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지

劉望之
생몰년도 미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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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말의 인물로 유이의 형.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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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 남양군 안중현 사람으로 유표의 부름을 받고 종사가 되었고, 그의 친구 두 사람은 참소와 비방으로 유표에게 주살되었으며, 유망지는 유표에게 간언했다가 뜻이 맞지 않아 부신을 집어 던지고 돌아가겠다고 했다.

동생 유이가 전국시대 때 조간자가 은인인 두명독을 죽인 것을 듣고 공자가 조간자를 만나려는 것을 관두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유하혜처럼 관직을 사양하고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을 본받지 못한다면서 범려처럼 밖으로 나아가 은둔해야 하지만, 집 안에 앉아서 스스로 외부의 왕래를 끊고 있으나 할 수 없을 것이라 조언했다.

그러나 유망지는 이 말을 듣지 않았다가 살해당했다.

정사 삼국지의 김원중 역에서 역자는 유표가 유망지를 살해한 일에 대해 형주의 선비와 백성은 위기감을 느꼈고, 유표의 본심은 유망지를 경시한 것은 아니었으나 솔직한 간언을 받아들일 도량이 없었던 것이며, 유표가 초의 모든 지역을 지배할 수 없었던 것은 이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라 했다. 은나라 말기 백이, 숙제가 주무왕에게 반대한 일로 명성을 날렸고, 진한 초기의 정공이 한고조의 뜻대로 처형된 사례를 예시로 들면서 유망지를 처형한 유표가 주무왕, 한고조의 도량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했다.

3. 창작물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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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삼국지 유월현전에서는 손책과 내통해서 양양에서 백성들을 선동해 군사를 일으키다가 이엄의 공격을 받고 패배해 참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