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루(체인소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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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악마
(せん(そう(あく( | War Devil


파일:체인소맨 12권 표지 클린버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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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습 ▼
파일:전쟁의 악마.jpg

이명
요루 (ヨル)
성별
여성
나이
불명
현재
전쟁의 마인
과거
전쟁의 악마
분류
악마 → 마인
소속 국가
[[일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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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1. 개요
2. 상세
2.1. 외모
2.2. 성격
2.3. 목적
3. 작중 행적
3.1. 새와 전쟁
3.2. VS 유우코
3.3. 수족관 데이트
3.4. 영화 데이트
3.5. 낙하의 악마
3.6. 세계 평화 체인소 맨 협회
4. 능력
4.1. 전투력
4.2. 고유 능력
4.2.1. 작중 무기 일람
4.3. 전적
5. 인간 관계
6. 기타



1. 개요[편집]


전쟁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악마. 그간 언급으로만 나오다가, 2부의 시작을 알리며 임팩트 있게 등장했다. 1부에서의 덴지포치타를 통해 체인소 맨이 된 것처럼 2부의 주인공인 미타카 아사는 전쟁의 악마를 통해 마인이 되면서 힘을 얻는다.

4기사의 악마의 일원.[1] 지배의 악마가 세상에서 없어지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개념 중 하나로 처음 언급됐었다.[2]

2. 상세[편집]



2.1. 외모[편집]


계약 이전의 모습은 부리부리한 눈을 가진 새이며 그 크기도 현실의 새 정도다. 이 새의 모티브가 된 종류로는 부엉이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현재는 정황상 쏙독새로 보는 의견이 많다. 본인 말로는 체인소 맨에게 상당 부분 뜯어먹혀 힘을 잃었다고 하였기에 본래의 모습인지도 불분명하다.[3]

이후로는 미타카 아사를 살려주는 대가로 그 몸을 차지하면서 마인이 되는데, 인간 사회에서 암약하기 위해 아사의 의식을 절반 남겨놓아 둘의 의식이 동시에 공존하게 되었다. 필요에 의해 표면으로 올라올 때는 아사가 죽었을 당시 생긴 절단면이 흉터로 드러나며 아사일 때 묶었던 머리도 풀어헤친다. 또한 눈동자 역시 다른 4기사의 악마들처럼 동심원 형태로 변한다.


2.2. 성격[편집]


기본적인 성격 자체는 호쾌하고 호승심 넘치는 편으로, 소심한 편인 아사와 크게 대비된다. 다나카 선생을 마음대로 무기화해서 사실상 살해[4]하거나 다나카의 머리가 반장과 키스하자 해피 엔딩이라고 하는 등[5] 여러모로 악마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다만 악마라 그런지 사회성 자체는 아사와 비슷하게 별로 좋지 않다. 마키마는 지배의 악마라 그런지 사람과 어울리는데 능숙했지만[6] 전쟁의 악마는 전쟁을 목표로 하는 일 외에는 인간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인간을 자신의 것으로 삼겠다고 말했으면서 그 수단이 사랑 고백에 억압조인 시점에서 세상물정을 하나도 모르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와는 별개로 자신의 목적과 관련해서는 의외로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체인소 맨에게서 떨어진 단추를 보고 그가 재학 중인 고등학교를 추정했고 그곳에 잠입해 추적할 계획을 세우거나 앞으로의 움직임과 관련해 차분하게 상황판단을 내리는 모습은 아사를 여러 번 당황시켰다.[7]

아사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자기 나름의 조언을 해주는 점과 자신을 아사라고 부르라는 아사의 말을 들어주고 전쟁의 악마는 말하기 어렵다는 아사의 말에 자신을 '요루'라고 부르라고 하는 등 아직까지는 아사에게 호의적인 편인 듯하나 모든 건 체인소 맨을 죽이기 위해 참아주겠다는 언급을 미루어 보았을 때, 아사의 우유부단함과 소심한 점을 생각해보면 차후 아사에게 적대적으로 돌변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아사에게 잘해주는 유코를 훌륭한 무기 후보로 판단하고 대뜸 죽여버리라는 것을 볼 때 요루의 본질 자체는 악마임은 틀림없다. 또한 아사의 심리 상태와 생각을 전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아사를 자신의 손 안에 둔 것이나 다름없으며, 심지어는 아사와 만나기 전의 기억과 그에 대한 감정까지도 파악이 가능한 듯하다.

다만 최근화에서는 첫 등장과 달리 점점 얼빵한 모습이 늘고 있다. 원수인 체인소 맨에게 구해지자 분해서 침대에서 베개를 때리며 울다 잠들거나, 덴지가 체인소 맨이라고 정체를 밝혔을 때 아사가 자기 입으로 체인소 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말을 믿다니 바보냐고 하자 자긴 바보가 아니라고 성을 낸다. 데블 헌터부 가입과 체인소 맨 찾기 대신 유코 병문안이나 가려는 아사에게 화냈다가도 아사가 악마를 학교에 부르면 체인소 맨이 튀어나올 거고 부를 방법은 자긴 바보라 모르겠으니 알아서 생각하라는 소리에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아사도 슬슬 요루를 만만하게 보며 길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하지만 112화에선 아사가 요루가 있기에 인생이 불행해진다는 이유로 하루라도 빨리 요루를 떼어내기 위해 사람을 무기로 만들어서라도 목적을 달성하기로 결심하자, 요루가 씨익 미소를 짓는다. 이후 덴지 같은 쓰레기 아닌 쓰레기 같은 인물도 꾀어내고자 아사에게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는데 결국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사는 악마에게 놀아나고 있을 뿐임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신체를 공유하다 보니 아사가 덴지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자 이를 확실하게 인지하면서 숙주가 느끼는 감정에 영향을 받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2.3. 목적[편집]


목적은 체인소 맨과 전쟁을 치러 이기고 핵병기의 악마를 부활시키는 것이다.[8] 이를 위해 자신의 능력으로 최대한 많은 인간을 자신의 것으로 삼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한다.

체인소 맨과 전쟁을 벌이겠다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쟁의 악마는 마인 상태에서도 체인소 맨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마인과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과의 능력적 격차[9]도 능력적 격차지만 다른 무기인간이나 총의 마인도 체인소 맨이 어렵지 않게 이긴 걸 보면 유대가 깊은 인간을 죽였을 때 나오는 힘이 상정 외로 강한 듯하다.

