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아(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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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부유도시를 만드는 방법과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의 메인 히로인. 성우는 유즈하라 미우.
메인 등장 작품은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이다.
2. 특징[편집]
말하는 마수 고로의 동행자로서 여행하는 소녀. 좋게 말하면 대범하고 나쁘게 말하면 대충대충에 괴짜같은 언동이 눈에 띈다. 재액왕 레그나트를 고로와 함께 무찔렀다. 레그나트 왕 사후 국가 부흥을 내건 아리아드네에게 자신이 아버지의 원수라고 밝힌 후 부흥 지원자로서 협력을 제기한다.
3.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편집]
3.1. 풍속봉사[편집]
뭐든 능숙하게 해내는 재녀답게 성접대도 능숙하게 해낸다.
3.2. 작중 행적[편집]
고로와는 악우이자 오랜 사이라는 느낌이다. 자주 투닥대지만 죽이 잘 맞는다. 옛날 이야기를 들어보면 과거 고로에게 호감을 드러내 밤에 고로가 자고 있는 침대에 들어간 적도 있다고 한다. 물론 아무 일도 없었다.
항상 완벽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 과로하지 않고 완벽하게 영양 밸런스가 갖추어진 식사를 하며 최상의 상태를 만든다.
특이한 언행과 상이하게 뭐든 능숙하게 해내는 재녀. 쾌활해 보이지만 가끔 죽은 눈을 하곤 한다. 그런 유시아를 고로는 "자신"이 없다고 하는데...
연애 이벤트 내용이 골때린다. 어느날 유시아는 주인공이 자위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필요하면 자신이 한발 빼주겠다고 하며 이후 자연스럽게 섹스파트너가 된다.
어느날 주인공과 함께 우편물을 정리하던 중 아리아드네에게 편지가 왔다며 방에서 나간다. 그런데 직후에 방에 들어온 아리아드네는 편지를 받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후 유시아는 주인공에게 그 편지는 혈통과 존재를 취급하는 상인 가문인 에비덴시아 일가에서 보낸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설명하기를 에비덴시아 일가는 고귀한 혈통의 아이에게 일류 교육을 시켜서 판매하는 인신매매 집단. 그들은 에이본이 돈이 궁하다는 말을 듣고 아리아드네에게 아이를 낳아달라는 편지를 보낸 것이며, 이를 본 유시아는 편지를 중간에 가로챈 것이었다.
유시아가 이를 한눈에 알아챌 수 있었던 이유는 유시아가 그들의 상품으로 태어나 자랐기 때문이다. 왕족의 혈통으로 태어난 유시아는 에비덴시아 일가 밑에서 이름과 자기 자신을 갖지 못하고 각종 지식, 예술, 전투 기술, 밤기술 등 모든 방면에서 일류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모든 부분에서 뛰어나고 완벽한 상태를 유지해왔던 것은 모두 이때 받은 교육의 영향이었다.
그렇게 상품으로서 완성된 유시아는 한 소국의 왕에게 팔리게 되었다. 혁명을 통해 왕위에 오른 왕은 시간이 흘러 부패해갔고,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거운 세금을 매겨가며 고귀한 혈통의 유시아를 비싸게 샀다. 그리고 왕과 유시아의 결혼 축제 날, 왕은 살해당했다. 이를 본 유시아는 자신이 이제 갈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폭도들을 뚫고 몸을 숨긴 유시아는 말을 하는 마수와 만나게 되었다. 마수는 유시아에게 먹을 것을 주었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유시아가 집에 돌아가는 길의 동행자가 되기로 한다. 그렇게 에비덴시아 일가에 돌아간 유시아는 이미 팔린 상품을 다시 받지 않는다며 다시는 눈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에비덴시아 당주의 말에 자살을 결심한다. 그때 말하는 마수가 말을 걸고 자신과 여행하지 않겠냐고 권한다. 이름이 없는 둘은 서로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여행을 떠났다.[2]
마나를 강하게 보급하면 단기간에 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대신 정신에 타격을 입게 되는데, 교육을 받을 당시 과하게 마나 보급을 받은 영향으로 마나 보급의 부작용이 강하며 이를 매우 싫어한다. 이 때문에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고명한 지식을 가지게 되었지만 정신적 손상으로 자아가 망가지게 되었다.
