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Why?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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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신판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구판
2.2. 신판



1. 개요[편집]


Why? 질병편의 여주인공이자 Why? 시리즈의 엄지들 중 하나.


2. 작중 행적[편집]



2.1. 구판[편집]


구판에서는 보라색 머리에 트윈테일을 한 소녀로 약간의 공주병 증세가 있긴 하지만 똑똑하고 질병에 관심이 많아 끙끙이에게 여러 질문을 한다.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머리가 나쁜데다가 먹는 것만을 밝히는 꼼지를 보며 수준이 낮아서 같이 못 놀겠다며 막말을 하기도 하지만 꼴에 친구라고 평소에는 티격티격 하면서도 꼼지를 챙겨주는 츤데레같은 면도 있다.

집에서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하던 중 항상 먹는 것만을 밝히는 꼼지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 순간 인간의 크기로 진화한 세균인 끙끙이가 두 사람 앞에서 나타난다.

당연히 엄지는 이를 보자 끙끙이를 경계하지만, 이전에 풀고 있던 문제를 끙끙이가 전부 알아 맞추자 이에 감탄하고 곧 바로 호의적으로 대하며 질병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수인성 전염병 편에서는 가방을 싸들고 숲 속으로 산책을 나온다. 그런데 갑자기 배탈이 났는지 배가 살살 아픈 것을 느낀 엄지는 이내 복통을 호소하며 설사 할 것 같다며 화장실을 찾지만, 숲 속이라서 그런지 화장실이 있을 리가 없었고 급한대로 근처 냇물이 있는 수풀에 들어가 바지를 내리고 설사를 눈다.

대변을 다 눈 뒤 뒷처리를 하기 위해 꼼지에게 휴지를 달라고 부탁하지만 휴지는 없었고, 이에 꼼지는 냇물에 흐르는 물을 이용해 처리하라고 한다. 하지만 끙끙이는 엄지가 병에 걸려 설사를 눈 것이라면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이에 엄지는 설사가 난 이유가 병 때문이 아닌 변비약을 먹었기 때문에 설사를 일으켰다고 해명한다. 바지를 올리고 나타난 엄지를 본 꼼지가 의아해하자 이에 엄지는 닦을 수 있는 도구가 없어 결국엔 엉덩이에 대변이 묻은 채로 말렸다며 성을 낸다.

인플루엔자 편에서는 끙끙이에게 설명을 듣던 중 이전에 인플루엔자를 앓다 폐렴에 걸려 벙원에 입원해던 일을 회상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꼼지가 이전의 병문안에서 주스랑 과일을 배터지게 먹었던 기억을 떠오르곤 엄지야, 폐렴 한 번만 더 걸리면 안 되냐? 라는 말을 하자 꼼지를 친구가 아니라 웬수라고 부르며 화를 낸다.[1]

페스트 편에서는 중세 유럽의 공주로 등장. 산속에서 전국의 병사를 만나 납치될 위기에 처하지만, 기사가 된 꼼지의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나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꼼지의 손에 입맞춤을 한다라는 내용의 꼼지의 꿈이었다. 꿈에서 깨어난 꼼지는 아쉬워 하지만 이에 엄지는 만약 꼼지가 진짜로 중세 유럽의 기사였다면 페스트에 걸려 목숨을 잃었을 거라며 경고하고, 끙끙이에게 페스트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당뇨병 편에서는 당뇨병이 있어 매일 열심히 운동을 하는 반장을 보며 멋있어 한다.

마지막 화인 암 편에서는 친한 친구인 다영이의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신 건으로 슬퍼하며 운다. 그리고 나중에는 반드시 열심히 공부해서 질병을 정복하는 부부 과학자가 되어보자는 꼼지의 제안을 듣고는 황당해 하면 웬 부부? 꿈 깨? 라고 일갈하면서 이야기가 끝이 난다.


2.2. 신판[편집]


신판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연한 빨간색 머리에다가 헤어스타일도 비교적 평범한 중간 길이 머리로 바뀌었다.

학교에서 보낸 일본뇌염 예방접종에 대한 가정통신문을 보고는 주사는 끔찍하다고 독백하며 엄마에게 미리 맞아다고 거짓말을 칠 궁리를 하지만 들켜버렸고 결국에 울음을 터뜨린다.