마키마가 지배의 악마로서 가치관이 지배에 중점을 둔 것과 마찬가지로 요루 또한 전쟁의 악마로서 가치관이 전쟁 중심으로 보인다. 포치타가 말한 것처럼, 마키마가 지배의 힘으로만 사람들과 대등하다고 느낀 것과 요루가 전쟁을 일으키려는 것이 연관이 있어 보인다.[10]


3. 작중 행적[편집]



3.1. 새와 전쟁[편집]


98화 말미에서 갑작스레 새의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얼굴이 찢겨 죽은 미타카 아사에게 살고 싶다면 몸을 받아가겠다고 말한 후 그녀의 육체를 차지한다. 몸풀기로 자신을 공격해오는 정의의 악마의 계약자인 반장을 죽이기 위해 마침 옆에 서 있던 다나카 선생의 머리를 척추째로 뽑아 다나카 척수검[11][12]을 만들어 낸다. 그러곤 반장의 팔뚝을 베어낸 후 이를 수류탄으로 변형시킨다. 팔을 돌려달라며 달려드는 반장을 척추검을 휘둘러 가로로 반갈죽하는 동시에 의식이 남아있는 다나카와 키스시켜주는 기행을 선보인 후 수류탄을 던져서 폭살시킨다. 날아가는 내장들을 뒤로 하고 걷다가 벽에 붙어있던 체인소 맨 포스터[13]를 보고는 반장의 시체 위에 걸터앉아 체인소 맨이 핵병기를 토해내게 해주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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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끝난 후 미타카를 집에 눕히고 옆에서 환영으로 등장한다.[14] 정신이 없는 미타카에게 자신의 목적은 체인소 맨이며 마음만 먹으면 그녀의 몸을 차지할 수 있지만 정체를 숨기고 체인소 맨이 있는 학교[15]에 잠입하기 위해 의식을 없애지 않았다고 밝힌다. 그리고 그녀를 협박해서 그녀와 같이 학교로 가려고 한다. 미타카가 학교 가기 싫다고 억지를 부리자 다시 협박한다.

어이, 네놈. 너를 내 남친으로 삼아줄까?

그러다가 얼마전에 전학 온 요시다 히로후미를 만나고 멋대로 신체의 주도권을 가져와서[16] 히로후미에게 이런저런 추궁을 하다가 학교 데블 헌터 부에 체인소 맨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는 뜬금 없이 요시다에게 고백한다. 요시다는 거절하고[17] 전쟁의 악마는 만약 체인소 맨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면 미련 없이 몸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해준다.[18] 이후 데블 헌터부 입부시험에 참가해 요시다와 같은 조가 된다.

미타카가 코케피를 본의 아니게 죽여버린 일로 반 아이들에게 이지메[19]당하면서 맨발로 조퇴하는데 머릿속으로 괜찮아 괜찮아 중얼거리는 미타카에게 "맨발로 걷지 마라, 다리가 아프다[20], 사람이든 악마든 유동성이 없는 커뮤니티에는 괴롭힘이 따르는 법이니 자신이 해결해주랴?"라고 묻자 미타카는 괜찮다고 가던 중 조원인 유우코가 괜찮을 리가 없다며 나타난다.

이후 유우코의 배려로 유우코의 신발을 신은 미타카에게 팔 생각이냐고 묻자 미타카는 너 바보냐며 어이없어한다.

유우코와 친해진 미타카에게 유우코를 죽이기를 권한다. 여기서 능력의 세부사항을 말하는데, 죽여서 쟁취한 시체는 소유물이 되고 대상에게 가진 죄악감이 클수록 더 강한 무기가 된다고 한다. 전쟁의 악마는 목적만을 위해 말한 것이지만, 미타카는 정상적인 사고가 안 되는 거냐며 거절한다.

미타카가 화제를 돌리기 위해 '너(お前)'라는 호칭이 싫다며 꼬투리를 잡는다. 전쟁의 악마는 미타카도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너'라고 부른다며 반론하지만, 아사는 '전쟁의 악마'라는 호칭은 기니까 힘들다고 말하며 화제를 돌리려 한다. 전쟁의 악마는 아사의 반감을 사지 않기 위해 화제를 바꾸는 데 응해준다. 전쟁의 악마는 잠깐 고민하더니 자기를 요루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미타카의 이름인 아사(アサ)와 요루(ヨル), 둘 다 가타가나로 표기했지만, 발음만 가져와 한자로 바꾸면 . 즉 아침과 밤이다. 이후론 서로 아사와 요루라 부르기로 한다.

미타카와 유우코가 박쥐의 악마와 대치하게 된다. 여기서 미타카에게 말을 거는데, 현재의 우리들로서는 박쥐의 악마를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자신 또한 여기서 처음 알게 된 사실로, 미타카가 공포에 빠지면 몸을 차지할 수가 없다고 한다.[21] 악마이니만큼 공포와 힘의 관계를 잘 알고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도망치라고 한다. 그러나 미타카가 유코와 함께 곧장 달리자 멍청하다고 깐다.

직후 박쥐의 악마에 의해 바닥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유우코가 발목을 철봉에 관통당하자 곧바로 아사에게 유우코를 무기로 만들어서 우리라도 살 확률을 높이자며 제안한다. 여기서는 보는 눈이 없으니 괜찮다는 말과 함께. 그러나 아사가 유우코를 들고 도망간다는 의외의 결정을 하자 한 번 더 멍청한 녀석이라고 깐다.

결국 아사와 유우코를 박쥐의 악마가 삼켜버린다. 곧이어 덴지와 싸우다가 날라온 바퀴벌레의 악마가 박쥐의 악마를 뭉개버려서 아사와 유우코를 뱉고 결과적으로 체인소 맨인 덴지에게 도움을 받은 셈이 된다.

이것이 매우 분했는지 잠자리에서도 난리를 피운다. 그리고 여기서 체인소 맨을 증오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오래 전, 체인소 맨과 싸움을 벌였고 수차례 죽여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체인소 맨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정신차려 보니 육체가 먹혀 약해진 상태였다.[22] 그로 인해 인류에게서 전쟁에 대한 개념이 다소 상실된 탓인지 세계 대전 이후 단 한 번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고 영화나 게임 같은 매체에서만 다루는 소재가 되었다고 한다.[23] 그 후 (다들 전쟁에 대한 공포를 잊어가니) 이대로 가다간 모두로부터 잊히고 만다는 회의감 섞인 말과 함께 잠이 들고 아사가 이를 측은히 바라본다.

이후 아사가 덴지를 만나고, 덴지의 자신이 체인소 맨이라는 자백에 경멸로 뛰쳐나간다. 아사에게 덴지가 자기 정체를 밝혔는데 왜 가버리냐고 묻는다. 그러자 아사에게 바보 취급당하고 아사는 체인소 맨이 스스로 정체를 밝힐 리가 없고 그런 촌놈이 체인소 맨일 리가 없다고 한다.[24] 요루가 자긴 바보가 아니라고 두 번이나 말하며 화내자 아사도 바보 아니라고 두 번이나 답하며 달래준다.

데블 헌터부에 들어가기 위해 방과 후에 악마를 찾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아사가 유우코의 병문안에 가겠다며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자 할 맘이 없다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한다. 그러나 아사가 학교에 악마를 부르면 체인소 맨도 튀어나오지 않겠냐고 하자 바로 수긍하고 어떻게 부를 지 묻는다. 자신은 바보라 모르겠으니 그건 요루가 생각하라고 하자 깊은 생각에 빠진다. 요루: 듣고 보니 그런 것 같고..