기계적으로 지식을 습득했기 때문에 어떤 것에도 감흥이 없었으나 "은의 기사와 백기사 이야기"라는 이야기만은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백기사 실드를 매우 존경한다.
2부에서는 그레이가 위악자라는 걸 꿰뚫어보고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무너져가는 북부와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물자를 대가로 에비덴시아 일가에 자신을 판다.
후일담에서 마신과의 싸움 이후 사라졌으며 이후 어떤 역사에도 행적이 남아있지 않았다고 한다.
3.2.1. 최종부[편집]
최종부에서는 갑자기 어딘가로 훌쩍 떠나버려 후반부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남천의 수도 테스라일에 당도한 일행은 남천이 이상할 정도로 에이본과 비슷하다는 걸 느끼는데...
남천왕을 몰아내고 왕녀를 사칭해 새로운 남천왕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북부 동맹에 전쟁을 선포한 사람이 바로 유시아. 최종부 시작 직전에 자신을 찾아온 고로를 죽기 직전의 상태로 만들어 내쫓았었다고 한다. 이때 말투도 이전과 다르게 고풍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 자신의 이전 소유자의 명령에 따라 남천왕이 되었다고 말하며 전투를 시작한다.[3]
압도적인 힘으로 주인공 일행을 날려버리나 버티고 있던 고로와 주먹다툼을 하게 된다. 나는 자기 자신이 없다는 유시아에 고로는 이제까지의 네 모습이 너 자신이라고 말하며 나는 네가 자기 자신의 의지로 행동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나서 날려버리려 왔다고 말한다. 그렇게 주먹을 맞대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유시아는 자신이 즐겁다고 생각해온 것을 하는 것이 자기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고 남천왕의 자리에서 내려와 일행에 합류한다.
북부 동맹과의 전쟁을 일으킨 죄로 아리아드네로부터 막대한 위자료 청구[4]와 전쟁 피해자들에게 일일이 진심으로 사과하는 처벌을 받는다. 이후 즐겁게 처벌을 이행한다.
슬라임이라는 이름이 생긴 고로처럼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자 한다. 그리고 자신이 존경하는 아리아드네에게 네 이름을 따서 아리아라고 자신의 이름을 지어도 좋나고 묻고, 아리아드네는 승낙한다.
진엔딩 후일담에서 고로, 유키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고 나온다. 재밌는 일을 찾아 모험한 끝에 제국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의 스토리는 '부유도시를 만드는 방법'으로 이어진다.
4. 부유도시를 만드는 방법[편집]
'아리아'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작중의 배경이 되는 제국의 건국왕이자 전설상의 영웅.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으로부터 40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기에 이미 사망한 지 오래이나, 작중에서는 일시적으로 과거로부터 시간을 이동해 와서 조연으로 등장한다.
핏줄에 민감한지 왕녀인 아이샤뿐만 아니라 부요도시의 시장인 밀도 자신의 후손이라는 것을 간파해낸다. 대체 미래의 자신은 어쩌다가 방계에 해당하는 핏줄을 만들고 그걸 또 은폐한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부유도시 사건 이후 다시 과거로 돌아간 이후 모종의 사유로 복잡한 남자 관계를 가진 듯하다.
이 작품이 출시되었을 때는 후속작 기획이 완전히 잡혀있지 않았을 테니 어쩔 수 없었지만 여러 언급과 설정을 봤을 때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의 주인공이 유시아와 결혼한 개별 엔딩은 정식 스토리로는 취급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5. 여담[편집]
- 유들유들해 보이지만 사실 승부욕이 강하다. 코딜리아와의 말싸움에서 밀릴 때 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풍속봉사에서 능숙한 손님이 오면 자신이 밤기술에서 밀린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대항(?)하려고 애쓴다.
- 종족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함께 여행하던 당시에 고로를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 로로나와는 같은 시기에 에비덴시아 일가에 있었던 동기다. 로로나의 회상을 보면 일가에 있었을 때 유시아는 남다른 가치를 보여 이름을 가질 수 없는 아이들 중 몇 안되는 제품 코드를 가지고 있는 아이였다고 한다. 코드명은 셀레스타이트.
- 특전 코드가 동봉된 오나홀이 출시되었다. 코드 입력 시 투척 무기 '멋-진 양구멍'을 입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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