걸 볼 수 있지. 암퇘지는 땅에 떨어진 우리 후손들을 공격하려고 나무를 뽑아 놓을 작정이야." 수리에게 이런 말로 단단히 겁을 준 고양이는 암퇘지의 굴로 기어들어갔다. "네 아이들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어." 고양이가 말했다. "네가 먹을 것을 찾으려 동굴을 나서기만 하면 수리가 네 작은 아이들을 잡아가려고 작정하고 있지." 수리와 암퇘지의 집을 공포로 가득 채워 놓고, 그 비열한 짐승은 나무 틈 속에 안전하게 몸을 숨겼다. 고양이는 밤에 발끝으로 살금살금 기어나가 자신과 새끼들을 위한 음식을 잔뜩 구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자신의 굴 속에서 코만 내놓고 겁먹은 척했다. 한편 수리는 재난이 일어날까봐 둥지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으며 암퇘지도 수리의 공격에서 새끼들을 보호하려고 집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다. 짧게 말하자면 암퇘지와 수리는 둘 다 새끼와 함께 굶어 죽었으며, 고양이와 새끼고양이들에게 풍성한 진수성찬이 되었다.


89. 황제와 노예[편집]


티베리우스 황제가 나폴리로 가던 길이었다. 황제는 미세노[2]

에 있는 자신의 집에 들어갔다. 루쿨루스가 지은 이 건물은 토스카나 바다가 가깝고 시칠리아를 멀리 내다볼 수 있었다. 황제가 가장 기분 좋은 경치가 있는 정원과 들판을 걷고 있을 때 그 집에 속한 노예 한 명이 가장 눈에 띄는 복장과 자세로 황제의 산책길에 나타났다. 노예는 먼지를 가라앉히기 위해 물뿌리개로 지글지글 끓는 땅에 물을 뿌렸다. 노예는 이 일을 너무도 공손하게 행하여 주목을 받고 심지어 비웃음까지 당했다. 황제는 어디를 가든 물뿌리개를 들고 바쁘게 움직이는 이 노예를 발견했다. 노예는 황제가 자신에게 주목하여 자신을 자유민으로 만들어 주지 않을까 기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의식을 행할 때에는 노예의 한쪽 뺨을 가볍게 때린다). 황제는 즐겁게 노예를 불렀다. 노예가 자유롭게 되리라 지레짐작하고 기쁨에 차 올라왔을 때 황제가 말했다.

"듣게나, 친구. 한참 바쁜 것은 잘 봤네만, 엉뚱하게 애를 썼군. 할 일이 없을 때 주제넘게 나서기보다는 다른 데서 시간을 보내는 쪽이 나았을 걸세. 그러니 나도 자네에게 말할 수 있겠군. 자네가 제시한 가격이 너무 싸서 자네의 뺨을 때려 줄 수 없다네.[3]

"


90. 독수리와 까마귀[편집]


독수리가 거북을 낚아채 갔으나 거북은 등딱지 속으로 숨어 버렸다. 까마귀가 그 장면을 보고 독수리에게 높은 곳에서 돌 위로 떨어뜨리면 되겠다고 조언했다. 독수리는 그 말을 따랐고, 거북의 시체를 까마귀와 나누어 먹었다.



91. 노새 두 마리와 강도들[편집]


노새 두 마리가 짐을 지고 길을 가고 있었다. 한 마리는 금은보화를 지고 있었고, 다른 한 마리는 보리를 지고 있었다. 금은보화를 진 노새는 보리를 진 노새에게 별볼일없는 짐을 지고 간다며 한껏 비웃었다. 길을 가던 그들은 강도를 만났다. 강도들은 금은보화를 진 노새를 마구 두들겨패고 칼로 벤 후 금은보화를 훔쳐 달아났지만 보리에는 눈도 돌리지 않았다. 금은보화를 모두 잃은 노새가 투덜거리자 보리를 지고 있던 노새가 말했다. "너는 나를 경멸했지만, 나는 상처도 입지 않았고 잃은 것도 없다네."