이후 아사가 유우코의 병문안을 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사와 대화한다. 아사는 요루에 대해 알고 있고 더군다나 내일 학교에서 살육을 벌일 것을 암시한 유우코에 대해 고민에 빠진다. 아사는 이를 해결해보려 생각하지만 요루가 몸의 주도권을 빼앗아 이를 막는다. 조금 전 학교에서 했던 생각이 정리됐는지 정의의 악마와 계약하여 악마화한[25] 유우코와 싸우면 체인소 맨이 나타날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유우코를 죽여서 데블 헌터부에 들어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유우코가 죽을 때까지 몸을 넘기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

3.2. VS 유우코[편집]


다음날, 아사가 쓰던 일본도를 들고 학교 복도에서 유코와 마주한다. 유코는 능력으로 학교에 체인소 맨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냈고, 체인소 맨이 있는 학교여도 따돌림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먼저 아사를 왕따시킨 학생들을 죽이고 싸우게 해달라 부탁하지만 요루는 거절한다. 유코는 싸워봤자 못 이길 것이라 말하지만 요루는 아사의 몸을 앞세워 싸우게끔 부추기고 결국 유코가 악마화하며 싸움이 시작된다.[26]

유코의 공격을 받아쳐가며 상대하려 노력해보지만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소란이 퍼지며 경보가 울리고 유코가 아사를 제쳐두고 학생들을 죽이려 한다. 연필을 삼지창으로 만들어 던져보지만 생각이 전부 읽히고 있기에 통하지 않는다. 데블 헌터부가 시간을 끌기 위해 덤벼봐도 상대가 되질 않는다. 유코는 요루가 생각해둔 작전을 전부 꿰고 있었고 요루는 작전이 하나 남았다며 아사에게 전부 맡기기를 한다. 빙의가 풀리며 다시 아사로 돌아오고 유코는 아사의 생각을 읽더니 그런 짓 하지 말라며 소리친다.

아사가 무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 묻자 그런건 무기로 만들어봤자 별로 강할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 됐으니까 알려달라는 아사에게 소유물에 닿은 상태에서 이름을 외치라고 알려준다. 아사가 입고 있던 교복을 무기로 만들어 유코에게 휘두른다. 어설프게 휘둘렀음에도 유코의 전신이 산산조각 난다. 이 위력을 보고선 자기가 사람을 죽여 만든 검은 보통 검에 불과했다며 상당히 놀란다.

유코는 머리만 남은채로 죽어가고 의문의 여학생이 다가와 구하고 싶냐며 묻는다. 아사가 이에 동의하더니 좀 더 가까이 다가와서 여동생의 부탁이니까 알겠다고 한다.[27] 그리고 죽어가던 유코가 머리만 거대화한 채로 건물을 뚫고 다시 살아난다.

이후 유코의 폭주에 휘말린 탓인지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덴지가 나타나 체인소 맨으로 변신해서 유코를 처치하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는데, 마침 유코의 토막난 시체를 밟고 서있던 덴지를 목격한다. 그러자 요루의 인격이 튀어나와 체인소 맨의 이름을 부르며 노려보고, 돌아본 덴지와 눈을 마주치며 마침내 전쟁의 악마가 체인소 맨과 대면하게 된다. 유코의 시체로 무기(유코 다리 검)를 만들며 체인소 맨을 공격하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문어 다리에 의해 체인소 맨이 이동하면서 싸움은 불발된다.

요루는 이 광경을 보고는 체인소 맨이 자신을 기억하지도 않고 싸울 가치도 없는 조무래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분통해 한다.[28] 그날 밤 아사가 악몽을 꾸다가 잠에서 깨어날 때 옆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데 정황상 지난번처럼 제 풀에 지쳐서 잠든 것으로 보인다.

그날 밤, 유코가 아사를 찾아와 작별 인사를 하고 아침이 되자 체인소 맨의 형상을 한 자에게 유코가 살해당한다.

무너진 학교에 와서 아사가 교복으로 만든 무기가 부서진 것에 아쉬워한다. 아사가 학교에서 자신을 보고 여동생이라 부른 의문의 여학생에 대해 묻지만 요루는 모른다고 한다. 그 직후 데블 헌터부와 마주하는데 의문의 여학생도 그 일원이었다. 부장이자 학생회장인 이세우미 하루카가 자신을 소개하고 아사의 활약을 들었다며 데블 헌터부에 입부하길 권한다.[29] 질문이 있냐고 묻자 요루가 빙의하며 데블 헌터부에 체인소 맨이 있는지를 묻고 부장이 웃음을 터뜨린다.

부장이 옷을 들추고 덴지와 똑같은 트리거를 보여주며 이것이 대답이라고 답해준다. 요루는 잠깐 놀라더니 오늘은 볼일이 있다며 다음 기회에 만나기를 약속하고 자리를 떠난다.[30]

아사가 그 사람이 진짜 체인소 맨이면 왜 싸우지 않았냐고 묻고, 아직 강한 무기가 없어서 싸우지 못하니 교복으로 만든 무기보다 더 강한 무기를 마련하라고 명령한다. 아사는 요루가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불행해지니 사람을 죽여서라도 무기를 만들겠다 하자 요루는 미소를 띤다.

무기를 만들 대상을 고민하는 아사에게 죽여도 될 것 같으면서도 절대 죽이면 안될 것 같은 대상을 고르길 추천한다. 아사는 담배 꽁초를 모아 담배 한갑을 만들어 노숙자에게 팔아먹는 덴지를 보고 고민하다가 요루가 계속 꼬드기면서 결국 덴지에게 접근한다.

3.3. 수족관 데이트[편집]


데이트 당일, 아사의 데이트 복장이 촌스럽다고 딴죽을 걸고 덴지와의 데이트 장소인 수족관에서 아사가 말미잘 해설에만 10분을 쓰고, 불가사리 해설에만 30분을 쓰려하자 지금까지 못 봤던 펭귄을 보고 싶었던 덴지가 결국 못 버티고 떠나고, 자긴 안 틀렸다고 자기합리화하는 아사에게 자기도 듣는 내내 재미없었다며 아사를 향해 재미없는 사람 아니냐며 돌직구를 날린다.

이에 아사가 재미없는 건 오히려 요루랑 덴지 아니냐며 억지를 부리던 그때, 정의의 악마와 대치했을 때 나타난 여학생이 나타났다. 여학생은 아사는 틀리지 않았지만 딱 하나 틀린 게 있다면, 아사는 올바른 일밖에 못하기 때문에 사람을 무기로 만드는 짓은 못해서 덴지를 무기로 만들지는 못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가 전쟁의 악마의 언니, 기아의 악마 키가임을 밝힌다. 요루는 다급하게 키가의 말을 듣지 말라고 외치지만 그 순간 키가가 요루를 데리고 사라진다. 당황해서 주위를 둘러보는 아사에게 키가는 어떤 인간이든 굶다보면 옳음을 버릴 거라 생각하니 그 무대를 만들어주겠다며 덴지를 무기로 만들 때까지 수족관에서 나갈 수 없고 나중에 보자고 한다.

