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얼음과 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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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ri.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도트라키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시녀. 대너리스와 동갑이다. 대니의 통역 담당이자, 도트락어 선생. 말버릇은 "알려져 있습니다(It is known)".

원래 칼 드로고의 라이벌 부족의 칼의 딸이었으나, 그 부족이 패하면서 칼 드로고 부족의 노예가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가혹한 대접은 받지 않았다. 이후 대너리스의 시녀가 되어 그녀를 보좌한다.

대너리스의 혈기수이자 퀸스가드 중 하나인 라카로를 짝사랑하고 있는 듯 하다. 덤으로 양성애자인 듯. 대너리스가 육욕으로 힘들어하자 이를 눈치채고 손과 입으로 그걸 해소해 주었다. 이후 육욕 해소로 침대에 가끔 들였다. 다만 이리가 양성애자라서 그렇다기보단 충성심에서 주인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은 영광된 일이라는 신념하에 시중을 드는 것에 가까운 듯 하다. 대너리스도 여자에게 직접 욕정을 느끼기보단 남자로 인해 느낀 욕정을 이리가 풀어주는 것에 가까우며, 마음 속으론 이리보단 드로고나 다리오를 원했다. 즉, 대너리스가 남자에게 느낀 욕정을 풀어주기 위해 이리가 충성심으로 시중들어 드리는 것에 가깝다.

드라마에서는 노르웨이 출신의 배우 암리타 아카리아(Amrita Acharia)가 열연했다. 암리타 아카리아는 네팔인 아버지와 우크라이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국적이 노르웨이인 이유는 7세에 네팔에서 노르웨이로 가족이 이민을 갔기 때문이다. 19세에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한터라 영어도 잘한다. 영어 외에도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노르웨이어도 할줄안다.[1] 원작에서는 대너리스를 끝까지 따라갔고 아직 멀쩡히 살아있지만 드라마에서는 출연비를 아낄 생각이었는지 시즌 2에 콰스에서 도레아에게 교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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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7세에 네펠에서 이민가고 대부분을 해외에서 유럽에서 살았기에 네팔어는 한마디도 못한다. 그래서 인터뷰에서 네팔어를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