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르 아사니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알바니아 국적의 광주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2. 클럽 경력[편집]
2.1. K리그 이전[편집]
2013-14 시즌 북마케도니아(당시 마케도니아) 1부 리그 프르바 리가의 FK 바르다르[3]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14-15 시즌과 2015-16 시즌의 리그 2연패에 기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7년에는 같은 프르바 리가의 KF 슈쿠피로 임대를 갔다가 같은 리그 소속 FK 포베다로 이적했다.
마케도니아에서 다섯 시즌을 보낸 후 2017-18 시즌 알바니아 1부 카테고리아 수페리오레의 FK 파르티자니 티라나에 입단해 2018-19 시즌 리그 우승과 함께 2019-20 시즌 컵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와 UEFA 챔피언스 리그 등 유럽 무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등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스웨덴 1부 알스벤스칸의 AIK 포트볼을 임대 형식으로 거쳐 헝가리 1부 넴제티 버이녹샤그 I의 키스바르더 FC에서 2년간 활약했다.
2.2. 광주 FC[편집]
2022년 12월 광주 FC와 계약하며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발을 들였다. 등번호는 11번을 배정 받았다.
입단할 때 "아시아에서의 첫 도전을 1부 리그에서 새로운 도약을 노리는 광주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2022년 광주 FC가 새 역사를 썼다고 들었다. 2023 시즌은 더 강렬한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를 영입한 광주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며 자신 있게 포부를 밝혔다.[4]
2.2.1. 2023 시즌[편집]
자신의 데뷔전이자 광주의 K리그1 복귀 첫경기인 리그 1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 골에 힘입어 광주는 첫경기에서 수원을 격파했다.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5]을 만들어내며 광주의 5 : 0 대승에 기여했다. 특히 본인의 세 번째 골인 프리킥은 마지막에 살짝 골문 구석으로 꺾이는 궤적이 일품이었다. 다만 경기 당일 자정에 국가대표 합류를 위한 출국 일정이 잡혀있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음에도 급히 떠나느라 인터뷰를 하지 못 했다. 4라운드 베스트11&MVP 선정되었으며 이로써 광주의 3월 A매치 브레이크 이전까지 승리한 2경기에서 모두 결승골을 뽑아내는 등 광주의 특급 크랙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4월 16일 대구 FC전에서는 광주 진영 하프라인 인근에서 에드가와 볼 다툼을 벌이던 아사니가 쓰러진 후 판정에 불만을 표출할 때, 볼을 잽싸게 가져온 케이타의 패스를 받은 고재현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골을 해결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에 대해 이정효 감독이 아사니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장면이 중계에 포착된 것은 물론 이후 이례적으로 재교체되었는데, 이정효 감독은 아사니가 선수로서의 본분을 잊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
8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 풀타임 소화했고 후반 35분 프리킥으로 아론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는 듯했으나 아론의 오프사이드로 인해 골은 취소됐고 결국 0:0으로 끝나고 말았다.
15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83분 팀의 두번째골을 만들어내며 2:0 승리와 8경기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진 1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프더볼 상황에서 좋은 움직임으로 공간을 창출하거나 수비 가담을 적극적으로 하는 등 이정효 감독이 맡긴 역할을 잘 수행하였고 팀의 3번째 득점 장면에서는 상대방의 패스 경로를 예측하여 끊어내고 케빈 더브라위너가 연상되는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반대편에 뛰어가던 엄지성에게 연결하여 시즌 첫 도움이자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78분 프리킥 추격골을 만들어냈다. 이 프리킥골은 4라운드 홈에서 인천하고 경기할때랑 똑같은 골이였다. 후반전 막판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28라운드 수원 삼성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리그에서의 성적도 준수했지만, 무엇보다 알바니아 국가대표팀에서 아사니는 알바니아의 에이스였고, 유럽 국가대항전에서의 놀라운 활약 덕에 다수의 유럽 1부리그 구단이 아사니를 주목하고있다. 전부 변방 1부리그가 아닌, 분데스리가, 세리에A, 라리가 같은 수준높은 리그들이다. 또한 중동에서도 아사니에 대해 구체적인 영입 제의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KF 슈쿠피에서 2014-15 시즌, 2015-16 시즌에 많은 공헌을 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북마케도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U-19 대표팀과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U-21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23년 3월 18일 UEFA 유로 2024 예선 폴란드전 명단에 들며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성인 국대 데뷔 기회를 얻었다. 광주에서의 활약이 국대 발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듯하다.
첫 경기인 폴란드와의 예선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70분을 뛰었고 알바니아는 0:1로 패했다.
2023년 6월 18일, 몰도바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알바니아는 2:0로 승리했다.
2023년 9월 11일, 홈에서 치러진 폴란드와의 예선 경기에서 전반 36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xG값이 0.01밖에 되지 않는 원더골이었다. 그리고 알바니아는 아사니의 골에 힘입어 폴란드를 2:0으로 격침하면서 본선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
2023년 10월 13일, 체코와의 홈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으며 알바니아의 3-0 완승의 선봉에 섰다. 2호골과 마찬가지로 xG값이 0.01밖에 되지 않은 어려운 골이었다. 54분에 교체 아웃되었고, 이로써 알바니아는 두 대회만의 유로 본선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되었다. 유로 예선에서만 벌써 6경기 출전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알바니아 대표팀의 크랙으로 확고한 주전이 된 모양새다.
2023년 11월 18일, 몰도바와 경기에 선발출전해 공격포인트는 못 올렸지만 알바니아가 최소 2위를 확보하면서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주로 우측 윙포워드로 출전하며 좌측으로 가기도 한다. 175㎝, 68㎏의 날렵한 신체 조건을 갖췄고 빠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공간 침투가 장점이다. 소속팀 광주 FC와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왼발 스폐셜리스트로써 코너킥, 프리킥을 전담할 정도로 킥 좋고 센스와 마무리 능력까지 겸비한 데다가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어 다재다능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단점으로는 패스 타이밍이 약간 늦는다는 평이 있다. 또한, 왼발 편향이 심해 오른발로 주는 패스나 슛이 다소 부정확하다는 점 또한 아쉽다.
5. 여담[편집]
6.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13:04:32에 나무위키 야시르 아사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