하지만 아사가 나름 머리를 굴려 수족관 자체를 자기 소유로 인식해 수족관 창으로 만들어버리며 빠져나오게 되고, 다시 아사의 신체로 되돌아오면서 본체를 드러낸 영원의 악마를 투창 한 방에 관통시켜 죽인다.[31]

100만으론 부족했나? 받아라!! 이건 잔돈이다!!


3.4. 영화 데이트[편집]


덴지의 데이트 권유에 호감을 드러낸 아사의 옆에서 등장하며 마찬가지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지만, 갑작스럽게 덴지의 머리를 잡고 무기로 만드려 시도한다.[32]

덴지 척수검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33] 덴지의 머리를 잡은 채 계속해서 덴지 척수검을 외치지만 소용 없었고 덴지는 특이한 작별인사인 줄 알고 본인도 아사의 머리를 만진 채 아사 척수검이라 외치고선 돌아간다. 무기로 변하지 않았다는 것에 의문을 갖던 중 자길 좋아하지 않으니 그런 것 아니겠냐는 말을 듣고는 덴지는 천천히 함락시키면 된다면서, 아사에게 키가는 맛이 가 있으니 절대 엮이지 말란 말을 남기고 피곤하다며 취침한다.

이후 덴지의 집에서 차가운 분위기 속에서 영화를 보던 아사의 몸을 빼앗고[34] 갑작스럽게 덴지에게 키스한다.[35] 그러다 그 광경을 산책을 끝내고 돌아온 나유타에게 들켜 도둑이라는 말과 함께 나유타의 손가락에서 나온 쇠사슬에 머리를 관통당한 뒤, 지배의 능력으로 뇌 조작을 당해 개처럼 행동하다 덴지의 설득으로 기억 조작을 당한 뒤에 풀려난다. 덴지에게 차여서 멘붕해 장광설을 늘어놓는 아사의 모습을 보고 벙쪄서 "그렇구나"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나유타는 덴지에게 접근하는 여성 대다수가 하나같이 덴지를 죽이는 게 목적이란 걸 기억해두고 있어서 여성들을 경계했는데 아사의 몸을 빌린 요루에게서 꺼림칙한 위험의 냄새를 감지해서 더욱 적대적으로 군 것이었다. 본능적으로 요루를 감지해낸 모양.

3.5. 낙하의 악마[편집]


이건 요시다도 마찬가지인지, 요시다가 아사를 따로 부르며 앞으로 덴지와 엮이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한다. 때문에 요시다가 나한테 호감이 있다고 착각한 아사는 더욱 상실감에 빠지는데, 계속해서 자기 혐오에 빠지는 아사의 의견에 동조하면서도 너무 부정적이지 않냐고 덧붙인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아파트에서 떨어져 아사의 앞에 추락사한 시신을 보고선 뭔가 위험하다고 말하며 잠시 몸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 계속 떨어져 추락사하는 아파트의 주민들을 응시하며 소지하는 자로 자검을 만들어내 임전태세를 갖추지만, 이내 추락사한 시체 사이로 나타난 악마를 목격하자 상대가 되지 않는걸 알아차리고 도주한다.

아사가 악마의 능력으로 인해 공포에 휩싸이는 바람에 통제권이 들어오지 않자, 자신의 말을 따라하라고 외친다. 그렇게 아사가 자신의 손톱으로 나이프를 만들게 만들어서 통제권을 되찾는다.[36] 이후 악마의 능력을 분석해 지금 나타난 악마의 이름을 추측하기 시작, 능력에 당했을 때의 소름돋는 느낌이 좀 더 근원적인 공포에게서 나오는 느낌이었음을 깨닫고 지금 나타난 악마의 이름이 낙하의 악마임을 파악한다.[37]

그리고 아사에게 "아픔만을 느끼고 있어라"며 자해를 하기 시작하는데, 오히려 자해 행동으로 인해 아사가 요루에게 공포를 느끼게 되는 바람에 몸의 통제권을 다시 빼앗기게된다. 그 직전 천장이 있는 쪽으로 몸을 이동시켜 일단 낙하의 악마의 부유 능력에게서 안전한 상태가 되었고, 아사를 설득한다. 하지만 아사는 지난 데이트로 인해 덴지와 요시다에게서 멀어지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태였다.

이후 지옥의 문에서 체인소 맨이 아사를 구출하고 악마의 공격에 빈사상태에 빠지고 요루는 기회라며 체인소 맨을 죽이라고 종용한다.(상황이 아사에게 공황상태라서 아사의 몸을 뺏을수 없었다.) 체인소맨을 죽이면 계약이 완료되어 싫어하는 자신(요루)과 이별이라고 기회라고 종용하지만 아사는 반대로 체인소맨을 살리고 요루는 항상 아사가 자기가 내리는 지시와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고 격분한다.[38][39]


3.6. 세계 평화 체인소 맨 협회[편집]


사건이 끝난 후 아사가 체인소 맨이 백마탄 왕자님으로 보이냐면서 좋아하는게 맞다고 비꼰다. 그리고는 낙하의 악마 때문에 인류 전체가 큰 피해를 입어서 돈이 필요한 인간들이 이제 곧 전쟁을 벌일거라고 좋아한다. 어쨌든 체인소 맨은 죽일거냐까 이제 잊으라고 하지만 오히려 잊기는 커녕 이상한 시를 지어내자 화낸다. 그 와중에 갑자기 키가가 난입해서 빵을 받아가겠다고 하자 당황한다. 빵을 얻어먹은 키가는 냉장고를 뒤지면서 체인소맨을 죽이면서도 구하는 방법이 있다고 제안한다. 지금 자신이 체인소 맨이 싸우지 않도록 추종자를 모아서 체인소 맨 대신 싸우게 하고 있으며, 검은 체인소 맨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붉은 체인소 맨과 별개의 인간이라고 말해준다. 결국 설득에 넘어갔는지 체인소 맨 협회에 가입한다.

이후 자기가 나오는 TV프로그램을 보고있는 아사 옆에 앉아 평가를 받는건 나쁘지 않는 기분이라며 메마른 것이 채워진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한다. 이후 체인소맨을 구하기 위해 데블 헌터 일을 한다는 아사의 말에 체인소 맨을 죽이기 위해서라며 맞장구를 친다. 그리고 TV프로를 보며 헤벌레 웃는 아사를 못마땅하게 쳐다본다.

4. 능력[편집]




4.1. 전투력[편집]


전성기에는 체인소 맨을 여러 번 죽였을 정도로 매우 강한 악마였다. 하지만 계속 부활하는 체인소 맨에게 패배, 목숨은 부지했지만 신체 일부를 뜯어먹힌 탓에 상당히 약화되었고, 세계 대전 이후 그 어떤 전쟁도 일어나지 않게 되어[40] 전쟁의 공포가 사람들에게서 잊혀지며 더욱 약화되었다고 한다.[41] 현재 체인소 맨 세계관에서는 전쟁이 가상 매체에서나 볼 수 있는 개념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름값이 퇴색되어 존재의 소멸을 진지하게 걱정해야 할 정도.

