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Don't Sta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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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배경 이야기 [펼치기] 월터는 대자연 속에서 노니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이나 괴물과 불가사의에도 심취해있었습니다. 라디오에서 들은 무서운 이야기나 신출귀몰한 미확인 동물에 대한 지역 전설은 월터의 호기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결국 월터를 콘스탄트로 이끌었던 것도 미지에 대한 탐구심이었습니다. 숲 속에 괴물이 산다는 소문에 대한 의문에 답해줄 사람을 찾아 나섰던 월터는 자신이 찾던 사람 대신 버려진 오두막을 찾게 되었습니다. 집 주인은 급하게 집을 떠났던 것인지, 소지품을 모두 그대로 두고 갔었고... 그 중에는 신기하게도 아직 작동하는 듯한 이상한 라디오도 있었습니다. 커져가는 호기심에 빠진 월터는 라디오를 자세히 조사하기로 했고, 그렇게 월터는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던 함정에 걸려들고 말았으니...
콘스탄트에 갇혀버린 월터는 똑같이 헤매고 있던 워비라는 꾀죄죄한 모습의 개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워비는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친구이지만, 월터는 워비에게 언젠가는 원래 살던 집으로 돌려보내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길 잃은 개를 집에 돌려보내는 것도 소나무 개척 단원이라면 응당 해야 할 일이니까요.배경 이야기, "콘스탄트의 동반자"
게임 <Don't Starve>의 캐릭터.
2020년 6월 20일에 업데이트된 투게더 전용 캐릭터다. 위노나와 왈리 이후로 오랜만에 나온 세 번째 무료 캐릭터.
웬디 이래 여태것 나온 적이 없던 정상적인 인간 아이다. 그동안 나왔던 어린 아이 캐릭터는 하나같이 거미랑 한 몸이 되었다거나 아예 종족이 인간이 아니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평범한 어린 아이. 복장이나 행실을 보아 보이스카우트로 추정되며 호기심이 많고 겁이 없어 온갖 괴물이 넘쳐나는 굶지마 세계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다.
2. 특징[편집]
- 애완동물 워비가 따라다님
- 자세한 내용은 워비 문단 참조.
- 새총을 사용함
- 자세한 내용은 새총 문서 참조
- 겁이 없음
- 모든 정신력 감소 오라를 무시함
- 일반 몬스터, 보스 몬스터의 정신력 감소 모두 무시
- 구조물의 정신력 감소 무시
- 웜홀, 어둠으로 인한 정신력 감소 무시
- 젖은 장비의 정신력 감소 무시
- 다음 항목에 대해서는 정신력 감소 적용
- 어둠의 검
- 어둠의 갑옷
- 부적류
- 즉발적으로 정신력을 감소시키는 장비 혹은 오브젝트[1]
- 모든 정신력 감소 오라를 무시함
- 패션에 관심이 없음
- 옷과 장비의 정신력 증가 효과가 적용되지 않음
- 다음 항목에 대해서는 정신력 증가효과 적용
- 굶주림의 띠
- 툴레사이트 갑옷
- 부적류
- 엄살이 심함
- 받은 데미지의 2배만큼 정신력 감소
- 동상, 과열, 굶주림의 경우 피해량과 동일한 수치의 정신력 감소
- 소나무 개척단 모자 장착 시 정신력 감소량 50% 경감
- 체력이 가득 차 있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정신력 감소
- 잃은 체력에 비례해[2] 감소량이 높아지며 최대 분당 -12까지 상승한다.
- 주변에 2.5타일 내에 나무가 5그루 이상 있다면 체력 비례 정신력 감소량 50% 경감
- 소나무 개척단 모자 장착 시 체력 비례 정신력 감소량 75% 경감
- 위 정신력 감소를 경감해 주는 효과는 중첩되지 않음.
