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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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독일의 정치인이다. 고등학교조차 졸업하지 않았지만, 무려 20년간 독일에서 가장 큰 주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총리를 역임하고 독일 사회민주당 당수를 거쳐 제8대 독일 대통령을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 생애[편집]
1931년, 독일의 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매우 독실한 개신교 가정이었으며, 반신론을 표방했던 나치 독일 정부에 저항하는 입장이었다. 나치 독일이 패망한 이후 그는 아비투어 이전에 취업하기 위해 학교를 중퇴했다.
1952년 그는 구스타프 하이네만이 창당한 기독교 좌파 계열 정당인 전독일인민당에 입당해 당이 독일 사회민주당에 합당될때까지 합당했다. 독일 사회민주당 소속으로는 주로 자신의 고향 부퍼탈에서 활동했으며, 1969년부터 1970년까지 약 1년간 부퍼탈의 시장직을 지낸 적도 있었다. 1958년, 그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회의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그의 정치적 입지를 높여준 것은 주 교육부장관으로서의 행보였다. 요하네스 라우는 주 교육부 장관을 맡으면서 거침 없는 개혁을 감행했다.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전역에 5개의 공립 대학교를 신설했고, 영국의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케팅하여 독일 최초로 원격 교육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정책의 결과, 1978년 그의 상관이었던 하인츠 퀸 주총리가 주총리직에서 물러나자 그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주총리로 선출되게 된다.
1987년에는 사민당의 연방총리 후보로 연방의회 선거를 지휘했으나 패배했고, 1994년에는 대통령 선거 사민당 후보가 되었으나 로만 헤어초크에게 패배했다. 1998년에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총리와 주 사민당 당 의장에서 물러난 후, 1999년에 로만 헤어초크의 후임으로 독일 대통령이 되었다. 재선에 도전하지 않고 호르스트 쾰러에게 대통령직을 승계한 후, 2006년 1월 27일에 부퍼탈에서 사망했다.
3. 소속 정당[편집]
4. 선거 이력[편집]
5. 여담[편집]
- 각 주 주총리들이 돌아가면서 맡는 상원의장직을 2번(1982-1983, 1994-1995) 맡았다.
-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요하네스 형제(Bruder Johanne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 구스타프 하이네만의 영향력을 강하게 받았고, 하이네만의 외손녀인 크리스티나와 결혼했다.
- 이스라엘 국회인 크네세트에서 독일어로 연설한 최초의 대통령이다.
- 1993년에 사민당 중앙당 당수가 사임한 후, 신임 당수를 선출할 때까지 51일간 권한대행으로 재임하였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22:07:43에 나무위키 요하네스 라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혼전 성은 델리우스(Delius). 구스타프 하이네만의 외손녀.[2] 독일 개신교회 소속 교단인 라인란트 복음주의 교회의 교인이었다. 라인란트 복음주의 교회는 연합교회로 요하네스 라우가 루터교와 개혁교회 중 어느 교파 교인이었는지는 불분명하다.[3] 연방 장관이 아닌 주 장관. 독일은 연방제 국가이기 때문에 각 주마다 개별적 행정 조직이 존재한다.[4] Verdienstorden der Bundesrepublik Deutschland (약칭 BVO), 독일의 연방 훈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