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조노 타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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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문학소녀와 사랑하는 우마왕
3. 문학소녀와 불을 뿜는 우마왕


1. 개요[편집]


문학소녀 시리즈의 등장인물. 단편집 '문학소녀와 사랑하는 삽화집' 1권에 수록된 '문학소녀와 사랑하는 우마왕' 편과 3권에 수록된 '문학소녀와 불을 뿜는 우마왕' 편의 등장인물.

세이죠 고교의 2학년 남학생으로 현 유도부 주장. 자신의 표현으로는 불끈불끈한 근육, 짙은 눈썹, 긴 구레나룻이 인상적인 늠름한 청년. 체격과 위엄 때문에 연습시합에서 다른 학교 선생님들이 고문으로 착각하고 인사를 한다고 한다. 중학교 3학년 때는 공원에서 도망친 멧돼지를 맨손으로 격투 끝에 붙잡았다고.

문제는 1학년 때 유도부 선배가 부탁한 책을 반납하러 도서실에 갔다가 아마노 토오코를 보고 한눈에 반해 버렸다는 것. 이후 짝사랑에 빠졌지만 토오코가 책을 도저히 놓지를 않고 본인은 책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접점을 갖지 못해 1년 내내 말 한 마디 나눠보지 못했다. 게다가 2학년이 된 후로는 토오코가 이노우에 코노하를 문예부에 들여서 꼭 붙어다니는 바람에 더더욱 속을 썩이게 된다.

체육계이며 스포츠 특기생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문장 능력은 전혀 없으며 그 이전에 맞춤법도 잘 모른다. 책도 거의 읽은 적이 없으며 책을 한 번에 하 장 이상 읽지 못하는 체질이라고... 국어 시험은 당당하게 빵점을 맞는다고 한다.


2. 문학소녀와 사랑하는 우마왕[편집]


코노하에 대한 질투심에 속을 썩이던 와중에 코노하 본인에게서 토오코와 맺어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된다. 코노하도 우시조노를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았고 거기에 토오코의 간식 담당을 떠넘길 수도 있다고 계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하고는 인연이 없는 체질 때문에 도저히 글을 쓰기는 커녕 책을 읽을 수도 없었고 그래서 토오코 앞에서 책을 떨어뜨려서 관심을 끄는 방법을 택한다. 작전은 성공해서 꿈에도 그리던 토오코와의 대화에 성공. 그리고 토오코가 책을 좋아한다고 한 것을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해서 황홀지경에 빠진다.

그런데 이후 신이 나서 코노하를 잡고 빙빙 돌리던 모습을 '코노하를 문예부에서 유도부로 빼돌리려고 한다.'라고 토오코에게 오해를 사서 "코노하 군은 내 거야!"라는 선언을 듣고 충격을 받아 훌쩍훌쩍 울면서 가버리고 유도부 부원들의 위로를 받으며 결속을 다지게 된다.


3. 문학소녀와 불을 뿜는 우마왕[편집]


그러나 결국 토오코를 잊을 수가 없어서 유도도 못할 지경이 되어 하다못해 토오코와 추억이라도 하나 만들고 싶다고 코노하에게 매달린다. 토오코의 이상형을 알기 위해서 그녀가 "이런 사랑을 해보고 싶어"라고 말한 '파도 소리'를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아예 코노하에게 낭독하게 하기까지 한다.(...) 이 처절한 노력 끝에 파도 소리를 전부 읽는데 성공하고 내용에 감격한다.

그 후 어떻게든 토오코에게 불꽃놀이 축제에 같이 가자는 편지를 보내고 승낙을 받는다. 그런데 토오코는 그것이 코노하를 사랑해서 그의 소속을 두고 담판을 지으려는 건 줄 알고 승낙한 거였다. 어쨌든 그 사실은 모르고 함께 축제를 구경했으며 마지막에 자기 사랑을 고백했다. 다만 직접적으로 고백한 것은 아니고 자신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고, 그 사람에게는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고백할 수없으니 대신 토오코에게 한다는 식으로 고백했다. 이쯤 되면 누가봐도 뻔한 이야기지만 둔감의 극한인 토오코는 끝내 그 대상이 자신이란 걸 눈치 못 챘다.(...) 그 후 고맙다고 몇 번이나 웃는 얼굴로 말하고 가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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