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캐니멀)

캐니멀 쇼에서 자신이 담당하는 '발명왕 오즈'에서는 여러 가지 발명품들을 만드는데, 이 요소들이 꽤 다양한 장소에서 스토리를 이끄는 데 쓰이기도 한다. 시리즈에서 나온 발명품들로는 축소광선 총, 타임머신, 얼굴 변환기, 미미 탐지기 등이 있다.
캐니멀 쇼의 첫 에피소드인 축소광선의 배신 편에서는 원래는 타임머신을 만들려고 했다.[5] 설명판을 바꾸는 스위치를 조작하도록 조수인 코코보스들에게 시키는데, 어째서인지 장치가 고장나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결국 장치를 수리하려고 그걸 뒤집어서 배터리 덮개를 드라이버로 열려고 하는데, 볼트가 작아서 큰 드라이버로 다루기 힘들었다. 그래서 좀 더 작은 드라이버를 찾으려 하나 그것보다 더 작은 것은 없었는데, 이를 위해 축소광선 총을 떠올려 낸다. 그렇게 제작에 들어가 큰 사이즈의 광선총을 만들고 드라이버를 작게 만들려고 하는데, 본인이 만들어 놓고 조작법을 까먹었다. 어찌 조작에 성공하고 드라이버를 맞춰서 목표를 달성하나 싶었는데...갑자기 드라이버가 커져 버리면서 이들을 덮친다. 다치지는 않았지만 그 여파로 광선총이 축소광선을 뿜어대며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중간에 빔을 맞아서 머리가 커져 버리는데, 어쩌다 보니 고글에 빔이 반사되는 것을 이용해서 코코보스들에게 거울을 끼게 하고 광선총 제압에 나선다. 1차 시도는 실패했으나, 드라이버를 이용해 2차 시도를 한 결과[6] 겨우 성공해서 난리가 난 신체 부위들을 돌려놓는다. 이때 꼬리가 복구된 코코보스가 기쁨에 겨워 그만 거울을 꼬리로 던졌는데 하필 광선이 지나가는 곳에 던져서 광선이 반사되었다. 결과적으로 오히려 오즈가 쓸 만한 권총 사이즈가 되어서 편의성이 더 좋아졌지만.
여튼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가 화면 전환 장치를 고치려는데, 어디선가 굉음이 나자 사태를 해결하러 간다.
아토의 정원 가꾸기 - 도와줘 오즈! 편으로 넘어가서, 뼈다귀 나무를 기대했던 아토와 울리의 앞에 거대 지렁이가 나타났다가 좀 전에 거대화된 레온이 그걸 해결해 준 때 나타나서 레온을 원래 크기로 돌려놓는다. 직후 아토의 정원까지 쫓아온 피지가 날아차기로 아직 정신 못 차린 레온을 날려버리자 같이 당황한다.

등장하지 않는다.

등장하지 않는다.

울리의 요리교실 - 블루베리 파이 하나 편의 프롤로그에서 잠깐 등장해서 축소광선 총으로 전자레인지를 울리와 펭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사이즈로 줄여준다.
본인 코너의 두 배로 만들고 싶어 편에서는 복제 전자레인지의 개념도를 구상하고는, 시제품 테스트를 위해 숟가락을 하나 넣고 7초 동안 돌려본다. 그 결과 숟가락이 2개가 되긴 했는데, 그 중 하나는 자루가 구부러진 형태로 나왔다. 이에 당황하지만 곧바로 코코보스들의 보조 하에 손을 좀 본다. 그 후 이번에는 코코보스 중 하나를 상대로 재실험에 들어가는데, 가위바위보에서 진 녀석이 걸어오다가 찌그러진 숟가락[7]을 밟고 넘어지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다른 녀석이 코드를 뽑은 줄도 몰랐다.[8] 결국 조금 뒤에 뽑힌 채 나뒹구는 플러그를 발견하고는 개빡쳐서 코코보스들을 뒤쫓아 응징한다.[9] 그래서 이 발명품의 성능 테스트는 본의 아니게 울리와 펭이 블루베리 파이를 가지고 대신 해주게 된다.[10][11]
본인 코너의 두 배는 힘들어 편에서는 펭이 놔두고 간 고장난 전자레인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절규하다가 저편에서 흘러나오는 블루베리 파이의 향기를 맡는데, 굉음이 울리자 놀라고, 이내 파이 파도에 코코보스들과 함께 휩쓸려 간다. 서핑보드를 타고 온 펭은 덤.

등장하지 않는다.

