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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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
광주군 석제면에 속한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촌리·외촌리, 천곡면 봉산리, 황제면 용산리 등의 일부를 합하여 본촌면 연제리가 되었다. 1957년 광주시에 편입되면서 연제동으로 고쳤으며, 1986년 광주직할시 북구 연제동, 1995년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이 되었다. 1998년 동림동 푸른마을 1·2·3·4단지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일부가 동림동에 편입되었다.
1990년대 초 본촌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외촌이라고 불리던 작은 마을[1]에 언덕 위로 20층 규모의 현대아파트가 들어섰고, 인구가 유입되며 연제동 발전의 시초가 되었다. 현재는 광주 여러 지역 중에서도 도로 교통이 매우 편리한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동네이며, 광주 어느 곳이든 30분 안에 다다를 수 있을 정도로 도로교통이 발달되어있는 지역이다.
2. 특징[편집]
- 공업지역과 맞닿은 주거지역
연제동은 동쪽으로 본촌산업단지, 서쪽으로 첨단과학산업단지와 맞닿아있다. 즉, 양 옆으로 공업단지가 자리잡고 있고 그 중간에 주거지역이 발달한 형태이다. 양쪽 산업단지에서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특히나 첨단2지구의 경우에는 최근에 조성된 산업단지답게 친환경적이고 생태보전을 위해 녹지공간도 충분하게 조성하였으며, 대부분의 업체들이 첨단산업을 연구하다 보니 공업지역이라는 이미지와는 많이 멀어졌고 오히려 사무시설이 모여있는 지역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2020년대에 들어서 연제동 관내에 첨단 리채 비즈타워, Hudson 1041, 연제비즈파크 등 고층 지식산업센터가 여럿 들어온다. 건설이 완료되면 꽤나 정돈된 도시 분위기가 날 듯하다.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는 산단답지 않게 유동인구도 꽤 있고 스타벅스도 있어서 연제동 주민들을 비롯해서 산단 직원들도 많이 이용한다.
- 넓게 뚫린 주변 도로
정말 자가용만 있다면 광주에서 살기 아주 편한 동네일 것이다. 동네 주요 도로인 양일로가 왕복 6차로의 넓직한 규모로 자리잡고있고, 동네 바로 앞에 빛고을대로 진출입로가 있으며 빛고을로를 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나는 호남고속도로의 동림나들목 덕분에 시외로 나가기도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편리하다. 또한 지난 2019년 완전 개통한 양산호수공원 - 첨단2단계 간 왕복 4차선 도로 확장개통 덕분에 양산동이나 일곡동에서 빛고을대로를 이용하기 위해 몰렸던 교통량도 다수 분산할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이상하게도 이 동네 살면서 보니 화물차가 주차를 많이한다.
- 동네의 경사진 언덕도로와 좁은 골목길
넓직하게 자리잡은 양일로와는 다르게, 양일로에서 좌우로 뻗어난 골목길들은 경사가 급하고 들쑥날쑥하게 놓여있어서 개선이 정말 시급한 부분이다. 연제동과 동림동 경계에 호남고속도로 아래로 동림동의 푸른마을주공아파트 방향으로 가는 굴다리 도로가 있는데, 무려 왕복 1차선에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공간[2]만 존재한다. 하지만, 이 도로가 주민들이 오랫동안 이용해왔던 도로이고, 첨단2지구 방향의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연제동에서 빛고을대로를 이용하기 위해 자주 통행했던 도로였기에 당시에는 상습 정체구간이기도 했으며 현재도 통행량이 적은 편이 아니다. 마치 여수의 마래2터널을 보는 느낌이지만 양방향의 차량 통행을 위한 신호등도 현재 설치되어있다. 연제동 남북으로 뻗은 양산초교 ~ 현대아파트 사거리 간 골목길 구간을 운행하는 용전85번 버스를 타보면 연제동 골목길 상황이 어떤지 정말 바로 알 수 있다. 왕복 2차선 도로에 불법주정차도 모자라서 인도도 제대로 놓아져있지 않다. 동네 특성 상 언덕 위에 인구가 주로 밀집되어 있는데, 이 경사진 언덕 위로 올라오는 시내버스 노선이 고작 2개 뿐이여서 주민들은 주로 언덕 아랫동네까지 걸어가서 이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 불편한 주변 대중교통도 특징이라면 특징..
