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반부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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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용도
3. 역사
4. 기타


Saucer separation / Starship separation


1. 개요[편집]


스타트렉 시리즈에 등장하는 용어. 주인공 세력인 행성연방 스타플릿 함선 중 일부에 탑재된 기능이다.


2. 용도[편집]


비상시에 함선의 주 선체인 원반부와 보조 선체(2차 선체)인 기관부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분리하여 대피용이나 전술적 목적으로 사용된다. 허나 흔하게 사용되는 기능은 아니고,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된다. 분리된 선체는 추후 재결합도 가능하다.

대피용으로 사용되는 방식은 두가지인데, 원반부에 민간인과 불필요 승무원들을 태워 다른 곳으로 피신시키고 나머지 승무원들은 기관부로 전투를 수행하거나, 혹은 어느 한쪽을 완전히 버리고 전체 승무원들은 나머지 선체에 탑승하여 피신하게 된다. 후자의 경우 주로 워프 코어 붕괴 같은 치명적인 고장 상황에서 사용된다.

본래 대피용으로 고안, 설계된 기능이기에 전술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특정 상황에서는 의외로 효과적이다. 보통 기관부와 원반부가 다른 방향에서 적을 협공하는 식으로 운용된다.

프로메테우스급처럼 특수하게 설계된 경우가 아니라면 분리시 기관부와 달리 원반부에는 워프 드라이브가 없으므로 초광속 항해가 불가능하다.


3. 역사[편집]


TOS에서는 당시 비용과 기술력의 한계로 시각적 묘사 없이 그저 컨스티튜션급 함선이 심각한 비상 상황에만 사용하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언급만 된다.

이후 TNG에 가서야 최초로 갤럭시급의 원반부 분리가 묘사되었으며 VOY에서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급은 다중 각도 전술 모드라고 해서 아예 3중으로 분리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이후 시리즈에서도 원반부 분리가 종종 등장한다. 함선의 디자인에 기반한 추정과 제작진들의 설정상으로는 엑셀시어급, 앰배서더급, 소버린급, 오디세이급 또한 원반부 분리나 그와 유사한 기능이 있다고 하지만 공식 영상에서 묘사되거나 언급된 바는 없다.

파일:attachment/프로메테우스급 함선(스타 트렉)/Example2.jpg파일:uss-discovery-saucer-separation-in-star-trek-discovery-finale.jpg
다중 각도 전술 모드를 실행하는 프로메테우스급원반부를 분리하는 크로스필드급 개장형


4. 기타[편집]


  • 일반적으로 권장되지는 않으나 고속 워프 상태에서도 원반부 분리가 가능하다. 2363년 이전까지는 이론상으로만 가능하다고 알려져있었으나 TNG 첫 화에서 갤럭시급 USS 엔터프라이즈-D가 워프 9.6에서 최초로 실행했었다.

  • 본래 원반부 분리는 시리즈의 첫 극장판인 스타트렉: 더 모션 픽처에서 처음으로 묘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제작 비용 문제로 삭제되었다.
파일:Probert_separation_2.jpg파일:Probert_separation_1.jpg
TMP 원반부 분리 개념 스케치

  • 스타트렉 III: 스팍을 찾아서에서 원작자 진 로덴베리는 엔터프라이즈의 원반부만 자폭하고 추후에 새로운 원반부를 기존의 기관부와 재결합시키는 식으로 함선의 역사를 보존하면서 트레키들을 만족시킬 수 있게 이야기를 전개하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높으신 분들의 거부로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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