- 받은 데미지의 2배만큼 정신력 감소
- 벌 알레르기가 있음
- 벌에게 쏘일 시 10의 고정 피해
- 벌은 다음 종류를 포함함
- 벌
- 말벌
- 여왕벌
- 병정벌
- 음식을 빨리 조리함
- 굽기 속도가 50% 빠름
- 윌로우의 라이터를 이용해 음식을 구울 수 있음
- 굽기 속도가 50% 빠름
- 흥미로운 이야기를 함
- 이야기 시 본인과 주변 아군에게 +10/분의 정신력 제공
- 이야기는 밤에만 가능하며 모닥불, 화덕을 이용해 이야기 시작 가능
- 야영이 익숙함
- 수면 시 허기 감소율 50% 하락
- 주변에 상록수가 5그루 이상 있을 시 +6/분의 정신력 증가
- 애완동물을 입양할 수 없음
- 워비가 이미 애완동물 판정을 가짐
보다시피 여러 효과가 엄청나게 많다. 다만 장점들은 별 도움이 되질 않는 반면, 단점들은 하나하나가 치명적이여서 원성이 높다.
2.1. 워비[편집]
착하지, 워비! / 왜 그래? 혹시 누가 우물에 빠졌니?
- 월터
저런 녀석이 어떻게 이런 비참한 장소에 오게 된 걸까.
- 웬디
난 고양이를 더 선호하긴 하지만 이 아이는 정말 예쁘구나.
- 위커바텀
월터는 콘스탄트에 떨어졌을 때 만난 워비(Woby)와 친구를 맺어 언제나 같이 행동한다.
자세한 스펙과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워비(일반)
- 월터 외에는 따르지 않음
- 인벤토리 9칸을 제공함
- 최대 50의 허기 수치를 지녔으며, 괴물 음식을 먹여 허기를 채울 수 있음
- 95% 이상의 허기가 채워지면 즉시 거대화 함
- 하루에 20의 허기가 감소함
- 워비(거대화)
- 탑승할 수 있음
- 허기에 비례해 이동속도 증감
- 35~50 : 10
- 34~16.5 : 9
- 1~ 16.4 : 8
- 허기가 0이 되면 일반 워비로 돌아감
- 탑승중 피해를 입으면 월터를 튕겨냄
공통적으로 공격 능력이 없고 절대로 죽지 않는다. 또한 월터는 워비에 탑승해 새총 등 원거리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굳이 이용한다면, 워비의 빠른 이동속도를 이용해 원거리 카이팅을 하는 것이 주된 플레이.
그러나 게임의 구조상 워비를 전투용으로 사용하기엔 너무나 큰 리스크가 따른다. 우선, 탑승 중 단 한 대라도 맞으면[4] 워비는 월터를 튕겨내며 구석으로 달려가 벌벌 떨기 시작한다. 주인을 버리고 도망가는 워비를 보다보면 홧병이 날 정도. 특히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는 최악의 선택이 된다. 튕겨내는 시간 동안 연달아 공격을 맞고 골로 갈 수 있고, 살아도 정신력이 너덜너덜해진다. 때문에 탐험과 기물 조립 등 정직하게 이동용으로만 쓰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이런 이유 때문에 워비가 있으면서도 비팔로를 길들여야 한다는 답이 없는 문제에 직면한다. 상기한 정신력 패널티가 너무 치명적이라 대신 맞아주는 비팔로가 딱이기 때문.
물론 워비가 구리기만 한 것은 아니다. 월터는 시작부터 체스터를 하나 들고 시작하는 건 물론이고, 괴물 고기 몇 개로 길들임 100퍼짜리
워비는 그 자체로 펫 판정이라 다른 펫을 입양할 수 없다.
2.2. 믿음직한 새총[편집]
야생에서는 무엇과 맞닥뜨리게 될지 아무도 몰라.
- 월터
아비게일도 저런 걸 갖고 놀곤 했었는데.
- 웬디
새들의 개체수를 좀 줄일 수 있겠는데.
- 우디
새총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 다양한 전용 탄환을 발사할 수 있음.
- 트링킷 중 녹아내린 구슬(Melty Marbles)을 발사할 수 있으며 공격력은 59.5이다.
- 공격의 선딜레이는 0.9초로 근접 공격의 2배.
- 월터만 사용 가능.
- 공격 시 어그로를 빼앗지 않음.