92. 가축들 사이의 수사슴[편집]


수사슴 한 마리가 숲 속에 숨어 있다가 사냥꾼들에게 발견되었다. 수사슴은 겁에 질려 사냥꾼들의 손에 죽음을 맞지 않기를 바라며 가까운 농장으로 뛰어들어가 황소들이 머무는 외양간에 몸을 숨겼다. 황소 한 마리가 수사슴에게 말했다.

"이 불쌍한 녀석아. 대체 여기서 뭘 하느냐? 인간 집에서 보호받음으로 너는 네 죽음의 운명을 결정했다."

그러나 수사슴은 소들에게 애걸했다.

"부디, 자비를 베푸소서. 조금의 기회만 생기면 바로 달려나가겠습니다."

시간이 흘러 날이 저물고 밤이 되었다. 소치기가 잎이 무성한 나뭇가지를 외양간에 가져다 주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 했다. 농장 일꾼들이 드나들었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 했고, 마름이 왔다 갔지만, 그조차도 달라진 것을 발견하지 못 했다. 수사슴은 기뻐하며 자신의 행동에 입을 다물어 주고 필요할 때 자신을 수용해 준 소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시작했다. 소 한 마리가 말했다.

"네게 행운이 있기를 바라지. 하지만 위험은 지나가지 않았다네. 눈이 백 개 달린 것처럼 눈썰미 좋은 주인이 아직 오지 않았어. 네 목숨은 아직 아슬아슬하다고."

바로 그 때 농장 주인이 들어왔다. 주인은 소들이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했다고 물평하며 소들이 자는 곳으로 가 소리쳤다.

"먹이가 왜 이리 모자라나? 소들이 누울 짚이 반도 남지 않았군. 이 게으름뱅이들은 거미줄도 치우지 않았네!"

이렇게 차례로 둘러보다가, 주인은 짚 밖으로 삐죽 나온 사슴뿔을 발견했다. 주인은 즉시 일꾼들을 불러 수사슴을 잡아 죽이고, 그 시체를 내다 버리라고 명령했다.



93. 노파와 와인 단지[편집]


한 노파가 빈 와인 단지를 발견했다. 하지만 와인 찌꺼기의 훌륭한 냄새는 남아서 그릇 밖으로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노파는 단지에 코를 박고 두 콧구멍 깊이 냄새를 들이켜며 말했다.

"아, 달콤한 술이여. 이렇게 훌륭한 잔여물을 남기다니, 한 때는 얼마나 훌륭했던가!"


94. 표범과 사람들[편집]


T#303

표범이 함정에 빠졌다. 양치기들은 표범이 함정에 빠진 것을 보고 돌을 던지거나 지팡이로 쑤셔서 표범을 괴롭혔다. 하지만 표범이 마을에 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 일부는 표범을 불쌍히 여기며 음식을 함정에 먹이로 주었다. 허기를 면한 표범은 기운이 솟아 밤에 함정에서 뛰어나와 동굴로 돌아갔다. 며칠 후 표범은 밤에 마을로 내려가 자신을 괴롭힌 사람들의 가축을 모조리 학살하고 주인까지 죽였다. 표범에게 음식을 준 사람들이 자신은 살려 달라고 빌자 표범이 대꾸했다. "나에게 돌을 던진 사람과 음식을 준 사람을 구별할 줄 압니다. 두려워 마십시오. 나를 다치게 한 사람들에게만 복수하겠습니다."



95. 이솝과 예언자[편집]




96. 원숭이와 백정[편집]




97. 이솝과 뻔뻔한 친구[편집]




98. 파리와 노새[편집]




99. 거울 속의 아이들[편집]




100. 소크라테스와 친구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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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 그리스의 시인.[2] Miseno. 라틴어로는 Misenum. 나폴리 지방의 한 항구촌.[3] 노예에서 풀어 줄 수 없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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