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드미아 에가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웹소설 '절대 엘드미아 에가를 건드리지 마라'의 주인공. 짧게 친 흑발과 짙은 남색 눈동자가 특징인 날카로운 인상의 미(?)[14] 소년이다.
무난한 인생을 살다 난데없이 강도에게 살해당해 전생된 후 8살이 됐을 당시 당시 마왕군의 첫 습격으로 전멸당한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이며, 이 때문에 마을을 박살내고 사람들의 학살을 지시한 지휘관을 찾아서 목을 따버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 특징[편집]
2.1. 성격 및 가치관[편집]
자기 건드리지 말라고 온 동네에 소문내는 게 목적이라는 거지.
엘드미아에 대한 키쿠이델 센의 평가.[15]
놀랍게도 이 미친개는 자기가 어디까지 지랄할 수 있는지 알고 있는 미친개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주목할 부분은 얘가 정도는 안다는 쪽이 아니라 지랄할 수 있는 데까진 싸그리 지랄한다는 부분입니다.
125화에 달린 한 독자의 댓글.
전생에 다짜고짜 강도에게 자신과 부모님을 살해당한데 이어[16] 전생 이후에는 갑작스런 마족의 침공으로 억울하게 마을을 잃고 천애고아가 된 영향으로[17] , 자신과 자신의 지인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에 대해 병적인 혐오감이 생겼으며 이러한 존재들을 손수 박살냄으로서 악명을 떨치고, 그 누구도 자신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을 인생의 목표이자 가치관으로 삼고 있다.[18]저 미친 새끼 자리 깔리기 전엔 안 무는데?
150화에서 길드에서 날뛰는 엘드미아를 알아 본 엑스트라 모험자.
때문에 엘드미아를 몰라서 어설프게 보거나 엘드미아의 소문을 믿지 않고 건드린 자들이 철저하게 박살나고 목숨을 빌게 되는 사이다 전개가 본작의 가장 주요한 패턴이다.
이럴 때 내뱉는 자기소개인 "나는 엘드미아 에가라고 한다."는 자신과 주변 인물들을 함부로 건드리려는 자들에 대한 경고이자, 눈앞의 상대에게 내리는 최후 통첩으로 명실상부 엘드미아의 트레이드 마크다. 나중에는 아예 자신의 이름을 워 크라이 마냥 외치면서 달려들기도 한다.
"하지만 엘드미아 에가라는 인물은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에게 10의 손해를 주고 20의 이익을 줬다고 해서 10의 이익을 준 사람으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10의 손해와 20의 이익을 두고 자신을 멋대로 이용해 먹으려는 적으로 인식하죠."
141화 조우(遭遇)에서, 레스룸 공작이 이티스엘 7세에게 말한 엘드미아 에가에 대한 보고 내용 중.
그녀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엘드미아와 그 주변에 위협적인 공작을 가할 의도가 있었다. 어차피 나중에 눈치채더라도 자신에게 협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두면 아무래도 상관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어.'
오산이었다. 너무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마 그런 시도를 했다는 게 들통나는 순간 그녀의 머리는 몸통과 작별 인사를 나눌 틈도 없이 잘려 나갔을 것이다.
220화 협력에서, 엘드미아에 대한 세네란의 평가 중.
자신에게 그 어떤 방법으로든 해를 끼치는 존재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며, 한 번 시비를 건 대상은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응징하고 박살내지만, 그렇다고 앞뒤 상황을 보지 않고 무작정 달려들어 피를 볼 때까지 물어뜯는 미친개는 결코 아니다.[19][20]
오히려 뒤에서 철저하게 상황을 분석해 명분을 만들어서 판을 깔고 정확하게 자기 입지에 피해가 가지 않는 선을 파악하는 식으로 냉철하게 보복을 진행한다. 현재의 목표도 얼핏 보기에는 복수귀처럼 보일 수 있으나, 복수심에 몸을 맡겨버리지 않고 오히려 이를 통제해 냉정하게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고 있다. 실제로 엘드미아는 자기 마을을 습격한 지휘관 개인에 대한 복수심만 있으며, 마족 자체에 대한 증오는 놀라우리만치 전무하다.
즉, 자기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나름대로 계산을 돌린 뒤에 치는 깽판이라 오히려 대처하기 어렵다는 게 왕국 윗분들의 평가다. 모험가들 사이에선 판(명분)이 제대로 깔리면 뒤엎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엘드미아가 날뛰는 걸 보면 엘드미아를 욕하는게 아니라 엘드미아를 날뛰게 만든 상대가 뭘 했는지, 뭔가를 잘못했는지부터 생각한다.
그렇다고 이성적인 행동이라는 이유만으로 안심할 수도 없는 것이, '당장에 손해를 입히는 상황이 되더라도 나중에 이를 무마할 수 있을 정도의 이득을 가져다 주면 된다'는 세간의 정치적이고 이해득실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접근했다가는 자신에게 목줄을 채워서 좌지우지 하려는 존재로 규정지은 뒤, 당장은 아니더라도 차후 척살 대상으로 찍히기 십상이며 실제로 위의 상술된 평가를 한 세네란은 이 점을 깨우치기 전까지 기존의 상식대로 엘드미아에게 접근하려다 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직감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죽을 뻔했다는 사실에 전율하며 기존의 계획을 전면 철폐한다.
따라서 작중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결론지은 엘드미아를 대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은 '이해득실을 떠나 순수하게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그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이 점을 깨달은 세네란의 경우 엘드미아에게 아낌없이 조력을 해주며 그의 울타리 안에 들어오는데 성공한다.
이렇듯 자신을 건드린 존재들에 대한 적대심만 빼면, 아군에게는 나름 유쾌하거나 신사적인 면모를 보인다.
밑의 기행과 업적으로 인해 엄청난 공과 보상이 있음에도 본인이 필요 이상의 명성을 원치 않는 터라 일부러 적게 받아[21] 왕국 내에서는 사정을 모르는 기사들이 엘드미아의 보상이 작은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어지간한 기사들보다 동화같은 기사 행적에 실제로 친해진 기사들 사이에선 기사들의 귀감이라며 존경을 받는다.