범용성이 뛰어난 원거리 무기. 파밍과 카이팅 등 여러 군데에서 사용하지만, 본체의 성능이 저열하고 새총 자체의 성능도 그닥 좋지 않아 게임 내내 빛이 바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파티 플레이 시 어그로를 빼앗지 않아 탱킹을 해줄 팀원만 있다면 무제한 사격이 가능하다.
월터 특성상 새총을 이용한다면 카이팅이 필수적이지만 선딜레이가 0.9초로 카이팅 난이도가 높다. 그런데도 데미지는 근접 무기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훨씬 떨어지고, 돌진해오는 적이 둘 이상만 되어도 줄행랑을 쳐야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그렇다고 맞대결을 선택하면 정신력이 급락한다.
새총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면 멀티 플레이나 비팔로 플레이가 필수적이다. 워비를 이용한 카이팅은 실패 한번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하지만, 몸 대줄 사람이 많은 멀티와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 체력 1000의 비팔로는 리스크를 크게 줄여준다.
비팔로를 길들이고 대리석 구슬 이상의 탄환을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면 그럭저럭의 성능을 보여준다. 단 비팔로는 플레이어 데미지 경감을 받지 못해 카이팅 실패 리스크가 큰 것은 매한가지다. 즉, 월터는 전투 내내 시간을 질질 끌어야한다.
종합하자면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라는 막장 무기. 하지만 근접 전투의 리스크가 하늘을 뚫어버리는 월터는 새총 사용이 반 강제된다. 사실 새총 자체는 무난한 무기지만 주인이 월터라 문제점이 엄청 부각될 뿐이다. 이름과 달리 전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주인을 잘못 만나도 너무 잘못 만난 무기.
2.2.1. 짱돌[편집]
최고는 아니지만, 쓸모가 있을 거야.
- 월터
초반에만 사용하게 되는 저성능의 탄환. 체력이 25인 새를 타격하면 날아가버리므로 잡을 수 없고, 토끼는 두발 째에 숨어버릴 확률이 높다.백병전이 아니라면 싸움이 어찌 즐겁겠는가?.
- 위그프리드
다만 토끼는 근접한 플레이어에게서 도망치려는 ai를 가지고 있기에, 토끼굴 바로 옆을 점거한 상태라면 손쉽게 토끼를 사냥할 수 있다.
그나마 나비를 잡을 때 좋지만, 꽃 하나 심고 때려잡는 게 몇 배의 효율을 보인다. 짱돌을 만들 돌을 아끼는 것이 더 좋은 선택지.
2.2.2. 황금탄[편집]
월터 파밍의 시작. 황금탄을 만든 월터에게 토끼와 새는 움직이는 고기일 뿐이다. 덕분에 전투를 피한다는 가정 하에 급사할 일은 적다. 아쉬운 점은 제작 단계가 과학 기계라는 것. 시작부터 새나 토끼를 간단하게 죽이는 볼프강과 달리 약간의 빌드업이 필요하다.말 그대로 금이야!
- 월터
2.2.3. 대리석 구슬[편집]
촉수 가시와 동일한 공격력을 가진 탄환. 대리석 구슬부터는 월터의 기대 피해량이 크게 상승한다. 거의 모든 몹이 짝수 체력을 가지기에 몹 처리에도 유용하다.찾기 쉬웠으면 좋겠네!
- 월터
대리석 구슬이 촉수 가시와 같은 총 피해량을 내려면 대리석 10개가 필요하다. 다만 대리석은 구하기가 귀찮고 초반에 모두 소모해버리면 양산에 문제가 생겨 막 쓸 수는 없다.
2.2.4. 오물덩이[편집]
더러워... 하지만 교란책은 교란책이야.
- 월터
솔플의 경우 어그로를 초기화 한다고 적이 사라지진 않아 시간 벌기 이외의 실용성은 없다. 그마저도 0.9초의 답이 없는 선딜 중 적이 다가오고, 도망치는 사이에 다시 인식해 또 쫒기게 되는 일이 빈번하다. 거기에 보스에게는 먹히지 않는다.맙소사...
- 위커바텀
2.2.5. 빙결탄[편집]
내가 좋아하는 라디오극처럼 소름이 끼치는걸!