축적된 힘이 없는 현재도 잔챙이 악마 정도는 가볍게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신체능력을 발휘한다. 마인 상태인데도 정의의 악마와 계약한 반장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 팔이나 몸통을 간단하게 썰어버리는 등 꽤 강력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계는 있어서 박쥐의 악마급이면 변변한 무기가 없는 상태에서는 확실하게 진다. 같은 4기사였던 마키마가 보여준 막강한 신체 능력에 비하면 한참 뒤떨어지는 편. 심지어 마키마의 환생체인 나유타에게도 무력히 당할 수밖에 없었다.[42]

얼핏 보면 능력만 믿고 난폭하게 싸우는 것 같지만, 사실 보기보다 교활해 책략을 꾸며 싸운다. 악마가 된 유코와의 싸움에서도 여러 작전과 함정을 대비해두고 있었다. 이 탓에 유코처럼 상대방의 생각을 읽는 적에게는 상성이 나쁘다.

키가의 핑거스냅 한 방에 아사의 몸 밖으로 추방되거나 나유타에게 개가 되기 + 기억조작까지 당하는데 막을 수가 없던 점을 보면 현 시점에서는 최약체일 가능성이 높다. 허나 전쟁이라는 이명답게 잠재력은 높은 편인지 노스트라디무스의 예언에 대항할 수 있는 악마라고 키가가 짐작했으며, 때문에 키가가 요루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계속해서 개입하는 중이다.

4.2. 고유 능력[편집]


나는 나의 것을 무기로 바꾸는 힘이 있어.

저 남자가 내게 반하면 내 것이 된다는 거잖아? 그러면 저 남자를 무기로 바꿀 수 있어.

자신의 소유가 된 대상을 무기로 만들 수 있다. 소유물에 닿은 상태에서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발동한다. 능력이 적용되는 소유물의 범주는 소유/강탈 상태에 있는 무생물[43]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강한 호감을 가지고 있거나 직접 죽인 생물체[44] 등 포괄적인 개념을 뜻한다.

어쨌든 본인의 소유권이 핵심이므로 돈으로 산 것도 무기로 만들 수 있다. 다만 제 값을 전부 지불하지 않아도 본인이 제 값을 지불했다고 인식했다면 소유가 인정된다. 예를 들어, 100만엔이라는 돈은 수족관을 사기에는 한참 역부족인 돈이지만 본인이 살 수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수족관을 무기로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요루가 미리 주변 사람들을 죽여서 무기로 만들어두자고 하는 것을 보면 생체로 만든 무기라도 장기적인 보관이 가능한 것 같다. 소유물을 자신의 무기로 만든다는 점에서 같은 4기사인 지배의 악마의 능력과 유사한 면이 있다.

직접 언급한 바에 의하면 대상을 무기로 만들 때의 죄악감(罪悪感)이 클수록, 즉 무기로 만들고 싶지 않은 것일수록 무기로 만들었을 때의 위력이 강해진다. 이 때문에 죽였을 때 조금이라도 죄책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람, 특히 지인을 무기로 만드는 것이 가장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나, 단순한 사물이라도 추억이 강하게 깃든 물건이라면 죄책감의 크기가 커져서 무기화했을 때 꽤나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실제로 아사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 준 교복을 검으로 만들었을 때 어설픈 동작으로 한 대 치기만 했는데도 악마화한 유코를 산산조각내버리는 가공할 위력을 발휘했다. 요루도 그 위력을 보고 아무나 죽여서 무기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세다며 경악했다.

또한 수족관을 창으로 만들었을 때에는 '수족관을 망가뜨린다는 죄책감' 때문에 영원의 악마를 순식간에 처치할 정도로 강한 무기가 되기도 했다. 여러모로 아사의 유약한 성격이 장점이 된 케이스. 이런 악마와 인간의 윤리관 차이 때문에 요루가 만든 무기보다 아사가 만든 무기가 훨씬 강력하며, 유우코와의 싸움 이후 무기를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아사에게 맡기고 있다.

상대의 피를 섭취하거나 특정 트리거만 발동시키면 육체가 재생되는 무기 인간들을 무기로 만든 상태면 신체를 다시 재생시킬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만들어진 무기는 무조건 일회용이라는 건 아니지만 위력과 내구도는 비례하지 않아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45]

4.2.1. 작중 무기 일람[편집]


  • 다나카 척수검
아사와 계약해 몸의 주도권을 차지한 요루가 즉각 곁에 있던 다나카 선생의 머리를 척수와 함께 뽑아 만든 검.

  • 반장 팔뚝 수류탄
다나카 척수검으로 자른 반장의 팔뚝으로 만들어낸 수류탄. 이것으로 정의의 악마와 계약한 반장을 척수검으로 변한 다나카 선생과 함께 끝장냈다.

  • 연필의 창
정의의 악마와 계약한 유코가 아사를 위해 이지메를 없애 주겠다며 악마화해 날뛰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요루가 마침 칠판에 놓여있던 연필로 만들어 낸 삼지창. 하지만 던지자마자 유코에게 쉽게 잡히고, 유코가 아사를 이지메한 여학생을 향해 던져 여학생을 죽여버린다.

  • 교복 짱세짱세검
108화에서 유코가 정의의 악마의 힘으로 요루가 짠 모든 작전을 간파하자, 요루가 아사에게 싸움을 맡기고 요루로부터 소유물을 무기로 바꾸는 법을 알아낸 아사가 입고 있던 교복으로 만든 검. 정작 아사가 제대로 싸울 줄 몰라 유코가 그냥 툭 쳐서 날려 버렸지만, 어머니가 사준 (사실상 유산인) 교복을 무기로 만들었단 죄책감 때문에 한 번 툭 건드린 것만으로도 유코의 몸이 산산조각날 정도로 강한 무기였다. 하지만 다음 날 회수하러 학교로 가보니 산산조각이 나 더는 쓸 수 없게 되었다.

  • 유우코 다리검
109화에서 키가에 의해 재생과 더불어 거대화한 유우코를 체인소 맨이 돌연 난입해 처치하자, 110화에서 요루가 체인소 맨이 썰어낸 유우코의 다리(촉수)로 만든 검. 이것으로 체인소 맨을 상대하려 했지만, 문어의 악마와 계약한 데블 헌터가 난입해 체인소 맨을 데려가 버리면서 흐지부지 됐다.

  • 수족관 창(아쿠아리움 스피어
키가에 의해 요루와 분리되어 수족관에 갇히게 된 아사가 덴지가 갖고 있던 돈과 수족관 안에 있던 돈을 싸그리 쓸어모아 100만엔을 만들고서 이제 수족관은 자신의 소유라고 자처한 후 수족관을 통째로 창으로 만들어내 탈출한다. 물론 그 여파로 수족관 내에 있던 펭귄 및 살아있는 생물들은 전부 탈출, 죽은 물고기들은 도로 한복판에 널려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정작 결과물은 날이 물고기처럼 생긴 뭔가 약해보이는 비주얼의 쌍지창이었지만, 수족관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죄책감이 커서인지 탈출 직후 다시 아사의 몸으로 복귀한 요루가 영원의 악마를 향해 창을 날리자, 그를 꿰뚫으면서 창자와 함께 여러 종류의 물고기가 튀어나와 한 방에 죽였다.