실제로 아군이 해를 입었을 때도 자신이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것이라 여겨 상대방을 적대하는 의리가 두터운 성격으로, 지위와는 상관없이 호의에는 호의로 보답하고, 적의에는 적의로 보답하는 시원시원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태도가 극단적일 정도로 깔끔하게 구분되는 모습 때문에 주위에서 보면 이중인격자로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막... 그, 욕하고. 반말하고, 시정잡배처럼 행동했잖아요." - 데오니 성녀
"전 존중할 대상과 그렇지 않은 대상을 가려가며 말할 뿐입니다." - 엘드미아 에가
이외에도 아실리에에게 키워진 덕분인지 인간 말고 다른 종족들을 차별적으로 보지 않아, 이종족 사이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문화차이를 대처하는 것에 능숙하다. 드워프 대장장이 발쿤에게 금화 한 개로 최상급 무기를 얻은 것과 풀링인 그림자 발에게 호의를 얻은 것이 대표적인 예.
또한 아실리에가 인간들에게 노예로 잡혔던 것 때문에 국가에서 죄를 지어서 합법적으로 노예를 삼는 것은 상관하지 않으나, 무고한 사람이나 이종족을 사로잡아 불법 노예를 거래하는 것은 극도로 싫어한다.
자신이 전생한 것으로 인해 신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작은 사당에 나름대로 만신전을 만들어 꼬박꼬박 기도를 바치지만 원체 팔자가 사나운 탓에 기도는 드리되 하늘을 보며 쌍욕[22] 으로 푸념하는게 일상이였으나 마신교와 조우와 성녀의 입을 통해 신의 답장[23] 을 받고 신들이 자신을 지켜본다는 것을 깨달은 뒤, 전보다 더더욱 성실하게 믿고 있다.
전생자라는 특성상 인간들이 지니고 있는 타 종족과 그들이 믿는 신앙에 대한 편견이 전무해서 자신을 지켜보는 에파가에게 기도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마신교의 성녀에게 기도법을 물어보거나 세계수를 직접 두 눈으로 보고 감동하여 기도를 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엘프들의 호감을 사기도 했다.[24][25] 이라노레프의 부산물을 가공하기 위해 드워프 왕국에 방문했을 때는 엘프들의 세계수와 버금가는 바즈칼의 화로를 보고 감격하여 국왕을 알현하는 걸 미루고 신전에 먼저 들리고 싶다고 하여 다시 한번 신실한 용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존재 자체가 해악이며 본인의 신념에 반하는 존재인 악마한테는 얄짤없다. 어지간한 이단 심판관보다 더 악마에게 적대적일 정도다.
사교도 집단의 육체를 제물 삼아 강림한 앙글라디우라는 악마를 상대할 때 마력을 조작하는 힘으로 악마를 상성상 우위를 틀어잡으며 찢어버리는 것은 물론, 나중에는 앙글라디우의 머리통이 단단할지 제단이 단단할지 알아보는 강도측정 실험을 실시하는 등, 숫제 생고문을 가하며 결국 앙글라디우 입에서 죽여달라고 애원이 나올 때까지 고통을 맛보여줬다.
악마를 싫어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성녀인 데오니가 악마에게 증오를 불태우는 엘드미아의 흉흉한 작태를 보며 경악을 할 정도.
이후 또 다시 등장한 다른 악마가 엘드미아의 이름을 듣고 놀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황상 지옥으로 돌아간 앙글라디우를 통해 지옥에서도 엘드미아 에가의 악명이 퍼져버린 모양이다.
2.2. 기행 및 업적[편집]
엘드미아 본인은 진심으로 본인과 지인들의 평온한 일상을 바라지만 어쩌다보니 주변에선 기행을 즐긴다고 착각할 정도로 온갖 사건사고를 겪는다. 특히나 엘드미아가 개입한 사건에 게이트가 엮이면 십중팔구는 그 게이트에 뛰어드는 상황이 되다보니(...) 위험도는 더욱 증가한다.
이후 아버지인 라단 에가의 기행이 드러나면서 엘드미아의 기행은 집안 내력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 레비엥 영애 납치미수 사건 저지
- 벼락 작전 저지
- 유성 작전 저지
- 반역 세력 토벌 및 '반역자' 엔벨데 처형
- 성광십자회의 성녀 구출
- 악마 토벌
- 마검 굴복
- 대악마 토벌
- 오크 군세 저지
- '초원의 악몽' 카쿨라 단독 토벌
- 귀 사냥꾼 단독 처치
- 단독으로 멕켈린 영지전 승리
- 세계수 방문
- 만델리 항구 마족 침입 사건 저지
- 마왕군 사단장 생포
- 레비엥 변경백령 탈환
- 마신교의 용사로 각성
- 마신교의 성녀 구출
- '풍왕' 이라노레프 단독 토벌
- 라이토르 백작령 특작부와의 전투 승리 및 '성창' 회수
- 데미리치 단독 토벌
- 성전 중 마족 민간인에 대해 전쟁범죄를 저지른 귀족들의 즉결처형 및 이에 반발한 루드라 왕국 소속 정예군 300여명을 단신으로 제압, 부관을 제외한 지휘부를 몰살시키고 항복을 받아냄[26]
- 드워프왕국으로 가는 도중 마왕군소속 흡혈귀및 기타 마왕군병사등 공작원들을 전원 처치
- 드워프왕국제 갑옷수령후 전선 이동중에서 마을을 습격하고 박살낸 연합왕국군들을 박살냄
- 관문도시 레비엥 앞에서 진행경로를 틀어막고 돈을 갈취하는 연합왕국군들을 또 박살냄
2.3. 외모와 나이[편집]
키가 무려 187cm에, 근육도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탄탄하며 구를 대로 다 구른 용병마냥 거친 입담을 가졌지만, 이래봬도 아직 15살이다.
