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렉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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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AREX(우마렉스)는 독일 도르트문트 근교의 네하임에 본부를 두고 1972년 창업한 에어소프트건 메이커이다. 에어건 이외에도 최루가스와 신호탄, 페인트볼, 각종 호신용품 그리고 실총까지 제조하고 있다.

5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특유의 타협없는 엔지니어링이 특징으로 유럽과 북미에서 인기있는 에어소프트건 메이커이다.

1993년 독일의 유명 총기 메이커인 발터사(WALTHER社)를 인수하여 산하에 두었다. 모형총 제조사가 실총 제조사를 인수한 것이다. 즉, 우마렉스는 자사의 에어소프트건으로 P38, P99등 발터(총기회사)사의 총기를 얼마든지 제약없이 만들 수 있다.

독일, 중부 유럽의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는 입지도 있어 많은 실총 메이커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냈다. 독일의 H&K는 물론 오스트리아의 글록, 이탈리아의 베레타, 이스라엘의 IMI, 러시아의 마카로프 등의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Umarex USA를 설립하여 미국의 콜트, 브라우닝, S&W 등 북미의 유명 총기메이커의 라이센스또한 취득함으로써 2020년 현재 라이센스 보유 수 면에서 세계 최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자사 에어소프트건에는 각 메이커의 공식 각인이 들어가 있다. 특히 글록은 에어소프트건의 라이센스 허가에 매우 인색하였으나 2018년에 우마렉스와 공식적으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립부분의 각인이 실총과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현재 공인된 글록 에어소프트건 중에서는 우마렉스제가 가장 재현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라이센스 보유수가 최다에 달한 현재 우마렉스는 다수의 실총 라이센스를 관리하는 역할까지 맡기에 이르렀다.

제품에 따라서 VFC UMAREX라고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VFC OEM 생산품이다. 라이센스도 공여되어 있으므로 UMAREX제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VFC의 모든 제품이 우마렉스 라이센스를 받고 나오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우마렉스의 모든 제품이 VFC에서 제조된 것도 아니다. 단지 VFC의 에어소프트건 중 우마렉스의 라이센스를 받고 팔리는 재품이 많은 것일 뿐이다. 예를 들어 헤클러 운트 코흐 G3 가스건의 경우 WE-Tech에서도 우마렉스 라이센스를 받아 생산하며, 글록의 경우 글록 17 3세대 제품은 GHK에서 OEM으로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