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꾸눈 왕의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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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내용
3. 실제 사례?



1. 개요[편집]


그리스 설화 중 하나에 바탕을 둔 이야기이다.


2. 내용[편집]


옛날에 전쟁터에서 한쪽 눈을 잃은 애꾸눈 왕이 있었다. 어느 날 왕은 화가를 불러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게 했고 완성된 초상화를 살펴보았다. 그 초상화는 자신의 한쪽 눈이 없는 모습을 그대로 그려낸 모습이었기 때문에 왕은 모욕감과 초라함을 느껴 불같이 화를 내며 그 화가의 목을 베어버렸다.

왕은 곧바로 두 번째 화가를 불러 초상화를 그리게 했고, 두 번째 화가는 왕의 두 눈이 온전했던 위엄있는 모습 그대로 그려낸 초상화를 만들어 바쳤다. 하지만 왕은 이번엔 자신을 기만했다는 느낌을 받아 두 번째 화가도 죽여버린다.

그리고 세 번째 화가를 불러 초상화를 그리게 했는데 이번에 완성된 초상화를 본 왕은 눈물을 흘리면서[1] 화가에게 큰 상을 내린다. 세 번째 초상화는 전쟁터에서 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으로 절묘하게 자신의 애꾸눈을 가린 그림이었기 때문이다.[2]


3. 실제 사례?[편집]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이마에 큰 흉터가 있었는데, 어느 날 대왕이 화가를 궁전으로 불러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라고 명령하였고, 화가가 고심 끝에 대왕이 이마를 손으로 지그시 괸 채 사색을 하는 아주 근사한 초상화를 그려내어 대왕에게 칭찬을 받고 본인도 명성이 높아졌다는 야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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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는 크게 기뻐하면서[2] 또는 왕의 한쪽 눈만 보이는 옆모습을 그렸다고 표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