나이로만 따지면 아실리에는 물론 라그니스와 에스뮈에보다도 어리며, 대놓고 애 취급을 받는 셰릴과 동갑. 16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성인식을 가지는 이세계 기준으로도 아직 미셩년자지만,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 중 엘드미아를 미성년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27] 대체로 20대 정도, 아무리 낮게 잡아도 18살은 됐을거라 여기는 수준.
물론 엘드미아의 경우 전생까지 합치면 정신연령은 30대를 넘어서니 육체의 한계도 극복한 상태에서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다.[28]
보통 엘드미아를 만나는 사람들은 그 나이보다도 실력을 먼저 보게 되니 나이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그나마 '저 나이에 저 실력이면 난 뭘 한거지.' 같은 반응이 나오는 정도.
3. 작중 행적[편집]
지구에서 불의의 사고[29] 로 사망한 뒤 이세계로 전생[30] 하고 비교적 평범한 삶을 살다 8살에 마을이 박살난 데서부터 소설이 시작된다.
불탄 마을을 노리고 도적단이 쳐들어오는데, 당시 8살의 엘드미아는 마치 마검에 홀린듯한 연기와 마력을 통한 신체 강화로 멍청한 도적들을 차례차례 베어내고 노예로 잡혀있던 아실리에를 구출, 계약을 맺어 자신이 성년이 될 때까지 같이 생활하게 된다.
이후 마을 근방의 도시 오그웬을 왕복하며 일하게 된 11살의 어느 날, 엘드미아는 가출 아동들로 이루어진 양아치 패거리와 엮여 아실리에를 욕보인 이들을 박살내고, 그 중 정말로 전쟁 고아였던 네 명에 자신을 겹쳐보고선 불쌍하다고 생각해 일자리를 주선해주기로 한다.
그렇게 고아들의 고용 시스템이 생기고 다시 3년 후, 오그웬에서는 귀족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엘드미아는 처음에 자신이 구해준 네 명 중 한 명인 레비를 보고 그녀가 소문의 귀족임을 알아챈다.
레비의 본명은 라그니스 리엔 다 레비엥, 마왕군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은 변경백의 딸이었으며 그녀의 스승이 성인식 날 맞이하러 올 예정이었으나 그 전에 그녀를 노리는 패거리에게 납치될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이미 라그니스를 자신의 우군으로 인식하던 엘드미아는 그녀를 데리고 교란작전을 펼쳐 시간을 끌고, 시비를 걸러 온 패거리를 때려눕히지만 결국 한눈을 판 사이에 라그니스가 비룡에 태워져 납치당하고 만다.
이에 엘드미아는 저쪽에서 준비했던 또 다른 비룡 조종사를 협박해 납치범 델트를 쫓고, 겨우 따라잡은 끝에 비룡에서 낙하해 비룡의 머리를 찍는 기예를 선보여 라그니스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31]
이후 라그니스는 스승이 데려온 호위단과 함께 수도로 복귀하며, 엘드미아 역시 라그니스의 계획에 걸려 반 타의 반 자의로 상경하게 된다.
수도에서 엘드미아는 왕국 3검인 오가토르프 경의 저택에 손님이자 수습 집사로 일하면서 오가토르프 가의 여식 셰릴과 다투기도 하며 친분을 쌓는다. 2년도 안 되는 기간에 소가주의 전속 집사가 되고, 검술의 수련대상이 되기도 하면서 조언을 해준다.
셰릴과 간 의뢰에서 이상함을 눈치채고 되려 진실을 알아채고 파바에라 남작과 사병들을 대부분 도륙내버린다. 복귀 후 길드장의 사실취조에서 추가 의뢰를 받게되고, 라그니스의 만남에선 제국 아카데미의 임시 호위를 제안받는다.
길드장의 직속의뢰에서 가엔달, 예카트리나, 렐리에, 긴과 첫대면을 하면서 의뢰내용을 알게된다. 의뢰내용은 마족숭배자의 전원 몰살.[32]
다음날 출발하면서 도적 4인를 조우하자 순식간에 처리하면서 실력이 굉장하다면서 좋은 인상을 받는다.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 마을과 숭배자들 아자트 주위를 탐색하면서 실행시간을 논의한 후에 마족숭배자들을 처리하기 시작한다.
숭배자들 거점에서 마족들을 발견하고 게이트를 넘어 도망칠려하자, 따라들어가 마족들의 거점에서 커다란 구체를 발견하게 되고 마력을 두른 검을 투척하면서 구체를 파괴하고 폭발하여 그 반동으로 다시 게이트를 넘어오게 된다.
어느 정도 부상을 회복한 후, 수도 복귀하고 긴에게 발쿤을 소개받아 1골드에 롱소드 한 자루를 받게 된다.
4. 능력[편집]
일반적인 인간과 달리 마력을 다룰 수 있다. 평범한 인간의 경우 마력을 다루려 들면 몸이 터져 죽으며 정제된 버전인 마나와 오러밖에 못 쓰는데[33] 엘드미아는 모종의 이유로[34] 마족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마력을 잘 다룰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났다. 그 덕에 마력으로 몸에 부하를 걸어 단련하는 방식으로 몸을 키웠다.[35]
이후 마신 에파가 본인이 엘드미아가 용사라는 것을 밝히며 마족측의 용사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 덕분에 몸에 마력을 둘러 오러의 상위호환급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적이 마법을 시전할 때 마력의 흐름을 탐지해 끊어내는 유사 디스펠 능력도 발휘할 수 있다.[36]
이후에는 무기와 마력을 동조해 염동력 비슷한 기술까지 개발했으며, 이를 응용해 어검술을 쓸 수도 있다. 무기를 안 쓴 주먹으로도 오크를 일방적으로 팰 정도로 쎄고, 마력을 두르면 오크조차 망치에 얻어맞은 정도의 위력이 나온다.
다만 오러와 마나보다 훨씬 농도가 짙은 마력을 다루는 탓에 오러와 마나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왕의 10검 중 제3검인 에카프에게서조차 평범하게 그지없는 오러밖에 느껴지지 않을 정도. 그 탓에 오러를 다루는 기사급 상대의 수준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로 엘드미아의 마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엘드미아를 오러도 못 쓰는 애송이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검술 역시 천재는 아니지만 8살부터 제대로 수련해온 덕분[37] 에 달인의 영역에 달해 있다고 평가받으며, 전투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어지간한 엘프도 놀랄 정도의 정령 친화력도 보유했다.
