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연애

完全恋愛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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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죄가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완전범죄가 있다면, 상대가 죽을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완전연애도 있다!

한국 발매 당시 띠지 광고 멘트

한 남자가 평생 품어온 은밀한 사랑과 범죄를 그린 2011년 추리소설.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가 쓰지 마사키가 필명인 마키 사쓰지로 처음 발표한 작품으로, 2009년 제9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고 그해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에 올랐다.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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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20년, 후쿠시마의 작은 온천 마을. 유서 깊은 여관을 드나들던 미군 대위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이십여 년 후, 한 청년의 살인 예고가 텔레비전 방송으로 생중계되고 예고된 대로 젊은 여인이 완벽한 밀실에서 죽음을 맞는다. 다시 이십여 년 후, 늪에서 익사체가 발견되고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화백을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보았다는 여러 목격자가 나타나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이 모든 사건들의 중심에는 화단의 거장 나기라 다다스가 있는데….

3.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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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한 남자의 일생에 얽힌 수수께끼 같은 사건과 사랑을 그린 미스터리 소설이자 연애소설이다. 소년이 화단의 거장으로 거듭나는 동안 그의 인생에 얽힌 세 가지 불가사의한 살인사건과 평생 가슴에 품어온 은밀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쇼와 시대를 가로지르는 장대한 스케일, 대담한 복선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돋보인다. 제목 '완전연애'는 완전범죄에서 따온 것으로, 죄가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완전범죄처럼 상대가 죽을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랑도 있음을 의미한다.

한 인물의 일대기를 그리다보니 각각의 시대의 변화도 느낄 수 있다. 소년기에는 신작 소설로 요코미조 세이시의 혼진 살인사건이 출판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후반기 쯤에는 게임 포토피아 연속살인사건 관련 언급이 나온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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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띠지 멘트에서 알 수 있듯이 '정말로 아무도 모르는 비밀 연애'를 '완전연애'라고 한 것은 '완전범죄'라는 표현을 따서 지었기 때문이다. 사실 범죄와는 달리 연애는 상대가 죽을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하면 완전한 게 아니라(..) 짝사랑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