이후 이 일로 인해 여름 방학 특강인 건강 교실로 들어가게 되고,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들인 꼼지와 지우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의사이자 건강 교실의 총책임자인 강민호 선생님과 그의 보조 로봇겸 조수인 나이팅에게 질병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주사를 무서워하기에 여기에 올 이유가 있다는 강민호 선생님에게 이에 대한 반문을 펼치기도 했지만 질병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있는지라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초기부터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물론 여전히 주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러던 중 페스트 편에서 과거 위험한 전염병이었던 페스트를 예방 주사로 사리지게 만들었다는 설명을 듣고 수업이 끝난 뒤, 잠시 지금까지 예방 주사는 쓸모없는 거라 생각했는데 라며 독백한다. 엄지가 예방 주사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바꾼 것을 보여주는 대목.

에이즈 편에서는 헌혈을 해보고 싶다는 꼼지에게 헌혈을 잘못하면 에이즈에 걸릴 수도 있다면 피를 받는 수혈과 착각하는 바람에 꼼지에게 엉뚱한 정보를 알려주고 말았다. 나중에는 강민호 선생님이 이를 지적하고, 제대호 알려준다.

피부 질환 편에서는 처음에는 억지로 끌려와 수업을 듣던 느낌이 들었던 것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하는 학생들을 보며 뿌듯해하는 강민호 선생님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반겨준다.

암 편에서는 암에 대한 발표 수업 주제로 여성에게 흔히 걸리는 암인 유방암을 발표하게 되었다.

비만 편에서는 비만 클리닉에서 수업을 듣던 중 매일 살을 빼기 위해서 저녁마다 줄넘기를 하고 있다는 지우의 말을 들은 엄지는 자신도 요즘 살이 찐 것 같다며 나중에는 저녁마다 같이 운동을 하자고 제안한다. 이 말을 듣고선 내 앞에서 그런 말을! 라고 생각하며 상처받은 지우는 덤.

당뇨병 편에서는 강민호 선생님이 당뇨병을 설명하던 중 대뜸 초콜릿과 사탕 같은 단 음식을 못 먹는 병이 아니냐며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이전에 같은 반의 친구에게 사탕 봉지를 선물하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그 친구가 당뇨병이 있는 탓에 선물을 거부하자 이에 충격을 먹은 일을 회상한다.

수인성 전염병 편에서는 지우와 약속한 대로 늦지 않은 저녁 홀라후프를 하며 운동을 하던 중 줄넘기를 하던 지우가 배 고파하며 근처 분식점에서 떡볶이를 먹자고 제안하자 이에 태클을 걸며 거절하려고 하지만 지우의 끈질긴 설득에 근처 분식점에 들러 매운 떡볶이를 먹는다.

그리고 다음 날 건강 교실에서는 수인성 전염병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복통을 호소한다. 그리고 아침에도 설사를 했다고 말하자 이에 나이팅은 설사는 수인성 전염병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이에 엄지는 어제 매운 떡볶이를 먹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고는 잠시 자리를 뜬다. 이를 지켜보던 꼼지는 너 혹시! 라고 무언가를 확신한 듯한 말을 했으며, 지우는 자신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며 의아해한다.

그렇게 배탈이 난 엄지는 병원 화장실에 들어가 변기에 앉아 설사를 누고 용변을 다 눈 뒤에 변기물을 내린다. 건강 교실에 들어오자 꼼지는 손 씻었냐며 장난을 치지만 이에 엄지는 내가 너인줄 아냐며 오히려 꼼지를 당황하게 만들고는 툴툴 거리며 자리에 앉는다.

마지막 화에서는 그동안의 건강 교실의 수업을 마친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개학 당일 날, 원래의 모습을 못 알아볼 정도로 살을 뺀 지우와, 씻기를 싫어해 자주 놀림 받았던 꼼지가 어린이 건치 어린이 대표로 뽑혀다는 사실을 듣고는 두 사람이 달라진 모습을 보며 놀람과 동시에 기뻐하면서 이야기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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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한 말이지만, 폐렴은 단순한 감기 같은 것이 아니라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를 들은 끙끙이도 폐렴에 걸려 죽기도 하는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 라며 한 마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