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스 지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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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ys-Overland Jeepster
1. 개요[편집]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현재는 스텔란티스 산하의 브랜드인 지프의 전신격 브랜드인 '윌리스-오버랜드' 사에서 생산했던 차량이다.
2. 상세[편집]
2.1. 1세대(VJ, 1948~1950)[편집]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지프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던 윌리스 사에서 농업인 및 유사한 실용적 수요가 필요했던 다른 이들을 위해 "CJ" (민간용 지프용)를 생산하고 판매하였다. 또한 1946년부터 지프 왜건/패널 유틸리티/픽업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듬해 부터는 트럭의 생산도 이루어졌다.
당시 윌리스-오버랜드 사 내에 비어있던 차량 라인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948년 4월에 출시되었으며, 실용적이라 할 수 있었던 프로토타입 SUV 겸 트럭을 거쳐 만들어진 승용 지프차로 볼 수 있었던 차량이다. 기본형에도 다양한 고급 기능이나 실내 장비들이 적용되었으며, 추가 비용이 드는 고급 기본 적용 장비들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었다.[1] 또한, 깊이 파인 펜더나 복잡한 형태를 형성할 수 있는 기술력은 부족했기 때문에 차량은 단순하고 편평한 측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차량의 생산은 미국 오하이오 주 톨레도에 위치한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차량의 디자인은 브룩스 스티븐슨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지프 픽업과 스테이션 왜건과 공유하는 플랫폼을 사용하여 전후면부 차량 라인을 잡은 것이 특징이었으며, 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에겐 스포츠카와 같은 느낌을 가졌던 2도어 오픈카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플라스틱 사이드 커튼이 적용되었으며, 차량의 가격은 롤다운 윈도우, V8 엔진 등을 탑재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가졌단 포드 슈퍼 디럭스 클럽 컨버터블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였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전쟁 당시 적용된 63마력의 2.2L '고 데빌' I4 엔진이 탑재되었다. 후륜구동 사양으로만 존재한 탓에 다른 지프 라인업에 비해 매력이 적은 편이었지만, 차량의 박스카와 같은 스타일 및 성능은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오버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된 3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차량의 싱글 크로스 전면 독립식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 전체 파워트레인, 전후면부, 후면 서스펜션, 조향 장치 및 4륜 드럼 브레이크는 지프 스테이션 왜건에서 가져왔으며, 편평한 후면부 펜더는 픽업 트럭 사양과 공유하였다. 차량의 전장은 4,420mm, 전폭은 1,753mm, 전고는 1,575mm, 휠베이스는 2,642mm였다.
1949년형은 단일 모델/단일 파워트레인으로만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가격은 1,495달러[2]로 인하되었다. 일부 기본 적용 사양은 옵션 사양으로 전환되었으며, VJ3-6라는 2.4L L148형 라이트닝 I6 엔진이 탑재된 사양이 추가되었다.
1950년형 차량의 경우 VJ-3 사양에 대해 새로운 계기판과 수평 크롬 트림이 있는 V자 그릴이 적용된 첫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으나, 이전 사양에 비해 기본 적용 장비의 수가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으로 2.2L F134형 허리케인 I4 엔진과 2.6L L161형 라이트닝 I6 엔진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초기 I4 엔진 사양은 VJ-3 463 사양으로, I6 엔진 사양은 VJ-3 663 사양으로 판매되었으며, 이후에는 VJ-473과 VJ-673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년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약 20,000대 가량의 차량들을 생산하였으나 지프스터는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는데, 빈약한 광고 마케팅 및 충분하지 않던 딜러망 등이 문제였다. 1950년에 생산이 중단되었으나, 일부 재고 차량은 1951년형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차량의 이름은 1966년에 C-101 지프스터 코만도라는 이름으로 부활한 바 있으며, 해당 차량은 윌리스-오버랜드 사의 후신 브랜드인 AMC를 통해 1972년까지 지속적으로 만들다 단종을 시사하면서 1973년에 생산을 완전히 종료해 단종되었다.
3. 판매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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