이래저래 먼치킨으로 평가받으며 실제로 전투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싸워보지 못했을 뿐 엘드미아를 능가하는 수준의 실력자는 아직 세상에 많은 듯하다.
굳이 왕국 10검이나 라드넬반데스급의 최강자 라인까지 안 가도, 은급 모험가나 에스뮈에의 친위대만 해도 엘드미아보다 강하다는 언급이 있다.
다만 인성과 실력이 대체로 비례하는 본작의 특성상 덤벼오는 적들 중 그 정도의 실력자는 많지 않아 고전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38]
현 시점의 무력은 비초월자들 중에서는 최상위권으로, 마스터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격이 떨어진다고는 하나 풍룡인 이라노레프를 단독으로 토벌했다.[39] 신성력을 폭주시킨 상태에서의 강함은 마스터급에 필적한다. 마왕의 언급에 따르면 육체는 준비되지 않았지만, 기술은 이미 마스터에 다다랐다고한다. 뒤이어 신성력 폭주를 권능으로 온전히 바꾸는데 성공하며 완전한 마스터에 도달했다.
작중 언급에서 인족 용사인 지크프리트와 함께 확정적으로 초월자가 된다는 언급이 있으며, 마스터급 암살자인 노이에게 빙의한 마왕과의 전투에서 초월자에 도달한다.
전투 외적으로는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나 언변도 돋보이는 편이다. 또한 기억력도 뛰어나서 일반인이 잘 모르는 법조의 세세한 사항까지 파악하고 있어 판을 깔고 명분을 만들때 잘 써먹는다. 방랑기사의 조건이 각국 왕국의 기사도를 전부 정확히 알고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서 기사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심지어 대륙과 왕국의 법의 규정, 처벌과 사후처분까지 달달히 외웠기에 상대가 어줍잖게 법을 들이밀면 역으로 받아칠 수 있다. 몬스터에 대한 지식은 아실리에한테 배웠다.
주변 사람들은 이러한 면모를 보고 정치를 해도 될 것이라 평가하지만, 정작 본인은 혀로 먹고사는 사람들에겐 못 당한다며 정치판과는 엮이고 싶지 않아하고 있다.
전생의 기사 관련 지식과 현생에서 배운 예의범절을 총동원하면 그야말로 그림으로 그린듯한 동화 속의 기사님이 되는 것도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그 꼴을 본 아실리에는 기사 흉내 금지를 먹였기에 여자를 여럿 홀릴 수준인 듯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기만전술에 능한 편. 본인이 의도한 것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적들을 혼동시키기 위해 '바늘을 사용할 때는 휘파람을 불어야 한다'라는 인식을 심어서 유사시 기습공격을 위한 단초를 마련해 둔 것이 있고[40] ,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것 중에는 엘드미아가 '단두대'라는 이명으로 명성을 쌓자 이에 무임승차를 해보려던 놈들이 너도나도 개를 끌고 다니면서 엘드미아 사칭을 하고 다니는[41] 사건이 있었는데 이 여파로 마왕군 측에서 엘드미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때 명성에 비해 인상착의가 너무 제각각이라 신상 파악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는 해프닝이 있다.
4.1. 기술[편집]
- 검술
또한 약식이긴 하지만 아실리에한테서 엘프 검술을 배웠으며 2년도 안 되는 시간이간 하지만 오가토르프 가문에서 오가토르프 검술을 배웠다. 마족을 상대해본 전적이 있어서 어느 정도 마족 검술도 흉내낼 수 있다.
- 어검술(馭劍術)
- 신체강화
- 이중 가속
- 비룡 낙하 기습
- 마력시
- 마법 파훼
- 추적술
- 마법
- 마력 간섭[스포일러]
세네란의 말로는 수속성 마법 사용자가 상대의 인체 내 수분을 조종할 수 없는 것과 같이 개입이 불가능한 원리였다고 한다.
이 기술을 사용할 때 같이 사용되는 신성력의 영향도 있는 듯하다. 반대로 검집에 검을 넣을 때에도 적이 찌끄러진다.
- 정령술
엘드미아에게 악마를 마신이라 믿는 사이비들의 접근을 보여준다거나, 엘드미아가 오크대공세때 마력폭주이후 잠들었을때 나타난것을 보면 엘드미아에게 우호적이나, 당사자가 정령을 계약 혹은 불러내는 방법을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 신성력
제국 신성회의 성녀를 통해 밝혀진 사실로 악마토벌 당시 마력 간섭을 사용했을 때 마력과 신성이 같이 사용되는 것을 보게된다. 엘드미아 본인은 모르지만 신성력 또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세네란을 통해 본인이 신성력을 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마신' 에파가가 마왕에게서 엘드미아를 숨기기 위해 봉인시켜뒀던 것으로 드러났다.
- 권능
4.1.1. 성법[편집]
신성력의 봉인이 풀린 이후 마족의 성녀인 데오니 비레에게 사사한 스파르타식 교육을 통해 대부분의 성법을 습득했다. 다만 성향 때문인지 보조보단 습격이나 공격 쪽에 치중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전생자이기에 소설 속에서 나오는 것들을 응용하여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냈다. 진짜 빛(신성력)으로 이루어진 창이라든가, 섬광탄 등등...
- 섬광
- 치유의 성법
5. 소지품 및 기타[편집]
-
라단의 검, 에비셔의 검
-
연습용 장검
-
얀스의 검
-
기쉬의 검, 엔벨데의 검
- 키쿠이델 가문의 단검
- 성검 - 에스테 파이렐 리 아가스
마족들이 즐겨 쓰는 소재인 마장금을 사용해 제작했으며, 때문에 사용자인 엘드미아의 마력을 집어삼킬 수 있다. 마력을 머금은 칼날은 기이할 정도의 날카로움을 자랑한다. 마력이 주는 무지막지한 부하를 견디기만을 위해 개발된 소재라 굉장히 튼튼하지만, 마나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마법으로는 인챈트가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고 한다.