- 월터
효율은 얼음 지팡이와 동일하다. 즉 얼음 지팡이를 만드는 것이 훨씬 낫다. 선딜도 길고, 빙결 효과도 2라 빙결 저항성이 1인 상대로는 효율이 좋지 못하다.아, 이건 좀 흥미롭군.
- 맥스웰
2.2.6. 둔화탄[편집]
이거면 적을 느리게 할 수 있을 거야!
- 월터
이속 감소 디버프를 부여하는 탄환. 감소량은 쏠쏠한 편이지만 제작에 보석과 월석이 들어가 잘 만들지는 않는다. 이동속도 감소와 속박에는 위커바텀과 맥스웰이 있는데다, 이 둘이 더 싸고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에 파티에 둘 중 하나만 있어도 버려지는 탄환이다.시간의 흐름을 조작하는 거지? 멋진데.
- 완다
2.2.7. 저주탄[편집]
탄환의 최종 테크. 툴레사이트 몽둥이가 소환하는 것과 동일한 그림자 촉수를 소환할 수 있다.그림자 마법은 참 편리해. 왜 그렇게 고대인들이 애용했는지 알겠어!
- 월터
하지만 여전히 근접 무기에 비해 DPS가 부족하다. 10초간 고정된 적을 쉬지 않고 공격 했을 때의 DPS는 138로 68의 무기와 비슷한 수치지만, 답이 없는 선딜레이와 카이팅 시간을 감안하면 그보다 부족하다.
2.3. 소나무 개척단의 모자[편집]
소나무 개척단은 언제나 적절한 머리 장구를 착용해야 해.
- 월터
난 어렸을 때 "활동적인" 타입은 절대 아니었지.
- 윌슨
윌터의 전용 모자이기는 한데 능력치가 굉장히 부실하다. 오로지 특수 효과를 보기 위해서 착용한다고 보면 된다.우리도 저기 들어갈 수 있을까?
- 웨버
월터가 유일하게 정신력 회복 효과를 볼 수 있는 장비 아이템이기도 하다.
2.4. 접이식 텐트[편집]
튼튼하고 편안해!
- 월터
이 텐트 내가 찜했다!
- 윌로우
아비게일이랑 뒷마당에서 텐트 치고 논 적이 있었어. 그땐... 재미있었는데.
- 웬디
침낭으로 만드는 들고 다닐 수 있는 텐트. 바닥에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회복량은 텐트와 동일하며(초당 허기 -1, 체력 +2, 정신력 +1) 체온을 40도로 조절하며 습도도 제거한다.
체력이 줄어들면 정신력도 빠르게 줄어드는 윌터의 특성상 체력과 정신력 회복 음식이 충분히 준비된 상황이 아니라면 들고다니면서 바로바로 회복하는게 좋을 것이다.
3. 평가[편집]
최상위권의 기동력과 약간의 지원 능력을 얻고 모든 것을 포기한 폐급 캐릭터. 근접전에 취약하다는 단점은 게임의 구조상 게임 플레이 전체에 불리한 것과 같다.
월터는 돈스타브에서 가장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캐릭터다. 특히 피격 시 피해량의 2배만큼 깎이는 정신력은 월터의 모든 장점을 씹어먹는다. 이 패널티 하나만 있어도 최하위권에 처박힐 만큼 심각한 수준인데 체력 비례 정신력 지속 감소와 장비 정신력 증가 없음이라는 치명적인 단점까지 가지고 있다. 웃긴건 그림자 장비류의 정신력 패널티는 받는다. 악의가 느껴지는 부분.
새총의 성능이 밑바닥을 기는 것도 큰 단점이다. 근접 전투가 불리하다면 원거리 공격이라도 잘해야 하는데, 0.9초의 느려터진 선딜과 근접 무기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DPS는 전투에 적합하지 않다. [5]
탄환의 능력치와 효과마저 좋지 않다. 범용적인 딜링용 탄환인 대리석 구슬은 선딜레이를 생각하면 데미지가 25.5밖에 안 되는 근접 무기를 쓰는 것과 같다. 그렇다고 다른 지원 능력이 쓸모 있는 것도 아니다. 빙결, 슬로우, 어그로 초기화 모두 실용성이 떨어지며 다른 장비나 캐릭터의 효과로 간단하게 대체가 가능하다.