  • 자 검
122화에서 아파트에서 사람들이 집단 자살하는 광경을 보자 요루가 로 만든 검. 하지만 상대가 낙하의 악마임을 알아차리고 써보지도 못한 채 도망치다가 떨어트려 분실한다.

  • 손가락 나이프
124화에서 아사의 손톱으로 만든 나이프. 소재는 손톱이지만 이름이나 외형은 손가락 모양이다. 만드는 과정에서 손톱이 뜯어지게 되는데 이때의 고통으로 요루가 육체의 주도권을 얻고 아사가 트라우마에 빠질 때마다 스스로 자해해 주도권을 유지하려 했으나 이 행동에 아사가 요루에게 공포를 느껴서 역효과만 난다.

  • 슈퍼 체인소 맨 바이크
129화에서 아사와 덴지가 애벌레의 악마에서 도망치기 위해 지나가던 한 남자의 오토바이를 갈취하여 아사가 만든 체인소 맨 전용 바이크. 이름대로 뒷바퀴에서 앞바퀴까지 이어지는 체인소가 튀어나와 질주하는 동시에 애벌레의 악마의 촉수를 갈랐다. 이후 낙하의 악마가 던진 고층 빌딩도 그대로 썰어버리며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위용을 보였다.

  • 606호실 검
공안에서 체인소맨 교회 토벌을 시작하면서 집에 쳐들어온 요시다 히로후미를 막고자 자신의 방으로 만들려한 검. 다만 오른손이 닿기 직전에 요시다에게 오른팔을 잘린 탓에 그대로 불발되나 싶었으나, 체인소맨 토벌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서 전쟁의 두려움이 커지면서 힘이 강화된 덕에 손을 대지 않고 무기 이름만 외친 것으로 건물 1층을 통째로 무기화하는데 성공했다.

4.3. 전적[편집]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에피소드
상대
결과
비고
과거
포치타


데빌헌터부 입부 편
반장


박쥐의 악마


유우코


데이트 편
키가


영원의 악마


나유타


낙하의 악마 편
낙하의 악마


정의의 악마


체인소맨 교회 편
어리호박벌의 악마


10전 4승 6패 0무 승률 40%

5. 인간 관계[편집]


죽어가던 아사의 육체를 차지했다. 인간 사회를 잘 모르기 때문에 아사를 이용하고 있으며, 수틀리면 죽이겠다는 발언을 숨기지도 않는다. 기본적으로 육체의 주도권은 요루가 지니고 있으나, 아사의 감정적 동요가 커지면 육체의 주도권을 잡지 못한다. 일단 한 몸인 관계로 본인들도 몰랐던 서로의 심리 상태를 잘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찌보면 순 악마 입장에선 숙주를 골라도 한참 잘못 고른 셈인데, 그냥 지배했으면 됐음에도 인간 사회를 잘 몰라서 주도권 일부를 아사에게 줬는데, 정작 아사는 인간 사회에 제대로 끼어들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라서 목적이고 뭐고 아사를 케어해주는데 바빠졌다. 심지어 서술하듯 너무 감정적으로 몰리면 본인도 통제하질 못해서[46] 최대한 아사의 멘탈을 추스리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거기다 아사가 오히려 체인소 맨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지라 왜 내 말대로 안 하는 거냐며 화를 낸다.

과거의 숙적으로, 자신을 약화하게 만든 체인소 맨을 증오하고 있다.

포치타의 심장을 가진 현재의 체인소 맨이나 정작 요루는 덴지가 체인소 맨이라는 사실을 모른다.[47] 아사가 덴지를 좋아하고 있으며, 아사의 육체의 영향을 받는 요루 역시 덴지에게 호감을 지녔다. 하지만 자신의 목적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무기로 만들어 죽이려고 했다.

아사의 동급생이지만 그 정체는 공안의 데블 헌터다. 덴지를 감시하는 임무를 지닌 요시다는 아사/요루를 경계하고 있다.

묵시록의 4기사의 일원인 기아의 악마다. 따라서 요루와는 자매관계가 되나 정작 요루는 키가를 정신 나간 녀석이라며 꺼린다. 반면, 키가는 요루와 일심동체인 아사에게 호의를 보이고 있다.

묵시록의 4기사의 일원인 지배의 악마다. 따라서 요루와는 자매 관계가 된다. 하지만 요루의 경우 나유타의 정체를 알지 못하나, 나유타의 경우 요루의 정체를 알고 있다.[48] 덴지에게 집착하는 나유타는 덴지에게 호감을 지닌 아사/요루를 일방적으로 싫어한다. 다만 여태껏 덴지에게 접근해온 여자들 중 제대로 된 여자가 없었다는 이유일 뿐, 덴지와의 관계를 제하면 요루를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6. 기타[편집]


  • 사람에게 빙의한 모습이 아닐 때는 쏙독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과 전쟁이라는 컨셉을 생각한다면 전쟁의 악마의 대략적인 컨셉은 솔로몬의 72 악마 중 하나인 할파스에게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목표는 체인소 맨이 집어삼켜 세상에서 존재가 사라진 핵병기의 악마의 부활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전쟁의 악마이니만큼 전쟁의 도구로써 큰 공포를 불러일으킨 핵병기가 사라지면서 힘이 약해졌기 때문[49]에 예전의 힘을 되찾기 위해서라고 추측할 수 있다.

  • 지배의 악마와 더불어 이미 소멸된 개념인 핵병기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는 악마로 체인소 맨의 정체 및 능력 또한 알고 있는 듯하다.

  • 모티브가 된 전쟁의 적기사를 연상시키는 요소가 많다. 첫 등장 시 신호등의 불빛이 붉은색이고, 무기 또한 적기사가 사용하는 검이다.

  • 2부의 주인공이기도 하고 다나카 척수검이라는 장면을 통해 등장해서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는 작가가 만화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기도 하다. 작가의 전작인 파이어 펀치나 체인소 맨 1부의 첫 화는 모두 시작부터 집중할 수밖에 없는 자극적인 소재(식인, 근친, 사채, 가난, 시한부, 장기 매매, 토막 살해)에서 오는 비참함으로 시작해서 완벽하다고 할 정도의 몰입감, 그리고 장면 장면마다 심혈을 기울인 연출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명장면이 나왔고 1화의 악마라는 별명을 얻음과 동시에 이거다라며 한 장면만 찝기에는 아까운 부분이 컸었다. 그런데 체인소 맨 2부의 첫 화는 학교에 불만인 여고생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소재로 시작하며 작가 특유의 블랙 코미디에 의한 의도된 어색함을 제외하면 크게 걸리는 부분도 없이 흘러가다가 단 두 페이지로 이 작품이 체인소 맨이라는 부분을 심어주고, 네 페이지만에 문제의 다나카 척수검을 포함해 주인공을 어필, 설명하는 과정을 압축적으로 거친 뒤 앞 부분 빌드업의 반절도 안 되는 6페이지의 전투씬 후 단 두 페이지를 통해 다부작 첫 회의 필수 요소인 새 주인공의 포지션, 목표, 목적까지 깔끔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작가가 일부러 마지막 부분에 호흡을 몰아넣는 새로운 시도를 했음을 알 수 있으며[50] 독자들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새로운 시도는 타츠키의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는 것에 성공했다.

