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자 라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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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ライザ・ラガン Eliza Reagan

캔디캔디의 등장인물이자 라건 가 남매 중 동생으로, 캔디캔디 세계관 내 최고의 악역.

정확한 영어식 발음은 '엘라이자 라건'.

성우는 나카타니 유미. 1992년 극장판은 야마다 에이코.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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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말동무 상대로 데려온 캔디에게 처음부터 물을 끼얹고, 시내에 버려두고 가거나 저택 다락방에 가둬놓는 등 사사건건 괴롭힌다. 처음엔 캔디를 괴롭히는 게 단순한 재밋거리 정도에 그쳤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안소니와 캔디가 부쩍 가까워지자 진심으로 캔디를 증오하게 된다. 이후 런던에서도 안소니는 너 때문에 죽었다며 캔디의 아픈 곳을 건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출생 배경을 언급하여 캔디를 왕따로 만드는 등 괴롭힘을 그치지 않는다. 하지만 남자 복은 지지리도 없어서 안소니에 이어 테리우스마저 캔디에게 빼앗긴다. 이 때문에 열폭[1] 하여 계략을 꾸미는데, 오히려 테리만 퇴학 당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미국으로 돌아온 뒤론 등장이 전처럼 잦진 않지만, 그 성격을 끝까지 유지한다. 이라이자에 대한 스테아의 평은 "신이 만든 실패작". 적절하다 그 외에도 "가다가 빵꾸나 나라!" 등 이라이자와 그 오빠를 향한 다양한 저주담이 존재한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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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시각으로 보면 악역 영애의 원조에 해당하는 인물. 남북전쟁기를 연상케 하는 특유의 롤빵머리가 인상적인 캐릭터로 이와 비슷한 머리를 하면 ‘이라이자 머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21세기에 와서도 악역 영애는 롤빵머리 또는 드릴머리가 제격이라는 클리셰로 그 영향이 남아 있다.

여담으로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에 등장하는 세바스찬의 대사인 "나가 있어", "불결해", "천박해" 등은 이 캐릭터가 쓰던 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