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재녀 왕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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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왕족.

검교우복야(檢校右僕射) 수사공(守司空)을 지낸 왕재와 그 부인 왕씨[3]의 딸이다.

이름은 실전되어 그녀의 묘지명을 일컬을 때는 '왕재녀 왕씨 묘지명(王梓女 王氏 墓誌銘)'이라고 한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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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모친을 여의고 부친을 효성으로 받들었다. 왕재는 그 때문에 왕씨를 아들처럼 여겨 왕씨에게 가문을 물려주기에 이른다. 의종 18년인 1164년부터 가문을 이은 왕씨는 평생 결혼하지 않고 절개를 지키며 살다가 명종 13년인 1183년 4월 초하루, 43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병사한다. 왕씨의 빈소는 증고사(拯苦寺)에 마련됐고, 20일 정선의 조양산(朝陽山)에서 화장됐으며, 화장한 뒤 남은 유해는 12월 24일 덕수현 경내 와촌 동산 동쪽 기슭에 안치되었다.

3. 가족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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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재녀 왕씨는 숙종의 증손녀이자 외증손녀다. 낙랑공 왕영과 숙종은 같은 항렬에 있으며, 왕재녀 왕씨는 마찬가지로 숙종의 증손자인 의종, 명종, 신종 등과 같은 항렬이다.

왕재녀 왕씨 묘지 비문에는 부친 검교우복야 수사공 왕재는 정의공(定懿公)이고, 조부 승화백 왕정은 양희공(良僖公)에 봉해졌다고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