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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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
Yesan Market┃禮山市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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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재래시장
설립
1981년
운영
예산상설시장상인회협동조합
주소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연혁
3. 논란
3.1. 국밥거리 간판 철거
4. 시설




1. 개요[편집]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상설시장.


2. 연혁[편집]


1981년 7,283㎡의 면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주로 의류, 채소, 생선 등의 품목을 취급한다. 1926년부터 시작된 예산 5일장과 더불어 번영을 누렸으나 최근에는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 문제로 인한 예산군의 인구 감소로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예산군에서는 시장 현대화 사업을 몇 차례 진행하였으나 인구 감소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큰 성과는 없었다.

한편 예산을 고향으로 둔 백종원은 이전부터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고, 2018년 그의 회사인 더본코리아를 통해 예산군과 상호 협약을 체결하여 예산시장을 중심축으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옛 시설물을 재활용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은 현대화하는 구상을 하였는데, 처음 그의 구상을 들은 예산군 관계자들은 선뜻 동의할 수 없었다. 시설을 재활용하는 것은 처음부터 짓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프로젝트 규모가 클수록 중간에 무산될 가능성도 높아 부담 요소로 작용한 것이다.

이에 백종원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고자 예산군 지원 없이 더본코리아의 자산만으로 화장실을 리모델링하여 기부채납하였고, 마침내 예산시장 공사를 승인받는다.

중앙 복도와 더본코리아 매입 점포 5곳에 대한 공사를 더본코리아 자산으로 진행하고, 이후 성과에 따라 예산군이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였다.[1]


3. 논란[편집]



3.1. 국밥거리 간판 철거[편집]


우선 알아야 될 것은 국밥거리 조성과 예산시장 사업은 아예 별개의 사업이다. 국밥거리는 백종원이 구상한 것도 아니고, 더본코리아의 자본이 투입된 사업도 더더욱 아니다. 전 예산군수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실상 반강요로 백종원의 이름을 빌린 것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백종원이라는 이름 때문에 예산시장과 국밥거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본 항목에 분리하여 서술하였다.

예산시장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면서 옆에 있던 국밥거리를 찾아가는 관광객들도 많아지게 되었는데, 그들 사이에서 위생과 가격 문제가 너무하다는 불만과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이 벌어졌다.사실 이 문제는 백종원이 자신의 이름을 딴 국밥거리를 조성한다고 할때부터 우려한 상황이였다.[2] 이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백종원이 몇 차례 방문하여 상인들에게 여러가지 노하우나 재료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으나 잘 지켜지지 않았다. 게다가, 거저 날 부려 먹으면서 내가 이렇게 하시라 이야기하면 뭐하러 간섭하느냐며 짜증 내거나 우는 상인도 있어서 더더욱 어이가 없어진 백종원 모습[3]이 영상으로도 나올 정도였다.

결국 상인과의 갈등이 진정되지 않자 백종원 본인이 직접 문제의 백종원 국밥거리 간판을 철거하기로 결정하는 등 합의가 불가능한 분야에 손을 떼기 시작했다.#. 잘 진행됐더라면 시장 부흥의 새로운 발판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결국 갈등 끝에 '백종원마저 학을 떼게 만든 거리'라는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만 남게 되었다.

우스운 것은 이러니까 손님이 줄었다며 몇몇 상인 때문에 시장 전체가 피해를 본다느니 백대표가 다시 마음을 돌려줬으면 한다느니 하는 상인들 반응이다. 온라인에선 백대표에게 돈주고 저작권비라도 줘야하는데 거저 얻어먹고 지들이 아쉽다고 아우성거리는 게 보기 추하다는 반응이 가득이다.[4]

3.2. 예산시장 젠트리피케이션[편집]


백종원 효과로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발생한 문제이다.

