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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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前 미식축구 선수. 포지션은 오펜시브 태클.
2. 선수 경력[편집]
1992년 NF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3순위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지명되어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는 1라운드에서 한국계 미국인이 드래프트된 유일한 케이스다. 이후, 세 시즌간 패츠에서 뛰며 꽤나 활약했는데 데뷔시즌인 1992 시즌에만 15경기, 선발로는 14경기에 출전하며 NFL All-Rookie 팀에 이름을 올렸고 다음 시즌에는 16경기 전 경기에 출전했다. 해당 시즌에는 팀의 러닝백 레너드 러셀이 1088야드를 돌파하며 첫 1000+ 러싱야드를 기록했는데 이 기록에 큰 기여를 했다.
1995년 캐롤라이나 팬서스와 잭슨빌 재규어스가 리그에 참가하며 NFL 확장 드래프트를 하게 되었고 이때 잭스에 지명되어 팀을 옮겼다. 이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캔자스시티 치프스, 필라델피아 이글스에서 커리어를 보내고 2000년에 은퇴를 선언했다.
2008년에는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3. 지도자 경력[편집]
앤디 리드 감독 밑에서 공격라인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해 필라델피아 이글스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세 시즌, 팀을 옮긴 감독을 따라 캔자스시티 치프스에서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세 시즌을 보냈다.
이후, 덕 피더슨 감독의 부름을 받아 다시 이글스의 공격라인 코치로 자리를 옮겼고 이 시기에 팀이 슈퍼볼 LII에서 우승하며 슈퍼볼 우승반지를 챙겼다.
2021년, 한 NFL 팀의 코치진 면접을 봤을 때 당한 인종차별이 논란이 되었다. 팀이 소수인종인 코치를 원한다하자 "한국계인 내가 왜 소수인종이 아니라는거냐"라고 되물었으나 "우리가 원하는 소수인종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NFL 사무국은 "이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는 성명을 내고 "리그의 가치와 정책에 전적으로 위배되며 부적절한 발언이다"라며 지적했다.
4. 여담[편집]
- 아들인 Kyle도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에 진학해 오펜시브 라인맨으로 뛰었다. 졸업 후 시카고 베어스의 루키 캠프까지 갔으나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현재는 모교의 코치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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