  • 전쟁의 악마의 능력의 컨셉과 시연 장면에 있어서 작가가 고심한 결과물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 먼저 능력의 경우 곰곰이 생각해보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무기를 뽑아내는 부분은 무기와 전쟁이 불가분의 관계임은 명확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부분이나, 사실 사물을 무기로 뽑아내는 능력은 창작물에 간간히 등장하는 편이었고 별로 특별할 것 없는 능력일 수도 있는데 이런 식상함을 인간을 무기로 만든다 라는 작가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발상을 통해 완벽하게 보완하였고 심지어 다나카 척수검이라는 희대의 장면을 통해 독자에게 신선하고 참신하며 충격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성공했다. 인체를 무기로 바꾼다는 충격적이고 고어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여지가 많은 설정에도 불구, 커뮤니티 등지에서 독자들이 5화가 넘게, 연재 기간으로 따지면 거의 10주에 가깝도록 주인공 근처의 중심 인물들에 심지어 1부 주인공마저 척수검의 재료 취급을 하며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을 보면 독자들에게 얼마나 참신하고 충격적으로 다가왔는지 알 수 있다.[51] 결론적으로 인간을 무기로 만든다는 설정은 식상함도 덜어내고 전쟁의 필수 구성요소인 인간과 전쟁의 관계를 작가만의 뒤틀린 상상력으로 참신하게 표현했는데, 여기에 더하여 직설적이고 자극적인 워딩과 기존의 영화적인 연출과 대비되는 애니메이션적인 연출, 즉 가장 효과적인 연출까지 동원된 결과 독자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다만 이후 등장한 연필의 창은 해당화의 낮은 작화 및 허술한 액션묘사와 더불어 식상하다 못해 유치하다는 비판이 생기기도 했다. 아쿠아리움 창 또한 빌드업 전개는 좋았는데 무기 자체의 디자인은 심심하다고 여겨지는편.

  • 첫 등장 시의 포스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갈수록 아사 한 명도 통제하지 못하고 은근히 허당인 모습을 보이는 등 캐릭터성이 많이 변하고 있다. 같은 4기사였던 지배의 악마 역시 저지른 일의 규모에 비해서는 굉장히 평범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요루의 진짜 목적 또한 사실은 따로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지배는 1부에서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공안과 마인들을 모두 속이고 이용하는 큰그림을 보여주었고, 기아가 2부에서 긴 빌드업 끝에 전세계 규모의 작전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요루는 더 바보 취급 당하고 있다.(...)