때문에 월터의 일대 다 전투 난이도는 극악에 가까우며, 적의 숫자가 늘수록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특성의 설계를 보면 전투를 하라고 만든 건지 의문이 들 정도. 멀티 플레이 시에는 이런 단점들이 크게 희석되지만, 사람이 어지간히 많지 않고서야 월터의 힘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멀티 플레이에서의 유틸리티가 좋은 것도 아니다. 발이 많은만큼 맵이 빠르게 밝혀져 월터의 고기동 탐험 능력은 쓸모가 없어지며, 비팔로를 키운 유저나 볼프강[6]이 등장하면 기물 조립 등의 장점도 사라진다. 결국 가진 거라곤 근접 무기에 절반인 저열한 공격 능력과 넉넉한 인벤토리 뿐.
전용 아이템인 소나무 개척단의 모자도 모순 투성이다. 모자에는 방서 60초가 붙어있는데, 첫가을 다음은 겨울이다. 월터의 패널티 특성 상 소나무 개척단 모자가 반필수지만 겨울에는 방서가 아닌 방한이 필요하고 여름이 온다해도 방서가 60초 밖에 되지 않는 쓰레기 모자를 쓸 이유가 없다. 우산만 써도 120초의 방서를 제공하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밑바닥을 기는 성능.
또한 모자라는 점에서 오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서술했듯 피격 시 정신력 감소를 절반이나 줄여주기에 전투에 개척 모자가 필수적이지만, 그 말은 전투시 다른 머리 방어구를 끼지 못한다는 소리가 된다. 또한 잃은 체력 비례해서 정신력이 감소하는 것을 상쇄하는 효과도 있어서 평소에도 쓰고다녀야 한다. 서술했듯 이 모자는 월터에겐 패널티 상쇄 말고는 아무 효과도 없는 쓸모없는 쓰레기 아이템이다. 줄어든 패널티도 답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머리 슬롯 없이 게임을 하는 것. 즉 월터의 장점은 전혀 시너지를 못 내는 반면에 단점들이 모이고 모여서 장비에서 오는 모순과 결합하여 안좋은 방향으로 엄청난 시너지를 내고 말았다.
이처럼 기동성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저열하기 짝이없어 차라리 웨스가 더 낫다는 평가까지 존재할 지경이다. 웨스의 컨셉이 일반인이 잡으면 안되는, 고인물용 하드모드 캐릭터임을 생각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이 캐릭터를 정상적으로 굴릴 수 있는 방법은 극강의 컨트롤로 단점을 극복하거나, 다수의 인원에 묻어가는 플레이 밖에 없다. 그야말로 극단적인 이지선다를 강요받는 초하이리스크 초로우리턴 캐릭터. 돈스타브 최악의 캐릭터를 꼽을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여러모로 나사가 빠진 캐릭터다.
4. 작중 행적[편집]
4.1. 과거[편집]
기이한 불가사의에 대한 해답을 찾던 도중, 월터는 갑자기 자신이 상상도 못한 곳에서 혼자 길을 잃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그가 혼자였던 시간은 짧았습니다. 굳센 소나무 개척단이라도 충성스러운 친구가 옆에 있다면 조금 더 용감해지죠!
비버 인간 괴담을 쫒아 숲 속 깊은 곳에 있는 오두막에 간 월터는 거기에 있던 라디오를 작동시켜 굶지마 세계에 끌려가게 된다. 월터는 떨어진 곳에서 지도를 보며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려던 중, 어디선가 다가온 거대한 상태의 워비와 육포를 통해 친해지고, 난데없이 나타난 외눈사슴에게도 겁 없이 친구가 되겠다고 육포를 들이대는 무모한 행동을 했다가 공격받기 직전 워비에게 구출된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둘은 함께 움직이게 된다.