이래저래 마력을 다루는 엘드미아에게는 최적화된 무기. 무기에 부여가 불가능한 오러와 달리 엘드미아는 여기에 마력을 둘러 절삭력을 올릴 수 있기에 모르는 상대는 인챈트가 잘 된 마법검이라고 착각하곤 한다.
악신의 신성을 흡수한 마족을 처단하는 과정에서 크게 손상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흡수한 악신의 신성과 엘드미아가 집어넣은 에파가의 신성이 엘드미아의 마력과 더해져 자가수복 기능이 더해진 일종의 성검으로 변이되었다. 심지어 제작자인 발쿤조차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내부 구조가 꼬였다고 언급된다.
이후 전투에서 검이 자동으로 파편화되어 악신의 찌꺼기를 공격하면서 흡수한다. 그렇게 악신의 찌꺼기를 흡수해 성유물이 되어가던 중, 엘드미아가 그간 처단한 수많은 악종들의 힘을 통해 신성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정련되었던 검의 파편중 하나가 마왕군 내의 환영술사의 손에 들어간다.[47] 환영술사에게 추가적으로 신성을 주입받은 파편이 에파가와 연결되며 자아를 부여받고 파편이 먼저 성검으로 완성되었다. 결국 해당 검의 파편이 신벌의 매개체가 되어 마왕군 기지를 초토화시켜버렸다. 이후 성검의 파편이 마왕군 기지에서 엘드미아에게 스스로 되돌아온 것으로 검에 합류하면서 완전한 성검이 되었다. 파편화 기능은 여전히 남아있어 엘드미아가 신성력을 주입하거나 에스테의 의지로 언제든지 파편화와 수복이 가능하다.
마족령의 도시 렌기에 에파가시에라에서 마왕군이 마신상에 넣어둔 마도구를 먹어치우면서 엘드미아와 소통이 가능해졌다. 다만 성격이 메스가키라 엘드미아의 속을 뒤집는다.
데오니 비레는 에파가가 승천하기 전에 쓰던 성창이었으나 에파가가 승천하면서 격이 올라 자아를 가지게 되었다고 추측하고 있다.[48]
본래 에파가의 용사들은 에파가가 사용하던 성창을 사용했지만, 엘드미아의 경우는 이례적으로 자신이 쓰던 검에 자아를 부여받아 성검을 사용하고 있다.[49] 힘을 담는 그릇이 작아 에파가와 직접소통은 아직 불가능하지만, 그릇이 커지고 신성력이 충분하다면 소통이 가능하다고 한다.
에파가의 설명에 의하면 엘드미아의 검에 부여된 에스테는 일종의 복제로, 신벌 과정에서 과주입된 신성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만들어졌다고 언급된다. 원본인 성창 에스테의 에고(초기 시절)가 부여된 것이 지금의 성검으로, 원본 에스테는 지금의 성검보다 더 성숙한 에고라고 한다.
여담으로 엘드미아를 주인, 에파가를 어머니라고 부른다. 엘드미아 다음 자신의 주인이 마족 성녀인 데오니 비레와 엘드미아의 자식이면 좋겠다고 한다.
- 신벌
- 성창 - 에스테 파이렐 리 아가스
성유물이기 전에 원래부터 에고가 깃든 무기였으며, 엘드미아의 성검의 원본 인격이다. 다만 엘드미아 외의 역대 용사들은 에스테와 소통하지 못했으며, 엘드미아 또한 성창의 인격이 마왕군에 의해 소멸당했기에 성창 에스테와는 소통하지 못했다.[50]
그 상태에서도 악신의 힘에 잠식된 마신의 아이 소하 시노어를 악신으로부터 지키고 있었고, 그 사실을 깨달은 엘드미아는 에스테를 자신의 주변 인물로 취급하면서 마왕군에 대해 더욱 분노하게 된다. 신성력으로 지속적으로 소하를 정화시킨것을 봤을때 성검 에스테처럼 악신의 찌꺼기를 흡수해 신성력으로 치환하는 기능이 있는듯하다.
- 카쿨라의 도끼
켈바스트 변경백의 말에 의하면 뒤베르크란 기사의 유품이었다고 하며, 일부 기사들 사이에서는 성물로 여겨지는 물건이라고 한다. 도끼에 인챈트가 되어있는데 견고함, 예리함과 소유권에 대해 인챈트가 되어있다고 한다.
이티스엘로 귀환 이후, 발쿤이 도끼의 내력을 설명해주고, 회수를 위해 마장금을 추가했다.레비엥의 관문 근처에서 연합왕국군들이 행패를 부릴때 꽤나 먼거리임에도 날아왔다.
이외에도 사칭범이나 정신나간 배덕한 인물의 대가리를 깨는 용도로 사용한다.[51]
- 바늘
처음에는 평범한 단검을 구상했으나, 주문 제작이라는 점을 살려 디자인을 바꾼 결과 드릴처럼 꼬여있는 형태의 커다란 뿔 같은 바늘로 완성됐다. 한 개의 굵은 바늘과 아홉 개의 가느다란 바늘로 이루어져 있다. 발쿤의 검과 같은 재료인 마장금으로 제작되었다.
세네란이 엘드미아와 만난 직후 동행할 때 음유시인의 찬트와 비슷한 인챈트를 부여했다. 마나로는 인챈트가 안되지만 술식 적용 과정에서 마나를 마력으로 바꿔 적용하여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인챈트에 회수도 있어 회수 걱정은 없다. 움직이는 원리는 기본적으로 마력이기 때문에 휘파람을 불지않아도 마력을 직접 사용하면 기습할 수 있다. 바늘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화살막이가호를 박살내고 뚫는다.
이를 마력과 연동해 염동력처럼 회전시켜 날려보내는 것이 가능하며, 공격 원리를 속이기 위해 날릴 때 휘파람을 분다. 누가 봐도 모티브는 모 우주 해적의 야카 화살.
