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보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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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특징
4. 대표작


1. 개요[편집]


Antoine Bauza

프랑스보드 게임 개발자이자 만화 작가. 브뤼노 파이두티, 브뤼노 카탈라와 함께 프랑스 보드 게임 트로이카의 한 축이기도 하다.[1]


2. 생애[편집]


1978년생으로 원래는 화학과 프로그래밍을 배우던 공돌이였으나, 게임 개발에 큰 흥미를 느끼고 게임 디자인으로 전공을 바꿨다.
보드게임 업계에서도 상당히 젊은 축에 속하고,[2] 이른 나이부터 게임 개발을 전문적으로 배운 경우.[3]
개발자로서의 성공도 상당히 일찌감치 경험한 축에 속한다. 2010년에 처음 출시한 7 원더스Spiel des Jahres의 전문가 상 부문 초대 수상작이 되었고, Deutscher Spiele PreisInternational Gamers Award까지 수상하면서 사실상의 그랜드슬램을 달성, 이후에는 타케노코와 하나비 등을 연달아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 전형적인 보드게임 업계의 엘리트 코스를 착실히 밟아나가고 있는 인물

브뤼노 파이두티, 브뤼노 카탈라 등의 업계 선배들과의 활발한 협업 또한 그의 작품 세계를 넓히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카탈라는 앞으로 보드게임 업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디자이너로 보우자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독일식 빡빡한 메커니즘에 지친 보드게이머들에게 참신한 프랑스식 유로게임을 선물하는 개발자.

프랑스 내에서는 만화가로서도 어느 정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본인이 직접 글과 그림, 출간을 모두 담당하는 '자유 지역(Aire libre)'이라는 시리즈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3. 특징[편집]


틀에 박힌 메커니즘을 벗어나 게이머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는 작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트로이카에게는 나름 개인이 중요시하는 요소들이 있는데 파이두티가 , 카탈라가 테마를 중시한다면 보우자가 중시하는 건 상호작용

기존의 독일식 유로게임에서는 어느정도 게임을 이끌어가는 기본적인 전략과 틀, 즉 스타크래프트에서의 테크 트리에 해당하는 전술들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았다. 볼프강 크라머 식의 공학적으로 철저하게 짜인 게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벗어나는 플레이로는 높은 승점을 얻을 수 없었고, 게임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신선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하지만 앙트완 보우자의 게임은 이에 비해 훨씬 자유분방하며, 게임이 규칙보다는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의 수와 성향에 더 큰 영향을 받게끔 설계되어 있다.

7 원더스의 경우를 보면 2~7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플레이하는 인원 수와 같이 플레이 하는 사람의 성향에 의해 게임의 판도가 크게 뒤바뀌며, 아예 하나비는 근래에 보기 드물었던 협동 카드게임으로 플레이어 간의 상호작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게임이다. 이런 부분 때문에 보우자의 게임은 파티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디자이너 본인도 점점 방향으로 그쪽으로 잡아가고 있다.

물론 단점도 여기서 파생이 되는데,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여 트롤링을 할 경우 게임이 심각하게 루즈해질 수 있다는 것. 특히 하나비 같은 게임은... 사람 뒷목 잡는 일 벌어질 수도 있다.

게임의 테마로는 7 원더스에 쓰인 문명 발전에 대한 부분을 쓰기도 하지만, 점점 일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케노코와 하나비는 대놓고 일본 테마 또는 제목을 차용한 부분. 하지만 게임에 왜색이 짙은 편은 아니다.


4. 대표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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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에 뤼도빅 모블랑과 세르쥬 라제를 넣어 5인조라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그 둘은 단독작품이 거의 없어서 보통 트로이카로 부른다.[2] 의외로 이 업계의 네임드 개발자들 중에는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더 많은 편이다. 기본 60년대생...[3] 일반적으로는 다른 일을 하다가 보드게임을 틈틈이 만들며 인지도를 쌓는 경우가 더 많았다