본인 코너의 누가 누구지? 편부터 등장. 볼트와 너트로 뭔가를 만들고 있는데[12] 코코보스 중 하나가 너트를 하나 들고 튀자 쫓아간다.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는 코코보스 둘이 다 그 자리에 와 있었던[13] 까닭에 아까 너트를 들고 튀었던 녀석이 누군지 물어본다. 나중에 온 녀석이 꼬리로 슬쩍 고자질해서 범인을 눈치채긴 했는데 둘이 그새 몸싸움을 하는 바람에 누가 누군지 분간이 되지 않자 당황한다. 처음에는 둘 중 하나에게 파란색 리본을 달았는데, 다른 녀석도 똑같은 리본을 달자 다시 똑같은 문제가 터지고, 한쪽의 리본을 뗀 뒤 리본에 부정적 의미를 붙였다. 그러자 나머지 한 녀석도 리본을 버리는 바람에 다시 원점이 되고, 아예 코코보스의 색을 바꿔버리자는 구상을 한다. 그렇게 만든 색깔 흡수-발사 총에 파란 리본을 흡수시켜 사용하는데, 실험 대상이 된 코코보스는 몸 색이 다 파랗게 되자 슬퍼한다. 그래서 남은 녀석에게 장치를 씌우고 색을 돌려놓으려는데 입력값을 제공하게 된 코코보스가 간지럼을 타서 난리를 친 결과 조준이 어긋나 버렸고, 발사된 총알이 거울에 반사되어 그 코코보스에게 돌아갔는데 회색이 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어지는 누가 어디 있지? 편에서는 총의 입력 고깔을 떼어 보았다가 그 코코보스가 슬쩍한 너트가 회색의 근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무바닥을 입력값 삼아 파랗게 만들었던 녀석을 돌려놓으려고 하지만 그냥 나뭇결 모습으로 바뀌기만 해서 별 소용은 없었다. 이에 다시 해결책을 강구해 보나 답이 나오지 않던 그때, 나무색으로 바뀐 코코보스가 아이디어를 떠올려 낸다. 그것은 레온을 데려오는 것. 그렇게 셋이서 레온을 찾아보는데 작업실 근처에서는 보이지 않고, 낚싯대와 그래놀라 바로 레온을 낚아오기로(...) 한다. 앞서 나왔던 울리의 요리교실 - 미미의 생일 케이크 둘 편에서 레온의 시선을 끌었던 그래놀라 바 낚싯대의 출처가 이것이었던 것. 무슨 용건인지 묻는 레온에게 현재 코코보스들의 상태를 보여준다. 색깔 복구에 앞서 레온이 요리사 모자를 쓰고 있는 이유가 미미의 생일파티를 위한 케이크 제작 때문이었음을 알게 된다. 여튼 그리 하여 레온을 입력값으로 하여 복구에 나서는데 정보 입력을 못 견디는 레온이 그만 색을 이리저리 바꾸는 바람에 입력값, 출력값이 계속 달라지더니 코코보스 둘과 각종 물건들이 투명해지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돌아다니다가 작업 때 주로 쓰는 공구가방을 찾아내서 투명 해제 총을 만들고, 투명해졌던 물건들과 코코보스들을 원상복구시킨다. 레온에게 씌웠던 입력 고깔이 빠지지 않자 생일파티에 참석해야 하는 레온을 위해 축소광선 총으로 그냥 그 고깔을 생일모자처럼 키운 뒤 색을 바꿔 주고, 니아를 찾으러 간다.
미미 따라하기 - 도전! 놀라는 연기 편에서는 극초반에 영상을 시청 중인 미미와 니아를 혼자 찾아와서 니아만 용건이 있다고 데리고 가고 미미는 못 따라오게 막았다.[14] 구석에서 친구들이 미미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 중이며 생일모자와 풍선, 선물 등을 준비하면 된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니아와 함께 퇴장. 이어지는 아토의 정원 가꾸기 - 아토의 선물 편에서는 안 나온다.
울리의 요리교실 - 미미의 생일 편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투명화를 해제하며 등장한다.[15] 니아의 반응을 보아 이 부분은 니아에게도 사전에 안 알려줬었던 모양. 가지고 온 발명품의 기능을 미미가 궁금해하자 달력에 투명탄을 쏴서 성능을 보여준다.[16] 이 색깔 흡수-발사 총은 나중에 불량 케이크를 먼저 한입 해야 할 상황에 놓였던 미미가 몰래 빠져나가는 데 유용하게 쓰였다. 미미가 몰래 달아난 후 다 같이 케이크(정확히는 스펀지 위의 크림)를 한입 먹는데 맛이 너무 없었는지 다 같이 토하며 끝.

본인 코너의 무중력 광선총 편으로 스토리의 첫머리를 열었다. 누가 어디 있지? 편에서 만들던 작업물을 이어서 만들고 있는데 스패너를 가져와 달라고 했지만 그건 구석에 있는 거대 캔에 깔려 있었다. 그 캔을 들어보려고 하나 셋만으로는 힘이 부쳐 실패. 그래서 무중력 광선총을 만든다. 성능 테스트를 코코보스에게 시전해 보고 캔을 드는 데 성공, 원래 가져오려고 한 스패너를 빼낸다. 어떻게 내려오게 할지까지는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캔이 알아서 효력을 다하고 떨어지는 것을 보고 광선총의 효과에 시간 제한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아까 손보던 것을 마저 작업하는 사이 다른 코코보스가 스스로에게 광선총을 쏘아 날아가고, 이 둘은 스토리 후반부인 아토의 정원 가꾸기 - 씨앗 지키기 편에서 울리와 포우가 블루베리 씨앗을 처먹는 때쯤 둘의 위로 떨어졌다가 이내 씨앗 맛을 알아버리고 마저 처먹어서 아토를 또 경악시킨다.