대바늘은 엘드미아가 쥐고 버틸 수 있기에 낙하 위험도 줄어들었다. 다른 바늘도 밟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성벽에 꽂아서 계단처럼 올라가 벽을 타거나 여러 개의 바늘을 겹쳐서 밟아 조건부 공중부양도 할 수 있다. 오크 대공세때, 최대속도로 돌아간적이 있는데 무기를 다듬는 숫돌보다 매서울 정도로 돌아갔다. 이 상태에선 오크가 발리스타에 꿰뚫린 것처럼 보이는 위력이 나온다.
채찍을 휘두르는 파공음이 작은 바늘에서 나온다는 표현을 보면 소닉붐 즉 초음속의 속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수 있다
- 엘프의 귀걸이
재료는 아실리에의 머리카락. 아실리에의 귀걸이는 엘드미아의 머리카락이 재료로 들어갔다.
후에 단순한 귀걸이가 아닌 하이엘프의 수호부라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보통은 연인에게나 해주는 물건이라고 한다.
- 저주막이 반지
사건이 마무리된 뒤, 반지에 대한 정보가 더 설명되는데 단순히 저주를 막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저주를 막으면 반지 안쪽에 문양이 새겨지는데 이를 기반으로 저주의 근원지와 술자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 대마법 건틀릿
마력이 원동력인 탓에 변환을 위한 마나를 너무 퍼먹는 것이 문제지만, 엘드미아는 마나의 원천인 마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히 효율 문제를 해결했다.
- 리엔 가문의 기사복
- 드워프제 정복
- 뤼밍스제 투구
평소에는 귀걸이 형태를 하고 있지만 사용자의 의사에 따라, 혹은 급습당하는 상황에 형태가 변환되어 투구로 장착된다.
투구를 만들면서 특수한 문신을 목에 새겨지게 됐는데, 일종의 지정좌표로 뤼밍스가 날림식으로 동의를 구하고 새겼다.[52]
내구도는 오우거와 박치기를 해도 머리가 울릴지언정 오우거의 머리가 먼저 깨질 정도고, 편의성과 무게는 두말할 것 없이 편하다고 한다.
- 제국제 갑옷
- 드워프 용장제 갑옷
주의사항으론 갑옷을 전개할때 누군가 몸에 손대지 말것. 잘못하면 전개중에 손가락이 잘리는 대참사가 벌어질수있다고.
- 오르골
소재가 소재인 만큼 마나로 제어하면은 그저 고장난 오르골에 불과하기에 팔리지 않는 악성재고였지만 우연히 엘드미아가 이 물건의 잠재력을 눈치채고 구매했으며 물건이 팔렸음을 깨달은 세네란이 구매자를 찾는 것으로 또 다른 인연이 생기기도 했다.
마력을 공급하면 복잡한 변형을 시작하는 동시에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하며, 마력을 지속적이고 알맞게 공급해야 음악이 끝까지 재생되고, 중간에 끊기거나 주입량이 바뀌면 처음으로 돌아가게 설계되어 있다.
- 세계수의 씨앗(가칭)
- 푸른 포션
귀 사냥꾼과의 전투 도중 만전을 기하기 위해 복용했다. 이티스엘 귀환 후, 발쿤을 통해 그림자 발에게 다시 선물로 받았다.
- 큐브
-
치유의 구슬
시간을 되감는 수준의 권능을 발휘해 상처를 회복시킨다. 효과는 죽지만 않으면 살릴 수 있을 정도.[53] 풍룡 이라노레프 토벌전 승리에 일등공신으로 브레스로 통구이가 될뻔한 엘드미아를 살렸다. 이후 특작부 부관을 생포하는데 사용하며 전량 소모했다.
- 크룰 피탈리 바자소의 송곳니
본인의 말로는 다른 수인들과 만나도 이를 보여주면 적대받을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신뢰와 호의의 의미로 주는 증표인 모양이다.
엘드미아는 다짜고짜 송곳니를 뽑는 모습에 놀랐지만 크룰의 말로는 어차피 금방 자라나니 상관없다 라고... 해당 문화를 잘 알고있는 데오니 비레[54] 도 이 송곳니를 보고 놀라며 주인의 이름을 묻기도 했다. 이름을 듣자 다시금 경악하기도 했다.
비교적 초반에 등장한 아이템인데다가 이후로도 엘드미아가 파란만장한 깽판을 치고다녀서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가 데오니를 구출하고 마신교 세력을 이끌고 탈출하던 중, 수인들의 영지인 세로 리피티의 여덟 번째 발자국에 접근하여 라쿤 수인 미녹카를 만나면서 그 내막이 드러난다.
사실 크룰은 여덟 번째 발자국 출신의 수인으로 순례자라는 이명을 지닌 명망높은 주술사였다. 고작 노예상인 일당들 정도야 박살낼 수 있었지만 동족의 안전을 위해 치욕을 감수하고 구속되어 있던 것을 엘드미아를 만나 동족들과 함께 도움을 받아서 그 감사의 의미로 크룰의 송곳니를 받았던 것.
이렇게 이름높은 수인의 호의의 증표를 받았으니 여덟 번째 발자국의 수인들은 엘드미아를 단순 손님을 넘어 또 다른 일족으로 여길 정도로 환대했으며 엘드미아가 이끄는 마족들도 피치못할 사정으로 영지 내부로는 들이지 못할지언정 충분한 양의 식량과 편의를 제공해줬다.
-
데오니 비레의 뿔조각
다만 호의와는 별개로 수인들처럼 다짜고짜 신체부위를 뽑고 자른 뒤 건네주는 모습에 엘드미아가 조금 질색하기도 했다.
이후 렌기에 에파가시에라에 고립된 성녀와 연락하기 위해 제국측에서 가져가 사용되었다.
- 은 방패 훈장
- 성수 - 라이카
이후 엘드미아를 주인으로 따르고 있으며[56] , 원래 마력으로 변환하기 위해 마시던 피 대신 엘드미아가 직접 공급해주는 마력을 먹이로 삼고 있다.