[1] 가족관계로 묘사되는 4기사 중 셋째로 추정되며 키가 스스로는 동생으로 여기고 있다.[2] 다만 작가 코멘트에 따르면 이때 마키마가 언급한 개념들은 딱히 4기사를 염두에 두고 적은 대사는 아니라고 한다.[3] 다른 4기사인 지배의 악마나 기아의 악마는 인간의 모습으로만 나왔기에 어쩌면 인간 형태의 본 모습이 따로 있을 수도 있다. 포치타의 전례를 생각하면, 힘을 잃으면서 동물의 모습을 취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4] 미타카를 신경써줬다곤 하지만 애초에 미성년자인 반장과 관계를 갖고 미타카를 짝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질 나쁜 사람이다. 반장은 진심으로 다나카를 좋아한 것 같지만 다나카는 반장과 관계를 가지면서도 미타카를 떠올렸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시나 원인은 성욕이다.[5] 다나카와의 해피 엔딩을 위해 미타카를 죽이겠다는 반장의 말을 비꼰 것이다.[6] 이후 등장하는 기아의 악마 역시 학생 신분으로 학교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었음이 드러나 요루가 4기사 중 유독 별난 존재로 보인다.[7] 단순한 폭력이 아닌 고도의 판단력이 요구되는 전쟁을 상징하는 악마인 만큼, 머리가 나쁠 리 없다. 어리숙한 모습은 악마이기에 인간의 사회에 대해 무지하고 큰 관심도 없기에 나오는 것이다.[8] 포치타가 먹은 개념이 어떻게 살아날 수 있는지는 불명. 전쟁의 악마 말대로면 다시 토해내게 하겠다는데, 이게 비유적인 건지 실제로 토해내는 건지는 모를 일.[9] 빔을 설명하는 키시베의 대사를 보고 추정하건데 마인은 확실하게 원본 악마보다 밑이며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은 그 사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0] 여담으로 성경에 등장하는 전쟁의 적기사의 역할은 세상에서 평화를 거두어 전쟁과 살육으로 서로 죽이게 하는 것이다.[11] 다나카 선생을 칼로 만드는 장면은 1년 6개월 동안 2부를 기다린 독자들에게 상당한 임팩트를 주었고 덕분에 등장하자마자 퇴장한 인물치고 팬아트에 요루와 함께 자주 보인다.[12] 참고로 이 기술은 다름아닌 무적코털 보보보패러디다. 원본은 보보락티노타나카 소드(정발명 : 아저씨 검)라는 아저씨 머리가 달린 검을 휘두르는 것. 그래서인지 이 장면 한정으로 컷을 나누는 선이 보(ボ)가 이어진 형태로 되어있다.[13] 체인소 맨 신도들이 다같이 모여서 체인소맨을 부르는 모임의 공지 포스터다.[14] 정확히는 주도권이 없는 쪽은 육체와 가까운 곳에서 육체가 하는 것들과 주변 상황들을 관전하고 있는 상태가 된다. 이후의 묘사들을 보면 환영 쪽은 육체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육체의 몸, 옷 상태도 공유되는 것으로 보인다.[15] 체인소 맨에게 쓰러진 악마가 이 학교 교복의 단추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16] 주도권을 뺏을 때 눈동자가 지배의 악마처럼 변하고 얼굴에 흉터가 생긴다.[17] 흉터가 갑자기 생긴걸 언급하는걸로 보아 프로 데블 헌터의 감으로 뭔가 이상하다는걸 직감적으로 깨달은 듯.[18] 이 와중에 미타카는 체인소 맨과 전쟁을 치루려고 하는 전쟁의 악마가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려 하나 전쟁의 악마는 그녀의 생각은 다 읽을 수 있으니 허튼 짓 하면 죽는다고 엄포를 놓는다.[19] 신발함에 생 닭고기가 신발에 넣어져 있었다.[20] 감각을 공유하는지는 불명[21] 반장과 싸울 때는 미타카가 공포에 질린 것을 넘어 얼굴 하관이 조각나 실신 상태였으니 빙의해서 가볍게 이길 수 있었다.[22] 완전히 잡아먹진 않고 살려는 둔 것으로 보아 이 체인소 맨은 포치타였을 것이다.[23] 현실에선 오늘날까지도 세계 대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세계 각지에서 크고 작은 전쟁이 끊임없이 벌어져 왔다. 하지만 체인소 맨의 세계관에서는 대전쟁 이후로 굵직한 전쟁들이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 내내 총의 악마를 포함한 별별 악마들이 곳곳에서 인간들을 도륙내니 인간들 간의 불신과 증오 같은게 악마들에게 향하다 보니 인간들 간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던 듯 하다.[24] 멍한 인상에, 논리가 하나도 없고, 체인소 맨을 떠받들기만 하고, 옷도 체인소 맨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적어도 상식호소인인 아사가 믿는 게 이상하다.[25] 반장도 똑같이 악마화했기에 했던 추론으로 보인다.[26] 복도에서 머리와 몸 일부가 촉수처럼 변형된 유코와 한 손에 무기를 든 요루가 서 있다. 기생수의 오마주로 보인다.[27] 여학생의 눈이 마키마나 요루와 똑같이 생겼다.[28] 참고로 이는 요루의 오해로 일단 체인소 맨은 포치타가 아닌 덴지여서 아사의 속옷 차림을 목격한 것 때문에 잠시 할 말을 잃었다가 마침 구해준 여학생이 등장하면서 그쪽으로 신경이 쏠렸을 뿐이다. 요시다에 의해서 사라지는 것도 순식간이니 전쟁의 악마는 이를 몰랐다.[29] 요루가 빙의했을 때의 싸움만 부원이 봤다.[30] 부장은 요루의 정체를 아는지 모르는지, 끝까지 아사의 이름으로 부른다.[31] 외형은 보잘 것 없으나 아사가 아쿠아리움을 엉망으로 만든 죄책감으로 인해 위력은 엄청났다. 관통된 부위에서 수많은 물고기들이 튀어나오는 것은 덤.[32] 덴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자각하자마자 아무런 망설임 없이 계획을 진행해도 되겠다며 곧바로 무기로 만드려하는 등 자신의 감정보다 목적을 우선시하는 성향을 보여준다.[33] 요루의 능력이 덴지에게 통하지 않은 이유는 덴지가 다름 아닌 악마의 심장을 지닌 인간, 체인소 맨이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작중에서의 묘사를 살펴보면 덴지 또한 아사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34] 덴지가 나유타의 앞에서 본인과 꽁냥거리면 안 된다고 했는데 이에 본인의 마음을 들킬까봐 걱정됐는지 화를 내며 덴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거짓말했다. 그러다 덴지에게 접근했던 이유가 떠올랐는지 덴지에게 더 이상 본인과 엮이려고 하면 죽을 수도 있으니 엮이지 말라고 경고한다.[35] 아사는 덴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덴지를 무기로 만드는 것을 포기했지만 요루는 덴지를 좋아하기는 해도 본인의 목적이 더 우선이기 때문에 덴지의 호감도를 올려 무기로 만들기 위해 키스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 얼굴을 보면 그래도 부끄럽기는 했는지 뺨에 홍조를 띄우고 있다. 그와중에도 어색하게 덴지의 정수리를 잡고 있는 건 덤[36] 손톱이 나이프로 변해 뽑혀나가면서 느끼는 고통으로 공포를 잊게 만든다는 원리였다.[37] 요루는 이번에도 키가가 무언가 한 것인지 의심하고 있다.[38] 사실 의문인건 요루가 현세에 아사와 계약하고 강림한건 체인소 맨에게서 핵병기의 악마를 토해내기 위해서다. 단순히 죽여서 많은 악마들을 먹은게 다 토해낼지 분명.[39] 거기에 상황은 낙하의 악마와 관련된 악마들이 낙하의 악마의 요리인 아사를 죽이려고 드는 상황이라 체인소 맨을 죽이면 아사는 이후 별다른 자위수단 없이 악마들의 표적이 될 상황이었다. 빤스런의 악마... 아사도 체인소맨에게 들쳐메져 있을때 가짜 체인소맨의 존재와 가짜 체인소맨이 아침까지 버티면 살수 있다는걸 가르쳐 준걸 듣고 있었다[40] 2차 세계대전은 발발하긴 했으나, 2차 세계대전의 악마가 체인소 맨에게 먹혀서 존재가 소멸당하는 바람에 역사가 바뀌었다.[41] 여기에 더불어 2차 세계대전의 악마나 핵병기의 악마 등, 전쟁의 악마의 힘을 뒷받침해 줄 강력한 악마들이 체인소 맨에게 먹혀버린 것도 악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42] 다만 이는 요루가 체인소맨에게 육체를 먹혀 약화되었다는 점 + 전쟁이 사라짐에 따라 전쟁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심이 약해졌다는 점 + 마인이 됨으로서 원본보다 능력이 제한되는 점 + 마키마는 사실상 일본의 모든 국민들의 목숨을 대가로 해 계약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 등 단순 비교하기 어려운 차이점이 많다.[43] 98화에서 반장의 팔로 만든 수류탄, 107화에서 등장한 연필의 창 등. 아사는 교복으로 검을 만들었다.[44] 아사를 좋아하는 다나카 선생의 머리부터 골반까지 척추를 통으로 뽑아 검을 만드는 것으로 강렬한 첫선을 보였다.[45] 유우코와의 전투 다음 날, 유우코를 일격에 리타이어시킨 교복 짱세짱세검을 찾으러 갔지만 1회 사용 후 완전히 산산조각이 난 상태였고 수족관 창은 그냥 일회용이었다.[46] 낙하의 악마와의 싸움에서 아사의 패닉을 멈추게 하기 위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아사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오히려 역효과만 나고 요루를 더욱 경계하게 되었다. 결국 사건이 끝날 때까지 아무런 개입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47] 사실 첫 만남 때 믿을 뻔 했지만, 아사가 덴지가 헛소리하는 거라고 말해서 그대로 넘어갔다.[48] 다만 요루와 아사를 별개의 인격체로 생각하는 듯 하다.[49] 1부에서 마키마가 제2차 세계 대전, 나치 등도 체인소 맨이 소멸시켰다 하니 전쟁의 악마가 크게 약해지는 것이 당연하다.[50] 이를 증명해주는 부분이 페이지 수다. 작가의 이전 첫 화들의 페이지 수를 보면 파이어 펀치가 60페이지 이상, 체인소 맨 1부의 첫 화가 55페이지를 넘는 것에 반해 체인소 맨 2부의 페이지 수는 50페이지를 좀 넘는다. 즉 타츠키의 1화의 만신이라고 불리던 패턴을 포기하고 의도적으로 앞 부분의 호흡을 느리게 했음을 알 수 있다. 사실상 타츠키가 흡입력을 위해 사용한 페이지는 20페이지가 안 되기 때문이다. 마음만 먹으면 한 화 내내 몰입감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일찍이 증명했음에도 말이다.[51] 작가가 1화의 만신답게 1화 내에서도 닭의 악마의 개복치스러운 죽음이나 작가 특유의 뒤틀린 개그씬, 대놓고 오마주로 상승효과를 노린 해피엔딩 장면 등 인상적인 요소가 군데군데 있었으나 척수검이 너무 인상적이었던 나머지 다소 묻힌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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