등장하지 않는다.

본인 코너의 미미 나와라 편에서 첫 등장. 사용자의 얼굴을 바꾸는 장치를 만들고 있다가 미미를 찾는 니아를 만나고, 혹시 미미를 봤는지 질문받지만 못 봤다고 답한다. 이때 니아가 자기가 만든 기계의 미미 이미지를 가리키는데, 그리움이 폭발했는지 울기까지 하는 니아를 보고 당황하고, 코코보스들에게는 니아를 울린 거냐고 오해받는다. 그러다가 곰곰히 생각해 본 끝에 니아에게 미미 탐지기를 만들어준다. 미미 탐지기 편에서는 니아에게 기기 사용법을 설명해주는데, 이때 가운데 버튼은 절대 누르지 말라고 몇 번이고 신신당부한다. 니아가 출발한 후 아까 하던 작업을 마저 하는데, 기계를 작동시키자 나온 얼굴로 변신하게 된다. 원래대로 돌아온 뒤 코코보스들을 보니 하나는 미미, 다른 하나는 피지의 얼굴로 바뀌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토키와 함께 춤을 - 찾았다 미미 편에서는 니아와 토키가 결국 문제의 그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자력에 끌려서 강제 집합당하고, 기기가 폭발한 뒤 니아가 자신을 건드려 보자 '그 버튼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화내서 니아가 강제로 잠재운다.

토키와 함께 춤을 - 신나는 댄스 타임 편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시즌2 오프닝 때의 춤을 춘다.
본인 코너의 배경 바꾸기 기회 편에서는 미미 나와라, 미미 탐지기 편에서 본인이 만든 발명품인 얼굴 변환기를 가지고 등장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룰렛을 돌려 미미가 나오자 본인의 얼굴이 바뀌지 않고 자신들이 미미와 니아의 코너로 오게 된다.[17] 코코보스 중 하나가 거기 놓여 있는 폰을 건드리자 영상이 재생되며 반짝이 만들기를 하게 된다. 코코보스 둘이 비즈와 풀을 가지러 간 사이 어디선가 뼈다귀가 날아오자 오즈는 그걸 줍는다. 그렇게 코코보스 둘이서 뼈다귀에 반짝이는 비즈를 붙인다. 하지만 고작 몇 개의 비즈만 붙인 상태이고, 하루 종일 걸릴 수도 있다는 영상 설명을 듣게 되고 고민하다가, 속성 진행을 위해 비즈 발사기를 만든다. 투입구에 반짝이는 비즈를 잔뜩 넣고 풀을 미리 섞은 뒤 뼈다귀에 발사하려는데 갑자기 코코보스로 목표물을 변경한다. 발사 결과 코코보스의 몸에 반짝이는 비즈가 붙어서 빛이 나게 되자 얘들도 마음에 들어한다. 그리고 다시 뼈다귀에 쏘는데 뼈다귀를 공중에 띄우고 여러 차례 맞히는 식으로 진행한다. 그러다가 총알이 다 떨어지자 비즈가 더 있는지 물어보는데, 확인해 보니 아까 다 털어 쓴 상태였다. 그래서 코코보스들이 대체재를 찾아오는데, 다름 아닌 미미의 코너에 원래 있던 화장품들. 코코보스에게 시험해 보니 맞은 녀석에게 맞춤형 화장이 되어 있다. 오즈도 해보려는데 뒤돌아 있을 때 맞는 바람에 앞쪽이 아니라 뒤통수에 화장된 얼굴이 각인되어 버렸다. 빡친 오즈가 코코보스들을 뒤쫓으며 끝.
본인 코너의 미미 팔총사 편에서는 미미와 니아가 주역이었으며, 본인과 코코보스들은 마지막에 원래 자신들의 작업실로 돌아오며 짧게 등장한다. 미미 따라하기 - 미미를 낚아라 편에서는 니아가 자신을 찾으러 간 사이 자신들이 남기고 간 것들을 여덟 미미들이 가지고 놀았는데, 화장품이 장전된 비즈 발사기로 다들 화장을 하던 중 한 개체가 욕심을 부렸다고. 그 후 니아와 함께 미미들이 있는 곳에 와서 포탈을 여는데, 한구석에 치워져 있던 반짝비즈 뼈다귀를 발견하자 니아로 하여금 그걸 주워서 유인하게 한다. 뼈다귀가 들어간 포탈을 따라 일곱 개체가 들어가자 마지막 한 개체가 진짜일 것이라고 보고 니아로 하여금 마지막으로 달려오던 개체를 붙잡게 한다. 그러나 그 개체가 아까 화장을 독점했던 개체여서 얘가 니아에게 키스를 날리자 거부감을 보인 니아가 그만 포탈 안으로 얘까지 밀쳐 버리고 포탈이 꺼져 버리자 크게 당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