영상의 섬네일과 마지막 부분에 있는 달의 모습이 깨져있는 것으로 보아 다른 캐릭터들이 달섬에 다녀온 뒤에 굶지마 세상에 떨어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5. 캐릭터 조사 대사[편집]
'''캐릭터 조사 대사''' 펼치기 접기 윌슨: 좋은 하루 되렴, [플레이어 이름]!
윌로우: 안녕 [플레이어 이름]!
볼프강: 무서운 이야기 해주는 소년이다... 아-안녕 [플레이어 이름]!
웬디: 안녕 [플레이어 이름], 잘 지내니?
WX-78: 대상... [플레이어 이름]!
위커바텀: 얘, 반갑구나 [플레이어 이름]야!
우디: 어이, [플레이어 이름]! 같은 고향 친구 만나니 좋네!
맥스웰: 반갑네, [플레이어 이름] 군.
위그프리드: [플레이어 이름]와 그의 충직한 짐승에게 건강 있으라!
웨버: 야 [플레이어 이름]! 나 워비 쓰다듬어도 돼?
위노나: 이봐, [플레이어 이름]! 요즘 신기한 곤충 잡은거 있어?
왈리: 안녕하세요, [플레이어 이름]!
워톡스: 요즘 길 건너는 사람 도와준 적 있냐, [플레이어 이름]?
웜우드: [플레이어 이름]는 도움이 되는 친구.
워트: 안녕 소나무 친구!
월터: 안녕 [플레이어 이름]! 너 누구 많이 닮은 것 같은데...
완다: [플레이어 이름], 내 손을 왜 그리 쳐다보니?
6. 기타[편집]
- 휠러에 이은 두 번째 흑인 캐릭터다.
- 트레일러에서 캐나다인인 우디의 오두막에 직접 찾아온 것과 우디가 월터를 조사할 때 고향 사람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국적은 우디처럼 캐나다인으로 추정된다.
- 글로머의 점액이나 키다리새의 알을 먹으면, 웬 노래를 부른다. 노래 가사는 대략 글로머 내장과 거미 다리, 썩은 키다리새 알과 튀긴 눈알식물을 앞에 두고 숟가락이 없어서 못 먹는다는 이야기. 참고로 이 노래는 Greasy Grimy Gopher Guts라는 동요의 패러디.
- 게임 내 목소리에 쓰인 악기는 나팔(bungle) 또는 풀피리나 카주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 비버인간으로 변한 우디를 조사할 경우 자신의 조사가 틀리지 않았다고 기뻐한다.
- 월터는 워비의 존재 때문에, 펫을 데리고 다닐 수 없다.
- 싱글에서 윌로우 대사 중 수박을 조사하면 월터라는 이름의 한 멍청이(melon)를 알고 있었다는 대사가 있는데, dst의 월터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dst에선 수박이 있다면 화(火)박은 어딨냐는 드립으로 바뀌었다.
- 로딩화면 툴팁에 따르면 생존술 지식은 가장 뛰어나지만 그놈의 괴물만 보면 신기해서 사족을 못 쓰는 성격 때문에 그 점이 그다지 소용없다고 한다.(...)
- 월터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2가지 이야기가 있다. 하나는 뛰어난 의태 능력을 가진 늪 괴물의 이야기고, 또 하나는 희생자의 사망 시각을 시계로 기록하는 연쇄살인마 시계공의 이야기다.
어???이 이야기들은 모드를 통해서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령 월터 출시 즈음에 꿀벌 대소동이 밈으로 재조명되어서 영화의 해설과 대화문 전체를 낭독하게 하는 모드가 있었다.(...)
이후 2022년 신비의 밤 업데이트 때 2가지 새로운 내용이 생겼다. 한 개는 잃어버린 머리를 대신할 호박등을 찾아 헤매는 목 없는 기사, 또 하나는 캠핑 도중 괴물의 습격을 당하는 이야기...인 것 같지만 워비를 이용한 점프 스케어 계획이 망해버린 이야기.
-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대기 중일 땐 오른손을 들어 경례를 하는 모션을 취한다.
6.1. 무대 즉흥극[편집]
워비에게 '기다려'를 시킨다. 그런데 그래봤자 워비는 진짜 아무 것도 안 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1 11:55:34에 나무위키 월터(Don't Starve)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