연제동의 주거지역을 남북으로 완벽하게 훑는 용전85번이 있지만, 북구 오지지역인 용전동,용강동과 운암동을 이어주는 노선이라서 연제동 주민은 운암동에서 무조건 타 노선으로 환승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배차간격도 썩 좋지 못한 편에 속했지만 2020년 차량 증차로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최소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환승 없이 시내로 바로 가기 위해서는 타 노선을 이용하는데, 이 노선들[3]은 도보로 10분 이상 거리[4]에 위치한 양산동의 롯데칠성 정류장까지 가서 이용해야 하고, 동네 자체가 비탈진 언덕길이라 조금만 걸어도 힘이 빠지는 동네라서 그런지 주민들은 매번 버스를 이용하려고 저 밑까지 걸어가기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한다. 또한 그나마 있는 첨단22번도 스타벅스 앞 연제외촌입구 정류장에 첨단방향 편도로만 정차하고, 왕복으로 운행하는 정류장까지는 도보 30분 거리이다. 2017년 개편때 송정33번이 운좋게 연제동을 경유하면서 용전85번 다음으로 두번째로 연제동에 올라오는 노선이 되었고, 이 노선이 연제동을 경유하면서 첨단지구·첨단2지구나 수완지구 방면으로 이동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그리고, 마을버스 799번이 2022년 3월에 개통되어, 그동안 호남고속도로로 단절되어왔던 동림동, 시청과의 연계가 강화되어 대중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였지만, 얼마 못가 바로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 불편한 주변 대중교통 개선이 필요
3. 주요 시설[편집]
3.1. 문화 시설[편집]
- 양산호수공원 & 북구문화센터[7]
2010년에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호수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양산동, 연제동 주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또한 광주에서 벚꽃과 연꽃 명소로 자리잡고 있기도 한 호수공원이다. 규모가 큰 호수공원답게 공원에 산책하는 동네 주민들이 많아서 동네 분위기가 좋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이곳에서 열려 항상 북적이는 공원이다. 호수공원 옆으로 북구문화센터가 2020년 12월 22일 개관해서 구립도서관, 공연장, 전시장 등 문화시설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북구종합체육관
2020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6월에 완공한 북구 종합체육관은 지상 4층 규모로 연제동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2지구 지역에 들어서게 되었다. 배드민턴장, 배구장, 농구장, 탁구장 등 체육시설이 설치되고, 671석이 마련된 관람석도 설치될 예정이다. 증가하는 인구에 비해 체육시설과 여가시설이 부족했던 연제동 일대에 종합체육관이 건설되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더욱 더 좋아질 전망이다. 그리고 2022년 9월 2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블로그를 통해 개관식을 했음이 확인됐다.
3.2. 주거[편집]
4. 교통[편집]
4.1. 버스[편집]
4.1.1. 간선[편집]
4.1.2. 지선[편집]
4.1.3. 마을[편집]
4.2. 도시철도[편집]
2029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의 역세권에 속하며, 하서로 롯데칠성음료 정류장 인근에 양산공원역이 생길 예정이다. 동네를 관통하진 않지만 연제동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롯데칠성 정류장 바로 앞에 생길 예정이어서 연제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13:32:17에 나무위키 연제동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현재는 마을이 있던 자리에 힐스테이트 연제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외촌마을 자체가 사라졌고 주변 지명만 남게 되었다.[2] 낮에도 어둡고 음습하여 밤에 혼자 걸어갈 때는 다소 무섭다는 반응도 있다. 장기매매가 일어날 법한 느낌의 공간 보도 옆 벽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가 되어있다.[3] 첨단23번, 첨단30번, 금남57번, 양산60번,용전84번, 첨단193번[4] 물론 연제동 말단부인 힐스테이트 끝쪽이나 대광로제비앙에서는 도보로 20분도 넘게 걸린다.[5] 추후 노선이 재게되면 이용객이 가장 많은 터미널, 야구장, 금남로와 충장로같은 구도심이랑 문화전당을 지나가서 1호선도 연계하고 전남대 캠퍼스의 용봉탑 정류장을 종점으로 개편할 계획이다.[6] 겨울철 대설이 내리는 날엔 코카콜라 사거리에서 현대아파트 언덕을 넘지 못하고 양산호수공원 방향으로 지나쳐버릴 때도 있다. 전광판에 뜨지 않으니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은 이를 모르는 채 기다릴 뿐이다.[7] 행정구역 상 양산동에 속하지만 연제동과 양산동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8] 양산동과 반쯤 걸쳐있어서 행정구역이 정확히 어디인지 판단하기 어렵다.[9] 신수교, 연제외촌입구 정류장 경유[10] 2024년 2월 12일까지 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