체내 잔존 마력의 양에 따라 지능이 달라지며 마력이 많이 남아있을 수록 말이 더 유창해진다. 이때 마력을 평소보다 많이 주입하면
완전히 검이 되지 못한 미완성 마검인 탓에 생전의 모습인 개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외모는 처음엔 철로 만들어진 늑대 머리의 웰시 코기였으나 점점 웰시 코기를 닮아가기 시작하다가 평범한 개의 외견으로 변했다.
평소에는 일반 웰시코기처럼 부드러운 촉감이지만, 전투시에는 마검 시절처럼 쇠같이 단단해진다. 마력만 충분하면 거대화도 가능하다.
엘드미아가 게이트로 인해 서부왕국지대로 날려졌을때 아실리에의 걱정에 엘드미아가 살아있다고 말하는것을 보면 계약으로 인해 생존여부는 먼거리라도 확인 할 수 있는듯하다. 엘드미아가 마왕령에서 레비엥근처 전선 근처까지오자 도끼를 챙기고 비룡을 타고 날아간다.
다만 엘드미아가 진심으로 싸울 때는 라이카가 템포를 따라가지 못하다보니 내보내지는 않고 주변 인물들에게 맡겨놓는다고 한다.
마검일 땐 소유자의 피를 사용하여 소유자의 재생력을 높일 수 있으나 단점으로 정신이 나가버리는 부작용이 있었는데, 직접 마력을 공급받게 되면서 부작용이 없어지고 소유자가 아니더라도 접촉한 인물의 정신을 치유할 수 있게 되었다. 엘드미아가 마족령으로 떠나는 동안 마력 공급을 위해 성검의 파편을 목에 걸어주고 왔는데 이를 흡수해 마견에서 성견=성수가 되버렸다.(...) 에스테와는 동족인 탓에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귀여움의 상징인 웰시코기라서 작품 내외적으로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중이다.
- 불의 정령왕
- 자가용(龍)
비룡은 마력을 느낄 수 있기에 엘드미아에게 얻어터진 후 철저히 복종하게 되고 엘드미아가 부르면 즉각 날아가는 등, 라이카 다음으로 길들인 생물이다. 엘드미아는 폭력으로 길들였기에 제대로 지시하는 것을 못했는데, 라이카가 마력으로 지시한다고 알려줬다.
어느 정도 사건이 진정된 후 왕성에 편지를 보내 소유권 인정을 받게 되었다.
엘드미아에게 잡히고나서 성장했는지는 불명이지만 이티스엘의 수도비룡정거장 기준으로 다른비룡들보다 월등히 큰 체구를 가지고있다.
-
용의 부산물
이외 일부가 에스테의 검집과 용린으로 가공되었다. 남은 부산물들은 드워프왕국이 거래를 해주기로 한다.
- 방패
6. 어록[편집]
"엘드미아 찬스!"
한 마디로 묻지 말라는 신호다.
"나는 엘드미아 에가라고 한다."
본격적으로 미쳐날뛰기 전에 시동을 거는 대사. 워낙에 저 선언 후에 저지른게 많다보니 나중엔 도적놈들이 듣자마자 튀는 경지에 이르렀다.
넌 법 좀 알고 있냐?
상대가 법을 들이밀 때 하는 말. 상대에 따라 정중하게 말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위의 '나는 엘드미아 에가다.'와 같이 일이 터지기 전에 하는 대사다. 다만 위의 대사보단 생존 확률이 높다.
'계셨군요. 신 씨발놈아.'
일이 어이없게 좋게 풀릴 때 생각.[60]
"전 두 번 다시 이런 꼴을 당하고 싶지 않아요. 아무런 잘못도 안 하고,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모든 걸 빼앗기는 불합리함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요. 녀석이 그때까지 살아 있고 제 능력이 되면 찾아내서 죽일 거예요. 그리고 녀석의 피로 모두가 볼 수 있게 남길 거예요. 다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 엘드미아 에가를 건드리지 말라고. 그렇게 모든 이에게 경고하기 위해 저는 복수하고, 살아남고, 강해질 거예요."
나에겐 평생에 걸친 숙원이 하나 있어. 그게 뭐일 거 같아?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엘드미아 에가를 건드리면 안 된다고 너 같은 새끼들한테 경고한 뒤, 아무도 날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게 내 숙원이야.
라그니스가 귀족이라는게 밝혀졌을 때 일어난 다툼에서 적대적인 모험가에게 한 대사.
미쳐 날뛰는 와중에 자주 부르는 노래. 주로 뒤늦게서야 일을 저지른걸 후회하는 상대방에 머리끄덩이를 잡고 후렴구를 따라부르게 만든다.
작은 엘드미아를 건드리면 아주 좆된다는 걸 잊지 마라!
왕실의 비밀 의뢰 때 게이트 너머 마족들의 영역에서 마왕군이 지키던 거대한 폭탄을 터뜨리면서 외친 말. 이 사건으로 마왕군에게 작은 엘드미아로 불리고 있다.
'너의 사인은 안일사야.'
확실하게 죽여야하는 상대들이 방심하거나 상황에 따라가지 못한 적을 비꼬는 대사.
제국 신성회의 용사이자 황실의 벗인 지크프리트 님께.
쫄았습니까? 전 잡았는데.
추신. 동봉한 악마의 부산물은 제국의 자랑이자 찬란히 빛나는 하얀 별을 위한 선물이니 잘 전달하시지요.
'용사' 지크프리트에게 보낸 도발성 편지의 내용.
"나는 엘드미아 에가. 라단 에가와 에비셔 루이나의 아들이자, 오가토르프의 검을 배우며 기사의 길을 걷는 견습이자, 훗날 왕국의 안녕과 인민의 평온을 위해 방랑의 길을 걷기로 맹세한 한 자루 검이다. 주인을 섬기며 지키기로 약조하여 이곳에 이르렀으나 정작 주인의 명예를 향한 모욕을 막아내지 못하였으니, 만신(萬神)들께 맹세코 반드시 이를 바로 세우리라."
"이 자리에서 주인의 명예를 잃었으니, 이 자리에서 주인의 명예를 되찾을 것이다. 그 전까지는 검을 거두지도, 입을 열지도 않겠다."