예산시장 주변 숙박업소의 가격이 치솟거나 기존의 건물주가 오랫동안 장사하던 상인들을 내쫓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입주상인을 내보내는건 건물주의 선택일 수 있지만 이는 건물주의 욕심과 횡포나 다름없는데 오히려 백종원이 비판받거나 이를 자제해 달라고 하면 재산권 침해라고 하는 등 양쪽에서 치이는 상태이다. 이를 해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현재 상인회와 군청 그리고 더 본이 현상 유지 시 여러 혜택을 주는것으로 회유 중 이다.

숙박업소의 경우 숙박비를 2년만 절충해달라는 의견을 받아들인것인지 예산군에 바가지 관련 문의는 없었다고 한다.

현재 가장 큰 이슈는 구구통닭과 고려떡집인데 구구통닭의 경우 건물주가 갑작스럽게 퇴거 요청을 했으나 그나마 다행히 인근의 창고에 매장을 새로 냈고 고기떡으로 유명해진 고려떡집은 인테리어를 하는 와중 퇴거 요청을 받았는데 아예 매입을 하려 했으나 금액 제시 없이 퇴거요청 이후 그냥 가버렸다고 한다.
그렇다고 문제있는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고 기본 시세의 두배를 제안하고 매입하려했으나 거꾸로 제안을 거부하고 상인회와 접촉해서 시세를 올리지 않은 상태로 매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곳도 있다고 한다.[5]

상인회의 경우 새로 입점하거나 아예 외지에서 오는 경우라도 예산군과 더본, 상인회와 협의하고 위생, 가격, 서비스와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겹치는 메뉴가 아니라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외부 혹은 신규입점을 한다해도 이를 지켜줄경우 장터광장의 이용등 혜택을 주겠다는 의견도 같이 냈다.[6] 장터광장 취식과 쓰레기 수거문제를 해결해주는게 가장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다.

더 본 또한 예산시장에서 모두를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주변상관으로 시선을 돌리게 될텐데 레시피와 노하우전수와 식당명단에 포함시켜서 홍보에 도움을 주는 조건으로 저렴한 가격을 받아들여서 주변 상관도 같이 성장해보자는 의견을 냈다.

유튜브에서 밝히기를 백종원은 현재까지 20~30억이 투입되었는데 주변에서 당장의 이익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이런 문제가 지속되면 이걸 포기하고 그만두겠다는 발언까지 했다.


4. 시설[편집]



예산시장 내부 지도

  • 선봉국수
  • 구구통닭
  • 금오바베큐
  • 신광정육점
  • 고려떡집
  • 골목양조장
  • 예터칼국수
  • 시장중국집
  • 연돈불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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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종원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9일 본격 오픈. 뉴시스. 2023년 1월 5일.[2] 약 3년 전 예산에서 '삼국축제'가 있었을 때 국밥거리의 일부 점포들이 국밥 육수에다 물을 타는 등의 논란을 일으켜 예산군과 축제 이미지에 먹칠을 한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달가워하지 않은 것도 있다.[3] 직접적으로 상인들에게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상인들이 공짜로 날 부려먹는 존재같이 여기는 거 같다라고 상인들의 행실을 비판하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4] 상인들은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며 차라리 간판 가져 가라고 했고 결국 가져갔다. 장사 하는 입장에서 손님을 존중하지 않고 일관된 불친절한 모습이 결국 이 결과를 가져왔다.[5] 퇴거 요청에 대한 반응은 이때가 기회다 하고 매장을 낼 생각이거나 팔아넘길 생각아니냐로 굳어지고 있다. 문제는 몇배로 팔아 넘길 경우인데 매입한 사람이 본전 생각에 협의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할 경우 장터광장 이용과 쓰레기 문제부터 직접 해결해야 하고 건물주가 직접 운영하려고해도 젠트리피케이션을 가속화 시킨 매장이라는 말부터 나올수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예산시장을 굳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는 기피해야 할 곳으로 낙인찍혀버릴수도 있다는게 문제. [6] 상인회의 욕심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시장의 규모가 상당한게 아니다. 그로인해 동일품목이 겹칠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주변상인들에게도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예산시장에서 멈추는게 아니라 예산시 외부로도 서서히 활상화 시켜보자는 의미에 가깝다고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