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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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홍상수 각본, 연출. 감독의 열 다섯번째 장편 2013영화.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4. 평가[편집]
★★★☆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 이동진
★★★☆
누구의 선희도 아닌 선희
- 김혜리
★★★☆
엉큼함에 웃고 옹졸함에 또 웃고
- 박평식
2014 카예 뒤 시네마 선정 올해의 영화 10위
2013년 제66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감독상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심사위원특별상
2014년 제23회 부일영화상 최우수감독상
5. 기타[편집]
-<우리 선희>에서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선희에 대한 평가도 그렇고, 서로들 삶에 대해 훈계하는 조언들도 그렇고요. 이 영화는 ‘우리’ 선희에 대한 이야기인지요, 아니면 선희를 둘러싼 ‘말’에 관한 이야기인지요.(송경원)
=우린 부족하지만 선희를 우리 눈으로 직접 보고 있고, 남자들은 선희에 대해서 말을 합니다. 그 둘 사이의 간격을 느끼면서 우린 선희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말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출처
-문수, 재학, 최 교수, 세 남자의 선희에 관한 묘사는, 선희가 내성적이고 또라이 같지만 안목이 좋다는 쪽으로 모아집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선희의 그런 면모를 알 만한 행동을 우리가 보았는가 되물어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의도적으로라도 영화 속 선희는 이상의 말들에 걸맞은 행동을 보여주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선희라는 실체와 선희라는 실체에 대한 말들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이 보이는 것과 말해지는 것의 차이에 관한 감독님 의 생각이 듣고 싶습니다.(정한석)
=말로 뭔가 좋은 일, 중요한 일을 하려면 정확해야 하는데, 그게 여러 이유로 굉장히 힘든 거 같습니다. 말이 파악했다고 주장하는 그 핵심이란 것, 본질이란 것도 실제로 살면서 보면 별로 핵심도 본질도 아닌 거 같고요. 우린 그냥 그 단순 명료한 말이 좋아서 믿고 싶어 하고, 밀고 나가는 꼴입니다. 그런 걸 아예 찾으려 하지 않고 사는 게 좋은 길인 거 같습니다, 저한테는. 출처
- 정유미는 이 영화로 2013년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영화에 연극 배우 겸 가수 최은진의 1집 <풍각쟁이 은진> 중 <고향>이라는 노래가 나오는데, # 최은진은 영화에 등장하는 카페 '아리랑'의 실제 주인이다.
- 13분 가량의 긴 원신 원컷 장면이 등장하는데, 실제 술을 마시며 진행된 촬영이라 이선균과 정재영 모두 많이 취했다고 한다. 영화 속 장면은 그 날의 마지막 테이크였다. 이 신에서 유명한(?) 이선균의 파고 가고 파고 가고 대사는 술을 많이 마셔 대사를 잠깐 까먹은 이선균이 즉흥적으로 넣은 것이다. 홍상수는 그의 애드립을 매우 흡족해했다고 한다.[1]
- 영화에 창경궁이 나온다.
- 정재영은 유준상의 추천으로 홍상수와 처음 작업하게 되는데, 이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등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