EP.74 용사 파트에서 라그니스를 무시한 그윌로에게 읆어준 결투 선언문.
"나는 엘드미아 에가. 라단 에가와 에비셔 루이나의 아들이자, 오가토르프의 검을 배우며 기사의 길을 걷는 견습이자, 훗날 왕국의 안녕과 인민의 평온을 위해 방랑의 길을 걷기로 맹세한 한 자루 검이다."
"켈바스트 요새 도시의 기사들이 내가 전장에서 쟁취한 정당한 전리품인 뒤베르트 경의 유산이라 불리는 양날 도끼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바, 나는 그들이 내게 보인 무례와 그들이 바라는 것에 준하는 대가를 지불하기 전까지 결투에 임할 것을 만신들이 보는 앞에서 맹세한다."
"이 자리에서 명예를 잃었으니, 이 자리에서 명예를 되찾고 대가를 받을 것이다. 그전까지는 검을 거두지도, 입을 열지도 않겠다."
"나, 라단 에가와 에비셔 루이나의 아들 엘드미아 에가는! 도시 관문지기의 그릇된 행실을 바로잡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암살 위협을 받은 것과! 그로 인해 나 자신의 명예와 믿음을 모욕한 파스탈리아 반 멕켈린 백작에게 결투를 신청하여! 칼드라의 정당한 지도자 칼드라 16세의 인가를 받은 입회인과! 신들이 보는 앞에서! 정정 당당하게 승부에 임하여 실추된 명예를 되찾을 것을! 이 자리에서 선포한다!"
"파스탈리아 반 멕켈린 백작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나와 대적할 자! 검을 들어라! 그리고 신념의 대가로 죽음을 받아들여라! 허나 그럴 의사가 없는 자! 무기를 내려 놓아라! 이는 정당한 결투가 치러지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고 무고한 희생자를 내지 않기 위함이니!"
"서로가 서로의 명분을 쥔 채 검을 겨누었으나 타협의 여지가 없으니. 나, 라단 에가와 에비셔 루이나의 아들 엘드미아 에가는 신들이 보시는 앞에서 스스로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검을 휘두르겠노라."
"지금 이 순간부터 나한테 덤비는 새끼들은 다 자연사야. 뒈지기 싫으면 무기 내려 두고 알아서 엎드려."
EP.616 자연사自然死 파트에서 자신을 체포하겠다며 포위해온 루드라 왕국 정예군을 상대로 한 선서 및 선포.
"배교자에게 충성하지 않는 자! 무기를 버려라!"
"진정으로 마족의 운명을 걱정하는 자! 악신의 유혹에서 벗어나 나에게로 와라!"
"에파가 님의 비호에서 제 발로 벗어난 자! 죽음으로 속죄하게 되리라!"
"대륙의 안녕과 마신의 영광을 위하여!"
"배교자에겐 죽음을!"
"공무집행 사칭으로 인한 왕실의 권위 훼손 및 모독. 적법한 형벌은 사형."
"귀족 사칭으로 인한 왕실 및 귀족원 기만, 사형. 일개 사병으로서의 명백한 월권행위로 인한 관문도시법 위반. 사형. 범죄 행위 가담, 증거 인멸 및 날조 미수. 판결 형량에 따른 구금형. 허나 그 사건이 도시의 비리 및 월권과 관련되어 있을 시, 최대 사형까지 가능하다. 개인 사병으로서 창 소지가 허가된 근무지 이탈. 그로 인한 국가 정규 병력 사칭 미수. 군법에 따라 사형. 모든 집행은 왕실의 인가를 받은 법 집행관에 의해서만 이행될 수 있으나..."
"...이에 따른 범법자들의 범죄행위에 대항하기 위한 정당 방위는 사후 증인과 증거를 통해 입증이 가능할 경우 무죄로 인정한다."
"내가 씨발 너희 같은 새끼들 합법적으로 대가리 따기 위해 팔자에도 없는 법 공부 더럽게 열심히 했다."
"자, 이제 누가 범죄자지?"
7. 여담[편집]
- 전생엔 취미가 무술이었다고 한다. 학창 시절에는 아예 검도에 빠져 살아서 '사범이나 될까'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고.
- 애칭은 '엘디'다.
- 본인의 연애 쪽으론 둔감하지만, 남의 연애에는 눈치가 빠르다. 다만 목표에 얽매이느라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기에 그랬던 것으로 언제 죽을지도 모를 놈이라는 핑계로 도망치고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 뛰어난 감정 컨트롤과 사리분별이 시너지를 이룬 탓인지 연기력이 매우 뛰어나다. 고작 8살 때부터 마검에 홀려 사람을 공격하는 연기로 산적들을 속여 넘겼고 미디어 매체에서 묘사된 기사도 묘사를 떠올리며 선보인 기사연기로 제국 아카데미의 여자들과 제국 황녀의 마음을 훔쳐가기도 했다.
- 전생엔 애연가였다고 한다.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담배도 피긴 했지만, 즐겨 피는 건 파는 곳도 얼마 없는 잎담배였다고.
- 술을 매우 잘 마신다. 엘프의 마을에서 신나게 술잔치를 즐기면서 대작할 정도는 되지만 드워프 정도는 아닌 탓에 술잔치 후에는 숙취로 고생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 항상 미친 짓을 하기 전에 본인 이름을 밝히다보니 종족불문 갈수록 악명이 늘어나고 있다. 마왕군 사이에선 폭탄으로 늪지대를 통째로 날려버린 사건으로 '작은 엘드미아'라는 명칭이 굳어졌고, 악마들 또한 둘씩이나 엘드미아에게 처참하게 당한 탓에 마계에까지 그 악명이 퍼졌다.
- 새 시리즈의 애독자인 듯 해당 작품에서 나오는 설정이나 묘사를 자주 언급한다. 악마의 모가지를 베어낸 후 악마가 애지중지 하는 제단과 부딪히게 만들고 '제단과 머리 중 어느 쪽을 더 걱정했을까'라고 생각하거나 예카트리나의 망치를 보고 혹시 조상 중에 지멘이라는 사람 없냐고 물어본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