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아르바이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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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서 하는 아르바이트이다. 유사업종(?)인 PC방 아르바이트에 비하면 업무강도가 세지는 않다. 보통 카운터에서 폰이나 잡고있거나 손님없으면 기계 잡아서 오락이나 하는 땡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결코 그렇지는 않다. 상세는 아래 후술.

급여는 보통 최저시급을 지급하는데, 일부는 일이 편하다면서 (손님이 원래 좀 없는 한산한 분위기의 오락실) 암묵적으로 최저시급도 안 주는(!) 오락실도 존재한다. 이럴 때는 정의구현이 좀 필요하니 아르바이트생의 실천에 맡긴다.

PC방 아르바이트와 마찬가지로 미성년자는 할 수 없는 아르바이트이다. 부모 동의고 나발이고 안 된다.

2. 업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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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는 오락실마다 다를수있지만, 한국의 대형 프랜차이즈 오락실에서의 일과 위주로 서술한다.

2.1. 동전교환기 관리 및 시재점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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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교환기에 교환할 잔돈은 충분한지, 교환기 안의 지폐함이 꽉차지는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정리해줘야 한다. 오락실에 그냥 놀러온 손님은 교환기에 그냥 동전만 부어놓으면 되는 것으로 알지만, 이것 역시 시재점검을 한다.

교환기 내에는 적지 않은 돈이 들어있으며, 이 돈을 지키는 것이 아르바이트생의 몫이다. 인근 가게에서 거스름돈을 빼갈 요량으로 오는 경우도 있어서 이것을 제지하는 것 역시 알바가 해야 할 일.

2.2. 인형뽑기 기계 관리 및 경품이벤트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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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이 가장 고통받는 업무. 손님이 인형을 뽑아가거나 헤집어만 놓고 간 경우, 그것을 다시 초기상태로 올려놓아줘야 한다. 또한, 단골이 오게되면 너무 많이 뽑아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는것도 임무이다. 몇 주 근무하다보면 단골들에는 누가 있는지 대충 파악이 가게 될 것이다.

때때로 뽑기 기계를 자신의 몸 안쪽으로 들어내어 쏟아내 인형을 털어가거나, 흔드는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부정행위를 일삼는 손놈도 있으니 넋놓고 있을 수 없다.

"이거 그냥 빼주시면 안 돼요?" "인형 다시 놓아주세요" "바꾸어주시면 안 돼요?" 등등 별에 별 요구를 듣게 된다. 그냥 아무렇게나 인형을 풀어넣는 가게는 그냥 인형이 좀 비어있으면 풀어주면 된다.

뽑은 인형과 함께 기념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거나, 안에 점수가 적혀있는 쪽지를 풀어놓아 인형뽑기로 뽑아 모은 점수별로 경품을 바꾸어주거나, 사격, 다트, 농구 게임 등의 스코어로 경품을 바꾸어주는 업무도 있다. 어렵지는 않지만 역시 성가신다.

2.3. 가게 청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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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가게 내부를 쓸고, 더러운 곳이 있으면 닦아줘야 한다. 주로 손님이 없는 평일에 기기를 들어내고 그 내부를 청소하기도 한다. 특히, 영화관 옆에 딸려있는 점포의 경우 답이 없다. 틈만 나면 팝콘 쏟고 콜라 쏟는다. 특히 기기 위에 쏟으면 노답.....

2.4. 동전 걸린것 빼주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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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걸린 기계는 열쇠 따고 빼줘야 한다. 걸리는 기계가 자주 걸리므로 예의주시 할것.

2.5. 기기 수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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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에게 기기 수리를 맡기는 가게가 있고 아닌 가게가 있다. 기기 수리를 하게 될 경우 납땜질도 하게 된다.

2.6. 분실물 관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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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나 지갑 등이 분실물 제1순위다. 보이는즉시 습득 후 돌려주어 클레임이 오지 않도록 하자.

2.7. 게임에 대한 간단한 조작방법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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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게임을 어떻게하는지 물어보는 손님도 있다. 대부분 건슈팅이나 레이싱 게임 등의 시작방법 등을 물어본다.

2.8. 저녁 10시이후 미성년자 내쫓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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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의 경우 칼같이 쫓아내지만, 오락실의 경우는 미성년자 통금이 의외로 홍보가 안 되어있어 어려보인다 싶은 손님은 신분증 확인 후 퇴실시켜야 한다. 만에 하나 단속으로 적발될 경우 독박을 다 쓰게 된다.

2.9. 업무보고서 작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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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하루 영업이 끝나고 업무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이다. 소송방지를 위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